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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X 와 FaceID

루스테어, 2017-11-15 12: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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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X 를 사용한지 며칠이 지나면서 FaceID 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거창하게 Future 라고 포장되었던 iPhone X, 왜 애플이 FaceID 를 그렇게 밀어붙였는지, 이제는 납득이 됩니다.

제가 이전에 A11 이 가장 큰 혁신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은 A11 으로 인해서 구현 가능해진 FaceID 가

혁신의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 되어지네요.



1. 왜 FaceID 로 애플은 바꾸었을까?


FaceID, 써보시면 압니다. 굉장히 야심찬 시도였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실제 사용한 느낌으로는

Seamless 한 경험의 제공에 성공했다. 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TouchID 에서 FaceID 로 바꾼건데...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무슨 차이가 있는가 하면, TouchID 는 유저가 스캔을 하고 장비는 Passive 형태로

이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FaceID 는 유저가 가만히 있고, 장비가 Active 하게 스캔을 해서 인지를 하지요.


간단하게 예를 들면 회사에 출입할때 출입 카드들을 많이 쓸 텐데요, 출입시에 카드를 직접 보안시스템에 대고

들어가는 것이 TouchID 라면, FaceID 는 카드를 대지 않아도 보안시스템이 적절한 사람인지를 직접 인지를 한다는 

것이지요. 그냥 보안시스템이 허가된 사람인지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들여보내 준다라는 겁니다.

이게 큰 차이입니다. 사람의 Active 한 행동을 하나 줄이기 위해서는 Contact sensing 이 아닌 non-contact

sensing 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거고, 자연스럽게 얼굴을 인식한다는 아이디어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라는 거죠.

쓰다보니 납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단순히 인증 방식의 변형이 아니라 UX 의 다름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큰 점은, 본인이 폰을 만지고 있을때는 언제나 자연스럽게 락이 풀려있는 상태가 유지된다는 겁니다.

락을 풀일이 없다보니 이게 남을 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1주일도 안 썼는데, 너무 편리해서

이전에 쓰던 6s 나 7을 다시 만지작 거려보니 TouchID 가 이리도 귀찮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톡도 그냥 실행과 동시에 열려버리니, 가끔 깜짝 놀랄때가 있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속도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TouchID 의 경우에는 스캔을 한 후에

다음 액션으로 넘어갔으면, FaceID 는 다음 액션을 하면서 얼굴 인지를 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켜서 -> 얼굴 인식 시키고 -> 스와이프해서 여는 3스텝이 아니라, 얼굴인식과 스와이프가 동시에 일어난다는 거죠.

실제로 이제는 익숙해져서 바로 스와이프 업을 하게 됩니다. 리뷰야 락 풀리는 거 보여준다고 얼굴 먼저 대고 있지만,

실제 사용 경험상에서는 그냥 바로 스와이프 업을 합니다. 약간 느린느낌은 있지만, 별 영향은 안주네요.


앱 실행할때는 더 차이가 큽니다. 앱 실행 후 로그인 하기 위해 지문 스캔을 할 필요 없이 그냥 실행과 동시에

로그인이 되어 버립니다. 요거 Seamless 한 경험을 한번 해보고 나면 쉽게 돌아가기 어려울 겁니다. 너무 편리해요.


요리할때나 설거지 같은거 할때 손을 못 쓰는 환경에서도 시리를 불러 이것저것 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고요.

쳐다만 보면 되니까요.



2. FaceID, 문제는 없나요?


문제는 바로 Recognition 이라는 부분에 있습니다. 실제로 K-bank 에서는 FaceID 인증 수단에서 배제하기로 했고,

금감원에서도 조만간 관련하여 조치를 내려 국내 은행 업체들에서는 FaceID 인증이 막힐 예정입니다. 

이유는 법적으로 얼굴안면인식이 생체 인증 수단으로 적합한지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지문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스탠다드 프로토콜이 있는 contact sensing (센서에 가져다 대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operator dependant 합니다. 거기에 지문은 정말 사람마다 고유한 정보가 있죠.


안면인식은 다릅니다. 각도도 다르고, 안경도 있을 수 있고, 머리 모양도 다르고. 수많은 정보가 들어가는 겁니다.

