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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은퇴연금.. Optional Retirement Plan.. 최대치?

dokkitan, 2017-09-28 09: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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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Updated 2020 Sep 5 --

 

아래에는 제가 3 년전에 질문 올렸던 글 인데, @SKSL 님이 토잉해주셔서 제가 지난 시간동안 배운것을 이곳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 당시 댓글에도 아주 좋은 답변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401K 가 아닌 공립학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ORP 를 선택 (팬션아님) 하신다고 하셨을때, 일반적으로 403 (b) 플랜으로 부릅니다. 근데 특이사항은요, 

i) 의무적으로 Employee (mandatory)의 월급에서 공제되어 적립되는 A%, 가 있구요 Employer 가 제공(혹은 매치) 해주는 B% 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State Plan 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즉 (A + B)% 에 해당하는 금액은 403(b) 의  maximum allowance (현재 $19,500) 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ii) 다만 이 403(b) 에서 기본 (A+B)% 에다가 추가적으로 + C% 을 더 적립할수 있습니다. 이부분을 Voluntary part 라고 하구요 (C 는 최대 limit 이 있어요), 

   이 C % 에 해당하는 금액은 403(b) 의  maximum allowance (현재 $19,500) 에 포함됩니다. 

 

저는 (A+B+C)% 를 다 해도 maximum allowance 에 모자랍니다 ㅋㅋ

그럼 추가적으로 403 (b) 에 따로 적립할수가 있는데요, 403 (b) traditonal 혹은 roth 를 열으셔서 maximum 까지 채우실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457 도 하실수 있구요. 저는 따로 IRA 를 열어서 운용하고 있어요. 

 

3년후에 조금 더 알게되어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

 

 

매번 마일모아 게시판 통해 여행/카드/마일 정보 뿐 아니라, 여러 생활 상식/지식을 감사히 잘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근무를 하는데, 아마 학교에서 제공하는 연금,  401K 같은거 같은데요.. (맞나요?)

학교 혹은 주 자체에서 제공하는 플랜을 선택하거나 

ORP (tax-qualified plan under section 403(b), Internal Revenue Code) 라고 하는 옵셔널 플랜을 선택할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옵셔널 플랜인 만큼 학교외에 있는 회사를 선택할수 있더라구요.. TIAA 같은.. 

 

결국은 지금 당장 employer 의 contribution 이 조금 높은 ORP 를 했는데요. 

매달, 월급에서, 제가 employee  mandatory 로 3% 는 투자/저축 해야하구요, 

employee voluntary 로 5.14% 까지 추가로 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따로 저축/투자 하는건 아무것도 없고, 현재 자산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 

저축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voluntary 3% 더 하고 있는데요.  

 

잘 하고 있는건가요? 

물론 ORP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회사 에 있는돈은, 제가 여러 투자 방식으로 투자를 하거나 그냥 정말 저축하거나 결정할수 있더라구요..

 

몇몇 글들을 보니 401K 는 max 로 하셔야한다는걸 본거 같은데, 저도 같은 맥락으로 최고치를 403(b) 에 하는게 나은건가요? 

아니면, 여기 말고 다른 곳에 투자/저축 하는게 나은가요? 

 

 

38 댓글

히든고수

2017-09-28 12:51:11

추측컨데
orp 는 trp 에 대비되는 개념요.
trp 는 traditional retirement plan 이라 그냥 펜션이고
orp는 옵셔날인데
이게 왜 생겼냐 하면
교직원 잠깐 하다 옮기는 사람은 trp가 별로 쓸모가 없거든요.
심지어 직원이 내는 돈까지 날리는요.
그래서 나온게 orp 인데 연금 대신에
직원이 얼마 학교가 얼마 넣어서 그게 불어나는 만큼
직원이 가져가는 거죠.
근데 나중에 결정을 하게 하면 체리 피킹을 하니까 안 되고
처음에 둘중 하나 결정을 하게 하죠.
플랜에 따라서 평생 한번은 바꿀수 있게 해주는데도 있구요.
뭐가 먼지 모르고 신청했는데 평생 가면
억울하다 했겠죠.
이건 그냥 401k랑 같은 개념이에요.
추가로 돈을 더 넣을 수 있는.

