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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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런일로 글을 쓸줄은 몰랐어요.

방금 연락을 받았는데 가족이 위독해서 지금 비행기표 알아보고 내일출발해서 한국가려고 해요.

그런데 저희상황이 조금 복잡해서 갑자기 준비하다 혹시 제가 실수하는게 있을까봐

여기다가 여쭤보는게 좋겠다 싶어서 여쭤봅니다.

서부시간으로 벌써 밤늦은 시간이라 몇분이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혹시 경험이 있으시면 좀 도와주세요.

 

먼저 저희가 h1b가 작년에 되고 저는 H4를 최종승인레터까지 저번달에 받은상황입니다.

그리고 140은 12월에 접수했고(NIW) 저번주에 485를 접수했어요. 

당연히 아직 콤보카드는 커녕 485 접수증도 안받은 상태구요.

지금 나갔다가 들어오면 I-94번호가 바뀔텐데 485접수한지 1달도 안됬는데 I-94번호가 바뀌면 문제가 될수 있을까요?

 

한국가서 h4인터뷰하고 스탬핑 받아오는데 서류준비는 변호사가 레터로 준게 있어서 그거 준비해가려고 하고요

DS160 작성하려고 하고....그외에 제가 주의해야 할점이나 문제될점이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너무 급한상황이라 갑자기 질문드리네요. 

 

-----------------------

글 올린후에 여기저기 검색하고 일단은 H비자 스템핑서류는 거의 준비했습니다.

하필이면 485접수를 저번부에 해서...아직 접수증을 안받아서 더 복잡하네요.

현재 가장 문제되는 점만 여쭤볼께요. 

 

1. 위에 질문이 있는데 다시한번 485를 접수하고 나서 접수증도 안받았는데 I-94번호가 바뀌면 문제가 되려나요?

2. H비자 스탬핑 서류는 다 준비했는데 예전에 남편 학생비자로 있었을때 I-20를 제것,남편것 둘다 원본으로 모두다 가져가야 할까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무례하게 질문만 드려서요...지금 경황이 너무 없어서 제가 앞뒤도 없고 그러네요.

가족이 갑자기 수술실에 들어가서...ㅠㅠ 안되면 내일(월요일)말고 화요일 출국할까 합니다.

 

-----------------------

 

밤새 가족의 수술이 무사히 끝나서 일단은 시간을 조금 벌었습니다.

그리고 급해서 여기말고 다른곳에도 질문을 올려서 답은 대충 구한거 같은데

이 글을 지우는게 나을지 두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마일모아님이 마음대로 지우셔도 되고 알아서 하셔도 됩니다.

참....질문에 대한 답변은 485접수한후 콤보카드 나오기 전에 출국을 하게 되면 131(여행)은 리젝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I-94번은 번호바뀌어도 크게 상관없는듯합니다.

제경우는 한국에 가면 H비자 스탬핑을 해올테니 최종영주권 받을때까지 미국밖을 나갈일이 없다면 크게 문제는 안될거 같고

또 131을 다시 신청해도 되니까 큰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갑자기 하룻밤 사이에 지옥에 갔다온 느낌인데 

이제 정신을 좀 차리게 되네요. 

40대 후반인데 한국에 있는 환자또한 40대 후반입니다.

여기 마모에 오시는 분들...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고 꼭 정기진단 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조금 여유가 생기면 마모에 도움이 되는 글들도 쓸께요.

감사합니다.

 

 

17 댓글

TheBostonian

2018-01-29 01:21:28

어휴 가슴이 무거우시겠네요. 가족분께 큰일이 없이 곧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급하게 가시느라 더 시간이 급박하실 것 같은데, 대사관 인터뷰 일정 보시고 미리 예약하는 것 잊지마세요.

Fee도 citibank 통해서 내야 하고 등등 절차가 많더라구요.

아무쪼록 큰일 없이 잘 해결되고 잘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맥주홀릭

2018-01-29 01:55:01

네 감사합니다. 갑자기 지금 정신이 없어서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급하게 서류준비하고 있습니다.

faircoin

2018-01-29 14:15:35

우선은 가족분의 수술이 잘 마무리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부디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제가 알기로는 485 pending 중에 Advance parole 승인 이전에 출국할 경우 131뿐 아니라 485까지 abandon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 싶어서 질문 드려요.

