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DIY] 추억의 오락실 게임기 만들기 후기 - 영상추가

된장찌개, 2018-02-01 14:19:51

조회 수
15130
추천 수
0

저의 소소한 취미 겸프로젝트 한 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가족의 의견을 구해본 결과, 안타깝게도 이 프로젝트는 나만의 것임을 확인하였으나 가족들도 필요하다고 우겨서 예산을 확보 했어요.

 

IMG_4879.JPG

 

게임 시연 화면, 오류겐이 나갑니다. 아직 살아 있네요.

 

 

제작 과정을 한 번 보여 드릴께요.

 

하나, 아마존에서 기본적인 부품을 주문합니다. 조이스틱 2셋, 라스베리파이, MicroSD카드(블프 때 샀던 64기가는 지원이 안되어서 급하게 32기가짜리로 구매), HDMI to DVI젠더 케이블을 준비합니다. (젠더 케이블은 아래에 안 나왔네요)

 

IMG_4029.JPG

부가적으로 회사에서 버려지는 19인치 4:3 비율의 모니터를 하나 업어옵니다. 19인치를 추천하는 이유는 게임기 2인용 크기에 적당해서 케이스에 맞고, 4:3으로 나오는 몇 안되는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홈디포에 들러 Plywood와 전동 Jigsaw를 삽니다. 큰 거 하나를 사면, 네 대를 제작할 만큼의 양이 나오지만 미리 잘려져 있는 것을 사면 더 비쌉니다.

두께 3/4인치와 5mm짜리 두 가지를 적당히 차에 들어갈 수 있게 홈디포에 돈을 주고 세 개로 잘라 싣습니다. (사진가격으로 보고 샀는데, 실제로는 $49.98에 구매)

Jigsaw는 좌우를 잡아주는 것이 달린 스탠드형이 좋지만, 비용 문제로 $30대의 싼 것을 일단 사봅니다.

이후에도 사진에 나오지만 자르다 보니 끝을 마무리 하기 위해 줄이라 불리는 File을 사려다가 다른 것을 사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홈디포에 열 번은 간 것 같아요.

 

IMG_4094.JPGIMG_4095.JPG

 

둘, 라스베리파이 3를 주워온 모니터에서 잘 동작하는지 확인합니다. MicroSD 카드에 Recalbox OS를 설치해서 놀고 있는 Xbox360 조이스틱과 USB키보드로 설정을 합니다. 레트로로 시도해보았으나 너무 복잡해서 탈락. 물론 Recalbox도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아래에 설명드릴께요.

IMG_4038.JPGIMG_4087.JPG

 

아들을 시켜 마리오 카트를 시켜봅니다. 화면은 수퍼닌텐도이지만 닌텐도64용도 있어서 차후에는 손님 접대용으로 살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Recalbox 정말 쉽습니다만, 최종적으로 모니터와 Wi-Fi설정에서 애를 먹습니다. 특히 모니터 깜박임이 나와 도저히 게임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데, 구글신의 도움으로 Recalbox 커뮤니티에서 해결책을 찾습니다. (해상도를 고정하면 해결이 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해상도를 해결하면 Wi-Fi는 자꾸 꺼집니다. Locale와 해상도가 같이 꼬인 문제인데, 아직 해결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게임을 다 넣어 놓고 마지막에 Locale를 UK(디폴트)에서 US로(Wi-Fi 사용가능한 국가 주파수와 연관이 있습니다) 부팅할 때 마우스 연결해서 바꾸는데, 해결이 안됩니다. 여튼 원하는 게임을 잔뜩 넣고 위 해상도를 수정합니다. (이것도 부팅할 때, 부팅 설정 환경에 액세스 되더군요)

 

셋, 드디어 본체 케이스 제작에 들어갑니다. 인터넷에서 도면을 다운 받아 인쇄해서, 나무 위에 올린 뒤 도면대로 Jigsaw를 이용해 자릅니다. 삐뚤삐뚤하지만 굴하지 않고 밀고 나갑니다.

IMG_4097.JPGIMG_4099.JPG

 

IMG_4108.JPGIMG_4109.JPG

 

조이스틱 넣을 구멍을 만들려니 드릴의 직경이 안 맞습니다. 질 수 없습니다. 여기서 Jigsaw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촘촘히 Jigsaw를 이용해서 구멍을 크게 만듭니다. 여전히 구멍 크기가 작고 삐뚤한 타원형이 되어 갑니다. 버튼을 넣어보니 벌써 다 만든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가족에게 보여주지만 시큰둥합니다.

