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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동부여행으로 DC, 뉴욕에 대해 여쭙습니다

리자, 2017-12-23 16:17:54

조회 수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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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밤 11학년 아들녀석이  갑작스래 말씀드려 죄송하다며, 여건이 된다면 이번 방학에 DC에 있는 조지타운 대학을 꼭 가보고 싶다며

 

너무 각 잡고 애기 하길래 엉겁결에 콜을 외쳤습니다. 아이가 어릴때부터 맘에 두고있는 학교라 한번은 가봐야지 했었습니다...(이유는 로이킴 덕분에..ㅠ)

 

텍사스 시골 살면서 동쪽으로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그야말로 DC나 뉴욕은 티비에서 폭설로 공항폐쇠 되었다는 뉴스로만 접한 촌 사람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여..

 

동부에 대해 너무 아는게 없어서 마모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25일 저녁 DCA 도착, 31일 오후 LGA 출발하는 왕복 항동 티켓만 예약된 상태입니다.

다행히도 올해까지 싸웨 컴패니언 패스라 남은 싸웨 마일을 털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일정은 25일 저녁 DCA도착이라 호텔 첵인하고 저녁먹으면 첫날은 끝일듯 하고요..

26일 미정 ( DC내 관광, 대중교통 이용)

27일 오전에 조지타운 대학 캠퍼스 투어 예약되어 있습니다. 점심식사후  마모 후기에서 본 Steven F. Udvar-Hazy Center를 가볼까 합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능할까요? 혹은 우버)

28일 아침에 볼트버스나 기차로 뉴욕으로 이동 ( 거리가 가까운데 의외로 항공료가 비싸네요. 렌트카로 이동도 생각해 봤는데 뉴욕에서 운전은 좀 아닌것 같아서요..)

29-31 미정 상태입니다.ㅠ

 

우선 호텔추천을 부탁드립니다.

DC에 호텔이 너무 많아서 깜작 놀랬습니다..하긴 미국의 수도이니...

 

교통수단은  뉴욕은 물론이고 DC도 평일엔 주차가 어렵다는 글을 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합니다. (via도 가입했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랑 조식( 저보다 아이가 아침을 꼭 먹는 편이라...;;)을 우선 고려중이구요..

 

보유한 호텔관련 포인트는

 

메리엇 골드 / 60k(spg)

하얏 익스플 / ur 100K 이동 또는 사리 여행 크래딧 $600+ 업글 쿠폰 ( 요것도 조식 가능한가요?)

힐튼 골드 + 사리 여행크래딧 $600 입니다.

 

메리엇 DC

 

하얏 DC

 

힐튼 DC

 

 

연말이라 그런지 뉴욕의 호텔은 레비뉴는 엄두도 못낼 가격이네요... 숙박 포인트도 상당하고요..조식 따질 상황이 아닌것 같습니다.

차라리 DC에서 사리카드 크래딧으로 예약을하고 포인트를 뉴욕에서 몰아쓰는게 좋을까요?

묵으셨던 호텔중 괜찮았던 곳이 있으시면 어디든 추천 부탁 드립니다~

 

메리엇 뉴욕

 

하얏 뉴욕

 

 

4일 반나절동안 DC와 뉴욕의 모든걸 볼순 없을테고, 고등학생이 가볼만한 곳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DC나 뉴욕은 박물관도 어찌 그리많은지... 기초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제가 아는곳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센트럴 파크나 자유 여신상 정도 인데..ㅠ 이 겨울에 가는것도 괜찬을까요?

특별히, 아이가 학교에서 음악관련 할동을 많이 하고, 또  좋아해서 가능하다면 뮤지컬 한편 정도 봤으면 합니다.

물론 너무 비싸지 않은 걸로...^^ 작품이나 관련 팁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상황이 번개불에 콩구워 먹는다는 말이 딱인듯 합니다;;

너무 두서 없는 질문이 된듯하네요...

