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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지부 여러분께, 몇가지 문의를 드립니다.

루스테어, 2018-01-25 0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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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아틀란타로 옮기게 될 것 같아, 슬슬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서칭으로는 한계가 좀 있어서..

(GTKSA 도 주거환경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가 없네요. 레이팅 사이트들은 안좋은 이야기들만 보통 올라오니..)

몇가지 질문을 드려봅니다. 조만간 방문해서 투어를 해보려고 생각중이어서요. 실제거주중이신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1. 아파트를 고민중인데, 2베드룸에 <1500-1600+ 정도의 렌트를 보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약간은 더 쓸 의향도 있구요.

 

- 조지아텍으로 출퇴근을 할 예정입니다. 학생이 아니면 온캠퍼스 아파트는 없는 것 같더군요.

-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입니다만, 아파트의 상황에 따라 출퇴근용 차량을 추가 구입할 계획도 있습니다.

- 알아본 바로는 85번은 오전에 거의 헬이어서, 75번쪽이 그나마 낫다고 하더군요.

- 커뮤니티내 수영장이 괜찮았으면 합니다.

 

- 그래서 현재 염두에 두고 있는 곳들은 Collier hills 와  75-285 cross section , north druid hills 쪽 지역인데요.

가장 높은 priority 는 Collier hills 쪽입니다.

 

하기 두개의 아파트를 보고 있습니다만, 혹시 추가로 추천해주실만한 아파트가 있나요?

 

THE POINTE AT COLLIER HILLS

914 Collier Road NW  Atlanta, GA 30318 

 

The Reserve Collier Hills

1185 Collier Road Northwest Atlanta, GA 30318

 

좀 우려하는 부분은 해당지역에서 가끔 잊어먹을만하면 차량 강도가 (게이트를 부수고) 있다고 하던데, 걱정할만한 정도인지 감이 안오네요.

사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차량의 추가 구입도 고려중입니다만, 추가지출이 많아져서 좀 고민스럽습니다.

 

차량 구입시에는 75-285 근처에 

 

Post riverside

403 Northside Pkwy NW, Atlanta, GA 30327

 

Post spring

3375 Spring Hill Pkwy SE, Smyrna, GA 30080

 

도 보고 있는데, 출퇴근이 어떠한지 혹시 그 근처에 사신 경험있으신 분들 있으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차량을 추가 구입해서라도 나갈만한 가치가 있는지요.) North druid hills 쪽도 추천을 받았는데,

85번 상이라 아침에 출근에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이 동네도 혹시 어떠한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던우디도 추천은 받았는데, 우선은 거리감이 있어서 제외할까 고려중입니다. (혹시라도 강추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고려토록 해보겠습니다.) 

 

 

2. 3살난 아이가 있는데, 혹시 추천해주실 프리스쿨이 있는지요? 가을학기 프리스쿨은 이제 슬슬 등록을 받고 있어서, 

조만간 시간을 내어 아틀란타를 방문하여 투어를 한번 돌려고 합니다. 딸 아이가 매우 활달해서 액티비티 다양한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
 
----
추가. 제가 말을 좀 애매하게 쓴 것 같은데, 미국내 이주고 차량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 때문에 차량은 거의 와이프가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 차량을 두대로 늘릴까 고민중인 사항이고요. ^^;

 

22 댓글

조아마1

2018-01-25 04:44:32

만일 가족과 함께 오신다면 차량구입은 필수입니다. 사실 한대도 모자를 정도이지요. 아틀란타는 미국 대도시중에도 대중교통이 안좋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저도 처음 텍에 와서 첫 몇달동안은 마르타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녔는데요. 출퇴근은 어떻게 하더라도 장을 보거나 쇼핑을 하기가 차없이는 거의 불가능이라 결국 차를 샀습니다. 어차피 사야 할거 하루라도 빨리 사시는게 나을 겁니다. 제 경우 처음에는 싱글로 와서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다가 차를 사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하면서 매년 점점 외곽 아파트로 이사를 가다가 결국 차 하나 더 사서 존스크릭의 주택으로 이사를 갔었습니다. 이후 십여년간 계속 존스크릭에 살고 있지요.

