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아주 냉정 하네요~ ㅋㅋ

일단 몇가지 이야기 하자면, 해당 좌석이 이미 거의 만석이지요. 업글을 해주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지요. 

거기에 미국 팀 공식 스폰서는 UA 인데, 델타에서 업그레이드를 부탁했다는 점이지요

아무리 금메달 수상자 (골드 메달리언) 이어도 좌석이 없으면 업글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이거 해줬다가 케이스를 남기면.....하계올림픽 때 감당하기가 후덜덜 하겠네요 ㅋㅋ

22222 저도 그 생각을 했어요. 그것도 트윗으로다가.....

그쵸? 컬링팀은 5명이지만 축구같은 사람많은 팀종목 금메달이면 감당 후덜덜 ㅋㅋㅋ

꺼꾸로 보면 공정 ??

근데 좀 놀랍네요. 미국 대표팀 정도면 전용기 타고 왔다갔다 할줄 알았는데..

+1 미국도 운동에 따라 차이가 큰가봐요. 미국 남자 컬링팀 스킵 아저씨 덩치 좀 있으시던데..ㄷㄷ

아쉽게도 이번에 우리가 Team USA 스폰서가 아니고 현재 풀부킹이라 우리가 해줄 수 있는건 없지만 공식 스폰서인 United 에게 물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ㅋㅋㅋ...... 라고 트윗을 날렸어야죠!! 농담이고요. ㅎㅎㅎㅎ 트윗같은 퍼블릭에게 완죤 오픈된 공간에서는 특혜를 주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말이 많을 소지가 있으므로 선례를 남기기가 두려운거겠죠. 은메달/동메달 팀은 어쩌구요? 메달 못 딴 올림피언들은? 하계올림픽 팀은? 근데 제가 델타 사장이라면 자리만 있으면 해줬을거 같아요. 델타 사장이 아니므로 이렇게 그냥 댓글로.... ㅋㅋㅋㅋ

레알 골드 메달리언이니 골드 메달리언 status match를 해달라고 했으면 해줬을라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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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ㅋㅋ

+1 제가 보기에도 좀 이상해요

제가 보기에는 진지한 요청이 아니라 약간 장난스런 뉘앙스로 올린것 같은데요.... 아래 실 트윗 함 보세용. 

근데 이 트윗은 선수가 아니라 미국컬링협회가 쓴거 아닌가요? 이 정도면 개그인거같은데 델타가 너무 다큐로 받은듯 ㅋ

이쯤 되면 누군가 자기 마일리지 써서 올려주겠다고 나올거같은..

엣다님 예언이 적중했네요!  일등석 승객이 통큰양보했네요~~ ^^

John Shuster Retweeted John Shuster

John Shuster added,

아마 이건 미국과 한국의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한국은 어느정도 국가가 밀어주는게 있고 해서 어느정도 이상만 되면, 운동을 할때에 모든게 다 따라 오지요.

그런데, 미국에서 아이 키워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아이 운동을 시켜 competition에 나가는데에 돈이 무척 들고, 전부 개인이 알아서 해야 합니다.

state competition만 해도 어찌 운전해 다니고 할만 한데,

이게 national competion을 하게 되면, 비행기/호텔 에 비용이 무척 나갑니다.  (아... 우리 마적단은  여기에서 조금 자유로울수 있겠군요. ㅋㅋㅋ)

물론, 코치 비용은 말할것도 없겠구요.

national competition 에서 두각을 나타니면,  그때에는 sponsor가 붙기도 한다는데, 이게 복불복이고

거기까지 가기가 비용과  아이의 시간이 엄청나게 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홈스쿨링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아마도 team usa curling team의 경우,  컬링이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가 아니므로 스폰서가 없었을 것이고, 그러니 당연히 자비로 각자 이칸 끊어서  올림픽 출전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team usa 선수들 중에서 비지니스 클래스 타고 다닐 수 있는 선수라면, 아마도  린지본이나  혹은  클로이킴?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른 예로 team usa  농구팀의 경우에는 전세기 띄우는걸로 앎니다.  농구팀 각각의 몸값이 후덜덜 하고, 구단에서 선수 몇주가 보내는 조건이 아마 그랬다는걸로 얼핏 들었습니다.

