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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행/호텔/항공 정리 (+best/worst pick)

kaidou, 2017-12-28 1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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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2017년도 3일밖에 남지 않아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작년에 기적적으로 ANA RTW로 90일동안 지구 한바퀴를 돌면서 평생을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을 보내긴 했었지만 사실 요번년도도 생각보다 많은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물론 2017년은 (꼴랑) 10일 출장의 힘이 더해지기도 했지만요. 

 

몇몇 내용은 중복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정말 즐거웠던 2017년을 간소하게나마 정리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일하는 곳 컴터인지라 (...)

 

참고로 하얏 위주의 내용일수도 있는데 지난번 글의 약간의 연장선이라 보시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1/2월 도쿄 + 하코네 여행 + 한국 겨울 방문

Andaz Tokyo + hyatt regency Hakone + HolidayInn Express Euljiro + AirBNB + Grand Hyatt Incheon

갈때는 UA 이콘으로 힘들게, 그리고 돌아올 때는 대한항공 이원구간 비즈발권을 사용했습니다.  

 

시카고에서 ANA로 하네다까지 가는 비행기였는데요, 맨 앞자리로 해서 좋긴 했지만 비행기가 텅텅 비어서 사실상 이코노미 비지니스나 다름 없었습니다. 자리 자체는 상당히 좁고, 식사도 기대에 못 미치기는 했어요. 그래도 UA 마일로 미동부에서 일본까지 가는게 어딥니까.. 나름 괜찮은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대한항공 이원구간 비즈발권은 아무리 봐도 언젠가는 디벨이 될거 같아요. 그만큼 너무 좋거든요. 일본에서 한국도 비즈, 한국에서 미국도 비즈로 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특히나 747 비즈는 최고였습니다. 일등석이 부럽지 않았어요.

 

안다즈 도쿄랑 하얏 리젠시 하코네에서 각각 3박씩 했구요, P&C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비싸긴 했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언제나 믿고 가는 3성호텔인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을지로와 파크장 서울, 그리고 에어 비엔비와 마지막 날만 그랜드하얏 인천을 갔구요.

의외로 HIE Euljiro 호텔이 저희랑 잘 맞았습니다. 아주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고급 호텔들에 비해선 저렴하면서 위치는 서울 한복판, 아침도 주는 그런 호텔이니깐요. 파크장이나 콘라드처럼 호텔내 시설 이용하면서 스테이피케이션 할 호텔은 '절대' 아닙니다. 이 호텔에 관해선 리뷰 업데잇을 나중에 좀 더 해보겠습니다.

 

이번 여행의 백미는 누가 뭐래도 안다즈 도쿄랑 하얏리젠시 하코네였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곳이네요.

 

 

4월 NEW BERN, NC

펩시콜라의 탄생지로 쬐끔 유명한 뉴번입니다. 사실 여기는 그냥 Get away from home 의 의미로 간 곳입니다.

숙소는 KOA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겠죠? 캠핑 사이트인데 캐빈도 있고 여러모로 일반 캠프장보다 깔끔한 곳입니다. 비성수기라서 화장실 샤워실 딸린 캐빈을 싸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인장모님 모시고 1박 갔는데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다행히도 4월에는 모기가 없어서 밤에 불도 잘 피우고 즐거운 시간 보낸 곳입니다. 말 그대로 힐링이었습니다.

 

 

5월 Costa Rica

저번에도 리뷰를 올리긴 했는데 정리차원에서 다시 쓰게 되네요.

Andaz Papagayo 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마일모아님뿐만 아니라 여러 블로거들에게 마성비 최고인 호텔로 찬사를 받은 곳입니다.

갈때는 싸웨, 올때는 PRG/Plat으로 갉아먹은 델타 기카를 최대한 이용했습니다. 

 

싸웨로 휴스턴에서 갈아탔는데요, 분명히 24시간 전 체크인을 했는데 C40 정도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남미 가는 비행기는 무조건 Early Bird를 사야할 것 같네요.