DC, 뉴욕 여행 관련 어떤 팁이든 주시면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아..동부는  날씨가 한국의 겨울이랑 비슷한가요?

저흰 요즘도 반팔티에 니트 정도 입고 다니는데..  일반 점퍼로는 고생할까요? 오리털 잠바라도 구입해야 겠죠?

감사합니다!

 

 

 

 

 

 

 

37 댓글

실험중

2017-12-23 17:03:59

크리스마스주 날씨가 매우 추울 예정이라고 알고있어요. 레이어드로 겹겹이 입고 패딩까지 입어야 밖에 돌아다니기 그나마 나으실꺼 같아요.

리자

2017-12-24 01:46:38

네에~ 그럴것 같아서 묵혀두던 패딩점퍼에 내복까지 몇년만에 꺼내었습니다~ 이제는 뼈가 시려질때라..^^  

밍키

2017-12-23 19:34:05

일단 알뜰 컨셉으로 말씀드리죠.... 

 

하얏으로 지하철역 근처 옵션이 몇개 있어요. Hyatt House Falls Church/Merrifield 가 대표적이죠. 조식 제공되고요. 

 

DC 안에서 이동은 지하철이나 우버/Via등이 좋습니다. 차가지고 갔다가 주차등으로 고생하실수 있어요. 

 

DC 박물관중에 제가 강력 추천하는 곳은 Holocaust Museum입니다. 11학년 정도면 충분히 봐도 됩니다.  깊은 울림이 있는 곳이예요. 

 

뉴욕경우 저는 보통 Courtyard Jersey City Newport 에 묵어요.  여기서 Path 타고 맨하탄 들어가기 편하거든요. 뉴욕 볼거리는 아마도 뉴욕계신 마모식구 분들이 업데이트 해주실 거예요 ^^

리자

2017-12-24 01:57:38

지금 제게 필요한게 알뜰 컨셉입니다! 하얏 하우스가 조식이 무료라 좋죠~ DC 오갈때 대중교통 접근성이 어떤지 알아봐야 겠네요

Holocaust Museum은 꼭 가보겠습니다~Courtyard Jersey City Newport는 나름 포인트도 다른곳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것 같구요..3박에 105,000이면..일단 뉴욕 1순위로 고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세상

2017-12-23 19:54:05

DC 이번 여름에 잠깐 다녀왔는데 스미스소니언에 관심있으시면 가장 유명한 natural history museum만 찍으면 되실 것 같아요. 이것만 해도 엄청 큽니다... aerospace museum은 한 두시간 안에 슥 보고 끝났어요. 차라리 그 시간에 natural history museum 갈걸 후회했습니다.. holocaust museum은 처음 들어봤는데 가볼걸 싶네요 ㅠㅠ

DC 지하철은 아주 잘 되있더라구요. DC내에선 못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보통 편도 2~2.75불(peak hour에 따라 가격이 조금 올라갑니다) 이고 충전카드는 10불인가 그랬습니다. 저는 airbnb로 묵었는데 메트로 카드를 빌려줘서 잘썼습니다. DCA에서 DC downtown으로 가는 지하철도 잘 되있을 거에요.

여행 잘 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리자

2017-12-24 02:01:23

natural history museum이랑 holocaust museum이 가까이 있어서 26일엔 일대에 Museum 투어를 하면 될듯하네요~감사합니다~

JazzVocal

2017-12-24 22:56:16

26일에는 아마도 저는 Bible Museum Tour 를 하게 될 것 같네요 ^^
점심으로는 유명하다는 라면집을 가자고 친구를 볶고 있습니다 ㅋ
https://www.facebook.com/Daikaya/

마모에도 후기가 있었죠 ^^
https://www.milemoa.com/bbs/board/1597680

저녁에는 아무래도 게 잡으러 가야죠? ㅎ

오리소녀

2017-12-23 20:03:07

디씨 Tysons corner - Hyatt 도 추천합니다. 쇼핑몰과 연결되어있는 호텔이고, 앞에 아이스링크와 거대트리까지 클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겨요. 그리고 지하철역과도 연결되어 있고, 디씨 다운타운보다는 가격도 낫지 싶어요. Tysons coner에서 워싱턴 모뉴먼트까지는 지하철로 약 30분 정도인것 같은데, 여러모로 편리한 위치입니다.