 

아파트의 경우 계약할 집을 꼭 직접 보시기를 권합니다. 햇볕 전혀 안드는 북향 아파트도 있고 1층의 경우 바닥이 나무말고 바로 시멘트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온돌이 아니라서 냉기가 심하게 올라옵니다). 그리고 층간소음이 아주 심하기 때문에 윗층과 아래층에 누가 사는지도 중요합니다. 꼭대기 층에 살면 계단 오르는 일이 고되지만 윗층으로부터 소음이 없는 장점이 있고, 제일 아래층에 살면 아이가 아무리 뛰어다녀도 아랫층에서 항의를 받을 일이 없지만 프라이버시, AC unit/차량소음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제 경우도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주고 받으며 시달리다가 애가 두살되던 달에 결국 아파트를 나와 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층간소음이 없어지니까 온 가족이 스트레스 안받고 잠도 편안히 자서 살 것 같더군요.

 

아틀란타에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3살된 아이가 있으시다면...  일단 가족을 한국에 남겨놓고 한달정도는 서브리스나 자취, 모텔 등에서 있으면서 운전면허도 따고, 차도 구입하고, 주변사람들의 조언도 귀담아 들으시면서 괜찮은 아파드를 구하고, 가족이 사용할 최소한의 살림살이(침대,소파,TV,주방용품 등)도 어느 정도 미리 구입해놓으신 이후에 가족을 데리고 오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조언해봅니다. 그리고 좋은 아파트라도 몇년만에 분위기가 싹 바뀌다어 매니지먼트까지 안좋은 곳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시판 등에서 조언을 얻으시더라도 최근 1~2년간의 얘기가 아니면 더 이상 사실이 아닐수 있으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루스테어

2018-01-25 10:43:09

친절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 제가 애매하게 썼네요. 차는 당연히 있구요. 미국 내 이주입니다. 차량을 거의 와이프가 아이랑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

제가 출퇴근용으로 쓸 차량을 추가 구입을 할까 말까 고민중인거죠. 현재 거주중인 아파트도 북향 유닛에서 6년째 잘 살고 있고,

옆집에서 매일 새벽에 사랑을 나누는 소리도 잘 들리는 환경에서 단련이 되어서.. ^^;; 아파트 환경은 지금보다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아틀란타에 얼마나 있게 될지 몰라서 주택은 잠시 보류하고 있습니다. 1년정도 첫 적응기에는 학교 근처가 나을 것 같아,

학교 근처로 알아보고 있는거구요. 잔스크릭, 스와니나 덜루스는 너무 멀어서 잠시 접어두고 있습니다. 아마 여기에 정착을 하게되면

저도 저쪽에 타운홈으로 나가게 될거 같아요.

 

리로케이션피를 지원받기 때문에, 가구등은 현재 쓰던 것들을 거의 다 가져가면 되서 큰 문제가 없고,

다음달즈음에 친구들도 만날겸 한번 가서 프리스쿨이랑 아파트 투어하려구요.

그런데 기간이 3일 정도 밖에 없어서 아파트 투어일정을 효율적으로 짜야해서, 좀 스크리닝을 할 필요가 있거든요.

 

제가 우려하는 부분이 마지막 부분인데요, 고려중인 아파트들이 매니지먼트가 이상하게 바뀌었다는 리뷰들이 몇개 보여서,

최근에 거주하셨던 분이 혹시 계시나 해서 글을 올려본 것도 있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은 거주한지 좀 오래(3-4년전) 되었거든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수소문 해봐야겠어요. :)

1004girl

2018-01-25 06:46:58

안녕하세요?

애틀란타에 오시는 것을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조지아텍 한인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가(www.gtksa.org) 있습니다.

그 사이트가 이곳 커뮤니티에서는 가장 활발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도 글을 한 번 올리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좋은 곳에 좋은 집을 찾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루스테어

2018-01-25 10:44:24

네, GTKSA 를 알고는 있는데, 그쪽 커뮤니티가 주거환경에 대한 정보들은 다소 out-of-date 인데다가 자세히 나와있지가 않아서,

커뮤니티쪽에 먼저 올려본겁니다. :) 감사드려요! :)

fantastico

2018-01-25 09:19:54

아틀란타로 오시게 된걸 환영 합니다. 위에 조아마1 님께서 말씀 하신것과 같이 조자아 에서의 차량 구입은 필수라고 봅니다. 저는 조지아에서는 15년 이상 거주 했고 현재는 미드타운 아틀란타에 (조지아텍 에서 한 5분 거리 입니다) 있고 출퇴근은 걷거나 MARTA 를 이용하고 있지만 한인 마트라던지 여기저기 이동 하시려면 차는 꼭 필요 하실 겁니다. 제 직장동료 몇몇은 Smyrna 에서 출퇴근 하는데 막혀도 생각보다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아파트를 보고 있는데 CB Lofts 라는 아파트 (2430 Cheshire Bridge Rd NE, Atlanta, GA 30324) 와 같은 로케이션은 어떠실까 싶습니다. 