하지만 딥 러닝이 아무리 발달했어도 recognition 에는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단편적으로 사람들도 닮은 사람을 보면 잘 구분 못하듯이, 딥러닝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확도가 매우 올라갈 수는 있지만, 100% 구분은 불가능할겁니다.


이 부분에서 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주 정밀한 100%에 가까운 보안을 요구하는 곳에서 과연 FaceID 를 받아들일지는

저는 ? 입니다. 금감원의 조치가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기술 발전의 측면에서 보면 아쉽지만,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3. 그래서요?


써보세요. 굉장히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개발자입장에선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게 되겠구요.

Seamless 한 경험이 매우 기분 좋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UX 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상상이 안됩니다.

정말 iphone x 의 존재의미는 이거 하나만으로도, UX 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 시발점이 될 거라 봅니다.

다만, 보안 관련은 아마 해결해야할 거 같습니다. 



덧. 개인적으로 노치는 별 신경 안쓰입니다. 오히려 전원끄고 필름 붙였다가.. 보기엔 깨끗했는데, 화면 켜니

노치 부분이 아주 약간 틀어졌더라구요. 그게 제일 신경 쓰.. 여요. ㅠㅠ




----------------------------

(update)

Intel modem vs Qualcomm modem 의 벤치마크 결과가 나왔네요. 새로 글타래 만들기는 좀 그러니, 여기다가 업뎃해봅니다.

요거 하나만 보면 intel 이 의외로 더 빠르네요. 퀄컴이 보통 압도적으로 빨랐었는데, 다운튠의 영향일까요?


http://www.redmondpie.com/iphone-x-intel-vs-qualcomm-modem-speed-tests-show-significant-performance-difference/


재미난 벤치마크결과라 가져와봅니다. 참고로 인텔(A1901) 이 AT&T/T-mobile/한국내 제품 이고,

퀄컴(A1865) 이 Verizon/Sprint/Sim-free 제품입니다. A1865 제품은 AT&T/T-mobile 에서 사용가능하지만,

A1901 제품은 Verizon/Sprint 에서 사용이 불가합니다. (CDMA 미지원)




30 댓글

베이비마일러

2017-11-15 12:53:30

계속 아이폰만 쓰다가 이번 프로모션으로 어제 갤노트 8 받았는데요.. 여기도 얼굴인식 기능있어서 카메라쳐다보면 바로 잠금 풀리더라고요..? 무슨 홍채인식 전에 선전한것도 있고... 아이폰 FaceID와의 차이가 뭐죠?? 혹시 잘 아시는분 설명 부탁드려요~~ 첨으로 안드로이드폰 써보는데, 아 괜찮네요~~ ios에 너무 익숙해져서 아직은 어색하긴 한데.... 아 그리고 확실히 갤럭시는 화면이 푸르딩딩하네요.. 자연스러운 아이폰 화면보다 좀 떨어지는 느낌;;

무진무진

2017-11-15 13:05:28

안드로이드의 얼굴인식은 2D, 아이폰 얼굴인식은 3D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쉽게 말하면 안드로이드는 그림맞추기를 하는정도이고...아이폰은 어느정도 각도에서도 얼굴의 깊이를 감지한다는 거죠....일주일 사용한결과 편해요...그러나 일란성쌍둥이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죠.

샹그리아

2019-05-11 10:34:08

+1

제가 갤노트 9, 아이폰 XS MAX 10 두 개 다 쓰는데 face recognition은 아이폰의 압승입니다. 얼굴 윤곽을 저장해서인지 선글라스 꼈을때도 대부분 잘 되고, 어두울때도 잘 되는 반면, 갤노트는 2D 이기도 하지만 전화기가 기울어져 있어도 안 될 정도로 차이가 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 화질과, 펜 기능때문인지 노트에 손이 더 많이 가긴 하네요. (아이폰이 회사폰이라서 멀리하고 싶은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루스테어

2017-11-15 14:35:30

무진무진님의 말씀대로, 갤에 들어간 안면인식은 2D 에서도 열려서, 토이 정도로 여겨달라고 발표를 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별 관심이 없는 관계로..-_-  출처를 못찾겠네요.) FaceID 는 TouchID 를 대체하기 위해서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집어넣었지요.