주립 대학은 401k가 없고
비슷한 개념으로 403 하고 457 이 있어요.
둘다 18000씩 넣을 수 있고
orp에 월급 5프로 정도 추가로 들어가고
다 택스 디퍼드에요
세금 줄이고 저축 많이 하고 싶은 사람한텐
환상의 플랜이죠.
일년에 면세로 4만이상 들어가니요.
부부가 같이 하면 일년에 거의 10만불의 소득을 줄일수 있어요.
물론 맨날 라면만 먹어야요. ㅋㅋ

tiaa 하지 말고 fidelity 하구요.
셋다 맥스하면 좋은데
그게 힘들꺼기 때문에
순서는 orp 457 403b 순으로 맥스하세요.

비찌

2017-09-28 13:38:12


tiaa 말고 fidelity 를 해야하는 것과, 왜 457-403b 순서인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히든고수

2017-09-28 13:43:00

회사가 더 좋다.
쓰기 편하다.
펀드 실렉션이 더 좋다. 등등
지메일이 야후 메일보다 좋다 하고 비슷하달까.

457은 늙기 전에 빼도 10프로 페널티가 없어요.
즉 55살에 조기 은퇴하면 403은 못 빼는데
457은 그냥 빼서 소득실현하면 된다요.

아니면 55살인데 애 학비낼 돈이 없다거나 할때

그냥 빼쓰면 되죠. 

비찌

2017-09-28 13:59:51

대신 457은 직장을 그만두지 않으면, 55세가 넘어도 빼쓸 수 없는 것 아닌가요?

히든고수

2017-09-28 14:05:33

근데 그거야 403도 마찬가질테니요.

소서노

2017-09-28 20:14:16

457하고 403 추가 플랜 중에서 얼마전에 403열어서 이달 말부터 돈 빠져나가는데, 잘못했네요 ㅠㅠㅠㅠ

히든고수

2017-09-28 20:23:45

별 상관없어요.
굳이 따지자면 그렇단 거지요.
지금부터는 457 부터 넣어요.

우리집강아지는

2017-09-28 15:43:15

제가 알기로는 403 는 관리회사가 Tiaa-cref 같은 일반 회사이고 457 는 주정부산하의 운용회사에서 관리를 합니다. 수익은 어떤 펀드를 가입하냐에 따라 다르구요.. 403, 457 두개 모두 맥스 ($18K) 를 할수 있습니다. 혹시 남는수입으로 생활이 가능하시면 두개 모두 맥스하시면 taxable income 을 줄일수 있구요.. 457 은 주마다 다르고 403 은 roth 로 할수 있구요. 학교나 연구소에 담당자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 두개의 주에서 일해봤는데 ORP 는 좀 다르지만 403, 457 은 비슷했습니다. 단 457 은 no early withdrawal penalty for distributions 입니다.

dokkitan

2017-09-28 23:31:20

안녕하세요. 확인을 해보니, 말씀하신대로 403은 일반회사가, 그리고 457 은 정부산하의 회사에서 관리를 하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403 은 Roth 로도 존재하는것도 맞습니다. 이해를 해보기위해 조금 시간을 투자해보았는데 아직도 헷갈리는데요.. 혹시 roth 의 차이는 무엇인지 가르쳐주실수 있나요?감사합니다. 저도 그 전에 주에서 일할때는 아무 생각없이 하다가 이번에는 조금 신경써볼려고 하니, 배울게 많네요. 

히든고수

2017-09-28 23:55:13

roth 는 애프터 택스에요.

그냥 401k 같은 플랜들은 비포 택스로 돈이 들어가서 세금을 줄이고
나중에 찾을 때 세금 내거든요.
나중에 늙어서 세율이 낮을 경우가 많으니요.

근데 저소득 직원은 어차피 세율이 10프로 이렇게 낮으니
오히려 나중에 돈 찾을때 세율이 높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손해에요.
그럼 저축하지 말라는게 되는데
오히려 이 사람들한테 저축을 장려해야 하는데
아이러니요.
그래서 세율 낮으니 세금 내고 애프터 택스로 돈 넣고
찾을때는 세금 내지 말라고 만든게
roth 에요.