루스테어

2018-01-25 10:54:44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에고, 제가 좀 애매하게 썼나 보네요. 미국내 이동이고, 차량은 있습니다. 출퇴근용의 차량을 추가 구입을 할까 말까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추가지출이 우려되다보니, 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완전 정착이면 별 고민안했을텐데, 그게 아니다보니 좀 고민이에요.)

아파트 아주 좋아보이네요. 혹시 이 지역의 치안은 어떠한지 알 수 있을지요?

Trulia 상에서는 근처의 지역의 crime rate 이 높아서 좀 고민했던 지역인데...

요 근처랑 north druid hills 쪽이 가격이 괜찮은 편이어서 계속 고민하고 있거든요. 요 근처 아파트들도 투어대상에 한번 넣어서 고려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fantastico

2018-01-25 11:48:53

아 추가 구입을 하시는거 였다니 다행 입니다. 제가 아는 친구도 지금 살고 있고 다른 분도 몇년 사셨던 분도 알아서 치안은 괜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Lenox Square Mall 이라고 아시려는지 모르겠는데 몰에서 5분 거리 정도구요 에모리 대학교도 10분정도 거리에 있고 해서 위치가 참 괜찮습니다.  

루스테어

2018-01-25 21:14:02

몰은 잘 모르는데, 구글맵으로 열심히 거리체크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고 근처에 마르타역있는데도 좀 같이 알아봐야 할거 같아요. 

돈쓰는선비

2018-01-25 09:46:05

전 이 지역과 관련은 없지만 조지아텍 학생회 사이트에 가보니 흥미로운 글이 있네요. 아틀란타 이주선교회라고 이주하게 되는 분들에게 도움이 준다는데, 뉴저지도 이런게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여기 전화나 한번 해보세요.

 

http://www.gtksa.org/zbxe/gtksa/xe/index.php?mid=comm_rents&document_srl=3079812

루스테어

2018-01-25 10:48:19

감사합니다. :) 알아두고 있다가 나중에 필요해지면 연락해보도록 하겟습니다. :)

사과소다

2018-01-25 10:01:14

애틀란타 다운타운&미드타운만 다니실 게 아니라서 차량구입은 필수예요. 

 

지금 알아보신 아파트들 지역도 나쁘지 않은 데, 추천 받으셨다는 던우디는 zip 코드 30328 & 30338 중 Perimeter center 근방이 깨끗하고 영프로페셔널&젊은 부부들도 많이 살고있으며, 토박이 어르신들도 많이 살아서 살기좋은 동네인 것 같아요. perimeter 쪽이 학교 평점이 비교적 8점정도 되어서 아이 학군 생각하시기에도 좋고요. 던우디역이나 샌드스프링 놀스스프링역이 조지아텍 미드타운역으로 가고 미드타운 역에서 조지아텍 셔틀버스를 타고 학교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하기도 좋고요. 만약 업무가 밤 늦게 끝난다던가 하면 차를 가지고 가셔야겠지만 아침과 낮에 셔틀과 열차가 움직이는 시간에만 근무하신다면 생각보다 편합니다. 역이 바로 옆에있는 데도 험하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편이예요.

저도 일단 서브리스로 한달내지 석달정도 지내시면서 동네들을 알아보시는 게 제일 좋을 것같습니다. 막상 가서 보면 이것 저것 불편하고 좋은 부분들이 눈에 잘 띄거든요.

루스테어

2018-01-25 10:58:28

조언 감사합니다. :) 차량은 있어요. 미국내 이주이고, 출퇴근용으로 차량을 추가 구입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그걸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중교통으로 (2-30분에 한대씩 오고, 4-50분 정도 걸립니다.) 잘 다니고 있어서, 아틀란타 대중교통 정도면.. 이라고 생각중이에요.

 

사실 처음에는 던우디로 고려했었는데, 아침 출퇴근이 아주 괴롭다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좀 고민하고 있어요.

혹시 던우디쪽에 추천해주실만한 아파트들이 있나요? 한두군데 정도 동네도 볼겸 투어를 해볼까 고려중이긴 한데요.