Depth Information 을 기반으로요. 그리고 이건 직접 기술문서를 체크한 것은 아닙니다만, 여러 기사 상에서 본 바로는,

자체적으로 계속 데이터를 축적해가며 초기 구축된 네트워크를 optimization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을 하면 할 수록 트레이닝이 되서 정확도가 더 올라간다는 거지요. 


다만 이경우 이번에 문제가 발생된 10살 아이와 엄마가 혼동되어 풀린 경우 반복적으로 서로 학습을 시키면 

두사람 얼굴을 모두다 인식을 쉽게 해버릴 수도 있는 것이 문제지요.

베이비마일러

2017-11-15 15:24:12

그렇군요... 그럼 그냥 지문인식을 주로 써야겠네요~

높달

2017-11-15 12:56:47

FaceID 가 벌써 오동작하는 뉴스가 나왔더군요.
완전 개개인별로 random인 지문과 다르게 얼굴 생김새는 유전적 특징이 강하기 때문에 친족 사이에서 false positive 의 확률이 극적으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This 10-year-old was able to unlock his mom’s iPhone using Face ID on the first try

루스테어

2017-11-15 14:43:55

그렇죠. 다만 극적으로 높아진다기 보단, 가능성이 생기는 정도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지문과 같은 고유의 값이 아니라,

"인지"를 하기 때문에 false positive 의 가능성이 항상 있지요. (거기에 더불어 free space 상에 있는 얼굴 인식이니... 더더욱 그렇죠.)


그래서 금융기관쪽에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금감원의 최종 결정을 봐야겠지만, 제 생각으로도 지문과는 다르게 배제하는 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이 문제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굉장히 개인적으로 흥미롭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다를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UX 측면에서는 굉장히 달라질 것이라는 인상입니다. 그냥 소유주가 들고 있을때는 폰 자체의 락이 다 풀려있는 개념이거든요.

사실 서피스에서도 써봤었는데, 어 잘되네, 재밌다. 그때는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키보드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키보드 타이핑이 먼저 나가니까요.

아이폰에서 되는건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개인 사용 용도로는 충분히 괜찮으나, 100% 에 가까운 보안을 유지해야하는 은행 쪽 입장에서는

조금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쪽에서도 뭔가 조치가 나오겠죠. 

땅부자

2019-05-11 08:19:29

3월 티모빌 딜로 Xr 샀는데 저희도 이래요. 6살 작은오징어가 얼굴 가져다대면 가끔 그냥 풀려요. 뭐 어차피 제 패스코드 아니까 상관은 없지만요.

다들 대왕오징어님 아빠 닮았다고 하는 작은 오징어 아들인데 사실은 저 많이 닮았나봐요 ㅠㅠ

nysky

2017-11-15 14:40:36

저도 페이스ID 써보니 아주 편하네요. 이제 홈버튼 지문누르는게 어색하더라구요. 

Mila

2017-11-15 14:59:48

222222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던가요 이젠 터치아이디가 번거로워졌네요 ㅎㅎㅎㅎ

nysky

2017-11-15 15:01:05

슥슥 던지는 맛 있지 않나요? ㅋㅋ (핸드폰 던지는건 아닙니다. ㅎㄷㄷ )

CHLOE.DA

2017-11-15 16:24:03

저도 페이스아이디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개발자라 그런지 설명을 잘 풀어주셨네요. 

그런데 책상위에 있거나 운전중에는 폰을 좀 들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ㅜㅜ 운전중에 쓰면 안되지만요...

루스테어

2017-11-15 17:39:15

저는 옆으로 돌렸을때 언락이 안되는 게 조금 불편한 면도 있습니다.;;

하양까망

2017-11-15 16:28:01

문제는 가격이지요.ㅎㅎ 둘째는 왜 꼭 터치 아이디를 버려야 했을까네요. 후방에도 터치아이디 붙여주면 될텐데. 골라 먹는 재미?

cashback

2017-11-15 16:47:26

후방에도 터치아이디 붙여주면 될텐데 --> 그러기에는 자존심이 너무너무 상하지 않습니꽈. 베젤리스로 간것가지고도 안드따라했느니 뭐라는데 말이죠. ㅎㅎ

루스테어

2017-11-15 17:43:34

(+1) 저도 cashback 님 의견에 한표. 저도 공돌이지만, CS 최전선에 있는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다보면 기술에 대한 과한 맹신이 있는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기술이 해결해주겠지 뭐.. 이런 느낌일까요. 저는 FaceID 가 TouchID 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보안 측면에서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사용입장에서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지문이라는 확실한 도구가 있는데 말이지요. 