 

IMG_4110.JPGIMG_4263.JPG

 

IMG_4264.JPGIMG_4265.JPG

 

넷, 케이스를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아뿔싸, 힌지가 없습니다. 또 홈디포로 향합니다. 감이 없어서 상상으로 필요한 것을 고릅니다. ㄱ 자, 접히는 힌지 등등을 삽니다. 집에 오니 나사가 없군요. 또 홈디포로 향합니다. 이런 힌지 연결은 알아서 방법을 찾아야 하네요. 따로 설명을 해주는데가 없습니다.

모니터랑 조이스틱 등을 적당히 연결해서 뚜껑을 닫기만 해서 일단 방으로 들어가서 보여줍니다.

IMG_4415.JPGIMG_4416.JPG

 

IMG_4417.JPGIMG_4419.JPG

 

 

이번에는 드디어 반응이 옵니다. 가족들이 미친듯이 보글보글 게임을 합니다. 웅크렸던 제 가슴을 크게 펴 봅니다.

 

IMG_4426.JPG

 

 

다섯, 디스플레이 패널을 싸는 앞 면이 튀어 나와있네요. 세로로 세우는 옆면을 뒤로 더 뺐어야 하나 봅니다. 도면에는 충분한 것으로 나왔는데, 모니터를 떼서 받침대 없이 붙인 경우에 사이즈가 맞습니다. 결국 모니터를 최대한 뒤로 밀고 안에서 빈 틈이 보이지 않게 좌우로 길고 얇은 조각을 만들어 밖에서 안이 안 보이게 막아줍니다. 

IMG_4876.JPGIMG_4875.JPG

 

그리고 위 아래에 모니터가 움직이지 않게 총 4개를 달고, 모니터 받침대쪽에 나사를 박아서 이제 화면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마무리로 뚜껑을 씌우고 최종 조이스틱이 판이 안 흔들리는지 확인해서 모강을 좀 더 해줍니다.

IMG_4877.JPG

 

여섯, 아직 페인트 칠을 해야하는데, 귀찮습니다. 지금 그대로도 나무향이 나서 좋은데 굳이 화학 약품으로 덮을 필요가 있나 하면서 저의 게으름을 합리와 해봅니다.

 

준비물 및 참고한 리스트

 

* OS and game platform: https://www.recalbox.com/

* Game roms: https://www.emuparadise.me/roms-isos-games.php

* Bartop game case drawing file: http://www.koenigs.dk/mame/eng/draw.htm

* Raspberry Pi3 mainboard: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C6EQNNK/ref=oh_aui_detailpage_o04_s00?ie=UTF8&psc=1

* Joystick and buttons: https://www.amazon.com/gp/product/B06XC7PPQQ/ref=oh_aui_detailpage_o04_s00?ie=UTF8&psc=1

* HDMI to DVI cable: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4I8UL8U/ref=ox_sc_sfl_title_6?ie=UTF8&psc=1&smid=ATVPDKIKX0DER

* Jigsaw tool: https://www.homedepot.com/p/Ryobi-4-8-Amp-Variable-Speed-Orbital-Jig-Saw-JS481LG/205105611

* MicroSD 32GB card

* Speaker(3.5파이)

 

비용:(기억 나는 수준에서 대충 적어봤습니다)

 

Raspberry Pi3 board: $35

Joystick w/ USB encoder: $19.99 x 2

Plywood: $49.98, 얇은 Plywood: $5(?)

HDMI to DVI cable: $5.99

MicroSD 32GB: $12.99

Jigsaw tool: $39.97

기타 부품(스크류, 힌지 등): $30

스피커, 19인치 모니터, 파워스트립: 있거나 주워와서 $0

합계: 약 $219 (실제는 더 들어갔는데, 기억이 다 안나요)

 

 

한계

 

아무리 Recalbox가 쉽지만, 공개 s/w이다보니 문제가 있을 때 공식 지원이 없어서 본인의 노력이 좀 필요합니다.

그리고, 모든 게임이 실행되는 것이 아니어서 롬을 넣어보고 동작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물론 다 밀어 넣어 놓고 안되는 것은 지우면 됩니다. :-)

이런 작업이 생전 처음으로 하다보니 다른 유명 블로거들이 만든 것만큼 퀄리티가 안나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개인적으로 만족해요.

