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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공항에서 렌트카 해보신 분 계신가요?

Esc, 2017-10-10 14:43:31

조회 수
1624
추천 수
0

칸쿤 공항에서부터 렌트카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지난 번에는 로컬에서 렌트를 했었습니다.  같은 호텔에서 본 관광객이 소개해줘서 했는데요, 개스 스테이션 옆에서 하는 곳이었구요. 저렴하게 잘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번엔 아에 공항에서 해볼까 하고 있어요.


여러번 나왔듯이 5일 렌트하는데 막 2-3불 밖에 안하지만 대부분 히든 fee라 조심하라고 하시잖아요?  어떻게 렌트를 하면 좋을까요?

찾다보니 sixt에서는 한 5일에 80-90불이다라구요.  혹시 sixt에서는 다 포함된 가격일까요?


경험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11 댓글

감사합니다!

2017-10-10 14:47:13

저는 일단 비추합니다. 

몇 년 전, 공항에서 렌트한 경험이 있습니다. 

미국 면허증이기 때문에, 디파짓을 1000불인가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사고만 없으면 다 돌려줍니다. 


문제는 도로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도로 곳곳에 멕시코 경찰이 있습니다. 아주 대놓고 돈을 요구합니다. 

주유소에 가시면, 절대 크레딧 카드로 주유해서는 안됩니다.

크레딧 카드가 안된다고 해서 2~3개의 크레딧 카드로 결제를 시도했는데,

끝내 안된다고 해서 현금으로 지급을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돌아온 후, 크레딧 카드 거래 내역을 확인해 보니,

카드마다 작게는 50불에서 많게는 200불까지 charge를 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마 제가 쓴 글을 찾아보면, 그 때 기록한 분노에 찬 글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스페니쉬를 잘 하고, 멕시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 칸쿤에서 렌트카는 비추입니다.  

Esc

2017-10-10 15:12:27

이런... 고생하셨네요...


제 동생네도 절대로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코스코 갔었는데 파킹랏에서 트렁크를 털렸는데 스페어 타이어를 가져갔대더라구요.  


아 저도 로컬에서 렌트했을 때 디파짓은 7500페소인가 했었는데 머 홀드하는 거니 괜찮다고 했었지요.  

무식해서 용감한지 전 3일 렌트했는데 첫 날 바로 치첸이차 고속도로로 가서 국도로 정글 뚫고 왔거든요.  스패니쉬는 길에서 배운거 밖에 없고 지도도 내비도 없이요.  아... 이 용자 짓을 다시 해야하나.. 고민되네요...  

맥주는블루문

2017-10-10 15:46:41

저도 감사님이랑 비슷한 경험을 해본바로 비추합니다.

렌트하고 리턴하는것도 시간 너무 오래 걸렸고 전반적으로 사람 좀 지치게 하는 뭔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유소에서 절대 카드 긁지 마세요.

저도 똑같이 카드 안되서 ATM에서 현금 찾아서 주유했는데 돌아와서 보니 카드 도용이 되어있길래 재발급 받았습니다. 

컨트롤타워

2017-10-10 15:07:10

옵셔널 보험들 중 멕시코는 3rd party liability가 의무 구입 사항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부분 확인 해주실분 있으신가요?

요셉

2017-10-10 15:22:38

네 의무로 가입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렌탈 업체마다 보험 비용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요셉

2017-10-10 15:21:29

저 같은 경우는 상황에 따라 렌트 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칸쿤 공항에 있는 Alamo에서 차를 렌트하여 칸쿤 시내와 Playa Del Carment 그리고 Xel-ha 까지 왕복하였습니다.

총 비용은 2일에 $72 정도였는데, 하루에 Liability $18 그리고 여행자 보험 $4 씩을 포함한 가격이었습니다.


Alamo 에서 확인 하지는 않았지만 미리 A proof of Collision Damage Waiver를 준비해 갔고(체이스에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 혜택으로 요청),

주유소에서 반드시 현금을 사용하라고 하셔서 Peso를 따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Alamo에서는 혹시나 해서 직원과 함께 차를 꼼꼼히 살피며 문제 있는 부분을 다 확인 했고, 사진으로 다 찍어두었구요.