미친 척하고 셋다 맥스할거면
택서블 소득이 10프로 구간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데
15프로 구간까지는 roth 하지 말고 세금 줄이고
10프로 구간에는 roth 가 좋을 수도 있으니
찬찬히 따져 봐요.

dokkitan

2017-09-29 07:37:16

이제 시작하는 저에게는 완전 신세계네요. 몇번의 HR 오리엔테이션에서 왜 이런거는 안 알려줄까요 ㅎㅎ 

잘 설명해주신 덕분에 roth 까지도 잘 이해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사과좋아

2018-10-05 09:14:24

저도 주립대학 병원에서 일해서 403랑 457둘다 있어서 제가 쓴 방법을 알려드리면요, 먼저 403를 10만불까지 넣고 그 이후에 457을 넣는걸 추천 드려요. 물론 둘다 넣을 수 있으면 젤 좋겠지만 라면만 먹고 살수는 없잖아요. ㅋㅋ

 

403를 10만불까지 먼저 넣는 이유는 457은 론을 할수가 없는데요, 403는 5만불까지 (Half the amount up to 50k라서 10만불 추천요) 페널티 없이 아무때나 론으로 빼서 쓸수가 있어서 혹시 응급 상황이 생겼을때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히고님 말씀처럼 457에 넣으시면요 55살부터 혹은 회사를 그만두었을때 페널티 없이 빼서 쓸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히든고수

2018-10-05 10:33:05

연방 세율이 12프로 구간이면 오케이 

20프로 구간이면 둘다 맥스한다! 

라면만 먹고 산다! 

dokkitan

2017-09-28 23:25:46

히든고수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오늘 이래저래 많이 알아봤는데,  '추측컨대' 라며- 말씀해주신것이 정확하게 다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언제 직장을 옮기게 될지 (짤리게 될지) 몰라  ORP 로 결정을 했구요, 오래 있을사람들은 펜션같은 걸 하는것 같습니다. 


그 다음부분을 조금 정리하자면, 즉, 

기업의 401K 같은것이 ORP / TRP 이라는것이지요?

찾아보니, 말씀하신대로 비슷한 개념의 '추가'적인 Tax Sheltered Annuities (403b) Deferred Compensation (457) Roth 403(b) 가 있네요... 


일단 말씀하신 3개 다 멕스하면 라면도 못 먹어야해서..  

그럼,  ORP 를 현재 3% mandatory 그리고 추가 3% voluntary 로 하고 있는데, 이걸 5.13%인가 까지 하는 방안을 고려야봐야겠군요. 

다시한번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히든고수

2017-09-28 23:40:42

아니요.
orp는 401k 가 아니에요.
401k 403b 457 이 서로 비슷한 거고
회사 형태에 따라 401k 하고 403b 둘중에 하나가 결정되고
457는 주로 주정부나 시정부 공무원들이 별도로 가지고 있는 거구요.

orp 는 펜션 대신 있는 거라 별도여요.
근데 나중에 그만두면 401k 403b ira 같은데로 합칠수 있는것 같다요.

dokkitan

2017-09-28 23:49:11

아! 이제 확실히 감이 옵니다. 빠르고 정확한 답변 주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은 이제 추석 긴연휴의 시작이던데- 좋은 밤 좋은 주말 되세요!

엣셋트라

2017-09-29 08:06:28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가요.

당장 tiaa를 fidelity로 갈아타야겠네요 +_+...

지금까지 tiaa S&P500 펀드에다가 넣어놨는데 그냥 fidelity에서도 equity index fund에다가 묶어놓으면 되겠죠? 아직 30대 중반이라 어차피 한참 남아서요...

히든고수

2017-09-29 08:16:32

이미 tiaa 에다 돈 넣고 있으면
딱히 fidelity 를 열 필요는 없어 보여요.
둘다 비슷하거든요.
처음에 둘중 하나를 고르게 되면 fidelity 가 좀 더 낫다는 소리였죠.