 

 

결론

 

만들어 놓고 보니 가족은 정작 안 하고, 본인만 매일 10분씩 한 게임씩 해 줍니다. 안 그러면 왜 만들었는지 회의가 들쟎아요. 손님들 오면 반응은 일단 아주 좋습니다. 특히 유치원생들 아이들에게 추억의 게임(보글보글, 스트리트파이터2, 1945, 수퍼마리오, 마리오카트64 등)을 시켜주면 엑스박스보다 더 좋아라 합니다. 한 대 만들어 주면 돈을 주겠다는 분도 두 분이나 계셨는데,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 일단 거절했어요. 나무 재료는 아직 3대 분이 남았네요. 

 

사람들이 자기도 직접 만들어 보기를 추천하냐고 여쭤보시면, 제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시간이 정말 많이 들어요. 중간에 몇 번이나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어요.

일단 시작한 거니 끝장을 보자는 심정으로 했습니다.

요즘 2인용 조이스틱에 위 기능이 다 있고, HDMI로 바로 TV에 연결하는 제품(약 $100~120)과 게임 게이스를 CNC로 정밀하게 잘라 만든 MDF 제품(약 $80)이 eBay 같은데 많이 나옵니다.

 

다만 제가 이 어려운 방법을 고수한 이유는, 직접 만드는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만들고자 하는 게임기는 외관이 어릴 때 하던 아케이드 게임기의 느낌이 나야 한다는 것이 저의 결론이었기 때문이예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77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밍키

2018-02-01 14:22:40

와우 이거 대단한 정성인데요? 아무나 이렇게 못할것 같아요. 박수 짝짝짝! 

된장찌개

2018-02-01 14:32:07

감사합니다. 첨 해보는 목공 작업인데,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하려고 했어요. 

맥주한잔

2018-02-01 14:23:06

오오오.. 멋지십니다.

된장찌개

2018-02-01 14:34:34

감사합니다. 고생한 것 생각하면 눈물이 ㅠㅠ

CACPA

2018-02-01 14:23:47

대박이시네요... 마모 순돌이아빠...

된장찌개

2018-02-01 14:34:56

아 순돌이 아빠의 손재주가 다시금 떠오르는군요. 감사합니다

프로셀

2018-02-01 14:25:11

.

된장찌개

2018-02-01 14:33:18

그러게요, 아들이 정작 관심이 없으니... 기존의 모든 게임이 돌아간답니다. 네오지오도 당근 되구요.

프로셀

2018-02-01 14:40:33

.

된장찌개

2018-02-01 18:02:36

우리 동지네요. 프로셀님처럼 그냥 간단히
돌리는게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어요. 작업 한번하고 나면 마치 천삽 뜨고 허리 한번 펴기 운동이 자꾸 생각나 나도 모르게 저절로 눈물 아니 땀이 나요.

osgr

2018-02-01 14:27:07

우와 멋져요. 하나 만들어보고 싶은데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드네요. ㅎ

된장찌개

2018-02-01 14:35:41

맞아요, 그래서 지인들이 물어보면 그냥 게임내장형 조이스틱을 사라고 해요. TV에 꽃으면 더 싸고 쉽게 할 수 있어요. 

CACPA

2018-02-01 14:28:09

어릴때 오락실에서 수퍼마리오 하면서 이런게 집에 있다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기술의 발전이 정말 놀랍네요. 손바닥만한 라즈베리로 뤌씬 고사양 게임들이 팽팽 돌아가네요... 기술이 발전한만큼 우리가 더 행복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된장찌개

2018-02-01 14:36:56

맞아요. 옛날에는 동전 한개만 넣고 게임 끝판 가는게 낙이었는데, 지금은 대충 하다가 죽으면 연결해서 게임해요. 추억을 만들고 나누는데 의미를 두고자 함이 컸어요.

CACPA

2018-02-01 14:40:08

우리 아이들이 다 커서 현재의 스마트폰을 추억하면서 어떤 기계를 만지고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

된장찌개

2018-02-01 18:04:43

아 지금 이 순간조차도 아이들에겐 옛날이 되는걸까요? 손도 안대고 전화할 것만 같아요

주급만불

2018-02-01 14:28:45

오 마이! 이런분이 계실 줄이야! 대단하십니다~

 

근데 동전은 어디로 넣어요?

