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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rity deposit 돌려받기

마이무, 2017-12-12 0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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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2017) 업데이트


제가 지난 번에 아파트에 제기 했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1주일 정도 기다려도 답변을 주지 않길래, security deposit을 돌려주지 않으면 demand letter를 보내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답변이 왔고, 이번 주 금요일 (오늘)까지 질문 (제 질문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에 대한 답변을 주겠답니다. 

그런데, 수요일에 다른 메일을 통해서 메일 왔는데, 제가 문의한 것에 대한 답변은 없고, 엉뚱한 내용을 그냥 포워딩 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까지 기다리고, 바로 아침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오늘까지 답변 못 받았다. 그래서 오늘 demand letter 보낼테니 그렇게 알아라" 하고 메일 보내니,

바로 "답변을 했는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메일이 오내요.

짜증이 나서 "너 내가 보낸 메일 제대로 안 봤구나. 지금 보낸 메일 history에 다 나오고, 나는 볼 수 있는데. 너는 왜 그러냐" 라고 메일을 보내니,

1시간 정도 후에 어이가 없는 답변이 오네요

내용인 즉 슨 "확인을 해보니, 너가 들어오기 전에 6년 동안 사람이 살았고, 그 사람이 나가고 카펫을 검사해보고, 청소를 하니 깨끗해서 새로운 카펫을 교체를 하지 않고 그냥 너희에게 제공했다. 그래서 이미 카펫이 7년이 되었기 때문에, 카펫에 대해서는 돈을 낼 필요가 없다. 그리고, 아직 보낸 첵을 은행에 넣지 않았으면, 다시 보내주라. 그러면, 우리가 이전 첵은 폐기를 하고, 새로운 첵을 보내주겠다" 라고 하네요. 


정확하게 다 돌려준다 그렇지 않는다는 말은 없지만 뉘앙스는 다 돌려주겠다는 식으로 들리네요. 얘네들이 security deposit을 돌려주지 못 한다는 이유가 카펫이 너무 더럽다였거든요. 그럼, 애초에 카펫에 대해서 지불할 것이 없으니 다 돌려주는 것이 맞겠죠?


혹시 몰라 변호사님한테 물어보니, 아마 다 돌려줄거라고 하네요. 

이거 완전히 호구 될뻔한 상황이었고,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요걸로 소송을 걸 수 있을지 않을까 하고, 변호사님한테 물어봤는데, 여기 이런식으로 찔러 보는 인간들 많고, 정말 나쁜 놈들 많다고 하시네요.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시라고. 만약 다 안 돌려주면 그 때 소송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시네요.

아무튼 좋게 해결이 될 것 같은데, 아무런 말도 안 했으면 이건 머 호갱님 될 뻔한 사건 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그냥 똥 밟았다고 하고 돈 다 돌려 받으면 그냥 넘기는 게 좋은가요? 아니면, 다시는 이런 짓 못하도록 소송을 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한편으론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화가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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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017)

마일과는 다른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제가 영어가 잘 안되고 주위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마일모아 게시판에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래 메사추세츠 주 보스톤 인근에 있는 아파트에서 1년 살고, 지금은 다른 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래서 이사 나간 후 1달 쯤에 시큐릿 디파짓 관련한 우편물이 보스톤에서 살던 아파트에서 오더라구요. 열어보니, 전체 1700불 중에서 500불만 돌려 받을 수 있고, 1200불은 지불은 해야된다고 하네요.

이유인 즉 슨, 카펫이 너무 더럽다. (얼룩이 지고, 탈색의 흔적 등) 그래서 자기들이 청소를 할 수가 없어서 이것을 교체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제가 "나 1년 밖에 안 살았는데, 왜 그렇게 비싸게 청구하냐" 했더니,

아파트 왈 "카펫의 교체 주기는 5년인데, 너가 1년 살았으니 나머지 4년치에 대한 돈을 내야 된다"라고 하더라구요. 전체 카펫 교체비가 1511인데, 이것을 5로 나누면 302불이고, 4년치가 1209불 이라서 1209불을 제 시큐릿 디파짓에서 제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 첵이 500불 정도의 첵이 날아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몇 가지 메일로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 내용은


1. 내가 4년치를 내야 되면, 그 카펫은 내가 들어갈 때 새것이라는 건데, 그게 새것이라는 증거를 보여달라. (제가 듣기로는 모든 아파트가 새로운 새입자가 있다고 카펫을 교체 하는 것 같지는 않고, 쓸만하면 청소를 해서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2. 카펫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줬는데, 침대방은 관련이 없고, 거실 쪽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거 거실만 해당되는 것 같은데, 혹시 내가 침대방에 대한 것도 지불을 하는 것이냐?


3. 혹시 청소 하는 것을 생각을 해봤냐?


그런데 5일이 지났는데도 답장이 없네요. 저는 나름 정리르 한다고 음식이나 어떤 것이 카펫에 떨어지면 열심히 닦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제 잘못 일수도 있는데, 돌려 받으려고 하는 제 생각이 맞는 건지, 아니면 아파트의 말이 맞는 건지를 판단을 할 수가 없어 마적단 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상황을 자세히 설명을 하기 위해 아파트에서 찍은 카펫 사진도 같이 올렸습니다. 

작은 돈이 아니라서 너무  속상하네요. 이사를 할 때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신경 쇠약 걸릴 것 같네요.


글이 길고 두서가 없어서 읽는데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1.jpg2.jpg3.jpg4.jpg5.jpg6.jpg



16 댓글

poooh

2017-12-12 07:19:05

이건  wear and tear로  가시면 세입자 100% 이깁니다.


