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엘에이 출발, 서울 찍고 오사카/교토 - 오사카 편

유나, 2017-12-06 00:10:04

조회 수
1895
추천 수
0

인천 공항의 일등석 라운지는 비교적 한산했어요. 공간은 넓고 사람 수는 적어 비교적 쾌적한 느낌이지만 딱히 먹을만한 음식은 없었습니다.
대한항공라운지3.jpg

나가사키 짬뽕만 빼고요.
나가사끼짬뽐.jpg대한항공라운지2.jpg

인천-오사카 구간의 대한항공 일등석 좌석은 맨 앞자리 6개, 바로 뒷열의 비즈 좌석과 하나도 다르지 않네요. 
대한항공일등석1.jpg

불과 1시간 반도 채 안되는 여정이지만 식사를 줍니다.
대한항공음식1.jpg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역까지는 공항 리무진 버스로, 오사카 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택시비는 1,560 엔. 듣던대로 일본의 택시 기사분들은 무척 정직 해 보이시더라고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처음 40층 로비에 첫 발을 내디뎠을의 야경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마치 그랜드 캐년을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 암튼 멋졌어요.
conrad-lobby1.jpg콘래드로비3.jpg콘래드로비2.jpg

콘래드 오사카의 로비는 40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39층 입니다. 저흰 다이아 라서 그런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따로 체크인 후 키를 받았는데요, 자세한 설명과 과잉 친절로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 였어요. 업글에 대해서는 따로 요구하지도 않았는데요...뷰가 좋은 방으로 업글 해 주면서도, 자기네가 원래 주고 싶었던 더 좋은 방이 있었는데, 일본의 내쇼날 홀리데이 땜에 나가는 바람에 그 방은 둘째 날 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뭐 이런 얘기까지 저희한테 할 필요가 있는걸까 싶더라고요.
콘래드방2.jpg콘래드방1.jpg
콘래드방3.jpg

매일 아침식사는 40층의 atmos dining 에서 부페로 했어요. 물론 다이아/골드는 무료. 
콘래드식당1.jpg
conrad-food1.jpg
콘래드음식2.jpg

오사카에 머무는 동안 나라 사슴 공원과 오사카 성에 다녀왔고요 
nara1.jpgnara2.jpg

돌아오는 길에 나라역의 돈까스, 맛있었어요. 서울 명동에서 먹은 돈까스 만큼 이나요. ^^
돈까스1.jpg

오사카성1.jpg
오사카성2.jpg
오사카성3.jpg

나머지 시간은 주로 도톤보리에서 타코야키, 이치란 라멘, 파블로 치즈케익, 그 밖에 가리비 구이 등 길거리 음식으로 행복했습니다. 호텔에서 도톤보리 까지는 걸어가기엔 멀지만 호텔과 지하로 연결된 전철이 있어서 편리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루는 일일 통행권을 이용 해 보기도 하고 또 하루는 택시타고 다니기도 했는데 무엇보다도 이태리/동유럽 이나 스페인에 비해 마음이 편해서 좋았습니다.   
도톤보리1.jpg도톤보리3.jpg
이찌란라멘1.jpg
도톤보리4.jpg
도톤보리5.jpg도톤보리6.jpg도톤보리7.jpg

아 그리고 그 유명한 심야식당, 니시무라에서 것두 토요일 밤에 자리 잡고 앉아서 저녁을 먹는 행운이 있었네요. 솥밥과 나베 국물이 특히 맛있었어요.
니시무라1.jpg니시무라2.jpg니시무라9.jpg니시무라8.jpg니시무라6.jpg니시무라5.jpg니시무라4.jpg니시무라3.jpg

오사카 먹방여행 끝~~ 이제 교토로 갑니다! 

7 댓글

RSM

2017-12-06 02:25:25

오사카 콘래드 가셨군요. 제가 묶었던 방 같아요.. 코너 방이라 뷰가 좋죠.ㅎㅎㅎ  

콘래디 조식 참 맛있었는데, 제가 먹을때하고는 조식이 틀리네요.