리자

2017-12-24 02:13:52

DC 내가 아니면 대중교통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듯한데, 지하철역가 연결 되어있다니 너무 좋네요. 위에 밍키님이 알려주신 하얏하우스나 이곳정도 거리면 아침에 DC로 나갔가다 중간에 들왔다가 다시 나가기는 거리나 시간상 조금 애매할까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아다닐 체력이 될런지..ㅠ

edta450

2017-12-23 21:05:25

 Udvar-Hazy center는 다음에 덜레스로 인아웃하실때 가세요. 시내에서 멀어서 동선이 별로입니다.

리자

2017-12-24 02:17:53

맵으로 봐도 차가 없으면 시간을 너무 허비할것 같더군요..그래서 하루 렌트를 할까도 알아봈는데 날짜가 임박해서인지 너무 올랐구요...아무래도 이번엔 DC내 투어로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밍키

2017-12-23 21:39:46

아 DC여행에서 명소 하나 빼먹었네요.... 보통 백악관 투어를 많이 하시는데 Capitol (국회의사당) 투어도 아주 괜찮아요. 미국 역사에 관한 내용이 투어에 많이 등장하니 고등학생에게 딱이겠네요. 보통 예약하고 가지만 평일에 가면 예약 안해도 좀 기다리면 들여보내 주더라고요. (기다리실 경우 아침일찍 가시는걸 권해드려요)

리자

2017-12-24 02:19:51

백악관 투어는 얼려울듯하고요...국회의사당 구글맵에 추가했습니다~감사합니다^^

S사랑

2017-12-23 22:36:33

꼭 fancy한 호텔에서 묵어야 하는게 아니시라면, 저는 Holiyday Inn Rosslyn을 추천합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바로 key Bridge를 걸어서 10분이면 건너고, 거기가 조지타운 상가지역이고, 언덕으로 10분정도 올라가면 조지타운 대학입니다.

걸어서 Key Bridge 건너면서 멀리 언덕위에 학교도 보이고, 조지타운 상가 지역에 먹거리도 꽤 있고, 

 

그리고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지하철 역이 있는데요. 오렌지 블루라인 2개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갑니다. 3-4 stop정도 입니다. 

혹시나 조깅이나 산책 좋아 하시면, 호텔에서 나와서 포토맥 강가를 따라 DCA 공항까지 이어지는 산책 조깅로도 상당히 좋습니다. 

 

사실 맘만 먹으면 링컨메모리얼도 걸어갈만한 거리입니다. 거기서 쭉 보면서 Constitusion Ave.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박물관 지나고 US Capitol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많이들 들리시지 않는데, The National Achrieve에 가시면 독립선언문도 보실수 있을겁니다. 

 

사리를 DC에서 쓰시고 New York에서 point 몰빵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합니다. 

 

 

리자

2017-12-24 02:44:30

산책은 좋아하는데 요즘 동뷰날씨에 강바람 맞으며 가능할런지 걱정이..ㅎ

key Bridge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처음 DC 호텔을 검색할때 그놈에 조식때문에;; 메리엇을 검색했는데 key bridge marriott이 1박에 25,000포인트 혹은 67불이라서 놀랐습니다. 거기다 맵상 조지타운 대학도 가깝구요.. 알려주신 Holiyday Inn이랑 꼼곰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The National Achrieve도 저장했습니다. DC는 웬만한곳은 다 근처에 있어서 참 좋네요~