이시기가 비성수기/성수기 사이 기간이었는데 은근히 비가 많이 왔습니다. 왔다리 갔다리 할때 비행기에서 롤러코스터를 경험했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렌트를 안하고 그냥 셔틀로 다녀왔는데 만약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자동차 렌트를 꼭 해보고 싶네요.

 

호텔은 위에 링크로 전 리뷰를 걸어놨으니 간단히 말하자면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를 주고 싶었습니다. 좀 많이 비싼 음식 가격 + (우리가 갔던 시기에는) 꽤 많았던 벌레들 + 비 빼고는 사실 완벽한 곳이었거든요. 저는 2박을 하얏 카드에서 받은 연간숙박권 + P&C 로 한지라.. 어떻게 보면 호텔 입장에선 얄미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Cat 1-4 숙박권 써서 가기에는 정말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Papagayo Peninsula 자체가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라 그런지 정말 예쁘긴 했는데, 차가 있었다면 어땠을련지..생각해봅니다.

 

 

 

6월 Chicago

Hyatt Regency McCormick + Hyatt Centric Magnificent miles + Park Hyatt Chicago + Intercontinental Chicago

왕복 싸웨로 레비뉴였습니다. 출장이니 뭐.. 불만 없습니다 ㅎㅎ.

 

자세한 리뷰를 전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저랑 와이프랑 '비용까지 다 고려했다면 어디가 가장 좋았어?' 했을때 저는 아무 망설임 없이 6월 시카고 여행 출장을 뽑았습니다. 몸 컨디션 + 날씨 + 여행 비용+ 여행 기간 + 숙소 + 식사 + 관광지 등등... 거의 인생급으로 완벽한 타이밍이었습니다.

 

호텔 리뷰들은 위에 링크글로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되고, 저중에서 저는 하얏리젠시 맥콜믹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호텔 급으로만 따지면 파크장이나 인터컨보다 몇수 아래지만 최고의 방+컨퍼런스 장소에 있는 호텔 이어서 그런지 완벽 오브 완벽이었습니다.

날씨도 6월이 환상적으로 좋았고, 차이나 타운에서 잊지 못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먹었고, 다운타운도 걷기 참 좋았고, 유명한 랜드마크들도 몇개 가보고, 자전거 타고 시내를 돌아다녔던 그 기억.. 평생 못 잊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조이리 식당은 다시 가보고 싶네요. 우리 동네에 조이리 들어오면 대박친다에 한표입니다 ㅎㅎ.

 

 

7월 DMV

Hyatt Regency Tysons Corner + 쩌리

장인장모님네랑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볼겸 갔습니다. 간김에 스파월드도 가고 타이슨스코너 몰이랑 타이슨스갤러리아 몰도 가보고 한식당 음식들도 먹고 등등..했습니다. 타이슨스 코너 호텔을 이번에 세번째로 가게 되었는데 호텔에서도 절 기억했는지 최고의 방으로 줬습니다. 덕분에 넷이서도 따로 잘 수 있어서 좋았구요, 욕조는 우리집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아쉽게도 2017년 3월부터 주말 + 공휴일에는 리젠시 라운지 문을 닫기 시작해서 밑에층 식당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물론 식당 조식이 사실 더 좋긴 하지만요 ;;; 아마 이제는 타이슨스코너로 안 갈 것 같지만 그래도 이 호텔은 갈때마다 뭔가 마음이 편합니다. 디씨로 내년에 출장갈 일 있으면 파크장 아니면 여기로 가고 싶네요 ㅎㅎ.