 

사과소다

2018-01-26 12:38:48

던우디쪽이 아침 출퇴근이 괴로운 이유는 트래픽때문에 그렇습니다. Perimeter 몰 근처가 인터스테잇으로 나가려는 사람으로 꽉 차있거든요. 그런데 대중교통 지금 타고 다니시는 것과 던우디 대중교통 조건이 비슷하네요. 던우디는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이 10분내외?로 짧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던우디에서 미드타운까지 20분에서 30분정도 소요되구요. 그러니 기다리는 시간에 던우디역에 주차하고 지하철 타러 가신다고 움직이는 시간 다 합하면 지금 통근시간이랑 유사할 듯합니다. 

 

추천할만한 아파트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https://www.dunwoodycourtyards.com/, http://www.mountvernonflats.com/, https://www.heightsperimetercenter.com/, https://www.drexelatlanta.com/, http://www.peachtreedunwoodyplace.com/ 이 정도에서 지인들이 지냈을 때는 무난했던 것 같은 데 지금 알려드리려고 찾다보니 평이 좀 엇갈리네요. 한 번 확인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 한 두군데 구경해보시면 좋겠어요 :)

루스테어

2018-01-26 12:57:38

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거 같아요. 보아하니, 조지아는 2개월 노티스라 어차피 이번 방문에는 방을 구할 수 없겠더라구요.

(펜실베니아는 보통 6개월전 노티스이어서, 2월즈음이면 7-8월 집들이 나오기 시작하거든요.)대략적인 지역이랑 한두개 대표적인 아파트만 보려던거라

제공해주신 정보면 충분할 거 같아요. 여기를 중심으로 여기저기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Singtech

2018-01-25 11:34:37

아틀란타 오심 환영합니다! 보통 아이들 있는 젊은 부부들은 Decatur 쪽에 많이들 살고 있어요. 한국분들은 던우디 쪽으로들 많이 정착하시는데, 보통 애들 학교 생각하고 시내에서 일하는 경우 미국 애들은 디케이터를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기도 하고 학교 시스템도 잘되어있고 동네도 매우 좋아요. 단지, 집값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틀란타 파라미터 내에서 교육환경이 좋은게 디케이터 씨티에서 택스를 엄청 부과해서 교육쪽으로 투자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 집값에 영향이 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루스테어

2018-01-25 21:18:34

조언 감사드립니다. 디케이터는 처음으로 추천받았네요. 한번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동네 안전하고, 집들도 좋아보이네요.

전체적인 가격대가 다른 지역에 비해 1-200불 정도 높은 듯한 느낌인데, 차량구입하게 되면 한번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brookhaven

2018-01-25 12:32:26

환영합니다! 개인적으론 75쪽 치안이 그리 좋은거 같진 않아 85쪽 추천하구요. 제 아이디인 brookhaven 추천합니다. 젊은 미국인들 많이살고 요즘뜨는 동네고 살기 정말 좋습니다. 조용하구요. 브룩헤이븐 동네가 비싸다면 브룩헤이븐 쪽 chamblee 추천하구요. 

 

그리고 marta 타고 다니시면 굳이 당장 차 한대 구입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텍 주차비가 학생기준 $800불로 쎈편이라 아무래도 지하철인 marta 추천합니다. 브룩헤이븐이나 챔블리 역 가까이 살면 편하실 것 같네요. 

루스테어

2018-01-25 21:21:43

감사드립니다! 75쪽이 치안이 그리 안좋은가요? 전 다운타운만 벗어나면 괜찮겠거니 했는데, 아닌가보네요.

(생각해보니 85 쪽이 막히는 이유가 있을거 같긴하네요.) Chamblee 쪽에 공항이 하나 있던데,

혹시 소음 같은 것은 어떨지 아시나요?

 

예전에도 peachtree 였나, 그쪽에 아파트를 몇개 봐뒀었는데, 바로 앞에 공항이 있어서 보류 했었거든요.

리뷰에 딱히 공항 소음에 관한 이야기들은 없었는데.. 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룩헤이븐은 위치에 따라 금액차가 있네요. 이번에 투어겸해서 갈때, 브룩헤이븐에 있는 더블트리에서 묵을까