그들의 습성이라면 왜 없앴는지 이해는 갑니다만.. :) 지저분하잖아요. 자기네 기술에 대한 자존심도 있을 거구요. 두고보죠 뭐. :)

개인적으로는 만약에 터치아이디가 뒤에 달렸어도 일반 사용에서는 안 썼을거 같아요. 

포트드소토

2017-11-15 16:57:54

>> 요리할때나 설거지 같은거 할때 손을 못 쓰는 환경에서도 시리를 불러 이것저것 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고요.

>> 쳐다만 보면 되니까요.


쳐다 본후 풀려면 위로 스와이프 해야 되지 않나요? 손을 안 쓰고, 스와이프를 어떻게 하죠?


그런데, 기왕 페이스 아이디 + 터치 아이디 둘다 있는 게 좋지 않았을까요?

페이스 아이드의 가장 큰 단점은 사실 거꾸로 이야기하면  페이스 인식을 시켜야 한다는 점일겁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전화기를 정면에서 바로보는 상황이 아닌 순간에서는 못 연다는 거지요..

예를 들어, 자동차나.. ㅎㅎ 물론 차몰면서 폰 열면 안되지만.. ㅋㅋ

또는 책상 옆에 있는데 굳이 폰 정면으로 얼굴을 들이 밀거나, 폰을 끌어 와야죠...


꼭 장점만은 아닐것 같은데요..



루스테어

2017-11-15 17:37:32

위에 언급되어있다 싶이 시리로 명령 내리시면 됩니다. 제 사용자 경험에서는 폰이 대각선에 있을때

굳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경험하지 못했었는데요. 전 아예 차에서는 셀폰은 안쓰고 don't disturb 를 

걸어두기 때문에 경험이 없구요. 그 외의 경우에서는 책상위에 놓여진 셀폰을 비스듬하게 봐서 

언락을 해야하는 경우는 잘 생각이 안나네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장점이라기보단, 새로운 UX 가 제공되는 시발점이라는 것이구요.

어떤 UX 를 그들이 제공하고 싶어했는지,이제 경험적으로 이해가 되고, 

개인적으로는 그 새로운 UX 가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새로운 UX는 경험하지 못하면 알기 어렵거든요.

저도 테크니컬스펙을 볼때랑 실제 사용 후에 인상이 완전히 달라진 케이스입니다.

UX 가 seamless 해지는 것이죠. :)


또다른 UX 의 예로서는 wireless earset 을 들 수 있지요. 

(애플의 새로운 UX 를 제공하는 전략이 다소 급진적이고 강압적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뭐 저는 파워북부터 써와서 아주 오랫동안 그들에게 단련되어서 좀 무덤덤하긴 합니다만.. 

PowerPC 에서 Intel 로 CPU 를 바꾼거하며, MacOS X 에서는 NextStep 을 기반으로 OS를 아예 갈아엎었죠.

타이거까지는 그래도 지원이라도 해줬지, 그뒤부터는 파워PC 지원을 아예 끊었죠. 

디스크드라이브의 삭제, 광학 드라이브의 삭제, USB legacy 의 삭제, 3.5 pi stereo 커넥터의 삭제.. 뭐.. 없애는건 잘하죠.)


충전도 해야하고, 잃어버릴 위험성도 있고, 새로 제시한 방법이 꼭 장점만은 아니죠.

하지만 Wireless earset 을 써보신 그 편의성을 느껴보신 분들은 다 어느정도는 동의할 겁니다.


물론, UX 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UX design 이 그만큼 어려운 겁니다. 이번에 가장 큰 변화는 UX 의 변화라고 느끼고요.

이러한 approach 의 변화는 추후 이를 응용한 또다른 UX 들의 제공을 야기하겠지요.


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보안상의 이슈로 불완전성을 보완할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법적으로 과연 안면인식이 개인의 고유한 생체인증의 한 방법으로 인정받을까? 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입니다. 저는 부정쪽에 가깝긴 합니다만...