엣셋트라

2017-09-29 20:19:21

S&P500 index fund를 기준으로 fee를 검색해보니까

TIAA : 0.15%, fidelity : 0.035%네요... 둘 다 작은 숫자이긴 한데 그래도 네배나 차이가 나네요... 이 정도 차이면 유의미한건가요?

히든고수

2017-09-29 23:03:17

유의미하죠.

만불이면 일년에 십불 차이, 십만불이면 백불차인데,

꾸준히 붓고 기다리다 보면 몇년 지나면 십만불 되거든요,

그럼 fidelity 로 안바꾸면 매년 백불씩 앉아서 손해보는 건데,

언젠가는 할거 지금 해야죠.


피델리티 열어서 새 돈은 새 부대에 넣고,

tiaa 돈을 피델리티로 옮길까 말까는 생각해 보세요.

액수가 크면 당연히 옮겨야 하는데,

몇천불 있으면 옮기자니 귀찮고,

안 옮기자니 눈에 거슬리고 하죠.


엣셋트라

2017-09-30 16:18:49

감사합니다. 옮겨야겠어요. 

이마로

2018-10-05 02:19:19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최근에 늦은 나이에 공부 마치고 주립대 교직원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팬션 또는 orp 를 선택하게 되어 있고 457 403b는 옵션이예요. 그래서 예전에 스크랩해 두었던 글들을 보면서 고민을 하고 있지요. 앞으로 정년까지 20년 정도 일할 수 있고 연봉은 70k 중반으로 시작했고 매년 3%정도 인상이 되며 현재 은퇴계좌 잔고는 없습니다. 가능하면 현 직장에서 은퇴하려구요.

 

팬션의 경우 3%의 컨트리뷰션이 있고 8년이 지나야 vested됩니다. 33년을 일해야 최대로 받을 수 있지만 저는 길어야 20년입니다. 매년 받게 되는 팬션은 근무년수x1.6%x8년최대연봉평균 으로 계산되니 3만불 전후가 될거 같아요. 물가 상승률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Orp의 경우 5.14%의 매칭이 있고 최대 5.14%까지 컨트리뷰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팬션과 orp중 어떤게 나은 선택일까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산다면야 팬션이 좋은 선택인거 같긴 하지만요. 일단, 제 생각은 팬션을 선택해서 소셜과 함께 고정 수입을 만들고 추가로 457 이나 403b를 오픈해서 조금씩 투자금액을 늘려 갈까 합니다. 물론, 팬션을 선택하면 457이나 403b 등에 회사에서의 매칭은 없습니다.

 

그런데 orp에 5.14%까지 컨트리뷰션하고 매년  7%정도의 리턴을 가정했을 때 은퇴시의 잔고가 팬션 20년 받는 총액과 비슷하게 나와요. 둘 다 불확실성이 존재 하지만 여기에 고민이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 계신 다른 마모님들은 어떤 선택을 하셨는 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히든고수

2018-10-05 07:07:47

정말 오래 있을 거면 펜션이 나아요 

펜션 굴리는데 15프로 정도 들어가는데 

내가 3프로 내고 회사가 12프로 내는거 

 

orp는 내가 5프로 내고 회사가 5프로 내는거 

 

다만 펜션은 40말 50초에 그만 두면 손해죠 

그때부터 리턴이 0인 거니까 

펜션의 리턴은 월급 상승분 

orp 리턴은 주식 시장 리턴 이렇게 

 

펜션이 좀 희한해요 

내 투자의 리턴을 내가 정해 

내 월급 올라가는만큼 올라가 

일 일찍 그만 두거나 이직하면 손해보는 구조라 비효율 

펜션 지키느라 다른데 못가게 하는게 말이 되요? 

이마로

2018-10-05 08:16:58

맞습니다. 팬션은 최소 8년을 채우지 못하면 리턴이 0입니다. 어쨌든 오래 일하기만 하면 주식시장에 신경쓸 필요없이 포뮬라에 따라서 고정적인 연금을 기대할 수 있으니 그 장점이 큰 것 같아요. 아무래도 팬션이 좀 더 나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히든고수

2018-10-05 10:34:39

8년 못채우면 조희팔에 돈 준격 

8년 넘어도 월급 안올르면 리턴 0프로 

이마로

2018-10-05 10:53:03

월급이 매년 미니멈 3%인상은 보장 되는 듯요. 

