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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와이 (Kona, Hilo, Ohau) 예약 후기 + 스케줄 숙제 검사

돈쓰는선비, 2017-10-12 12:26:47

조회 수
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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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4/12/2018 업데이트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하니 다행이 가고 싶은 날짜에 마춰 모든 예약이 끝났네요. 마지막 호놀룰루 호텔을 좀 바꾸려 했는데 방이 안나길래 생각해보니 4월 마지막 주-5월 첫주가 일본의 Golden week입니다. 미국은 비수기지만 미리 계획을 했으니 망정이지 게으름을 피웠다면 호텔 예약이 어려웠을뻔 했습니다. 그나저나 힐튼 와이키키 빌리지 업그레이드 안될까 살짝 걱정입니다. 
 
긴 시간 마모님들 후기 읽어가며 마지막으로 정리한거 그냥 쉐어 할까 합니다. 마일리지 대란에 하와이 예약 이야기도 많이 나오네요.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계획은 가능한 널널이 잡았습니다. 웬만해선 그냥 하이킹 최소화 하고 그냥 차로 다닐려구요. 그리고 해변 들려 아이들과 그냥 물놀이도 많이하구요.
 
간단한 일정
4/24 (화)   밤에 호텔 도착 (Kona)
4/25 (수)   훌라대디/그린웰 커피 농장 (오전)
Green Sand Beach (Papakōlea) 혹은 Punalu'u Black Sand Beach (오전)
Hawaiʻi Volcanoes National Park (오후)
4/26  (목)    Rainbow falls, Akaka Falls (via PEPE’EKEO (ONOMEA) SCENIC DRIVE (HILO)) (오전)
Richardsons Ocean Park or Kapoho Tide Pools (40 min from Hilo) (오후)
천문대 꼭대기 (저녁에 아빠만)
4/27 (금)    호텔에서 놀다 Mauna Kea Visitor center (코나로 이동)
4/28 (토)    힐튼 와이콜로아 호텔에서 그냥 놀다 저녁에 호놀룰루로 이동
호놀룰루 스팸 축제 (http://spamjamhawaii.com/) 저녁 10시까지
4/29 (일)     오전 - 라나이 전망대,  코코헤드, Koko Crater Botanical Garden, 오는 길에 다이아몬드 헤드
오후 - 수영
저녁 - 탄탄루스 언덕
4/30 (월)     북 섬, 파인애플 농장, 지오바니
5/1 (화)      호텔에서 놀다 체크아웃하고 백화점
 
호텔 예약
4/24 (화)   Holiday Inn Express Hotel & Suites Kailua-Kona (UR via UR Mall)
4/25 (수)   Hilo - Doubletree (사리 $300 크리딧)
4/26 (목)   Hilo - Doubletree (사리 $300 크리딧)
4/27 (금)   Hilton Waikoloa Village (힐튼 포인트)
4/28 (토)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힐튼 포인트)
4/29 (일)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힐튼 포인트)
4/30 (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힐튼 포인트)
 
우리집 쪼꼬만 아이들이 벌써 신나라 합니다. 그러니 기분이 좋습니다. 
 
--------------------------------------
원글
 
올 봄 칸쿤을 다녀온 이후로 가족과 하나 씩 여행 추억을 늘려보려고 여름 부터 내년 하와이 준비를 했습니다. 마일을 가지고 여행을 준비를 하니 준비 기간이 1년은 기본이더군요. 그래야 그나마 원하는 시간에 비행기표과 호텔을 저렴하게 구할 수가 있더라구요.
 
우선 하와이를 결정하게 된건 사리 카드인데요, 부부가 올 초에 받아서 200k를 받아 놓은 상태구요, 원래 남아 있던 사프/프리덤 카드 포인트를 합치니 260k는 되어서 다 합쳐 놓았었구요. 여름부터 있었던 Hilton Honor카드(부부)와 최근에 받은 Hilton Surpass를 사용해 힐튼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항공
마일모아님의 글소프티 님의 글을 참고해서 예약했습니다.
4월 마지막주, 두당 25,000마일+$11.20 x 4명 (어른 둘, 아이 둘 (5살 7살)), UR포인트를 대한항공으로 옮겨 델타 예약입니다.
가는 편
JFK(08:15)-LAX(11:11)
LAX(17:05)-KOA(19:48)
오는 편
HNL(20:35)-LAX(05:00)
LAX(07:55)-JFK(16:05)
 
요게 사실 쉽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델타 웹사이트에서 그나마 25k표가 있는거를 볼수 있는게 날짜 검색에 도움이 되었구요, 딱 원하는 날짜를 고르기는 거의 불가능했지만 델타사이트에서 25k가 많이 뜨는 주를 대한항공에서 검색을 하니 그나마 표를 1번 경유로 오래 걸리지 않게 표를 구할수 있었어요. 직항은 불가능했습니다. 
 