결국 이 문제는 애플이 추후 풀어나가야할겁니다. 어떤식으로 풀어나갈지, 그게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전 한국에서 은행일 볼일이 당분간은 없어 별 불편함은 없을 것 같지만, 한국계신 분들은

다소 번거로우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포트드소토

2017-11-16 12:31:56

아.. 얼굴인식한 뒤, 시리로 명령을 내린다는 거군요.. 그런데, 시리 잘 안되지 않나요? 저는 집에서 시리와 구글 어시스턴트 둘다 쓰는데.. 시리는 미국 사람 영어 액센트는 잘 알아듣는지 몰라도.. 한국 사람 영어 액센트는 영 꽝이던데요.. 구글은 찰떡같이 알아 듣는데.. 시리는 계속 딴 소리..


그리고, 사무실에서 책상위에 폰을 올려 놓는 경우.. 오히려 얼굴이 정면으로 있는 경우가 거의 없지 않나요? 몸은 의자에 있고.. 폰은 책상위에 있으니.. 얼굴 인식 시키려면, 일부러 허리 구부려서 얼굴을 폰 바로 앞으로 대거나, 또는 폰을 세워두는 거치대를 세워 두어야.. 폰이 얼굴과 정면일텐데요.. 

저만 그런가 했는데. 각종 아이폰 X 리뷰를 보아도 책상위에 올려둘때 비스듬하게 있어서 안 열린다는 불만이 있던데요..


그리고, UX 나 UI 는 iOS 와 안드로이드 둘다 쓰는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는 점점 쓰기 편한 쪽으로 가고, iOS 는 점점 후져진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개인적인..
iOS는 점점 UI를 갈아 엎기 시작하면서.. 중구난방..  그리고, 일단 Back 버튼의 부재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동시에 쓰면..  iOS 에 경우, 정말 빡칩니다. 농담이 아니고.. 고구마 10개 먹은 것 같이 답답합니다.. ㅎㅎ  물론 개인적인..

포트드소토

2017-11-16 12:38:46

여기 보시죠..

아이폰빠라고 하는 더버지 리뷰조차..
https://www.theverge.com/2017/10/31/16579748/apple-iphone-x-review
You have to look at it head-on, though: if it’s sitting on your desk you have to pick up the phone and look at it, which is a little annoying if you’re used to just putting your finger on the Touch ID sensor to check a notification.

그리고, 여기도..
bgr.com/2017/11/07/iphone-x-review-face-id-works-on-table-desk-how-to/

방방곡곡

2017-11-16 12:54:29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이 잘 맞지 않아서 아이폰4 2년 쓰다가 약정 끝나자 마자 갤노트 2로 갈아탔는데요. 주변 사람들에게는 아이폰을 오히려 권하는 편이었어요. 이것저것 신경 안쓰고 편하니까요. 아내도 아이폰 사줬고요. 갤노트 4를 거쳐 이번에 노트8을 구입했는데... 안드로이드가 점점 쓰기 편한 쪽으로 간다는 말에 너무 공감이 갑니다. 처음엔 좀 불편해도 나한테 맞춰가며 쓰면 되지 뭐... 하면서 썼는데요. 점점 편해지다가 노트 8 정도 오니까 이제 드디어 완성형이 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 평생 예약구매로 구입한 첫번째 폰인데 아직까지 불편한 점을 하나도 찾을 수가 없네요. 


물론 IOS 와 안드로이드가 서로 경쟁/발전하면서 여기까지 온 만큼 앞으로도 계속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포트드소토

2017-11-16 13:04:59

안드로이드가 4.4 킷캣까지는 그저 그랬는데.. 5.0 롤리팝부터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6.0 마쉬멜로우 부터는 이건 뭐.. 넘사벽이 되더군요.. 게다가.. 정말 후진 성능의 폰들에서도 어찌 이리 빠른지.. ㅎㅎ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저는 아직 8.0 오레오는 만져 본적 없고,  7.0 누가 테블릿은 하나 있는데요. 정말 빠릿함에 깜짝 놀랍니다.. 플랙쉽 테블릿도 아닌데요..