아, 그리고 예약은 Expedia 통해서 했던 것 같습니다.  

Alamo에서 deposit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차를 반납할 대 차에 문제 없는 것을 확인 했고, 나중에 따로 청구된 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9월 말 경에 다녀왔는데, 비수기여서 그랬는지 운이 좋아 그랬는지 경찰에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제한 속도가 수시로 바뀐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운전하면서 과속에 대해서는 신경을 썼는데, 대부분 과속하시는 로컬 분들 속도보다 약간 느리게 운전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삥 뜯기를 시도할 경우 지갑의 돈을 넘기는 것으로 무마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지갑에는 약간의 돈만 넣어두었습니다. 


칸쿤 시내에서 운전하는 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시내인데도 차선 구분이 분명하지 않은 곳과 신호등 없이 눈치로 움직여야 하는 곳이 많아서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아....

그리고 Expedia 에서 Sixt는 다른 회사들보다 유난히 비싸서 다른 곳만 알아보다가 Alamo를 선택했는데, 나중에 다시 비교를 해 보니 총 금액은 Sixt가 몇 달러 저렴했습니다. Liability가 Alamo는 $18 이고, Sixt 는 $10 이더라구요. 

CWD도 준비했고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HIdden Fee가 청구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상은 경찰에 삥 뜯기지 않았던 경험담이었습니다. 


=========

추가

제가 총 비용은 써 놓고 며칠인지를 언급하질 않았네요. 2일간 빌렸습니다. 차량 렌탈, 각종 세금, 라이어빌러티, 그리고 여행자 보험 등 모든 비용이 2일에 $72였습니다.(2017년 9월 마지막 주)



Esc

2017-10-10 15:26:59

감사합니다~!  3rd party liability 가 의무인 것이 Sixt 에서 $10짜리를 의무로 들어야 한다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Esc

2017-10-10 15:24:35

아! 예약을 하려고 다음으로 넘어가니 가격도 세금이랑 등등 붙고요 
Supplemental Liability Insurance 가 하루에 $10 더 차지되네요. 이거가 3rd party liability 인가 몰겠네요.  

컨트롤타워

2017-10-10 15:37:24

Sixt 는 3rd party 가 요금에 포함되어 있네요. 다른건 카드 보험 커버리지 내역서먼 들고가면 될듯 합니다. ^^


Esc

2017-10-10 15:39:54

아 그럼 Supplemental Liability Insurance  를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돈쓰는선비

2017-10-10 15:37:19

영어로 구글에 검색해보시면 리뷰가 비교적 좋은 편인데요, 제 경험도 좋았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3999968)


카드 보험은 거기서 안되고, 무조건 가서 들어야 한다고 알았기 때문에 전 예약시에 보험은 추가 안했고, 캔쿤 공항 Alamo에서 할때 초이스 (30%커버, 50%커버, 100% 커버)를 줘서, 내차-남차 100프로 커버되는 걸로 하루 30+불 내고 했었구요. 이건 달력으로 1일 30불이기에 2박 3일 렌트하면서 보험+어린이 시트+공항피 등등 다 합쳐서 $ 150불 정도 (올 2월) 들었습니다. 디파짓은 200불 조금 넘는 돈을 요구해서 그렇게 했구요, 나중에 잘 들어왔습니다. 차는 폭스바겐 파삿이였나 그랬습니다.


차 개스 넣을때 카드 도용이 많이 된다고 들어서, 일부러 무조건 현금으로 했었구요 (호텔, 백화점, 월마트에서만 카드 사용했었구요, 음식점이나 다른 모든 것은 현금계산했습니다.)


저희는 플라야 델 칼멘과 툴룸 다녀왔는데 고속도로에 거의 렌트카만 보였고, 과속 없이 다른 사람 눈에 안띄게 조심 운전했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잡히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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