 

된장찌개

2018-02-01 14:34:11

핵심을 찌르셨습니다. 코인 억셉터를 아직 못 달았어요. 쿼터를 인식하는 코인억셉터를 달아서 돈 좀 벌어볼까봐요.

쌍둥빠

2018-02-01 14:29:40

마모에 손재주 좋으신 분들 많은데 테크날러지까지 접목 시키신 분은 처음인듯 합니다. 쵝오.

매일 10분씩 하시는 심정이 이해가 가요 ㅋㅋ 어려운 취미 갖지 마시고 컴터로 쉽게 할 수 있는 마적질만 하시죠 ㅋㅋㅋ

된장찌개

2018-02-01 14:39:08

본업은 공돌이인데(컴퓨터쪽) 공작은 처음이라 어려웠습니다. 당분간 마적질을 열심히 해서 모은 마일리지로 여행을 갈까합니다. 그 다음은 다시 홈 오토메이션으로 가려고요. 커튼을 구글 어시스턴트로 연결할까 합니다.

Martian

2018-02-01 14:30:12

와.. 대단하십니다. 저도 아이가 크면 꼭 도전 해봐야겠어요. 

된장찌개

2018-02-01 14:40:12

아들이 제가 힘들어 보인다가 일부라도 참여해 줬어요. 같이 하고 아빠가 이런걸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타이로페즈

2018-02-01 14:30:33

직장에서 보다가 로그인 했습니다;;; 한 대 사고 싶네요. ㅎㅎㅎ 금손이세요~

된장찌개

2018-02-01 14:41:33

과찬이십니다. 마음 먹으면 누구나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케이스 같은 것이 미리 제작되어 eBay같은데 제품이 팔리고 있습니다.

GoDawgs

2018-02-01 14:32:49

대박!! 슬램덩크며 옛날 즐겨하던 축구겜이며 추억이 떠오르네요!! 동전 넣는 구멍도 하나 만들어서 한게임 할때마다 25센트씩 저금 하세요 ㅋㅋ

된장찌개

2018-02-01 14:42:19

제가 마무리할 부분을 어떻게 아셨을까요? :-) 코인 억셉터만 만들면 됩니다. 저 이제 부자 될까요?

업글여신

2018-02-01 14:38:24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완전 제대로네요. ㅎㅎ

된장찌개

2018-02-01 14:46:05

감사합니다. 게임을 하는 저는 즐거운데, 같이할 사람이 없네요. 손님이 오면 그 때는 즐겁게 할 수 있어요. 가끔 조이스틱의 볼이 빠져 끼워넣어야 하는건 함정.

shilph

2018-02-01 14:38:44

저도 만들어야 하는데 손이 안가요;;;; 귀찮아서 나중에 걍 캐비넷 하나 살까... 하고 있지요 (크렉스리스트 등에 보면 캐비넷이 100불 미만으로 가끔 나옵니다)

 

아, 참고로 저 조이스틱 같은거 만들고 납땜하고 하는거 자신 없으시면 ... 네, 팝니다. X-Arcade 라고 하는곳인데, 조이스틱만이 아니라 완제품도 팝니다. 물론 저라면 그냥 아마존 같은데서 이런걸 살거 같기도 하지만요. 다만 집에 이미 X-Arcade 조이스틱이 하나 있...

초롱

2018-02-01 14:43:11

이거 스틱 감도가 떨어져서 어류겐이 잘 안돼요 ㅎㅎ

된장찌개

2018-02-01 14:46:39

아 어류겐, 얼마만에 듣는 표현인지, 무척 반갑네요.

초롱

2018-02-01 14:52:15

가일 반달도 잘 안됨 ㅋ

shilph

2018-02-01 14:49:48

X-Arcade 요? 그런가요? 나중에 집에서 한 번 해봐야겠네요

 

근데 요즘 할 시간이 없는게 함정

된장찌개

2018-02-01 14:44:32

작업하다 보니 힘들어서 그냥 다 된거 살걸 하고 후회를 많이 했어요. 이미 시작한거 아들과 같이 하고 아빠가 작업 하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끝까지 올 수 있었어요. 다른 분들에게는 왠만하면 그냥 완제품 사서 쓰시라 추천합니다. Bartop 형태로는 제대로 만든 제품은 비쌉니다.

shilph

2018-02-01 14:50:20

그러게요 ㅜㅜ 저도 그냥 테이블 탑 정도로 만들고 싶기도 한데, 시간대비 과연 어떨까.. 하는게 문제지요

blu

2018-02-01 14:41:39

진짜 대단하시네요~ 돈 드릴테니 만들어 주십사 했던 분들의 심정을 알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저런 DIY를 좋아하는데, 나중에 내공이 좀 쌓이면 도전해 봐야겠네요. 