 

불꽃놀이를 보러 디씨로 들어갈려다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른 곳에 가서 보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철타고 US Marine Corps War Memorial @ Arlington, VA 로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디씨보다 사람은 훨씬 적긴 했는데 그래도 여기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불꽃놀이 보기엔 최적의 위치였지만 구름이 껴서 결국은 반쪽짜리만 보고 돌아온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8월 New York/ NJ

Intercontinental NY + HIE meadowlands

털어버려야 할 AA 마일이 짜리몽땅하게 있어서 겸사겸사 갔습니다. 600마일 이하 구간은 마일차감이 정말 착하더군요. 델타는 6천, AA도 비슷하게 내서 참 좋았습니다 (레비뉴로 하면 $110-$250 정도 인데 말이죠).

악명이 가득한 라구아디아 공항에서 내려서 에어포트셔틀을 타고 뉴욕에 내렸습니다. 8월 뉴욕 날씨 정말 좋더군요. 

1박을 인터컨 타임스퀘어에서 했는데 사실 여기는 엠버 아니면 쩌리 취급 받는 곳입니다 ㅜㅜ. IHG Plat은 물 말고는 아무 요구도 못하네요. 위치빨로 먹고 사는 곳입니다! 

물가가 정말 비싼 뉴욕인지라 이번에는 푸드코트 위주로 갔는데 셀프로 먹는 식사마저도 우리 동네 음식점보다 비싸더군요. 그래도 역시 뉴욕은 뉴욕, 갈곳도 정말 많았고 타임스퀘어 주변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뉴저지쪽에서는 HIE meadowland 라는 곳에서 숙박을 했는데요, 1박당 15,000 포인트면 꽤 저렴하지 않나요? 아침 식사도 나오고 심지어 대형욕조도 있는 방이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뭐.. 킹사우나, GSP, Woodbury, 한식당들 말고는 한게 없습니다 ㅜㅜ. 이건 11월에도 이어지구요.

 

 

9월 Las Vegas + Scottsdale

Excalibur + MGM Signature + Andaz Scottsdale

갈때는 Frontier로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올때는 UA 마일 써서 왔습니다 (레비뉴가 너무 비싸서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ㅜㅜ).

9월에 저 더운 곳을 가다니.. 미친거 맞죠? ㅎㅎ 아마 2017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즉흥적으로 간 곳이었을겁니다. 레이버데이 전후로 MGM Signature (via LHR)가 매우 싸게 나와서 그냥 가보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안다즈 스캇츠데일도 가보게요.

베가스 여행 + 스캇츠데일 여행은 저번에도 리뷰를 올렸구요.

 

LHR을 통해서 MGM Signature에서 말도 안되는 혜택들을 받으며 식사비용을 한번도 안 냈고, 2018년부터는 없어지는 혜택인 Total Rewards diamond lounge 를 원없이 이용했습니다. 없어진다는게 그냥 쌩다이아 (저처럼 매치 받은)들은 더이상 라운지에 입장불가라는 뜻입니다. 

안다즈 스캇츠데일은 뭐... 최고중 최고였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설도 최고였고, 음식도 환상적, 주변환경도 나쁘지 않았고 등등... 다만 저희가 비성수기에 가서 바깥탐험은 거의 못한게 유일한 오점이었다고 봅니다.

 

안다즈 스캇츠데일은 평생 한번은 (특히 글로벌/다이아로) 꼭 가보셔야 할 곳이라 생각합니다. 저희처럼 여름에 가시면 귀뚜라미와의 전쟁도 할 수 있습니다 ㅋㅋ.

 

참고로 이때부터 하얏 20박 글로벌 첼린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저야 어쩌다보니 달성이 가능했구요.

 

 

11월초 Atlanta

Hyatt Midtown

출장으로 5박동안 전액무료로 다녀온 곳입니다. 남는 스윗업글권을 여기 사용했는데 생각해보니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었네요 ㅋㅋ.

리뷰글을 아직 안 올려서 간단히 써보자면, 미드타운 하얏은 위치도 좋지만 은근히 어중간하고, 아침식사도 좋지만 so-so 였고, 근처에 그다지 할게 많지도 않은 그런 호텔이었습니다. 다시 가라고 하면 벅헤드나 가고 싶네요.

