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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bec 도깨비 여행 후기 1 (항공/라운지)

hesse | 2018.02.26 23:20: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Update] Quebec 도깨비 여행 후기 2 (호텔 / 관광) 스압 주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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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가족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눈부셨던 Quebec 도깨비 여행 후기입니다.  ^_^  아내와 큰딸 그리고 저는 알지만 막내 아들은 왜 이리 멀리 학교까지 빼먹고 갔는지 모르는.  ㅋㅋ

 

[ 항공 ]

한참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결국은 Amex Travel을 통해서 레비뉴로 발권했습니다.  Air Canada는 처음 이네요.  4명 왕복 $1860냈습니다.

SFO->YUL->YQB

YQB->YYZ->SFO

 

이콘으로 발권을 했는데 SFO->YUL구간이 Premium Economy좌석으로 배정이 됬습니다.  AC는 발권할때 좌석을 미리 지정하고 싶으면 돈을 더 내는 시스템이라 그냥 두었는데요 체크인 할때 확인해보니 넓은 좌석을 주더군요.  게다가 3x3인데 A, C, D, F로 가운데 자리 비우고 잡아줘서 아주 편하게 갔어요.  순전 운인것 같아요.  비행기도 좀 비어서 가는 느낌이었구요.  대신 완전 Premium Economy는 아닌것 같았어요.  공홈에 보면 뭐 음식도 주고 그러는것 같았는데 그런건 없었고 그냥 넓은 자리였어요.  덕분에 아주 편하게 갔습니다.  YUL->YQB 구간은 고막이 터질듯 씨끄러운 Air Canada Express 프로팰러 비행기였구요.  ㅋㅋ

 

갈때는 편하게 갔지만 올때는 좀 고생을 했습니다.  YQB->YYZ후 layover가 2시간 반이라서 별 걱정을 안했는데요 YQB에서 딜레이가 되는 바람에 YYZ->SFO 비행기를 놓치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오는 날 Quebec에 눈이 좀 날려서 조금 늦은것도 있지만 YQB에 security incident가 있어서 모든 ground crew가 shutdown됬어요.  2시간 넘게 비행기 안에서 기다린 후 겨우 출발해서 YYZ에 도착을 했을때는 YYZ->SFO 비행기는 떠난지 15분 지난 후 였구요.  AC Customer Service에가서 다음날 비행기표를 받았는데 공항 문제라 호텔 바우처는 안준다고 하더군요.  좀 짜증을 내고 따지기는 했지만 별 소용은 없었구요.  아이들도 있고 해서 바로 아플에 전화해서 공항 옆 Hilton Toronto Airport Hotel & Suites 에 방을 잡았습니다.  아플에 전화를 했을때 이거 flight delay 보험으로 커버가 되는지 물었는데 이게 처음 카드를 받을때 커버리지가 있는 카드를 받았을때만 아멕스에서 reimburse해준다고 했어요.  자기는 커버리지 확인은 안되고 insurance department에 전화를 따로 해야한다고 해서 우선은 방부터 잡아달라고 했구요.  나중에 온라인으로 확인해보니 제 아플은 Flight Delay Insurance는 Benefit에 나오지는 않네요.  암튼 그때까지 씩씩대고 인상 찌푸리면서 이리저리 날뛰던 저를 지켜보던 아내가 "포인트로 호텔은 안되나?" 하는 한마디에 정신 차리고 다시 Hilton에 전화를해서 포인트 숙박으로 바꾸고 하루밤 지냈어요.  Queen 두개짜리 방 29k 썼구요.  방도 아주 넓고 깨끗하더군요.  

 

참고로 다시 잡아준 YYZ->SFO 비행기 좌석이 4명다 3x3에서 가운데 자리로 잡았길래 비행기 타기전에 gate agent에게 부탁을 했더니 가운데랑 복도 두자리씩으로 바꾸어 주던군요.  제가 온라인으로 자리를 확인을 해봤을때는 거의 꽉차서 어쩔수 없나보다 했는데 어찌 이렇게 자리를 옮겨 주었는지 미스테리네요.  

 

[라운지]

YQB에서는 Salon VIP Lounge를 아플로 들어갔습니다.  동반자 1명과 아이들은 무료 입장이었구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은 뭐 그냥 그랬는데요 라운지가 전체적으로 아주 깨끗하고 자리도 넓구 모던하구요.  공항이 작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었어요. 

IMG_2160.jpg

 

 

몇가지 양주와 와인 그리고 맥주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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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커피까지 구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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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거리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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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야할 비행기가 게이트에 대지 못하고 거의 한시간을 저러고 서 있더군요.  ㅠㅠ 나중에야 공항에 security 문제가 생겨서 그랬다는걸 알았어요.  자세한 사항은 아무도 모른다네요. 다행히 라운지에서 바로 보여서 나름 편하게 기다리긴 했어요.  그렇지만 간신히 비행기 탑승을 한 후에도 security issue가 clear가 안되서 ground crew가 suspend됬다면서 한참 더 기다렸구요.

 

IMG_2170.jpg

 

토론토 YYZ에서는 Hilton에서 하루 자고 아침 비행기 타기전 잠깐 조식을 해결하기 위해서 Plaza Premium Lounge에 갔는데요 실망이었습니다.  사진도 없구요.  음식도 그저그냥.  아플로 입장하면 동반자 2명까지 공짜라서 한명분은 돈을 내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리셉션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다른 카드는 없냐... 뭐 Priority Pass같은거... 그러길래 혹시나 해서 전화기에 있는 Priority Pass 앱을 열어 보았더니 8월 만기일인 카드가 하나 등록이 되어있더군요.  아직 어떤 카드로 받은건지는 잘 모르겠구요. 암튼 그걸로 마지막 한명 해결해서 다 공짜로 들어갔습니다.

 

 

토론토 YYZ에서는 아플 소지자들에게 priority security check lane을 사용하게 해주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큰 도움은 안되었지만 사람 많을때는 꽤 도움이 될것같아요.  

 

다음 편에는 Quebec을 아이들 학교까지 빼먹고 가게된 이유인 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 이야기와 간단한 Quebec 여행기를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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