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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기전에 알아둘 것 업데이트 해봅니다 (2차 12/21)

kaidou | 2017.12.20 14:49: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차 업데이트 12/21/2017

몇가지 추가해봅니다.

 

  • 제가 밑에 한국 심카드랑 번호 넣었죠? 이게 생각보다 많이 편합니다.  가장 대표적인거 몇개가 배달의 민족같은 배달앱이랑 카카오 택시입니다.  한국은 우버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카카오택시가 여러모로 더 편하고 좋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한국 도착하자마자 바로 심카드만 넣으면 바로 작동까지 되니 여러모로 편리하겠죠? 물론 돈 아끼실라면 그냥 이지심 하시거나 아니면 티모빌 2G속도로 버티셔도 됩니다. 하루 이틀이면 몰라도 10일 이상 머물경우에는 전 그게 힘드네요.
  • 사실 좀 더 파고들어보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어마어마하게 복잡합니다. 3rd party 앱을 써야하는데요, 그냥 설명 안할게요. 정말 복잡하거든요.. ㅋㅋ
  • 외국인으로써 받을수 있는 혜택이 (당연하겠지만;) 한국에선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한두개 생각나는거 써보자면..공항 터미널에서 외국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몇개 있습니다.전통탁자 만드는 놀이랑 붓글씨 연습하기 등등 말이죠.  물론 이지심 카드 구입은 외국인만 가능하긴 합니다. 텍스리펀이야 뭐 당연한 얘기구요.
  • 다들 대한항공 잘 아시죠? 이원구간 발권하기는 필수라 보시면 됩니다.  똑같은 마일 사용하셔서 미국-한국-미국 으로 끝내실래요 아니면 미국-일본/대만/홍콩/북경/상해-한국-미국 으로 하실래요? 그것도 특히나 비즈니스 이상이시면요? 이원구간 발권은 한국방문을 좀 더 즐겁게 해줄겁니다.

2차 업데이트 끝.

 

 

 

 

 

 

2년 반전에 처음으로 마일모아 덕분에 한국을 16년만에 다녀오고 그 뒤로 꾸준히 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 당시에 쓴 글 입니다. 업데이트 좀 해볼까요? ㅎㅎ

 

 

1. 어느 공항이냐에 따라서 환승 시간은 다르다

신기한 일입니다. 분명히 연 초에 한국에서 미국 돌아와서 ATL 통해서 들어올려고 했을때는 글로벌 엔트리였는데도 거의 두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JFK에서는? 농담 아니고 10분도 안되서 빠져나왔습니다. 

GE 하나만 믿고 환승 시간을 1시간 안되게 하는건 좀 많이 위험한 일이지만, 그래도 넉넉히 준비를 하셨다면 (GE, Mobile Passport, CLEAR 등) 환승 시간은 3-4시간 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맨날 바꿔야 하는 EGSim에서 졸업, 이젠 KT로?

매번 갔을때마다 티모빌 아니면 이지심으로 버텼었는데요, 이번에는 과감하게 대리점 가서 한국 번호 만들어봤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지심보다는 솔직히 좀 비쌌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의 경우, 일단 심카드로 8800원, 그리고 5만원어치의 데이터/통화량 을 선불로 구입했는데요, 여기다가 선불 데이터 8800원을 더하면 olleh WIFI 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지심의 경우는 만원이면 다 되는데 왜 이걸 하냐구요? 일단 LTE 데이터가 가능하구요, 전화번호를 계속 가지고 있는데 가능합니다.

5만원을 낼 경우 365일 연장을 해주고, 3만원은 180일 연장..요런식이죠.  만약에 한국을 최소 1년에 한번은 온다면 그냥 올때마다 5만원 내고 쓰던 번호 계속 쓰는게 어쩌면 편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2-3년에 한번만 오실 경우는 그냥 이지심 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3. 교통카드는 여전히 티머니가 최고

안드로이드는 교통카드를 전화기로 할 수 있는데 아이폰 계열은 여전히 한국에서는 꽝이네요. 무조건 티머니를 사서 쓰셔야 합니다. 

티머니 밸런스 남기고 한국 떠나는 거 아까우시다면요? 편의점같은 곳에서 밸런스 다 쓰시고 가심 됩니다 ㅎㅎ. 근데 다음에 오셔서 공항철도 타실거까지 생각하신다면 최소 5천원에서 1만원은 남기시는게 좋습니다. 

 

3-1. 인천공항 -> 서울, 서울 -> 인천공항은 여전히 공항철도가 최고

라고 말은 합니다. 특히나 서울역-인천공항 직항 철도는 편의성이 최고중 최고입니다 (이건 다음 챕터에 설명).

