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샌디에고 주말여행후 무사히 집으로

적립과리딤 | 2018.01.21 22:32: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출장을 샌디에고로 오는 김에 2월말까지라 처치 곤란이던 페어몽 프리나잇 쓸 겸 주말 보내다 포틀랜드 돌아가는 비행기 안이에요.

여행기라기보다는 그냥 잡담이에요. 제가 왜 무사히라고 했는지는 맨 아래에 보시면 알아요.

 

호텔은 Fairmont Grand Del Mar parado suite upgrade 로 있었는데 원래 두 개의 객실이던걸 가운데 터서 suite 으로 해서 욕실이 똑같은게 양쪽으로 두개에요. 그래도 깨끗하고 럭셔리해요. 욕조사이즈 큰 걸로 두개니까 한 사람이 하나씩 ㅎㅎ

나가 다니느라 호텔시설을 이용하지는 않았는데 수영장 골프장 산책길 등등 잘 돼 있대요. 조경이 잘 돼 있어요. 사람도 많이 없어서 더 좋았어요. Resort fee 는 $35/day, self parking 무료구요. 

 

토요일엔 LA 를 올라갔는데, @샌프란 님이 1987 보셨다고 해서 CGV LA 에 갔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신과함께를 봤어요. 보실 수 있는 도시에 사신다면 강추. 사전정보없이 봤는데 오~~재밌어요. 한국도 이 정도 만들 수 있구나 하고 놀랐구요.

 

일요일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La Jolla cove, Point Loma, Coronado island 에 들렸는데 자연경관이 너무 좋더군요. 샌디에고 사시는분들 축복받으셨어요. 그래도 포틀랜드도 좋다고 위로를 해봅니다.

 

식당은 Convoy 전주집에 갔었는데 돼지불고기랑 알탕이 정말 맛있어요. 기름기도 없고 담백하고, 반찬도 깔끔하고 강추요. 그 앞에 Convoy tofu house 는 별로...

 

비행기가 밤 9시경인데 이상하게 렌트를 6:30pm return 으로 예약을 했더라구요. Balboa park 를 4시경에 가려다 그냥 same day change 로 6:45으로 바꿔서 일찍 가야겠다 생각하고 공항에 갔더니 9시 비행기는 없다고 6:45이 마지막이라고해서 깜짝 놀랐는데요. 확인해보더니 예약이 6:45에 돼있다는거에요. 아찔했지요. 오늘따라 체크인을 안하고 돌아다니다 되는대로 일찍가게되면 비행시간 바꾸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기억력 믿지말고 돌다리도 두드려야되는 나이가 되어가네요.

 

댓글 [10]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96] 분류

쓰기
1 / 5730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