이런식으로 아파트에서 세입자들한테 시큐러티 디파짓 안돌려 주는 수법입니다.


코트 가셔서 스몰크레임 하는거 어렵지 않으니 파일 하세요. 


바로 돌려 줄겁니다.

마이무

2017-12-12 07:29:07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적단 분들은 모르시는 게 없네요. ^^

제가 법률 쪽으로 잘 몰라서 그러는데, 딱히 변호사에게 물어보거나 할 필요 없이 그냥 코트 가서 스몰크레임 걸면 되나요?

저는 가능하면 코트 말고 소프트하게 처리를 하고 싶은데요.

아파트 쪽이 아니라, 제 쪽이 맞다면 소프트하게 하는 것이 안 먹히면 코트 갈 생각도 하고 있구요.


poooh

2017-12-12 07:31:58

소프트하게 처리해서 될일이면  걔들이 돈 줬을꺼에요. 걔들도  그러는거 아니까 그냥 코트 가서 security deposit 돌려 받지 못해서 small claim 하려 한다고 하면, 

폼 줄겁니다. 폼 필아웃해서 카피 해서 하나는 코트 하나는 그쪽에다가 certified mail로 보내나 그럴겁니다.

당연히 본인도 한장 가지고 있어야 하구요.


변호사 한테 가지고 가면 잘 처리 해주기는 하는데, 돈도 비싸고, 이정도는 미국 생활에서 혼자 처리 하실줄 알아야죠.

마이무

2017-12-12 09:31:51

네 감사합니다.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답답했는데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것 같네요. ^^

하저씨

2017-12-12 10:36:37

제가 기억하기로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Normal wear and tear로 처리되려면 최소 2년 이상 렌트해야하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1년만 사셨다면 최악의 경우 시큐리티 디파짓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주마다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Allison

2017-12-12 15:51:00

저랑 같은 경우네요. 저 들어가기 전에 카펫에얼룩있었는데 그래서 제가 러그 깔아놓고 썼는데.... 이사 나오니 다 제 책임으로 물어서 디파짓 다 못준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클레임 해야겠어요

lisinosartan

2017-12-12 16:18:08

저같은 경우는 대학생때...아파트에서 1500불을 deposit 에서 깐적이 있었어요. 정말 어이없이.. 천장에 까진 페인트 등등..이유로. 

court 에 가서 small claim 으로 제출하고.. court 나오라는 편지받고.. court 가서 .. 엄청 따져야지.. 그러고 있는 찰라에..

아파트회사에서 1000불정도 돌려준적이 있던거같아요.. 500불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돌려주지 못한다.  blah 그래서. court 진행이 계속 안됬던적이. 

small claim 하는데 20불인가? 냈었던같은데 

heat

2017-12-12 22:58:06

이런 글 읽을때마다, 저도 처음 미국와서 비슷한일 당한거, DMV 가서 어리버리 하다 고생한 거 등이 떠올라 한 줄 안 남길 수가 없네요.

힘 내시고요, 윗분들 조언대로 스몰클레임 하세요.  저는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하는것도 아닌데(?)

처음 미국에 왔다고, 영어 잘 못한다고, 물정 잘 모른다고 사람을 무시하고 덤탱이 쒸우려는 사람들을 보면 참을 수가 없군요. 

다시 한번, 힘 내시고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많으시기를 바래요.


마이무

2017-12-13 06:01:08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일을 겪는 다른 분들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네요.

geol

2017-12-13 15:23:50

미국온 초창기 캘리에서 아파트 1년10개월만에 집을 사고 이사를 했는데,  아파트렌트 2년만기 못채웠으니 (1년단위 계약) 미리낸 한달반치 security deposit 안주려고 해서, 그 다음날 와이프 변호사 친구 데리고 아파트 오피스에 갔더니,,, 변호사 친구가 뭐라 말하지도 않았고, 명함만 건넸던걸로 기억합니다. deposit 전액 돌려받은데다가, 매달 선불로 낸 렌트비중 10여일 남은것도 일할 계산해서 체크로 우편메일 돌려 밨았었어요.


아파트 오피스에서 약관상 찔리는게 있어서인지,,,, 변호사 친구와 같이 방문 하니 바로 해결되었던 제 케이스여서 글 올립니다.  


원글님 일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귀찮아도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500불 받은 체크는 일 해결될때까지 은행 디파짓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valid 언제까지인지 확인해보세요

해피트레블러

2017-12-13 17:22:11

2년 만기 못채웠다는 말씀은 2년 계약이었는데 1년10개월만 살고 lease break하고 나왔는데 이렇게 해결되셨단 말씀인가요? 저도 곧 12개월 lease를 4개월 남기고 break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여쭤봅니다. 

geol

2017-12-14 18:11:00

네 그렇습니다. 1년단위로 계약했고, 매달 렌트비용 선납해오던중 계약 만료 1달 반 남기고 break 했었습니다

해피트레블러

2017-12-15 12:57:58

흠... 그렇군요 비슷한 상황인데 변호사 친구를 찾아봐야하나요...

업글여신

2017-12-14 19:43:32

뜬금없지만 와이프 변호사친구가 가장 부럽네요 ㅎㅎ

Skyteam

2017-12-14 20:17:11

아파트라면 매니지먼트 있는 아파트인거죠?

매니지먼트있는 아파트가 이렇게 하기도 하는군요....ㄷ ㄷ

비행기야사랑해

2017-12-16 17:46:44

다 돌려받으실거 같아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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