얼마예요

2017-12-24 01:25:43

한창 신날때 초를 치려는 것을 아닌데요. 조지타운이 좋은 학교긴한데 그 위상이 좀 애매합니다. 일단 아이비보다는 한 수 접고 들어가는데요. 돈은 아이비랑 동급으로 들고 (얼마예요?), 또 동네가 디씨에서도 비싼 동네라서 생활비도 다른데 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로스쿨이나 MBA 정도가 특화되어서 학교 전체 위상을 올려주는 형국인데, 학과에 따라 많이 떨어지는 과도 많습니다. 자칫하면 돈은 돈대로 들고 학벌 버프는 막상 못받는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게다가 텍사스라면 주립대 디스카운트에도 불구하고 UT 정도면 주립대 중에서 쟁쟁한 학교들과 충분히 경쟁력 있지 않나요? 거기다 In state tuition 이라면, 아이비나 uc 정도 제외하고 굳이 다른데 돈들여 갈 필요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쓸데없는 잡설이었습니다. 

얼마예요

2017-12-24 01:35:04

그리고 겨울에 디씨 구경은 많이들 말씀하신대로 백악관 투어 국회 투어 스미소니언 박물관 (중에 저라면 항공우주박물관 ) 정도만 해도 좋습니다. 외곽에서 운전하는 것보다는 차 없이 시내 호텔에 머물면 좋을텐데요. 무료 조식 퀄리티를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음악은 시간 맞춰서 케네디 센터 공연을 보시거나 재즈 좋아하시면 재즈 들으러 가시면 되는데, 동네가 좀 위험해서. . . 

리자

2017-12-24 04:52:25

네에 차는 일찌감치 포기했구요..대중교통 + 우버나 via를 가용할 생각입니다~

호텔 검색을 하다보니 보식 퀼리티 따질 상황이 아닌것 같아 보입니다..ㅎ

케네디 센터는 뉴욕인가요? 공연시간은 구글 검색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예요

2017-12-24 12:20:42

http://www.kennedy-center.org
여기입니다.

리자

2017-12-24 04:47:14

수험생 부모가 되고보니 진학 결정 문제가 참 여렵고 조심스럽네요.

솔직히 부모입장에선 말씀하신 "학교위상" "학벌버프"를 전혀 고려 안한다면 거짓이겠지만, 17살 아이는 그런것에 대해 부모나 기성세대만큼 체감을 못하는것 같아요. 어쩌면 그나이엔 그게 당연하겠지요.

거기 갈바엔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만한곳으로 진학하라고 말하고 싶은적도 없지 않았지만,

대학 간판이 부모 면 세워주기나 남에 이목 보단 본인이 어릴때부터 꿈꾸고 목표했던것을 이루면서 느낄 성취감이나 자신감이 인생을 길게 봤을때 우선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요. 보통의 초등학생들이 격지않는 힘든 시간을 보낸터라...(아 이건 아이 프라이버시가..ㅋ)

 

저희집은 대학진학 문제는 아이에게 전적으로 일임을 한 경우입니다..어릴땐 부모가 크게 가이드라인은 잡아 주지만 결국 최종결정은 본인 몫이죠.

물론 입학한다는 보장도 없고 입학한들 졸업한다는 보장도 없는거구요... 또 막상 다니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그 나이때는 한번쯤은 진로를 바꿀수있는 기회도 있을법 싶구요...

대학이 반드시 가야하는곳도 아니지만 간다한들 인생에서 거치는 여러 과정중 하나일뿐이고 보편적으로 직업선택에 있어 다른 과정들보다 다소 큰 영향을 주는 정도로 봅니다.

 

아빠가 비현실적이죠?^^

 

내내 아이에게 간절히 원하는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라 말해놓고, 정작 이제와서 "학교위상" "학벌버프" 따위의 이유로

아이 기준의 평생에 노고를 계산기 두드리며 가성비를 따질수는 없습니다. 자식을 키우다보니 가성비보다 중요한것들이 많더라구요..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자식은 자라면서 12번 바뀐다고 하시던데 제 경우엔 그말이 명언인것 같습니다..저희 아이는 5~6번 바뀌었는데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지금 상황에서 할수있는 것이 있다면 결과 따위는 기대하지 않고 미련없이 다하자는 주의 입니다. 이 여행도 그런 기조의 한 부분일 뿐 이구요...