SKSJ

2020-09-05 23:11:20

갑자기 이 글 공부하다가 저와 비슷하게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 해서 토잉해 봅니다..

dokkitan

2020-09-06 00:29:58

토잉해주신 덕분에 저의 업데이트된 지식을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SKSJ

2020-09-06 01:22:50

아이고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업뎃 해주신 내용도 잘 공부했습니다 

Alpha

2020-09-06 08:44:4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A+B+C가 $57,000에 못 미치는 경우에 $57,000을 채워 넣을 수 있는 유일한 옵션은 mega-backdoor Roth 일텐데요. 그래서 C에 이미 $19,500 맥스로 넣으셨다면 남는 부분($57,000-A-B-C)에 T로는 불입이 어렵습니다. 다만 대학교나 공공기관은 mega-backdoor 옵션은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 private sector 기업들과 달리 $57,000을 채워 넣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max out 하려는 고연봉자들은 457(b)이라는 별도의 $19,500 limit을 가진 계좌와 IRA를 추가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403(b) 관련 max $57,000 + 457(b) max $19,500 + IRA max $6,000 ($12,000 if married) = $82,500 ($88,500 if married)이 이론적으로 가능한 max 금액으로 볼 수 있겠네요.

남쪽

2020-09-06 09:04:21

제가 있는 곳은 ORP 가 401a 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공식이 가능 합니다.

 

ORP 401a: max $57,000, employee 6% + employer 6.84%

Optional 403b: max $19,500 + catch up for age over 50 $6,500

Optional 457b: max $19,500 + catch up for age over 50 $6,500

 

50 세 미만 이면 총액이 $96,000

50 세 이상 이면 총액이 $109,000

 

물론 이건 이론 상 이고, ORP 금액은 연봉에 맞게 강제적으로 넣어야 되고, 더 놓고 싶다고 더 넣을수는 없는 거라서요. 

 

도코

2020-09-06 18:45:05

ORP는 남쪽님 경우처럼 401a 형태일 수도 있고 @dokkitan 님의 경우처럼 403b 형태일 수도 있는 것 같구요.  (주로 남쪽님 처럼 401a + 403b + 457b 있는 경우를 주변에서 더 자주 본 것 같긴 합니다.)

 

19.5k리밋에 포함되는가 아닌가를 결정할 때 중요한 것은 employee가 mandatory/required 하게 contribute해야하는지가 관건입니다. 만약에 선택권 없이 mandatory하게 employee contribution이 있다면, 그 금액은 19.5k employee elective deferral에서 제외됩니다. 19.5k를 넘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되는 것이죠. (즉, 이 것은 ORP만의 특별한 제도가 아니라 mandatory인지 아닌지가 결정요인이라는 말씀입니다.)

남쪽

2020-09-06 20:12:07

아 mandatory/required 이게 중요한거군요. 감사합니다.

쭈꾸미

2020-09-07 01:07:24

안녕하세요? 저도 ORP 관련해서 묻어가는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만약 ORP를 넣고 있다가 한국으로 영구 귀국할 경우에, 이 돈을 58세(?) 이전에 찾을 수 있는건가요? 

Alpha

2020-09-07 02:12:02

찾을 수 있지만 early withdrawal penalty 10%를 내게 됩니다. 이 penalty를 면제받을 수 있는 조건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55세에 조기은퇴한 경우, 과도한 의료비 발생으로 의료비로 사용하는 경우 등등. 이부분은 plan마다 조금씩 상이할 수 있으니 plan document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쭈꾸미

2020-09-07 06:56:09

아~ 10%나 내야하는군요 ㅠㅠ 네 plan을 통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아체바

2020-09-07 20:26:07

혹시 여기 계신분들은 ORP 다음 어떤거 선택하시나요? 히든고수님께서 위에 순서는 orp 457 403b 순으로 맥스하세요. 이렇게 추천해주셨는데 혹시 HSA하신 분들계신가요? 저는 현재 ORP 회사가 매치해주는것까지 넣고 HSA 맥스 채우려고 생각중입니다. HSA 보다 457 먼저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A.J.