된장찌개

2018-02-01 14:48:52

실제로 동작하는 걸 보면 대부분 혹 하시더라구요. 오락실 게임이 잘 재현되어 있어요. 심지어는 화면의 Scanline까지 있어서 CRT/브라운관 화면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 나요. 공구만 잘 준비하시면 금방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마에스트로

2018-02-01 14:45:37

대단합니다... 요즘따라 철권 태그가 하고싶은데 ㅠ 초풍신...

된장찌개

2018-02-01 14:49:59

감사합니다. 저도 TTT가 철권의 절정이었다고 봐요. 게임 시작한지 일분도 안되서 져서 분하게 일어났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문박사

2018-02-01 14:49:22

굉장하네요...
전 도저히 힘들 거 같아서
한국 갔다오는 친구한테 월광보합5s 사오라 했습니다.

된장찌개

2018-02-01 14:51:06

감사합니다. Bartop 형태의 게임기 케이스를 원하지 않는 이상에는, 시간과 비용을 감안하면 월광보합이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saintY

2018-02-01 14:50:57

오... 감동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대단하세요 ^^  나중에 시간 되시면 동네 오락실 하나 차리셔서 평생 부업으로 하셔도... (죄송)

된장찌개

2018-02-01 14:53:10

감사합니다. 실은 어느 분이 대당 $500에 팔아보자고 제안을 하셨는데 아직 대량 생산을 해보지 않아서 보류했어요. eBay에는 도색이 제대로 된 제품이 $1000 이상 하거든요. 저도 부업하거나 오락실 만들어 보고 싶어요.

saintY

2018-02-01 14:56:36

동네 오락실 아저씨(사장님)가 우상이었던 소시적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ㅎ 미끼로 공짜 게임 한두판씩 주시던...

된장찌개

2018-02-01 15:07:42

세상에 둘도 없는 좋은 직업으로 여겼어요. 철들기 전에는요. 방에 앉아 귤 까 먹으면서 동전만 바꿔주면서 돈 버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백투더퓨처

2018-02-01 15:48:04

하하, 전 오락실 사장 아들이 저의 우상이었는데요.

saintY

2018-02-01 20:46:24

오락실 사장님은 또래 사이에서 신적인 존재였죠rabbit%20(37).gif   사장님 아들은 신의 아들 ㅎ 

백만송이

2018-02-01 14:58:22

나무 재료는 아직 3대 분이 남았네요. ..나무 재료는 아직 3대 분이 남았네요. ...나무 재료는 아직 3대 분이 남았네요. ...나무 재료는 아직 3대 분이 남았네요. 

 

정말 대단하신 손재주네요!

된장찌개

2018-02-01 15:09:02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셨군요. :-) 혹시나 해서 재료는 남겨뒀어요. 어느 이웃이 만든다고 하면 도와주려구요. 내꺼는 두 번 못할 것 같은데 남의 일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 거 있죠?

백만송이

2018-02-01 15:20:31

주소 주시면 이사갈게요.........

osgr

2018-02-01 17:10:23

혹시나 우리동네 사시면 참 좋을듯합니다. ㅎㅎ

probie

2018-02-01 14:59:36

자 이제 시간 될때마다 밖에 내 놓으셔서 쿼터 잡아 먹는 귀신으로 만드시죠?ㅎㅎ동네 애들 쿼터 다 잡아먹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정말 멋지시네요! 저도 나중에 꼭 만들어보고 싶어요 ㅎㅎ

된장찌개

2018-02-01 15:10:30

동네 사람들과 친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누가 거라지 세일한다고 하면 빌려줄까봐요. 언젠가 도전해 보세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만드는 문제는 없다고 봐요. 

probie

2018-02-01 15:31:33

please-stand-by.jpg

된장찌개

2018-02-01 16:04:39

우아~ 즐거운 상상입니다.