 

몇일전 이 여행 이야기를 하며서 말미에 그러더군요.

여러곳에 원서를 넣을거고 그중 가장 좋은 오퍼를 받는곳을 최우선 고려 하겠다고 하는데...속으로 Why? 네가 얼마나 간절했고 노력했는데...?

그리곤 여러 감정이 들더라구요.. 서운함,대견함, 미안함..

 

자식애기 하니까 수다 길어지네요..ㅎ

   

만년초보

2017-12-24 11:52:23

조지타운은 SAT II 세개 봐야해서 pass 하는 아이들이 좀 있죠. 반대로 경쟁이 덜 할수 있다는 장점이.
컴먼앱도 아니라고 들었는데요.

얼마예요

2017-12-24 12:24:38

와, 이런 아버지를 두셨으면 조지타운이던 아이비던 어디가서라도 잘할 것 같습니다. 저야 가성비 따지는게 직업병이라 당연히 UT 를 선택하겠습니다만, 529만 충분하다면 아이가 늘 가고 싶었던 학교에 가는 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두리뭉실

2017-12-24 05:30:14

생각보다 호텔이 주말에 레브뉴로 저렴합니다. 게다가 연말이라... 더욱 그런것 같네요..

JazzVocal

2017-12-24 20:29:29

저희랑 비슷하게 움직이시는 듯 해서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
저는 6학년 (11살) 짜리 딸이랑 움직이구요, 
12/25-27 Hyatt House Washington DC The Wharf에서 묵습니다.  레비뉴로도 싸고, 하얏 포인트로 8000 포인트여서 싹싹 긁어 2박 예약 했습니다.
12/27-12/30 Sheraton New York Time Square 에서 묵고요, 아멕스 카드 두개 따로 이용해서 하루씩, 하루는 있는 포인트 긁어서 총 3박 예약 하고 같은 방에 있게 해 달라고 부탁 해 놓았어요. 
Washington DC에서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밥이나 먹고 돌아 다니고 할 예정인데, 원래 White House Tour를 신청 했더니 Holiday라서 Tour를 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2년전 갔을때 Capitol은 이미 돌아 보았는데 좋은 경험 이었구요. ^^ George Town 도 그때 다녀 왔습니다.  그땐 여름이라 돌아 다니기에 나쁘지 않았는데 이번엔 좀 걱정 스럽네요. ^^;
뉴욕에서는 그냥 맛집 좀 다니고... Central Park에서 Skate 타고, Rockefeller 가보고, 더 라이드라는 버스 타고, 자유의 여신상 (이건 추워서 좀 고민 중입니다만) 보는 페리 타고... 무엇 보다 버켓리스트 중 하나이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기를 딸과 함께 하게 되어 참 좋습니다. ^^  Wicked 보러 가려고 하구요.  

대학을 눈앞에 둔 아드님과 함께 하는 여행, 참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혹시 길에서 쓰윽 지나 가게 되어도,, 서로 알아 보지는 못하겠지만, 그 또래 되는 아드님과 지나가시는 분을 보면 슬쩍 목인사 하겠습니다. ^^ (이마에다 마모라고 붙이고 다닐 수도 없고 ㅋㅋㅋㅋ)

AJ

2017-12-24 21:07:08

저희는 뉴욕으로 가는데 록펠러 스케이트 장에서 시끄러운 네 식구 있으면 인사해주세요 :)

위키드 보면서나 자유의여신상 보면서 마주칠 수도 있겠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JazzVocal

2017-12-24 21:12:41

옷..  AJ 님 댁도 오시는 군요. ^^
스쳐 지나가도 인연이라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리자

2017-12-24 22:00:15

초행길이 걱정이었는데 왠지 혼자가 아닌것 같고 든든하네요~^^

AJ님 가족분들도 즐거운 여행 되세요~

리자

2017-12-24 21:53:33

오호~ 반갑습니다~ 저희랑 일정이 비슷하시네요^^

저희는 방금 grand hyatt washington으로 예약했습니다. DC내 하얏트들의 레비뉴 가격이 거의 비슷해서 지도보고 제일 중심부에 있는곳으로 정했습니다..