KOA에서 HNL는 UR(사리)로 4명 1-way를 $388를 25,864 포인트로 구입했습니다.
 
호텔
맘 같아선 칸쿤처럼 좋은 리조트에 편히 있고 싶었으나 꼬마 아이들도 있고, 하와이는 보고 싶은게 워낙 많아서 그냥 리조트 아닌 호텔 위주로 잡았습니다.
Hilo
Grand Naniloa Hotel Hilo - a Doubletree by Hilton (3박)
사리 포인트 40,678 ($ 610.18)
Kona
Hilton Waikoloa Village (Palace tower) (1박)
사리 포인트 20,600 ($ 309)
호놀룰루
Hilton Garden Inn Waikiki Beach (3박) 방 1개 스윗
2박-사리 포인트 45,067 ($697.26)
1박-힐튼 포인트 91,000
 
카렌트
코나 4박+호놀룰루 3박 - 풀 사이즈 SUV
사리 포인트 두 섬 총 33,297 ($ 499.46)
 
여행 계획 - 이건 큰 그림만 잡아 놓고 상황봐서 다니려구요. 
1 일 - 저녁에 KOA 도착, Hilo 호텔로 바로 감.
2 일 - 오전에 South Point and Green Sand Beach (Papakōlea)
오후에 화산 공원과 Holei Sea Arch via Chain of craters road 드라이브
3 일 - 오전에 힐로 주변에 바닷가, 스노클링
천문대 인포센터까지 혹은 Mauna Loa Scenic Drive 드라이브
4 일 - 아점먹고 Kona로 이동 (이동하면서 커피 농장이나 마카데이아 농장 방문)
오후 주변 바닷가/시내구경
5 일 - 오전에 호텔에서 아이들과 수영
저녁에 HNL로 이동
6-9일은 호놀룰루 - 여긴 제가 몇번 다녀와서 대충 아이들과 머 할지 대충 그려져요. 아직 아무 생각이 없다는게 문제.
 
여기서 질문이 있는데요, 
1. UR포인트로 차를 렌트는 쉽게 했습니다 다만 보험에 관련된 차지나 옵션이 없었는데요, 요건 가서 추가로 내야할까요? 검색해보니 UR포인트로 예약한 렌트는 사리 카드 렌트카 보험을 받지 못한다고 되어있거든요. 돈을 적게 내는 옵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차 보험을 하와이 가는 동안에 커버가 가장 많이 되는 걸로 바꾸면 렌트카도 보험은 되는건데요, 이왕이면 저렴하지만 안전하게 커버가 많이 되는 보험 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코나에선 풀 사이즈 SUV로 쉬운 오프로드나 고산 지역에도 가려고 합니다.) 여러차례 확인해 본 결과 포인트로 UR Mall에서 결제해도 현금 결제와 동일한 보험 혜택을 봅니다. 
2. 우선 코나에선 가족에게 좋은 호텔 구경 시켜주고자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를 잡긴 했는데 사실 여긴 호텔방은 그만 그만 하자나요. 가족을 데리고 다녀온 분들은 호텔 시설은 최고지만 방은 별로였다. 대신 가족이 넓직히 쉴수 있는 Kanaloa at Kona by Castle같은 곳이면 바닷가 절벽이 있는 곳에 빌라를 빌려도 좀더 싸게 나오거든요. 음식도 맛난거 사다가 먹을수도 있구요. 그냥 하루밤인데 그냥 힐튼에서 지낼까요? 요건 주변에 와이콜로와 다녀온 분이 울 아내에게 와이콜로와 이쁜 사진 보여줘서 엄청 부럽 그레잇합니다. 그래서 좋은 부대시설에 하루 놀자하고 그냥 와이콜로와로 진행합니다.
3. 호놀룰루도 뭐 사먹고 돌아 다니면 사실 호텔에 있을 시간이 많이 없긴 할텐데요, 굳이 스윗을 잡았나 싶기도 하구요. 저 돈이면 그냥 힐튼 빌리지로 옮길까요?
4. Amex Hilton Surpass 받고는 status가 골드인데, 사실 뭐 출장이 많아 호텔 티어가 있거나 한게 아니라 큰 기대는 없습니다만, 힐튼에선 조식이 나오는거죠? 무료 조식을 먹어 본 적이 없어 괜히 노파심이 드네요. ㅎㅎ
5. 빅 아일랜드는 가본 적이 없어, 스케줄이 너무 과하거나 널널하지 않은까 싶습니다. 아이 (5살, 7살)들과 다녀오신 분들 중에 혹시 이거는 아이들이 힘들다, 아님 아이들이 이건 꼭 좋아 하더라 라고 추천해주 실 만한게 있을까요? 다음에 또 가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아이들 위주로 간단히 잡았습니다. 또 가기 힘든게 함정