힐튼사랑

2018-02-01 15:23:17

우와 정말 금손이시네요! 저도 집에 하나 두고 싶네요 ㅎ

된장찌개

2018-02-01 16:05:28

감사합니다. 가까운데 사시면 만들때 도와드리고 싶네요

힐튼사랑

2018-02-01 16:07:23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D

기돌

2018-02-01 15:43:13

엄청납니다!!! 들여 놓을 곳도 없지만 무지 탐나요!!!

된장찌개

2018-02-01 16:07:01

고맙습니다. 화면 틀어 놓고 장식으로도 잘 쓰고 있답니다. 하루에 10분만 플레이하는 관계로...

아날로그

2018-02-01 15:47:13

아이고 주소를 남겨주셔야 게임하러 가지요! ㅎㅎ 농담이고요. 정말 손재주 좋으신 것 같아요. 저 소시적에 보글보글로 오락실에서 2시간 하다가 쫒겨난 적 있는 사람입니다 -.-V

된장찌개

2018-02-01 16:08:54

소싯적 게임으로 날렸던 사람끼리 함 뭉쳐야겠는데요? 보글보글로 2시간이라니, 상당한 고수셨군요. 제 최고의 기록은 스트리트 파이터2 초창기때 100연승 한적 있어요. 아무도 오류겐 못 쓸 때지만요.

CACPA

2018-02-01 16:48:07

백연승하면 동네 노는 엉아들이 면담 신청하지 않나요? ㅋㅋ

아날로그

2018-02-01 17:21:02

노는 엉이들이 뒤통수 때리고 가신 적은 있습니다.

probie

2018-02-01 20:09:12

멋모르고 열심히 이기는데 반대편에서 엉아들이 욕하면서 오락기 부술것 같이 내려칠때 제일 무서웠어요ㅜㅜ
근데 저도 지다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엉아의 기분을 그때 알았죠ㅜㅜ
#초딩에게 #쨉실하게질때#오락기 부수고싶은ㅜㅜ

유자

2018-02-01 15:56:25

우와!! 수제오락기라니!!!

아이가 평생 "우리 아빤 오락기도 만들어주셨어!" 자랑할 거 같아요.

정말 대단하세요! :)

된장찌개

2018-02-01 16:10:32

고마워요, 아들이 은근히 뿌듯해 했어요. 지금은 쳐다도 안보는게 함정.

유자

2018-02-01 16:11:38

집에선 쳐다만 봐도 나가선 엄~청 자랑할 거 같아요 ㅎㅎㅎ

유민아빠

2018-02-01 17:03:17

그 모습이 머리에 그려지는데요? ㅎㅎㅎ 

밀리어네어

2018-02-01 16:49:45

금손이세요. 저같은 똥손은 감히 엄두도 못낸다는....

된장찌개

2018-02-01 18:09:20

과찬이세요. 미국서는 장비 구하기가 쉬워서 해볼만한 것 같아요. 시간과 의지만 있다면야... 아 부품값이생각보다 많이 드는군요

오하이오

2018-02-01 16:52:12

정말 탐나네요. 그런데 동전 넣는 구멍은 안보이네요^^ 그렇다면 한참 오락실 들락달락 걸리때 꿈꾸던 그런 오락기네요! 

된장찌개

2018-02-01 18:13:22

눈매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마지막 단계가 바로 그 코인 억셉터입니다. 조만간 추가하려고 해요. 그게 있어야 오락실 느낌이 나죠

hohoajussi

2018-02-01 16:55:08

와 대박! 놀러가고싶어지네요 ㅎㅎㅎ

된장찌개

2018-02-01 18:15:59

가까운 이웃이시면 좋으련만요. 한 이웃은 오자마자 오락기에 매달려 끝판볼때까지 나오기도 해요. 주로 라이덴 같은 슈팅 게임을 하시더라구요

Frontier

2018-02-01 17:06:33

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_^

된장찌개

2018-02-01 20:28:01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뭔가 해보고 싶었던 것을 아들을 위해서 같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샌프란

2018-02-01 17:21:33

이건 머 취미가 아니라 스몰 비지니스 시작하셔도 될 듯 ㅎㄷㄷ

된장찌개

2018-02-01 20:28:38

사업하시라고 여러분이 추천하시네요. 음... 고민됩니다. :-)