뉴욕은 아무래도 포인트를 몰아야 할듯해서 사리카드 여행 크래딧 + 하얏트 라운지 쿠폰으로 예약했네요

 

이제 뉴욕호텔을 예액해야 하는데...거의 복불복 찍기 수준입니다 ㅎ

위에 추천해주신 courtyard Jersey city Newport가 3박에 105,000이고 타임스퀘어쪽이 130,000정도라 고민중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오고가는 시간등을 고려하면 타임스퀘어 쪽으로 기우는데...어렵네요 ^^

 

저흰 아직 뉴욕일정도 못잤는데 JazzVocal님 동선을 따라가면 될듯 하네요 ㅎ

저도 유심히 보고 다니다 JazzVocal님 가족분들 같은면 인사드릴께요~ ^^ 즐거운 여행 되세요!!

 

아~ DC에서 누욕은 어떻게 이동하시나요? 볼트버스 이용할까하는데 이게 최선일까요?

JazzVocal

2017-12-24 22:38:08

키가 고만고만한 엄마와 틴에이저 딸이 투덕 거리며 싸우며 걸어 가는 사람을 보시면 저흰줄 아시면 됩니다 ㅋㅋㅋ

아.. 깜빡 하고 말씀을 안드렸었네요.  저흰 앰트랙 탑니다. ^^
맨하탄 1년 살았었는데 그때도 지금도 맨하탄 운전은 자신이 없어서 일단 기차 타고 들어가 무조건 우버 할 예정이예요 ^^
전 딸이랑 둘이라 움직임이 편한걸 최 우선으로 잡았어요.  사실은 인터컨 무료 숙박권을 하루 쓰려고 했는데 그러면 쉐라톤 2일, 인터 1일.. 일정도 중간에 끊어지고, 짐 옮기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그냥 무조건 중심지 한군데로! 이렇게 정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 졌어요. 
저희는 tamice 라는 한인 여행사 통해 여행 티켓도 끊었습니다.  
http://www.tamice.com/home
참고가 되시면 좋겠네요. 저희 일정 짜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

리자

2017-12-24 22:56:47

그쵸 아이들 데리고 호텔 옯기는건...ㅠ 첵 아웃, 첵인하는 시간 버리고...

저도 베가스에서 한번 해보곤 후회 막급이었습니다..ㅋ

위에 사이트 좋네요..뉴욕 관광 티켓도 여기서 해결하면 될듯하구요

아쉽게도 라이언킹과 위키드는 12월에 티켓이 완판이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JazzVocal

2017-12-24 23:01:56

네. 어른들 끼리 가서는 여러 호텔 경험 해 보는 맛에 할만한데.. 애들과 가면.. 그 시간이 너무아깝고.. 그 짐 싸고 푸는 사이 옆에서 게임기 돌리는 님을 보면 거품이 올라 오죠.  -.-
저도 이 사이트에서 거의 다 해결 했어요.  Ticket Master 그리고 Ticket Galaxy 등에서 여유 있게 보세요.  타임스 스퀘어에서 줄서서 사는거... 시간이 넉넉하심 것도 좋대요.  전 서서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예매를 했어요 ^^

 

리자

2017-12-24 22:20:18

아는 뮤지컬이라고는 캣츠, 라이언킹, 미스사이공 뿐인데..