반면 iOS는 해가 갈수록 느려지는 느낌입니다.. ㅎㅎ  예전의 타이밍을 유지하려는지 어쩌는지.. 아이패드 테블릿은 뭐 하나 누르면 부드럽게.. 천천히 뜨고..
천천히 화면전환 되고..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일지는 모르지만.. 고구마 먹은 듯.. 콱 막히는 느낌입니다.. ㅎㅎ  
갤럭시 테블릿으로 손가락 붕붕 날아다니고, 거의 정신 분열증 환자 비슷하게.. ㅎㅎ 이화면 저화면 왔다갔다.. 빠릿하게 쓰다가.. 아이패드 쓰면... 속이 꽉~~  ^^ ㅎㅎ
뭐.. 그냥 개인 경험상 그렇다는 겁니다..


루스테어

2017-11-16 13:28:47

저도 토종 한국인인데 시리도 간단한 영어는 잘 알아듣던데요. 저는 실험 과정에서 손을 못 쓰는 경우가 많아서

알람이나 타이머, 기본적인 메세지나 메일 체크는 전부다 시리 통해서 합니다.

사실 이거 하나 때문에 애플워치를 살까도 생각을 했을 정도니까요. 

저도 영어 발음이 그리 좋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꽤나 잘 알아듣는 편입니다. 이거 불편했던 적은 딱히..


그리고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저는 소위말하는 앱등이지만, iOS 가 UX 가 더우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패턴이 다르고 익숙한 것이 다르니까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애플의 iPhone X 를 Future 라고 말하는 것은 

FaceID 를 통한 Seamless 한 환경의 구축이라는 다른 UX 경험을 제공하고 그것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안드로이드에 시스템을 포팅할 일이 있어서 꽤 오랫동안 안드로이드를 개발용으로 썼었는데요.

저는 오히려 Back 버튼이 불편해서 자꾸 실수로 누르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렇듯 선호하는 UI 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겁니다.

사용하는 컴퓨팅 환경만 해도 저는 SPC-9000 에서 테잎돌리던 올드 유저다 보니.. 오드 패션을 선호하네요.

아직도 command prompt 켜서 커맨드로 작업하고, File commander 계열 툴인 Nexus files를 아직도 쓰고 있고..

Bash shell 이 윈도우에 통합된 것을 환영했구요. 리눅스상에서는 터미널이 더 편하고 VI를 아직도 쓰고 있는 걸요.

미국 동료들이 보면 이게 뭐냐고 하는 애들이 많아요. GUI 만 접해봤지 터미널을 접해본 사람이 아예 드무니까요. 


그리고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리뷰들은 저도 많이 봤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리 문제 될 것은 없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저도 그냥 비스듬하게 세워 놓고 충전을 해두는 편인데, 메세지 오면 락걸려있다가 한번 슥 쳐다보면 바로 열려서

메세지 preview 로 보여줍니다. 사실 전 근무중에 전화빼고는 거의 다 메일로 의사소통 하는 편이라 그렇게 체크할 일이

많지는 않긴 한데요. 어느 정도 각도만 있으면 눈길만 주면 잘 풀립니다. 

포트드소토

2017-11-16 13:49:23

ㅎㅎ.. 제가 영어발음이 정말 후져서요.. 역시 제 잘못인듯.. 

그래서,, 하루는 한국어로 비교도 한적이 있거든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둘다 음성인식 writing 기능 켜두고..

제가 한국 소설을 읽었습니다. 한 페이지...

구글 음성인식은 놀랍게도 한 페이지에서 단 한 단어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깜놀..

아이패드는 반대로 놀랍게도 거의 한 페이지의 1/3 정도만 인식했더군요. 그것도 중간에 엉터리 단어들을 잔뜩 끼워두고..

물론 기기마다 마이크 성능차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비교는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비교에서..

그리고, 제 친구중.. 앱등이? ㅎㅎ 가 한명 있거든요.  시리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는 잘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폰 2개 꺼내놓고 바로 즉석비교.. ㅎㅎ  아이폰 vs 안드폰.. 
그 친구도.. 영어로 여러번 비교해 보더니.. 쩝.. 인정하더구만요.. ㅎㅎ

물론 이것도 겨우 2개 비교인 매우 개인적인 비교라서.. ㅎㅎ

루스테어

2017-11-16 14:07:28

제가 머신러닝 쪽은 아니라 모르긴 몰라도, 주위에 그쪽에서 일하시는 분들하고 이야기 해봐도 아마 google assistant 가 인식율은

훨씬 더 높을 겁니다. 이어셋에 google translate 를 내장한 것만 봐도 그 자신감을 알 수 있죠.