샌프란

2018-02-02 11:16:57

진지하게 고민해 보셔요~ 좋은 아이템 같아요. 하면서 비지니스 카드도 만들고 일석이조 아닌가요? ^^

된장찌개

2018-02-02 11:27:06

아 비지니스카드에서 혹하네요. 적절한 타이밍에 조언 감사합니다

바람처럼

2018-02-01 17:24:43

정말 대단하십니다. 옛날에 오락실 다녔던 생각하면서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

된장찌개

2018-02-01 20:30:21

추억을 더듬어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정혜원

2018-02-01 17:25:59

확실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
만들만 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뭔가 만들고 싶은데 손재주가 전무한 일인

된장찌개

2018-02-01 20:33:31

할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될 것 같아요. 전 하고 싶은 것이었는데 인터넷으로 정보를 모으면서 자신감을 얻었어요.

공작을 좋아하시면 간단한 가구(신발, 화분 받침대나 의자 같은 것)부터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없는게 없더라구요. 몇 가지 사례를 모으면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헤이즐넛커피

2018-02-01 17:26:41

우와... 대단하세요. 아이에게 진짜 귀한 추억이 될 듯해요.

된장찌개

2018-02-01 20:34:22

감사합니다.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어요.

Necro

2018-02-01 17:46:09

보통 저 정도 사이즈 게임기 사시는 분은 봤어도 실제로 만드신 분은 처음이네요!
마치 루리웹의 장인들이 생각되네요 ㅎㅎ
예전에 오락실 알바때 기본적인 납땜이나 기판 교체 정도는 했었는데 옛날 생각나네요..
대단하십니다!

된장찌개

2018-02-01 20:38:49

기판 작업을 하셨다니 남다른 기억이겠네요. 전 어릴 때 오락실 주인 아저씨가 납땜 작업 하는 것을 구경하면서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죠. 제가 만든게 루리웹 장인들만하겠어요? :-) 그 분들은 프로급 같아요. 요즘 제작 정보는 인터넷으로 많이 퍼져있는걸 잘 모으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더라구요. 나무 크기와 자르는데는 전혀 감이 없이 시작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거의 단숨에 만들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디테일을 보면 다시 한 번 만든다면 잘할 자신이 있는데, 힘든 걱정에 자신감만 갖고 있어요.

mookjik

2018-02-01 18:14:47

DIY 스킬이 대단하십니다. 저는 시도도 못해볼....

게임도 무척 탐나고....

 

된장찌개

2018-02-01 20:41:17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해보는 공작이었는데, 이렇게 하면 되겠지?하면서 무턱대고 밀어 붙였어요. 약간 남게 잘랐다가 모자라면 더 자르는 식으로요.

게임은 여러 경로로 PC나 게임내장형 아케이드 스틱으로도 고려해볼만해요.

mookjik

2018-02-01 21:46:49

저도 여유가 생긴다면 이것 보면서 시도해 볼까봐요

YK

2018-02-01 20:00:41

대단한 정성과 실력이시네요..
중간에 자괴감이 드셨다는 부분에서 한번 웃고,
아들에게 보여주려 시작하셨단 말씀에 감동입니다..
저도 뭐든 만들기 한번 시작해봐야겠어요..
우리 아들 옆에 보조로 두고.. :)

된장찌개

2018-02-01 20:43:53

감사합니다. 일은 벌려 놨는데, 제작하는 감은 없고 조금씩 진행하다보니 중간에 흔들리더라구요. 아들이 중간중간에 돕거나 보러와주지 않았으면 포기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동기 부여가 역시나 중요함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어요. 한 번 아들 앞에서 뱉은 말이 있으니 자존심도 있고하니 어떻게든 하게 되더라구요. YK님도 홧팅입니다.

아는게재산

2018-02-01 20:10:41

와 정말 대단하십다. 입이 쩍!

된장찌개

2018-02-01 20:45:07

감사합니다. 전 허리가 쩍!하고 나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 만들고 나니 얼마나 힘들던지

skinsboys

2018-02-01 21:49:14

정말 대단하십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사업하셔도 됄 것 같은데요

된장찌개

2018-02-02 08:22:08

감사합니다. 돈 좀 벌면 한턱 쏴야겠는데요? 게임기 10대 마모에 무료 제공? 이렇게요. :-)

스시러버

2018-02-01 21:57:54

손재주 없는 저는 너무 부럽네요... 한국에서 월광보합 10만원 정도에 사서 아들이랑 매주 토요일마다 한시간씩 했었는데 미국에는 짐이 너무 많아서 못가져왔는데 저도 이렇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

된장찌개

2018-02-02 08:25:29

여기서도 비슷한 가격의 제품이 있더라고요, 나무를 도면대로 맞춰 자르기만 한다면 한 번 해볼만은 합니다. 저의 경우 첨이다 보니 하는 도중에도 내가 제대로 하나? 하는 확신이 안들었어요. 자세히 보면 중간 중간에 삐뚤삐뚤해요.