12 댓글

칼회장

2017-10-12 12:40:00

첫째날에 코나 공항에 8시에 도착해서 힐로로 곧바로 가시는 건가요? 빅아일랜드가 생각보다 꽤 커서 코나->힐로 가는 길이 차로 적어도 한시간 반 걸릴텐데 (그 것도 고산지대 통과하는 길이라)... 어차피 2일차 일정에 south point 와 green point beach, 그리고 volcano park 가시는거면 1일차에 코나에서 묵고 2일차에 힐로로 가는 남쪽 도로를 따라 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바닷가와 스노클링은 절대적으로 서쪽 (코나쪽) 추천드립니다. 힐로보다 코나 쪽 바다가 더 예쁘기도 하고, 힐로는 하와이섬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 (반대로 코나쪽은 비가 거의 안 오기로 유명) 코나쪽이 좋은 날씨에 물놀이를 할 확률도 높아지구요


돈쓰는선비

2017-10-13 07:42:43

아.. 고걸 생각 못했네요. 호텔을 자주 옮기는걸 좋아하지 않아 고려하지 않은 조합인데, 어짜피 다시 남쪽으로 가려니 그것도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겠군요. 감사합니다. 


바닷가 조언도 잘 노트할께요. 감사합니다.

캡틴어메리카

2017-10-13 11:22:44

2년전에 저도 코나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화산과 섬 남족을 구경하기에는 힐로가 로케이션이 더 좋아서 힐로3박와 코나쪽에서 2박 있었는데. 

힐로쪽은 전반적으로 오래되고 현지인이 많이 사는 느낌이고 코나쪽는 호텔도 많고 휴양지 같은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게 힐로가 더 좋았기에 약간은 편향된 시선일지 모르지만. 

힐로 쪽이 비가 많이 오기는 하는데 보통 저녁에 오고 낮에는 보통은 날씨가 좋았고 비가와도 그냥 지나 가는 비더라고요. 

힐로 다운타운에는 주말에만 조그만한 파머스마켓이 있는데 잠깐 들르셔서 잘있는 과일과 군것질거리 좀 사고 남부쪽으로 드라이브해서 하루는 화산공원관광을 다음날은 남쪽에 Lava viewing 하고 혹시 라바하이킹도 할수있는 곳에 갈려고 하다가 와이프가 어제 화산봤으니 됐고 몸이 안좋아서 하이킹은 별로 하고 싶지않다고 해서 방향을 돌려서 남쪽에 있는 해변가들을 들려서 잠시 쉬고 돌아왔는데 그냥 조그만한 해변가 파크들이 있는데 저는 여기가 제가 들른 다른 해변들보다 조용하고 그냥 현지인들 같아 보이는 분들만 있는게 더 좋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Ahalanui County Beach Park이 기억에 남네요. 가면 조그만한 바다 수영장이 있는데 물이 너무 맑고 수심도 낮아선지 아이들도 많이 놀고 있는게 나중에 와서 바베큐하면서 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다음날 코나쪽으로 갔는데 사실 스노클링하는 것은 이쪽에서만 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여기가 제일 좋다고해서 Kealakekua Bay Marine Life Conservation 쪽으로 가는 스토클링투어를 했는데 물도 맑고 고기도 많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그다음날은 커피 농장과 Pu'uhonua O Honaunau National Historical Park 구경하고 다음날가지 그냥 밥먹고 해변가고 수영장에서 쉬고 그러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다음에 오면 스코클링 하는 것말고는 힐로쪽에 쭉있는걸로 하자고 맘이 모이더라고요. 