 

5박동안 호텔-컨퍼런스-호텔-컨퍼런스..를 반복하긴 했지만 저녁 시간에 레녹스몰이라던지 아니면 옆에 Piedmont Park에 가서 걷고, 하루는 공짜로 아쿠아리움도 가고 등등.. 6월 시카고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1월말 NY/NJ/DE

Delaware Christiana mall + Andaz 5th ave + Hyatt Place Secaccus/Meadowlands

 

하얏정복기 (?) 에 약간의 리뷰밖에 안 쓰긴 했지만 뉴욕 뉴저지 를 차타고 갔다왔습니다.  델라웨어는 면세주인거 아시죠? 크리스티아나 몰 (=면세점)에서 간단한 선물들을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Black Friday때 내려오면서 여기를 다시 들렸는데 그때는 Hell 이었습니다.  

2017 하얏 리뷰에 이미 내용을 쓰긴 했지만 안다즈는 극 실망이었고 오히려 하얏플 세카쿠스가 가성비면에서 훨 나았습니다. 안다즈 5가는 두번다시 안 갈 것 같구요.

한해를 마무리 하는 곳이라 그런지 마음이 싱숭맹숭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11월 말말/12월 Taipei/Seoul

Grand Hyatt Taipei + Park Hyatt Seoul + Conrad Seoul + HIE Euljiro + Courtyard TimeSquare

갈때는 델타마일로 JFK-TPE 비즈 (차이나 에어라인), 올때는 이원구간 발권으로 TPE-ICN-JFK 를 했습니다. 차이나 에어라인이랑 에어차이나랑 다르더라구요? 차에는 대만꺼고.. 아무튼 이름 참 헷갈리게 지었습니다. 이원구간은 연초랑 마찬가지로 매우 좋았구요 ㅎㅎ.

 

그랜드하얏 타이페이, 파크장 서울은 하얏정복기 리뷰에 썼지만 다시 요약하자면 정말 행복한 곳이었습니다. 콘라드보다 최소 10배는 더 좋았습니다. 

콘라드의 경우는 전에도 쓰긴 했지만 뭔가 좀 부족한 곳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야매 다이아였는데도 말이죠. 다음에도 꽁으로 힐똥포인트가 생기지 않는한은 아마 두번 다시 안 갈듯 합니다. 을지로야 뭐 언제나 똑같구요.  코트야드 영등포의 경우는 메리엇 연간숙박권 + 포인트숙박으로 이번에 골드로 갔었는데 저번에 실버로 갔을때랑 사실 많이 달랐습니다. 무료 조식을 로비 식당에서 했고, 저녁마다 라운지 해피아워가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지나치게 북적거려서 (저희가 주말에 가긴 했습니다..그것도 12월 중순;)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코트야드 직원들이 콘라드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친절했고, 기계적인게 아닌 진심이 보이는 그런 태도들.. 나름 감동 받았습니다.  

이번에 항공일정을 좀 실수하긴 했습니다. TPE-ICN을 너무 늦게 잡아서 막상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열차가 막차였고, 그것도 목표지점보다 세정거장정도 덜 갔습니다. 새벽 1시반에 을지로까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데 뭔가 좀 많이 서러웠습니다. 택시는 승차거부가 하도 많아서 그냥 시도도 안했구요. 또, ICN-JFK를 저녁 비행기로 해서 JFK동네에서 1박을 한건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돈+시간 낭비였던거 같습니다. 차라리 억지로라도 아침 비행기를 해서 오후나 저녁 비행기로 갈아타고 울 동네로 왔었어야 했는데...경험부족인거 같습니다.

 

타이완이랑 한국이랑 기후가 완전히 달라서 이것도 좀 고생했습니다. 겨울옷을 많이 가져가서 타이완에서는 오히려 더웠고;;; 나중에 리뷰글을 따로 쓰겠지만 지우펀에 비오는 날 캐쉬없이 가서 개고생만 하다가 오기도 했습니다 ㅜㅜ. 한국은 반대로 진심 심각하게 많이 추워서 바깥 활동을 거의 못했었습니다. 오죽하면 파크장에서는 Stayfication을 했을까요;; 너무 추우니깐 나가기가 싫어졌습니다. 