꼭 그게 아닐지라도, 일반 공항철도로 홍대입구나 디지털 시티, 김포공항역 등등에서 멈추니 거기서 환승해도 되구요. 

물론 공항에서 호텔로 바로 가는 리무진 버스도 좋은 편입니다. 그랜드 하얏 남산, 코트야드 영등포, 강남 공항터미널 쪽만 해도 리무진 버스가 매번 오는 편이니깐요.

 

3-2. 공항 도심터미널에서 체크인 하기

이번에 처음으로 도심터미널을 써봤습니다. 강남이랑 서울역 두곳인데요, 이게 처음에는 귀찮을지 몰라도 막상 해보니 정말 편합니다. 특히 체크인 러기지가 있을 경우에는 그 편안함을 글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갔을때는 아직 중국인들이 많이 안 몰려와서 그렇게 큰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저저번 여행만 해도 공항이 중국공항인지 착각할 정도로 줄이 길었습니다.  도심 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 하시고 (서울역일 경우) 직항 열차를 타시면 진심 편하실거고, 강남 공항 터미널에서는 체크인후 리무진 버스 타시면... 남은 일정이 편안해질 겁니다.

 

4. 아직 애플페이는 없음

미국은 이제 애플페이가 꽤 많아졌죠? 한국은 삼성공화국입니다. 삼성페이는 많아도 애플페이는 없습니다.  아이폰 가져오신다면 별로 다를게 없을겁니다만 만약 안드로이드로 삼성페이가 되신다면 한국에서 새로운 세상이 열릴겁니다 ㅋㅋ. 매우 편하거든요. 교통카드 전화기로 하는건 솔직히 정말 부럽습니다.

 

5. Tax refund

예전 글이랑 똑같습니다. 텍스 리펀은 미리 받던 공항에서 받던 상관없습니다. 다만 안 받고 가시면 안됩니다! 공항의 텍스리펀 데스크가 매우 잘 되어있어서 별 문제는 없을겁니다.

 

6. 면세점

한국은 면세점이 세계에서 가장 잘 되어있는 나라인거 아시죠? 모바일 면세점은 적립금 쓰시면 매우 좋습니다 (다음 챕터에 추가 설명)오프라인 면세점의 경우는 비자 시그네쳐나 인피닛 보여주시면 바로 골드멤버로 업글해줍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의 경우는 샘플/사은품/보너스/꼽사리 를 많이 줍니다. 

 

6-1. 모바일 면세점

적립금이란게 거창하긴 하지만 사실 간단합니다. 신라랑 롯데 면세점 앱 까셔서 출국하는 그 달의 첫날부터 열심히 굴리세요(?). 신라의 경우는 매일 슬롯을 할수 있고, 롯데의 경우는 당일 사용가능한 적립금을 많이 줍니다.  양쪽 비교해가면서 천천히 사시면 꽤 많은 금액을 절약할 거에요. (술,담배,명품 쪽은 잘 몰라서 패스)

 

7. 구글맵은 버리시고 네이버맵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는 구글맵이 왕입니다. 저의 타이페이 여행에서조차 구글맵 하나로 대중교통까지 다 탔습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맵이 왕입니다. 그걸로 버스 노선도 보시고 전철지도도 보시고 다 하세요. 심지어는 식당까지도 그걸로 찾을수 있습니다.  블로거가 하도 많아서 식당 클릭만 해도 블로거들의 리뷰들이 쫘르륵 나옵니다.

 

8. 저렴하게 와이파이를 사용할려면 맥도널드를 가자

미국에서는 스벅에 들가서 컴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하죠? 한국에서 (특히 혼자일때 ㅜㅜ) 이런걸 하실려면 맥도널드 가세요.  미국의 그 후질근한 맥도널드가 아닙니다. 한국은 신기하게도 많은 곳이 깨끗합니다. 맥도널드조차 깨끗하고 와이파이는 매우매우 빠르고 등등... 스벅 가셔서 4000원짜리 커피 마시며 와이파이 쓸려고 노력 안하셔도 됩니다. 

 

9. 왠만한 로얄티 프로그램은 외국인이면 포기하자

정말 다양한 로열티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롯데는 엘 포인트 이런식으로요.. 근데 외국인들은 그냥 포기하세요. 텍스 리펀 받는 것만으로도 그냥 땡큐베리머치 하고 사라져야 할 운명인 것 같습니다.  

 

 

 

 

1차 업데이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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