그리고 한가지 주의할점은 코나에서 힐로를 가거나 힐로에서 코나쪽으로 갈때는 왠만하면 낮에 이동하세요. 

해가 지면 바로 안개가 끼는 데 정말 코앞만 보일정도로 엄청나게 끼더라고요. 저도 낮에 통과할려그랬는데 연착때문에 늦다보니 해질무렾에 통과했는데 해가 지고 어두워지는 순간 갑자기 안개때문에 한치앞이 잘 안보이는데 제가 운전을 좀 하는 편인데도 긴장해서 호텔에 도착하니 온몸이 아프더라고요. 

아마 찾아보시면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중에 하나로 뽑힐겁니다. 

돈쓰는선비

2017-10-13 14:04:53

여러가지 여행 포인트 정말 감사합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리뷰를 꼭 챙겨봐도 개인 편차가 너무 커 갈만한 지 아닌지 확실치가 않았었는데, 마일모아 식수들 정보는 믿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파머스 마켓에서 도시락과 과일 구입은 다른 곳에서 읽었는데 꼭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해변 소개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다녀오도록 할께요.


위에 댓글과 동일한 의견으로 너무 늦은 시간에 코나-힐로 운전을 피하라는 이야기는 꼭 명심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brainspin

2017-10-16 22:19:32

빅아일랜드는 대부분 화산지대라서 한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가는데 길이 하나이고, 거리가 생각보다 좀 머니까 시간을 잘 배분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Kona에서 Hilo 가는데 한시간 반 정도 기본으로 잡아먹고, Hilo에서 그린샌드비치 가시면 또 두시간, 볼케이노파크 가는데 한시간 비지터센터에서 아치가는데 또 한시간, 천문대 가면 또...등등 시간이 하나 하는데 왕복 두어시간 기본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두번째날처럼 서쪽갔다 동쪽갔다 하면 처음부터 바쁘실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주저리 적어보면: 볼케이노 공원 가시면 상징적이니까 씨아치보러들 가는데 조금 걸어서 눈앞에서 라바를 보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저녁때 빨갛게 보이고 잘 보이는 부분은 조금 복골복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Chain of crater roads보다 반대쪽 Lava viewing area로 가셔서 자전거 타는걸 추천들하는데, 아이들이 작아서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내려가는 동선에 라바튜브도 소소하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미리 예약해서 근처에서 카즈무라 라바 튜브 투어를 보시는 것도 추천하지만, 역시나 작은 아이들이랑은 적합하지 않을것 같네요. 스노클링같은 액티비티를 위한 바다는 윗분말씀대로 아무래도 서쪽이 낫습니다.  대신 관광객이 몰려있는데서는 서로 부딪힐 정도일때도 있으니까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관광객이 몰리는 곳은 지속적인 선스크린 오염때문에 고기들은 상관없는데 바닥이 컬러플한건 못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뜨는건 동쪽에서 못봤지만, 서쪽에서 해지는 풍경은 끝내줬습니다(대충 270이나 19번 도로에서 봤었습니다). 힐로 날씨는 복골복인 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내내 비가 오기도 하고, 어떤 날은 낮에 괜찮기도 합니다. 코나 시내에는 딱히 상징적으로 볼건 거의 없지만, 경치는 좋습니다.^^ 빅아일랜드에서는 다른 섬들처럼 맛집이 많지 않고, 갈만한 식당 자체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까다롭지 않으시면 상관없지만, 대충 가면 동네 패스트푸드점 수준의 음식을 만나실 가능성이 있구요, 예를들어 볼케이노공원근처 ㅎㅎ. Hilo에 Big Island Candies가 투어리스트 트랩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쿠키가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들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쉽게 시간이 안돼서 못갔는데, 아침에 마우나키아 비지터센터에 가면 아래에 운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의 하나의 데이타포인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돈쓰는선비

2017-10-17 08:41:04

자동차로 다니는 시간이 긴 만큼 시간 배분을 잘 해야겠군요. 안그래도 아들 녀석은 화산에 관심이 있어 저녁에 불긋하게 보이는 라바를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시간계산을 잘해야겠습니다. 서쪽에 바닷가도 잘 염두해 두고 있다가 애들이 차에서 주리를 틀면 가까운 해변을 갈 수 있도록 몇군데 포인트를 알아둬야 겠네요. 