생각중이라, 가서 한번 잘 보겠습니다. :)

brookhaven

2018-01-26 09:08:00

애틀란타에서 꼭 피해야할곳이 다운타운, 다운타운 남쪽, i-20 west 동네들 정도이고 조심해야할 곳은 미드타운 쪽인거 같습니다. 저도 조지아텍 다니면서 미드타운에 꽤 오래 살아봤는데 편하긴 엄청 편합니다. 학교 다니시는거면 미드타운 사시는게 최고에요. 근데 가족분들 학교나 생활 생각하면 미드타운은 넘 복잡해서 다른 동네로 가는거죠. 285 안쪽 75부분이 (개인적으로) 좀 별로인게 동네가 밤이되면 좀 어둡습니다. 그리고 예전 집들이 많더라구요. 차라리 새 야구장있는 선트러스트 파크 부터 위쪽으론 깔끔한 집 많으니 75보시려면 그쪽 알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챔블리에 공항이 있는데 경비행기 이착륙하는 공항이라 소음은 바로 근처가 아닌이상 괜찮습니다. 바로 근처는 멕시칸 커뮤니티라 별로구요 브룩헤이븐쪽은 소음 거의 안들립니다. 제가 지금 챔블리/브룩헤이븐 2년째 살고있는데 비행기 소음 고민은 없었거든요. 브룩헤이븐은 코스트코 있는 쪽이 좀 비싸고 나머지는 비슷비슷 할거에요. 챔블리 홀푸드 앞쪽에 있는 새 아파트 프로모션 많이하는 것 같던데 거기도 보시고 챔블리 말타 스테이션 쪽 월마트 앞 새 아파트도 한번 가보세요! H mart 10분 코슷코 10분 홀푸드 3분 젤 좋은 레녹스몰 15분 완전 살기 좋습니다. 학교 가실때 85타는게 살짝 먼데 트래픽 없으면 25분 트래픽 있으면 45분 정도 걸렸어요. 

 

또 궁금한거 있으심 댓글주세요!

루스테어

2018-01-26 12:58:50

네 감사합니다. druid hills, brookhaven 요쪽도 한번 둘러보아야 겠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

2018-01-26 09:44:16

한번 썼다가 지웠는데, 다시 쓰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1. I-285 안쪽의 경우, I-75쪽이 I-85쪽 보다 좀 Shady 합니다. (원글에 언급하신 아파트 주변이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2. 85쪽은 Peach Pass로 HOV lane 타는게 가능합니다. (--> 돈 좀 쓴다 생각하면, 좀 빨리 갈수 있습니다).

3. 75쪽은 보통의 HOV lane이라서 2인이상이거나, 오토바이거나, 아니면 전기차라야 합니다. (멋지게 오토바이로 출퇴근 하면...)

4. 다른분이 Decatur를 추천하셨는데, Druid Hill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Druid Hill은 에모리 바로 앞이라, 에모리 학생/포닥들이 많습니다. GT분들도 많이삽니다. Decatur 다운타운쪽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국분들이 별로 없을듯). 

5. Marta 역색권은 사실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예전에 괜찮은 동네들로 경전철 연결하는 투표를 했었는데, 완전 반대합디다. (동네나빠진다고...)

6. I-75쪽 Marta 노선 마지막역 (North spring?) 보다 더 멀리 사시면서, 역에 주차하고 지하철로 출퇴근 하시는분들 계십니다. 

7. I-85쪽에 (Duluth쪽) 사시면서 Ginnett county에서 제공하는 출퇴근 버스타고 다운타운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8. Daycare는 GT혹은 Emory에서 제공하는 Daycare가 나쁘지 않은편이라 들었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유명한곳이 좀 낫다고 봅니다 (Goddard나 Primrose같은 것들?)

9. 교수로 오는것이면, 근처에 사는것 보다 조언을 구해서 앞으로 집을 구입할것 같은 동네에서 렌트를 일년정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0. 결국에는 애들 학군때문에 밖으로들 많이 나오는 편인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I-85쪽 (Duluth)을 많이 택하는데, 배우자분들이 참여할 한인 커뮤니티가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학군도 나쁘지 않습니다. 

11. 무시할수 없는 숫자의 GT교수군이 400번으로 갈수 있는 Alpharetta에 사는데, 400번의 traffick이 I-85보다 조금 나으나, 시간대가 좀 다릅니다. (예전에 돈 받을때는 좀 한산 했습니다). Dunwoody에 사시는 분들도 결국에는 좀더 외곽으로 빠지시는분들이 많은듯.... (아마 고등학교 때문인듯..)

