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는 아가의 필수용품에는 뭐가 있을까요??

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2살이하고 키,체중 조건이 맞다면 요람설치되는 좌석 요청은 필수고요. 요람설치 안하더라도 가능한한 bulkhead로해서 공간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있는 경우 비상구좌석은 사용불가니까요.

평소에 울다가도 쥐어주거나 보여주면 멈추는 장난감, 동영상 등이 있다면 반드시 챙겨주시고.

기내용 유모차가 아니더라도 Gate까지는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Gate에서 check하면 내릴때 다시 줍니다. 기내용 유모차라는 것은 아마도 탁탁 접어서 기내선반에 넣을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하는것 같고요.

그리고 잘먹는 음식이나 분유 등도 공항, 비행기 등에서 먹일 분량은 챙겨가시고요.

이제 막 돌 지난 아기와 지금까지 10번 비행기를 탔는데(LAX-JFK 및 ICN-SFO 왕복 포함) 

잠잘시간 잘 맞춰서 타는 것, 잠잘시간이 아니라면 미리 배불리 먹이고 충분히 미리 자게해서 컨디션 좋도록 유지, 울면 바로바로 진정시킬 수 있는 것이 핵심이였던 것 같습니다.

혹시 귀 먹먹하고 그런거 때문에 울지는 않던가요? 사실 기압차때문에도 걱정되고 소음도 걱정되서 귀마개를 예시를 든거거든요.. 그럼 기내용 유모차는 왜 사람들이 사는걸까요....?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유모차는 접으면 carry-on luggage 사이즈 정도로 접힙니다. 그래서 check하지 않아도 되니까 파손 걱정이 덜하고, 내릴때 유모차를 가져올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편리하긴합니다. 

아이가 잠투정이 심하면 이착륙시 조금 난감해지기도 합니다. 서서 안아줘야 달래지는 경우 이착륙시에는 일어서서 달랠수가 없어서요. 저는 귀가 먹먹해서 우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착륙준비하는 과정에서 애가 슬슬 졸려하면서 잠투정을해서 고생은 좀 했네요

귀 멍멍한건 물을 마시게 해야합니다. 물이나 마실거를 꼭 가지고 타셔서 이륙이나 착륙할 때 먹이세요.

후레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탑승 며칠 전에 미리 아기랑 같이 탄다고 얘기하면 이유식을 챙겨 놓기도 합니다. 그리고 미리 말하면 바시넷 설치 가능한 제일 앞자리로 예약해 놓을 수 있고요. 두개 잊지말고 꼭 잘 얘기해놓으시고요..

소아과 가시면 수면효과있는 알러지약 (혹시 엄마아빠가 너무 힘들때를 대비) 아기 멀미 대비약? 처방해주기도 합니다. 아님 베나드릴 (수면효과 알러지약) 마트에서 사가셔도 되고요..

카시트는 수하물 카운트 안하고 그냥 무료로 보내주니까 평소에 쓰시던거 그대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맡기실때 봉지에 잘 싸달라고 하세요. 첨에 말 안하고 그냥 보냈더니 좀 찢어져서 왔더군요. (미국->한국 갈때는 그런거 잘 안챙겨주더라고요. 미국->한국 갈때 봉지에 안싸서 찢어졌는데, 한국->미국 갈때는 잘 싸매줬습니다..)

꿀팁 감사합니다.. 소아과도 다녀와야하네요

혹시 게이트앞에서 아기 유모차 체크인하면, 바로 비행기서 내리자마자 받을수 있나요? 환승할때 때문에 그러는건데... 만약 그걸 짐칸으로 넣어서 최종 목적지에서만 주면 난감할거같네요 ㅠ

이게 반드시 그렇지는 않고 공항 시스템마다 다릅니다. 인천공항의 경우는 아마 게이트에 바로 나올건데, 다른 공항들은 수하물 픽업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개트윅 공항에서 입국심사 대기하는 내내 애 안고 고생했던 기억이..

아이가 몇개월인가요? 체중과 키가 맞다면 요람신청 필수요. 

근데 그게 아니고 좌석을 사신게 아니라면 공항에 일찍가셔서 

빈자리가 있다면 아이를 위해서 비워줄수 있는지 여쭤보세요.

한살정도만 되면 저는 차라리 벌크헤드좌석보다 팔걸이 올리고 애를 무릎에 머리를 놓고 자게 하는게 더 좋은 거 같아요.

영유아식은 신청하셨겠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넉넉히 챙기세요.

대한항공은 타니까 아이때문에 쓰레기 많이 나올거라고 크리넥스 한통하고 비닐봉투 따로 챙겨주시던데 좋더라구요.

탑승기념품은 바뀌기도 하던데. 그래도 크레용하고 종이정도는 들어있어요.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것과 처음 보는 장난감 챙기세요.

비행기가 이륙할때와 착륙할때 공갈젖꼭지 주시거나 분유 먹이세요.

옷,기저귀,와잎도 넉넉하게 챙기세요.

유모차는 게이트에서 체크인하면 내리자마자 받을수 있는데.. 조금 시간이 걸려요.

아이가 아직 걷지못하면 아기띠도 챙기시는거 추천합니다.

6개월인데 몸무게가 10키로 넘어가서 베시넷이 될런지 몰겠네요 ㅠ

카시트 들고 타면...그걸 어디에다가 두시는거에요? 자리를 따로 하나 두지 않는이상 부피가 엄청날텐데..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저희 애가 카시트에서 잘자긴 하거든요

좀 큰 애 이야기셨군요 ^^

저는 항상 카시트를 들고 탔습니다.  랩차일드 나이일때는 항상 비수기때 다녔고 그때마다 비행기 좌석이 만석이 아니라서 체크인할때 옆좌석을 블락해놔서 아이 카시트 장착해서 태워놓고 다녔습니다.  infant carseat 는 물론 장착하기 쉽고 10개월 이후부터는 저는 워낙에 비행기 탈 일이 많았기때문에 일부러 좀 작은 컨러터블 카시트를 샀습니다.  Britax Roundabout.   유모차는 아예 짐으로 체크인시 보내버리고 

https://www.gogobabyz.com/

이거 사서 카시트에 아이 데리고 다니다가 비행기앞에까지 사용했습니다.   그게 벌써 10년전인데 지금은 더 좋은거 많아 나왔죠.  

이야 저 고고베이비즈? 상당히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저것도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아가가 커서 벌써 컨버터블 쓰기 시작했어요... 인서트 넣은 채로의 컨버터블은 벌써 빡빡하더라고요; 

Gogobaby 아이디어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