위키드도 남고생이 볼만할까요? 저희 아이는 지금도 도라에몽을 즐겨보기에 별 문제는 없을듯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티켓구매 사이트들이 워낙 많던데, 구매 팁이나 사이트를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밍키

2017-12-24 22:26:00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tkts 앱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당일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할인 내역이 떠요....그러면 타임스퀘어 근처 tkts 티켓 파는곳에 (보통 아침일찍) 가서 줄서셔서 사시면 대부분의 브로드웨이 쇼를 많이는 4-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사실수 있어요.  여기 나오는건 좀 좋은(비싼) 자리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예를들면 200불짜리 100불에 파는거죠. 가장 싼 좌석은 잘 안나옴)  참고하세요~~

리자

2017-12-24 22:33:24

밍키님 여러가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JazzVocal

2017-12-24 22:41:09

남자 고등학생이면 - 일단 음악을 좋아 한다고 하시니 ^^ - 위키드 문제 없으실것 같아요.  그정도면 사실 팬텀도 나쁘지 않죠. ^^
스쿨 오브락은 오히려 좀 더 어린 애들이 좋아 한다는데... 저는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내용만 심하게 나이에 안맞는거만 아니면 대부분 다 보려고 노력해요 ^^
저희는 위키드 음원을 다운해서 한 10번쯤 들었어요.  그래야 가서 좀 익숙 할 것 같아서요.
사실 딸보다는 제가 더 좋아한다는게 안비밀인거죠 ㅋㅋ
얼마전 Imagine Dragon Concert 를 딸이랑 갔는데 가자고 했던 딸이 뻘쭘 할만큼 저만 완전 신나서 놀다 왔답니다 ㅎㅎㅎㅎ

티켓은 Ticket Galaxy를 무지 무지 노렸어요.  현재 아멕스 300/100 오퍼가 있쟎아요.  카드 두장은 안된다고 하지만 마지막 결재 까지 갔다가 구입을 안하면 15% 쿠폰을 보내 오곤 해요.  그래서 그 15%가 거의 자기네 fee 수준이어서... 일단 15% 받고, 아멕스 1장 100불 돌려 받고... 제가 파이널 프라이스 낸거가 2장에 517불 냈어요.  28일 공연이고, 위층 Mezzanine 센터 세번쩨 줄이예요. 정말 엄청 뒤지고 매일 가격 변동하는거 보고 (주식 시장도 이렇게 안보는데 말입니다. ㅎㅎㅎㅎ) 결국 이거다 싶어서 결재 했어요.  
사실 라이언 킹도 보고 싶었는데 라이언킹이 너무 비싸기도 하지만, 제가 주거 하는 아틀란타에 몇주 후 내려 온다길래 미련 없이 위키드로 선택 했어요. 
해밀턴은.. 정말 보고 싶은데... 그거 보면 파산 해야 할것 같아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두유

2017-12-24 21:12:26

뉴욕에서 WTC mall에 가시게 되면 1월7일까지 oculus에서 holiday market이라고 임시 부스 세워놓고 이런저런 물건들을 팔고 있습니다. 여기서 Chase Pay하고 제휴를 해서 거기 있는 체이스페이 안내 부스에 가서 앱 깔고 등록을 하면 체이스 계정 하나 당 $15씩 holiday market에서 쓸 수 있는 크레딧을 줍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혹시 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하시라는거지 고작 $15 때문에 여기에 가실 필요는 당연히 없겠죠 ㅎ. Oculus는 건물 디자인이 독특해서 유명하긴 합니다만..

일정에 얼마나 여유가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https://lottery.broadwaydirect.com/ 여기에서 매일 몇몇 브로드웨이 공연의 다음날 로터리 좌석 추첨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당첨이 되면 $30-40 정도의 가격에 볼 수 있지만 말 그대로 제비뽑기이기 때문에 일정이 길어서 계속 도전할 수 있거나 특정 뮤지컬 관람이 여행에서 우선 순위가 낮은 경우에 더 적합할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리자

2017-12-24 22:38:45

Chase Pay 등록시에 계속 개인정보 관련 에러가 나서 전화통화도 몇번 했는데..결국 포기했었습니다.  그쪽에 가게되면 꼭 들러보겠습니다~ 위에 Lottery 사이트도 뉴욕 가기전까지 매일 확인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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