2020-09-07 21:02:08

예전에 여기 전문가님들이 써주신 투자 우선 순위를 보면은 어차피 ORP는 강제로 해야하니 (즉 일반 직장인들의 401k가 공무원들이나 주립대 교직원들의 ORP랑 같은 개념이니) HSA가 옵션인 457나 403b 보다는 우선해야 될 겁니다. 

즉 HSA가 워낙에 좋으니 굳이 순서를 다시 적어보자면 ORP - HSA - 457b - 403b 이렇게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더 자세한 얘기는 밑에 링크에서 원글 보시면 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7459856

 

457b나 403b의 우선 순위는 본인의 편의에 따르면 되는데 457b가 은퇴를 40-50대에 하면 penalty 없이 빼 쓸 수 있으니 403b에 비해서 장점은 확실합니다. 위에 히고님도 그런 측면에서 457b-403b로 순서를 추천하신 것 같네요.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457b의 fee가 403b의 두배라서 그냥 403b랑 457b랑 비슷한 금액으로 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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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기타 7
mkang5 2024-06-16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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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하얏트 멤버 보너스 선택 어떤걸 하시나요 ?

| 질문-호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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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6-16 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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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동일한 항공편, 항공사에 따른 유류할증료 차이? $280 vs $50

| 질문-항공 1
뉴욕갱냉이 2024-06-17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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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인터넷 회사 어디가 좋을까요? (AT&T or Xfinity?)

| 질문-기타 11
Soandyu 2024-06-15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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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t 카드 관련 웰스파고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기사

| 정보-카드 14
maceo 2024-06-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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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발이식 상담 후기

| 잡담 18
뚝백이유 2024-03-14 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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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나눔] 버라이즌 플랜 프로모 코드 (타 서비스 변경 필요)

| 나눔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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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는선비 2020-07-28 14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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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힐튼 카드 여러개 보유하신분들은 신청시 동일한 힐튼 번호 사용하시나요

| 질문-카드 2
windmill 2024-06-17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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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다는 것

| 잡담 38
복숭아 2024-06-16 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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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13
블루트레인 2023-07-15 15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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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플립5 bezel 이 부러졌는데 혹시 다른분들은 괜찮나요?

| 잡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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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2024-06-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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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업소명 공개)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12
자유씨 2024-03-27 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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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Offer) Grand Hyatt Global $250 이상 구매시 $50 할인에 대한 문의

| 질문-호텔 2
SAN 2024-06-13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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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의 통증을 유발하는것은 같은 자세로 계속 앉아있는것이지 나쁜 자세가 아니다?

| 정보-기타 14
마천루 2024-04-13 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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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여행 후 간단 후기

| 잡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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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oo 2024-06-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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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여아 로블록스 해도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17
밥상 2024-04-21 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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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듣기 아까운 음악..Dire Straits-Sultans of Swing

| 잡담 16
calypso 2024-06-13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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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사태 보면서 느낀 점

| 잡담 27
언젠가세계여행 2024-06-14 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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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나이트가드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 질문-기타 27
메기 2024-06-15 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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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아직도 매력적인 카드 인가요?

| 질문-카드 20
별다방 2022-10-25 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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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29
빚진자 2024-05-28 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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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실화입니까?

| 질문-기타 42
초코라떼 2024-06-14 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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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팁 요구: 요즘은 이런것이 일반적인 건가요? 아니면 제가 까탈스러운 걸까요?

| 잡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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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2024-06-16 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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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2024 온라인 오퍼 종료]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28
Alcaraz 2024-04-25 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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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20
삐삐롱~ 2024-06-08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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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Father'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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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시애틀 2024-06-16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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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호텔(웨스틴 오사카, 리츠칼튼 교토) 간단후기

| 정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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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2024-06-16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