확실히 겨울이 봄보다는 미세먼지가 덜 나쁘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 여행기간동안 두번은 바깥에 나가지 말아야 할 수준의 심각한 대기오염이 있어서 그때는 정말 실내에서만 돌아다녔구요.

 

 

 

 

 

 

 

 

 

 

 

 

 

아무튼 결론을 내려보자면,

 

마성비/가성비 최최고의 여행은 6월 시카고 여행이었고,

마성비 최고는 코스타리카 파파가요

가장 환상적인 대접을 받은 곳은 타이페이 그랜드 하얏이랑 파크장 서울

 

최고의 발권은 역시나 대한항공 이원발권

 

반대로...

 

최악의 호텔은 Andaz 5th ave. 

최악의 발권은 피닉스에서 울 동네로 급하게 UA로 발권해서 late fee까지 낸 것입니다.

 

 

 

그리고..

Best Hotel

Andaz Tokyo

 

Worst Hotel

Andaz 5th ave. 

 

를 뽑겠습니다.  HIE나 AirBNB같은 곳은 그냥 논외로 치겠습니다. 

 

 

 

 

 

 

내년/내후년 목표는 하얏 다이아/글로벌이 완전히 끝나기전에 ANA RTW를 짧게 (30-45박) 더 해보는 겁니다. 아직 MR을 13만 포인트나 더 모아야 해서 좀 고민이긴 합니다;; 두바이,싱가폴,캄보디아,베트남,일본 (남쪽), 서유럽 이 내년/내후년의 일정이 될것 같습니다.

 

 

마일모아 덕분에 이런 삶이 가능해졌네요. 2018년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4 댓글

Helpdesk

2017-12-28 10:46:28

엄청난 한해이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언젠가는 하코네 하얏을 가보고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예전 하코네 가선 어디 좋은데 없나 하다가 (가격보고 자빠질뻔한 곳이었습니다) 그냥 묵던 곳에서 숙박하기로...

선 스크랩 후 감상하려는데 스맛폰에서 스크랩 버튼이 안보이네요. 

kaidou

2017-12-29 08:12:40

하코네는 평생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긴 했어요 다음에 꼭 가보시길 바래요!

LegallyNomad

2017-12-28 11:37:31

많이 다니셨네요 ^^ Kaidou님 후기는 매력이 있어서 꼭 읽고있어요. 

서울 파크장 조식 사랑은 저랑 같아서 ㅋㅋ 한국에 있는 모든 하얏이랑, 콘라드, 조선 호텔 아리아, 매리엇 The Cafe, 그리고 파크장 동경까지 비교해도 조식은 코너스톤이 젤 좋아요 ㅋㅋ 코너스톤에서 늦은 아침 한끼하고 호텔 뒤의 중앙해장가서 한끼 하면 1일 2식으로 충분하지요 ㅎㅎ

 

하코네랑 파파가요는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 저도 4년 유지한 다이아/글로벌이 내년 2월 말이면 끝이네요.

미국에서도 50개 넘게 하얏 가보고 진짜 다시 가고 싶은곳도 많은데 글로벌리스트 아니면 굳이 가야할 이유가....

안다즈 5가는 원래 좀 그래요. 위치빨이지요. 뭐 뉴욕의 모든 하얏들이 그런편이니.. (전 뉴욕 파크장은 못 가봤지만, 다른곳들은 다 가봤어요..)

 

내년에도 글로벌리스트 있으시니 숙박권 쓰시기 애매하면 Hyatt Regency Coconut Point 강추합니다. 제가 2주전에도 다녀왔지만 미국에서 1~4 숙박권 쓰기는 여기만한데 없어요. 