12. I-75쪽의 East Cobb에 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동네와 학군이 나쁘지 않습니다. (역시 오토바이로....)

 

제가 보기엔, 부부의 성향, 개인적인 성향, 본인의 work schedule, 직업의 종류, 또는 종교의 유무에 따라서 거주지의 선택이 많이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한 일년정도 새로운 곳에 정착해서 상황을 보는것이라면, 나이/직업등과 동일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곳에 사는게 가장 좋을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루스테어

2018-01-26 13:13:56

생생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75쪽이 좀 shady 하다니 좀 고려해봐야겠군요. 거기 컴플렉스는 커뮤니티가 자체적으로 잘 되어있다고 들었는데,

잠시 보류하는 쪽으로 해야겠습니다. 요즘 계속 보다보니, 85쪽에 druid hills 근처 (Decatur/brookhaven) 도 꽤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Marta 역세권이 위험하다는 말씀은 제가 완전히 미국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말씀이 맞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샌프란에서도 해가지면 지하철역 근처에 치안이 안 좋아졌던 생각이 드네요. 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거 같아요. 통근용 중고차라도 사서

좀 자유로워야 할거 같은데, 주차비도 비싸고 그래서 좀 고민스럽긴하네요.

 

학군은 다행히 아직까지는 아이가 킨더를 들어가는 것도 아니라서, 정착을 하기로 되면) 2-3년 뒤에 학군 좋은 곳으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요건 다른 질문인데, PeachPass 대신에 혹시 e-pass 로도 HOV 레인 이용이 가능한가요?

예전에 플로리다 갔을때 GA 에서 쓸 수 있다하여 그냥 사둔 것인데, 조텍에 있는 친구들은 대부분 잘 모르더군요.

 

주어진 풍부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하나씩 찬찬히 읽어보고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댓글들을 보다보니 85쪽으로 중고차 구입하는 쪽으로 마음이 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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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0-06-25 19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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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sCard 12 개월 무료 -CLEAR Plus Member 파트너십

| 질문-카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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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e 2024-06-06 133
new 115064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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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건두부 2024-06-06 205
updated 115063

7월 job 시작합니다. ead 카드가 아직도 안나오고 있는데 이제라도 pp로 바꿔야 될까요?

| 질문-기타 26
피피아노 2024-06-05 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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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h IRA 와 주식 운용보수비용?

| 질문-은퇴 4
anna80 2024-05-31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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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과 묶어서 가면 좋을만한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8
일라이 2024-06-06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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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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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2024-04-22 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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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28
Atlanta 2024-06-04 1246
updated 115058

여수 2박 3일 후기요! (사진없어요.)

| 여행기 9
MZA 2023-02-25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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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구입하면 세금신고 복잡해지나요?

| 질문-기타 2
정혜원 2024-06-06 163
new 115056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1
콩콩이아빠 2024-06-06 373
new 115055

Hyatt point를 가질 수 있는 방법 (문의)

| 질문-호텔 1
Shark 2024-06-06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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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6
기린기린 2024-06-06 322
updated 115053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39
Opensky 2024-06-05 1623
new 115052

US bank Skypass 카드 - 승인되고 카드가 닫혔습니다

| 질문-카드 4
보바 2024-06-06 889
new 115051

Hilton Gift Card를 사고 두달이 넘도록 못받아서 겨우 디스퓻 신청했는데 저같은 경우를 겪어보신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16
왕크왕귀 2024-06-06 559
new 115050

아이가 운전할 중고차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8
알로하 2024-06-06 987
updated 115049

2024년 해외이주신고 후기

| 정보-기타 11
워터딥의게일 2024-06-05 1880
updated 115048

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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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고점매수 2024-03-01 3595
updated 115047

아멕스 어스파이어 nll 끝난걸까요?

| 질문-카드 2
프랭클린인스티튜트567 2024-04-06 1497
updated 115046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38
스티븐스 2024-06-03 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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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ink business 신청하니 증명하라구 이멜 왔어요

| 후기 2
Shaw 2024-06-06 533
updated 115044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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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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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8
Alcaraz 2024-04-25 2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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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소와의 분쟁 처리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 질문-기타 4
justincase 2024-06-06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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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1
자몽 2024-06-06 1338
updated 115040

[한국 여권 소지자] 미국 체류 비자 연장 조건 문의 드립니다.

| 질문-기타 19
힐링 2024-06-05 1195
updated 115039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20
Livehigh77 2024-05-17 2962
updated 115038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33
Necro 2024-06-05 3202
updated 115037

잔디 셀프로 하시는 분들 깎은 잔디 처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DIY 22
초밥사 2024-06-04 2474
updated 115036

Transferwise를 통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 소액 송금에 유리합니다.

| 정보-기타 188
jlee61 2015-12-22 2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