여러가지 조언 감사합니다.

limit70

2017-10-17 00:14:09

1. UR로 결제를 하시기보다 UR로 가격 맞추고 $(사리)로 지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 직전까지 UR/코스트코 렌트카 계속 확인하세요. 제경우는 계속해서 떨어져서 결국 처음(한달전~$420) 정한 가격보다 50%조금더 넘게 싸지더라구요 (택스포함 다시보니 택스가 그냥 없네요? $187.84). 저는 결국 UR몰로 엔터프라이즈 컴팩 SUV 예약해서 사리로 결제하고 가서 렌트할때 "나 산쪽에 많이 다닐계획인데 4륜으로 받을수 있을까?"했더니 Jeep compass 4wd를 주더군요. 5박6일동안 754마일 다녔는데, 빅아일랜드 운전에는 특히 경사 내려가는데에 대만족이였습니다. 참고로 아이들이 돈쓰는선비님보다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mauna kea visitor centor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녔습니다. 별보는것을 좋아해서 더위로 가보려고했는데, 일몰 30분전까지만 출입을 시키더라구요.

5. 위에와 마찬가지로 더 어린아이들 데리고 5박동안 열심히 강행군하며 돌아다녔는데, 괜찮더라구요. 아이들이 차에서 놀다가 자다가 하면서요ㅋㅋ적어놓으신 일정이 운전만 편하시면 소화하기 어렵진 않아 보입니다. 날씨가 산 서쪽에 비해 동쪽이 더 비가 자주 내리는것 같아서, 대충 그날그날 날씨에 따라서 계획을 유동성있게 짜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추가. 와이콜로아 위에 하푸나 비치 있는데, 8군데의 바닷가를 다녀본결과 모래/물의 깨끗함, 사람의 붐비는 정도, 샤워시설 및 주차장과의 거리 등등 따져봤을때 여기가 최고였습니다.

돈쓰는선비

2017-10-17 08:19:01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이 제가 운전을 좋아라 하고, 새로운 곳을 다니는 걸 엄청 좋아합니다. 제 가족이 힘들어 하죠. ㅎㅎ 하푸나 비치는 접수했습니다. 렌트카는 꾸준히 숙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요, UR로 결제 하지 말고 UR로 가격울 마추고 $(사리)로 지불하라는 방법은 이해가 살짝 안되는데요. UR mall에서 사리 카드로 레비뉴 결제 말씀하시나요? 

limit70

2017-10-17 12:34:09

UR몰에서 travel>cars>원하는 자동차 고르면 오른쪽위에 카트같은 아이콘에 Current trip (1)으로 새 레이어가 뜰텐데요.

중간쯤에 Total $금액 있고, 그밑에 Use your points! 하면서 If you use xxxx of xxxx PTS 와 함께 아래에 초록색 슬라이드 바가 있을겁니다.

그 슬라이드바를 움직여서 돈/포인트 조절 하시면되요.

이 방법이 제가 찾은 선에서는 가장 쌌던것 같아요.

어메이징레이스

2018-04-12 13:53:49

2. 코나에 하루 있으실꺼면 와이콜라아 지역 비추입니다. 코나시내랑 너무 떨어져있어요. 위치와 룸컨디션 가격 등을 고려했을때 가장 추천할 만한 호텔은 코트야드 매리어트입니다. 맛집 방문이나 저녁에 코나시내 마실 등 하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여기가 아니더라도 호텔 변경이 가능하시면 코나 시내에 있는 호텔로 다시 생각해보세요. 

3. 저는 빌리지, 그랜드 베케이션이 주방시설이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갔을 때 한번 가봤는데요, 베케이션 클럽 생긴지 얼마 안되서 가서 룸컨디션이 좋았지만... 일반 호텔은 연식이 좀 되서 (다녀온 사람들이)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처음 하와이 가시는거면 위치가 예매해요. 

와이키키까지 걸어가자니 힘들고 택시 또는 우버 타자니 애매하고, 차로 가려면 주차할때가 없고... 그렇더라고요.. 

힐튼가든인은 위치면에서는 정말 좋아요~ 스윗룸으로 저가격이면 가격은 괜찮은 편이네요. 