즉,  미국은  철저한 자본주의로 이루어지는 사회라는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기때문에, 델타에서 좀더 마케팅에 고심할 필요도 있다고 보이네요. ㅋ

얼마전 테슬라 운전자가 유럽에서 앞차가 운전중 심장병인지.. 하여튼 병으로 차가 제어가 안됐는데, 테슬라 운전자가 그걸 차로 막았거든요. 

엘런머스크는 이럴때 바로 트윗 날려서.. 영웅만들고, 수리비 다 내주고.. 하더군요. 

공식스폰서가 UA 였는데, 델타가 좀 무리했(?) 으면 어떻게 보였을까요? 형평성 문제가 있긴한데.. 뭐 ㅎㅎ 

미국이 워낙 히어로 스토리를 좋아하니까요.

국가 대표 선수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우리와 전혀 다른 시스템이라 대표로 뽑혀서 선수촌(종목마다 다르지만,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센터가 있습니다) 에서 하는 훈련은 지원하지만 그이외의 모든것은 개인이 부담해야죠.  많은 종목의 선수가 스폰서나 개인 기부금으로 올림픽, 세계 선수권 참가비용을 마련합니다. 이번에 나온 Mirai Nagasu도 콜로라도에서 프로하키팀에서 아르바이트해서 생활하구요. 대학생인경우 학업과 병행하기 힘들기 때문에, 1-2년 휴학하고 올림픽대표 선발및 출전을 준비합니다. 당연히 자비로. 유나이티드도 제가 알기론 무료로 태워주지 않고 올림픽데스크에서 예약 및 디스카운트를 적용해줍니다. 

벌써 기사 엄청 났네요 ㅋ

월욜 델타 뱅기로 미국으로 귀국하는 거였군요. 아마 실제로는 업글 해주지 않았나 싶네요 ㅋ

https://sports.yahoo.com/delta-coldly-denies-gold-medal-curling-teams-request-upgrade-twitter-201234990.html

미국인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댓글 좀 읽어봤는데, 거의 다 델타의 결정을 지지하네요~ 호의는 베풀때 받는 것이지 먼저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며.. ㅎㅎㅎ

올림픽 종목 1위에 주어지는 상이 다이아몬드나 백금이 되기 전에는 가능성 없을듯요. “골드 메달리언 주제에 다이아몬드나 플래티늄 메달리언도 겨우받는 업글을 요구하다니. 다이아몬드 메달 따오면 고려해주겠음” 이러지 않을지... ㅋㅋ

저도 마케터인 입장에서 만약 내가 델타 마케팅 담당자라면 어떻게 했을까.....생각해보게 되네요.  지금 상황은 해주기도 그렇고 (트윗 하나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선례를 남기니까) 그렇다고 안해주기도 그런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컬링팀에게 뭔가 호의를 베풀어 줘야될것 같으니) 상황인것 같네요.

저같으면.....현재 좌석 상황상 이번비행 업그레이드는 어렵지만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에서(그리고 향후 대회출전에 쓰라고) 델타 기카 $XXXX를 컬링팀에게 쏘겠다... 이정도로 할까봐요. ^^

or a bottle of Champagne on us on the board! 

미국은 국가적으로 =세금 써서 올림픽 선수에게 지원하는 게 아예 없더군요. 협회나 선수들이 알아서 (스폰서 물어서) 올림픽 가고 오고 하고요...  

이번건도 우리야 컬링 한국이지만 델타 입장에서는 '왠 듣보가?' 그랬을 거에요. 뭐 듣보잡 아닌 선수들은 이미 스폰서 돈 받아서 비즈로 예약했을 거고요...

그 와중에 또 한건하는 캐나다 대표팀. 업글 안해줬다고 AC 엿먹이려다가 역풍 맞고 있나보네요

올림픽기간 캐나다 선수/임원이 음주후 차량절도 +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었다는 뉴스도 본 기억이 있던데요... 캐나다 망신살이 뻗쳤군요...

히딩크의 나라 네델란드의 KLM은 이렇게 광고도 만들었는데 델타는...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bmD8mzmB7I8&feature=share

근데 왠지 메달 색깔 순서대로 내린듯한 찜찜함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