맥주홀릭

2018-01-29 16:47:19

저도 사실 그부분이 좀 우려됬었어요. 왜냐면 변호사가 준 485셀프키트중 이런부분이 있었거든요.

If you are required to use an AP to reenter the U.S. while your I-485 is pending but

try to use your visa stamp to reenter the U.S., your I-485 will be deemed abandoned and you will lose your I-485 filing fee.

제가 영어가 부족한건지 이부분 해석이 애매해서 헷갈리던데 워킹US에 들어가서 많이 찾아봤는데

다들 485접수하고 콤보카드 승인전에 한국갔다 오셔도 문제되는 경우가 없더라구요.

물론 H비자를 갖고 있고 스탬핑 한후 미국으로 입국한다는 전제하에서요.

그래서 이부분은 잊기로 했는데 저도 사실 이부분이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faircoin

2018-01-29 19:00:21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bn

2018-01-29 20:23:03

위 규정에 제외되는 카테고리가 몇개 있는데 H비자와 L비자가 제외입니다. 흔히 dual intent라고 얘기하는 비자죠.

맥주홀릭

2018-01-30 17:24:04

아...명확히 더 알게 되서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혹시 bn님께서 워킹us에서 댓글 달아주신분과 같은 분이신가요?

그분도 bn이시라서....아니라면 죄송하고요 맞다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유자

2018-01-29 14:21:43

지우시긴요... 경황이 없으실텐데도 정보를 업뎃까지 해 주시고 감사한데요..

가족분의 수술이 잘 되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맥주홀릭

2018-01-29 16:49:03

에고....따듯한 댓글 감사합니다.

texans

2018-01-29 15:55:00

Valid한 H -visa status이시면 출입국 하시는데 문제 없으실거 같은데요. 물론 처음에는 visa stamp 받아야겠지만요. 

저도 140, 485 pending인 상태에서 H1으로 여러번 왔다 갔다 했거든요. 굳이 여행허가 다시 신청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맥주홀릭

2018-01-29 16:51:50

그쵸? 사실 올6월에 한국행 티켓도 미리 구매해두었고 요즘 콤보카드가 늦어서 어쩌면 6월까지 콤보카드 못받으면

131은 그때라도 리젝될수 있을꺼 같긴 합니다.

그러니 영주권 나올때까지 H비자 잘리는 문제만 없다면 제 케이스는 다시 신청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서 저도 다시 신청안하려구요.

밍키

2018-01-29 16:28:41

갑자기 연락받으셔서 마음이 철렁하셨겠어요..... 그리고 죄송하긴요.. 마모게시판의 중요용도중 하나가 긴급질문 아닌가요 ^^ 

 

모쪼록 가족분 쾌유 바래요! 

맥주홀릭

2018-01-29 16:53:16

어제저녁 갑자기 너무 놀라서 먼저 생각나는 곳이 이곳이었으니 아마 제가 이곳의 따뜻함을 미리 알아서 여기를 먼저 찾았겠지요.

평소에 회원가입전에 글들 검색하다가 읽은적이 많은데 참 자세히도 도와주시고 그게 인상적이었거든요.

저도 여기계신 분들께 어떤 도움이라도 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운빨

2018-01-29 18:38:14

저도 최근 변호사에게 확인받았구요.

H1&H4비자의 경우 dual이라서 485서류가 이민국에 도착한후 다음날부터 비자만 valid하면 입출국은 H1&H4으로 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도 485접수되고 H1비자로 입출국 할예정입니다.

 

맥주홀릭

2018-01-30 17:25:18

감사합니다. 더블,트리플컨펌 받으니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현재 갑자기 긴급상황에서 상황이 호전되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출국할수 있도록 준비만 해두려구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함께걷기

2018-01-29 18:57:10

가족분 수술 무사히 마치셔서 다행이시네요. 맘 고생 많으셨겠어요. 미국에서 비자, 신분 문제는 한국의 가족들에게 급한 일이 생겼을때,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거리상으로도 바로 갈 수가 없는데, 서류상에 문제는 없는지, 무슨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고생하셨고, 가족분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맥주홀릭

2018-01-30 17:28:27

네 감사합니다. 미국에 오래 사신분들 그리고 여러자기 신분걱정들 해보신 분들은

다들 남의일이 아닌듯 걱정해주시더라구요.이런글도 너무 힘이 되고 감사합니다.

당일날 너무 놀라서 준비하고 간절히 맘으로 기도했는데 무사히 잘 넘겼다고 해서 한숨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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