4. UR로 체이스 여행 사이트 예약하셨다는 말씀이지요? 공홈 예약이 아니시면 조식 혜택은 못받으실 것 같아요. 

5. 이틀째 일정이 너무 빡빡할 것 같아요. 사우스 비치, 그린비치 꼭 가고 싶으시면.. 그리고 코나 도착이시면 코나에서 1박하시고... 힐로로 넘어오시면서 사우스비치,그린비치 거쳐서 들리는 루트도 생각해보세요.  11번 도로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이런저런 관광 포인트들도 있고.. 말씀하신 코나 커피 농장도 이때 들리시고 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돈쓰는선비

2018-04-12 15:45:48

첫 날은 정말 코나 시내에서 잠시 있긴 할거구요, 주변에 힐튼 와이콜로와 다녀온 분이 너무 이쁘다고 사진은 아내에게 보여줘서 부러워하는 아내덕분에 그냥 쉽게 하루 묵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와이키키 힐튼 가든인 스위트를 있고 싶어했으나 뭉뜬에 나온 와이키키 빌리지를 보고 부럽하는 아내를 위해 그냥 와이키키에서 애들하고 재밌게 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결정하면 엄청 빡세지고, 여행 일정 고민도 많아지는데, 눈을 가족에게 낮추니 아쉽긴해도 결정은 쉬워지네요. ㅠㅠ

calypso

2018-04-12 16:01:22

돈쓰는선비는 저한테 양도하시고 

마일쓰는선비로 이름을 바꾸시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당췌 저렇게 마일쓰는 분들은 다른 별나라에서 오신분들 같아서요. ㅋ

로열티 없이 막 스크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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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포닥 오퍼 고민 및 뉴욕/뉴저지 거주지 관련 질문

| 질문-기타 4
오스틴개미 2024-05-20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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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글/업뎃] PP 주는 크레딧 카드 / PP 비교

| 정보-기타 135
레딧처닝 2018-05-08 1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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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레이오버 타이페이 정보 및 경험담 공유

| 정보-여행
longwalk 2024-05-21 137
updated 114652

한달 9,000원 or 3,000 원으로 한국 전화 그대로 유지하기 (feat. SKT)

| 정보-기타 27
creeksedge01 2024-02-20 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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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gift card로 주문 후 주문 취소 시 환불 형식이 어떻게 되나요?

| 질문-기타
책상 2024-05-21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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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알뜰했던 4인 가족 런던 여행기 (featuring United Basic Economy, no photos)

| 여행기 2
첩첩소박 2024-05-20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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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기프트카드 50불에 10불 보너스 딱 오늘만!

| 정보-기타 40
영원한노메드 2023-11-27 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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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유럽 9일 여행 일정 질문

| 질문-여행 12
보리보리 2024-05-19 759
updated 114647

샌디에고 거주. 오아후 6일? vs 오아후 2일+마우이4일? 엄청 고민됩니다. -> 고민해결! 오아후 6일로요 ^^ 감사합니다!

| 질문-여행 26
매일이행운 2024-05-19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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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오사카 교토 호텔 질문입니다.

| 질문-호텔 18
정혜원 2024-05-20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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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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륌피니티 2024-05-03 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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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드 신청 I485 리턴 됐는데 i693 을 다시 받아야 하나요?

| 질문-기타 1
루돌프 2024-05-20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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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27
하성아빠 2024-05-19 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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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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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가득 2020-05-04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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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Hyatt Regency Blackfriars 후기 (feat Tottenham Sonny)

| 여행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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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2023-11-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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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UR points->Marriott Bonvoy, 40% Bonus Pints, 미리 옮겨 둘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카드 4
Stonehead 2024-05-20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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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IHG 호텔 선택 결정장애: 어디를 가야 할까요?

| 질문-호텔 12
샤프 2024-05-19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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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리젝 사유가 뱅크럽시 라는데 전 그런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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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찡 2024-05-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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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후기 2: 크레타 섬 Crete, Greece (Domes Zeen Chania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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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2023-04-23 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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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예약 후 포인트 차감이 안됐을 때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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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 2024-05-20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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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본보이 카드-> 리츠카드 업그레이드 후 숙박권이 2장 들어왔어요. 둘 다 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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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좋고싶다 2024-05-20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