유나

2017-12-06 09:12:59

네, 코너방. 33층인가 34층이었어요. ^^

콘래드 서울에서 워낙 맛있게 먹고 와서 그런지 여긴 그냥 그렇더라고요. 바깥에 맛있는 음식이 많기도 했고요.

 

cb2.jpg

awkmaster

2018-12-16 16:32:30

오사카... 콘레드... 바로 버킷리스트에 적어 놓습니다. 오사카는 10년 전 쯤 한번 갔었는데 음식 사진들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아... 저녁 시간이 가까와지는데 먹고 나서 볼걸.. ㅠㅠ 후회 중입니다.

24시간

2018-12-16 16:44:41

우와... 이 무지막지한 오사카 먹방글을 왜 지금에야 봤을까요?

보는내내 일본 언제 가야하나... 했네요

쿄토에는 어떤 먹거리들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ㅇ.ㅇ

외로운물개

2018-12-16 20:02:03

와우...

일부로 먹으로 가셨군요...

참을성제로

2018-12-17 13:52:39

내년 초가을 교토-오사카 계획중인데 유나님과 비슷한 일정이 될 것 같아요~ 어린 아이와 간다는게 아주 다르지만... 사진과 업뎃 감사합니당~

OneAday

2018-12-17 13:57:00

니시무라는 배틀트립에 나오는 바람에 정말 한국인들에게 명소가 되어버렸죠. 그전에는 그렇게까지 붐비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우라난바에 비슷한 곳이 많아서요. 근처에 꼬치집 Enya 도 참 좋았었는데.. 덕분에 좋은 추억 되새기고 갑니다.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12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38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2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068
updated 115097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2
  • file
마모신입 2021-04-12 4771
new 115096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4
  • file
doomoo 2024-06-07 274
new 115095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8
ALMI 2024-06-07 452
new 115094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1
Soandyu 2024-06-07 54
updated 115093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6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875
new 115092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18
하성아빠 2024-06-07 2604
new 115091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7
  • file
Jester 2024-06-07 1384
updated 115090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8
레딧처닝 2023-09-13 7814
updated 115089

[부동산] MF (Multi House) 투자의 출발점- 매물 찾기와 집사기 프로세스

| 정보-DIY 76
사과 2022-01-03 9178
new 115088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2
snowman 2024-06-07 198
new 115087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8
  • file
kaidou 2024-06-07 632
updated 115086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6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943
updated 115085

[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14
Alcaraz 2024-04-25 20946
new 115084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36
shilph 2024-06-07 1686
new 115083

BOA 카드 스펜딩 posted date 처리가 너무 느려서 보너스 받는 빌링 사이클 넘어간듯 합니다. 여행계획 큰일났네요

| 후기-카드
행복한생활 2024-06-07 156
updated 115082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9
  • file
nysky 2018-10-05 20430
updated 115081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21
소녀시대 2022-11-28 2890
updated 115080

(의문해결) UA Quest card 카드맴버 yr 125불 UA 크레딧 질문입니다.

| 질문-카드 23
개미22 2022-08-06 1283
updated 115079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25
Bella 2024-05-31 1426
updated 115078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19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842
updated 115077

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7
방구석탐험가 2024-04-26 334
updated 115076

엠버시 스윗 힐튼 나이아가라 폭포 30층? 40층? 선택장애 도와주세요

| 질문-호텔 20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5-22 1459
new 115075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3
또골또골 2024-06-07 559
updated 115074

시카고 공항 환승 시간 (국제선)

| 질문-항공 37
COOLJR 2023-12-17 2219
new 115073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2
  • file
kaidou 2024-06-07 377
new 115072

진정한 용기란?

| 잡담 21
주누쌤 2024-06-07 2283
updated 115071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64
SFObay 2024-05-13 12122
updated 115070

애들이랑 집에서 씨름하지 말고 온라인수업 (Outschool) 후기 및 릴레이 Refer:아멕스오퍼사용가능

| 정보-기타 124
  • file
나이스쏭 2020-07-07 11219
updated 115069

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6
Shaw 2024-06-06 1589
updated 115068

FoundersCard 12 개월 무료 -CLEAR Plus Member 파트너십

| 질문-카드 9
  • file
cuse 2024-06-06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