 

저는 하얏 버리고 SPG 플랫 달았습니다. 더블 스테이 프로모 덕에요. 이제 SPG에 집중해야지요 ㅠ

kaidou

2017-12-29 08:14:17

저희도 지금까지 파크장 조식이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사과 + 아보카도의 콤보는 아직까지도 못 잊겠어요 ㅎㅎ.

코코넛 포인트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플로리다 서쪽은 가볼일이 전혀 없긴 한데 나중에 기회가 되겠죠? ㅎㅎ. 

 

dr.Zhivago

2017-12-28 21:45:06

부러워요~ kaidou님 직업도 부럽습다..!! ㅇㅎㅎ 혹시 개인 사업을 하시는지요? 전 이제 full time잡아서 pto쌓느라 바쁩니다. 매년 뷰모님 방문한국행에만 써도 빠듯할 듯 하네요~ 참 인생의 아이러니가 말이죠. 시간이 남아 돌 땐 돈이 없고 돈이 많아지면 또 시간이 없네요.

kaidou

2017-12-29 08:15:35

pto가 뭔가하고 한참 찾아봤네요. 저도 모았다가 한꺼번에 쓰기는 하는데 주말까지 겹치게 하면 은근히 잘 쓰게 되는거 같아요. 돈이 많아지면 시간 없다는건 아직 안 겪어봐서 모르겠어요 ㅋㅋ 부러워해야 하는거 맞죠? ㅎㅎ

dr.Zhivago

2017-12-29 10:38:21

부러워하실 거 없을 거 같아요. ㅎㅎ 하도 백수로 오래 살아서요.. 상대적인거니깐요 ^_________^;

LA댁

2017-12-30 11:39:05

+1

calypso

2017-12-29 19:22:30

훗날 참고하기 위해 스크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kaidou

2017-12-30 18:29:46

스크랩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

blueribbon

2017-12-29 20:59:00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새벽 1시반에 을지로까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데 뭔가 좀 많이 서러웠습니다."     이 대목에서 빵 터졌습니다. ㅎㅎ

호텔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kaidou

2017-12-30 18:31:11

네 두번 다시는 그 시간대에 인천공항에 안 갈려고요.. 너무 서러웠어요.

실험중

2017-12-30 18:36:47

재밌네요 ㅎㅎ 많이 다녀보질 않아서 항상 호텔 리뷰들 보면 믿을까 말까 하는데, 믿음이갑니다 kaidou님 리뷰는! 내년 여행짤때 참고할게요~

kaidou

2017-12-30 20:58:28

참고해주신다니 영광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자세한 리뷰들을 남겨보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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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미국 경유시 (한국-미국 경유지-미국 도착지) 미국 경유지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3
매일매일여행중 2024-05-01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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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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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강원도 2024-04-30 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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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bZ4X 리스딜 ($0 down, $219/m, 36months)

| 정보-기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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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조아 2024-04-22 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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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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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01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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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어깨는 100% 회복이 힘든걸까요?

| 질문-기타 27
하이하이 2024-04-30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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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UR -> Virgin Atlantic 30% 프로모 시작하네요. (6/15/24까지)

| 정보-카드 12
valzza 2024-05-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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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책 주문 (알라딘) - DHL 총알배송

| 정보-기타 77
ReitnorF 2020-04-19 2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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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9-11 GI-Bill 마지막 학기 사용방법 문의

| 질문-기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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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C 2024-05-01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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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t Rent Day

| 정보 232
어찌저찌 2022-10-29 2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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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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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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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43
달콤한인생 2024-05-0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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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63
Alcaraz 2024-04-25 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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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관련 질문입니다 (loose neutral 관련)

| 질문-기타
벨라아빠 2024-05-01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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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글로벌엔트리 GE 4개월만에 Conditionally Approved

| 질문-기타 8
삶은계란 2024-04-25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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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53
urii 2023-10-06 7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