반면 애플의 시리는 점점 내버려두는 듯한 느낌, 처음과는 다르게 그닥 발전이 없다는 느낌입니다.

팀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요. 그 부분에서는 아직 멀었습니다. 그래서 전 간단한 명령들만 쓰지요. 

natural language 인식은 아직...

cashback

2017-11-16 14:16:22

애플도 삽질 많이 했죠. 특히 맵. 3D 맵 넣었다고 하고 구글맵을 앱스도어어 안넣어주다가 애플맵 폭망하고 무마하느라 구글맵 넣어줬죠. 이부분은 애플의 삽질이 오히려 탱큐입니다.

포트드소토

2017-11-16 13:26:44

>> Intel modem vs Qualcomm modem 의 벤치마크 결과가 나왔네요. 새로 글타래 만들기는 좀 그러니, 여기다가 업뎃해봅니다.

>> 요거 하나만 보면 intel 이 의외로 더 빠르네요. 퀄컴이 보통 압도적으로 빨랐었는데, 다운튠의 영향일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퀄컴 모뎀이 더 느린건 정말 놀랐네요.. ㅎㅎ
아래 분석기사를 보면..
http://bgr.com/2017/11/14/iphone-x-speed-test-att-vs-t-mobile-qualcomm-vs-intel/

The second thing to remember is that Apple has artificially limited Qualcomm’s modem to reduce any performance differences between the Intel and Qualcomm phones. Although we don’t know the exact details, it appears that Apple disabled certain LTE-Advanced technologies that Qualcomm’s modem supports but Intel’s does not. Given the complexity of modem design, that could have slowed regular LTE performance on Qualcomm’s chip as well.

요즘 애플이 퀄컴을 전세계적으로 고소하고 난리인것 같은데.. 결국은 퀄컴에게 모뎀 싸게 팔고, 또 라이센스비 내리라는 수작이겠죠. 
그래서, 또 이런 식으로 일부러 아이폰 X에서 성능차가 나게 만든 것 같네요.  있는 기능까지 꺼버리고.. ㅎㅎ  상당히 치졸한 애플이네요.. 

루스테어

2017-11-16 13:34:32

다운튠을 얼마나 한건지 그게 영향을 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동일한 모뎀칩셋인 x16 snapdragon 을 쓴 갤럭시 계열과의 비교에서는

(물론 LTE 접속 카테고리가 다르니 fair 한 경쟁은 아니겠습니다만은) 압도적으로 패배했거든요.

어찌되었든 퀄컴 모뎀 vs 인텔 모뎀의 차이는 의외의 결과로 나오네요. 마치 아이폰 6의 MLC/TLC 논쟁이나 AP 뽑기 TSMC/삼성 보다는

나아 보이긴 합니다. 둘이 비슷은 하니. (AP 뽑기가 정말 -_- 욕나오던..) 


CDMA 진영에서 VoLTE 로 넘어가기 전까지, ( 아마 미국은 오~래 걸리겠죠.) 는 계륵인 CDMA 때문에... 당분간 퀄컴과 애플의 싸움질은

계속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cashback

2017-11-16 14:12:39

AP 뽑기 TSMC/삼성 -> 이건 좀 많이 코미디였죠. TSMC 16nm와 SS 14nm가 섞여 들어가서 처음에는 당연히 어떻게 하면 SS 14nm을 뽑을까 했는데 까보니 TSMC 16nm 성능이 더 좋았다는 ㅋㅋ

루스테어

2017-11-16 15:15:22

그때 웃겼었죠. AP 검증하는 툴도 나오고 막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들 삼성 14nm 공정거 뽑으려다가 나중에는 TSMC 꺼 뽑으려고...

(뭐.. 체감이 나는건 아니었지만 기분이란게...) 가장 문제 많았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삼성처럼 엑시노스 버젼 vs 스냅드래곤 버젼

으로 구분해서 팔아먹었던게 더 나았던거 같아요.-.- 쉽게 고를 수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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