177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2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56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5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5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435
new 114596

오래된 차에 새생명(??)을 달아주자#6- Oil Suction Pump로 DIY 트랜스미션/ Power Steering 오일 교체하기

| 정보-DIY 7
  • file
Californian 2024-05-17 257
updated 114595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Venture X 트래블 크레딧은 어디에 써야 할까요?

| 질문-카드 13
오늘도 2024-03-20 2030
updated 114594

항공권 가격 질문: 에어프레미아도 가격 변동이 자주 있나요?

| 질문-항공 8
유지경성 2024-05-09 1681
new 114593

남부 토네이도가 심하던데 모두 피해 없으셨길 바래요

| 잡담 1
Hannah7 2024-05-17 494
new 114592

델타로 한국가는 비행기를 예약하려는데, 어떻게 하는 게 제일 좋을까요?

| 질문-항공
제리이노 2024-05-17 11
new 114591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 행정 후기(외국국적 불행사로 복수국적 유지)

| 정보-기타 1
라모네즈 2024-05-17 384
updated 114590

Blue Cross Blue Shields 보험으로 한국가서 진료 받으려고 하는데요...

| 질문-여행 16
Teazen 2023-02-24 4872
updated 114589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8
Beauti·FULL 2020-11-09 9173
new 114588

스카이패스 실렉트 비자 시그니처 한국 수수료 없지 않나요?

| 질문-카드 12
  • file
오번사는사람 2024-05-17 492
updated 114587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60
음악축제 2024-04-25 1975
new 114586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3
리자몽 2024-05-17 321
updated 114585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1 (Update 버젼)

| 후기 5
  • file
rlambs26 2024-05-11 926
updated 114584

[은퇴] 경제적인 준비와 시간안배

| 잡담 51
  • file
사과 2024-03-28 5279
updated 114583

테슬라 차량을 구입해볼까~ 관심을 갖다가 전기차 보조금이 이해가 안됩니다.

| 질문-기타 19
작은욕심쟁이 2024-05-09 2524
updated 114582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18
소녀시대 2022-11-28 2506
updated 114581

IHG 포인트로 파리 Intercontinental (120K) 또는 Crowne Plaza Paris - Republique (85K)

| 질문-호텔 9
ParisLove 2024-05-16 881
new 114580

12월에 출발해서 1월 1일에 돌아오는 여행일정에 올해 만료되는 컴패니언 패스 쓸 수 있나요?

| 질문-항공 2
미니멀라이프 2024-05-17 172
new 114579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17
Livehigh77 2024-05-17 1799
updated 114578

LAS: 연결 발권/다른 두 항공사 인데 overnight layover 체크인 짐 찾아야할까요?

| 질문-항공 8
절교예찬 2024-05-14 496
updated 114577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7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2117
new 114576

한국 거소증 신청시 거주지로 등록할 호텔은 며칠이나 예약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3
Appleboy 2024-05-17 406
updated 114575

2024 IONIQ 5 AWD SEL 리스가격 견적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13
Octonauts 2024-05-16 1573
updated 114574

얼마나 많은 스크린 기기들을 이용하시나요?

| 잡담 40
rlambs26 2024-04-11 1917
updated 114573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81
Alcaraz 2024-04-25 16208
updated 114572

딸의 졸업

| 잡담 91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5241
updated 114571

American Airline의 귀찮은 Business 계정 마일리지관리 (feat. Citi AA Biz Card)

| 정보-카드 28
  • file
돈쓰는선비 2024-03-08 2320
new 114570

화상 자가치료 후기(+미국 wound clinic)

| 잡담
sono 2024-05-17 348
new 114569

메트로PCS에서 요금 추가 징수...

| 잡담 6
skymind3 2024-05-17 488
updated 114568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38
SFObay 2024-05-13 6853
new 114567

한국 콘텐츠 많은 ott 서비스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8
오번사는사람 2024-05-17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