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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사마 님, @Monica 님 후기와 댓글로 도움 주신 @LegallyNomad 님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택시>
렌트할까 하다가 여행 이틀전에 취소하고 택시 탔어요.
공항에서 나가면 taxi dispatch 부스가 있습니다.
인원수랑 호텔 알려주면 가격 알려줍니다.
5명 웨스틴 호텔 가는데 미화 $38.5 입니다.
저희처럼 호텔에만 계실 분들은 택시가 저렴하고 편합니다.
특히 대부분 택시가 밴이라서 좋았어요.
<룸>
스윗룸 업글권은 decline 되었어요. ㅠㅠ
머무는 동안 사람이 많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체크인할 때 오션뷰 룸으로 업글 해줬습니다.
소파베드도 있었는데 불편해보여서 저희는 사용 안했어요.
룸에 미니 냉장고 있고요.
발코니에서 바라본 바다. 이런 뷰면 스윗룸 아니어도 괜찮아요. ㅎㅎ
<조식>
플래티넘 혜택으로 성인 2인 조식 부페 무료 쿠폰이랑 $8 KYD 쿠폰 5장 받았어요.
아이들 부페 가격은 $10 KYD 이고 3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서버가 알아서 잘 해주더라고요.
과일 신선해서 좋았고, 오믈렛 스테이션도 있고요.
<Tortuga 해피 아워>
매일 저녁 5시 - 7시 해피아워입니다.
로컬 맥주는 2 for 1, 칵테일 5종류는 50% 할인입니다.
일몰 보면서 한잔하기 딱 좋아요.
<저녁 식사>
둘째날 백만사마님 후기에서 본 빠에야 먹었고요.
셋째날 저녁은 Asian BBQ 먹었습니다.
꼬치 하나당 $12 KYD 에요. 사이드 메뉴가 많아서 함께 드시면 될거에요.
약간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단, 새우는 양이 적어서 별로에요. ㅋㅋ
조식은 부페로, 점심은 햇반으로, 간식은 컵라면, 저녁은 행사할 때 호텔에서 사먹었더니...
코즈멜 보다 식비가 더 적게 나온 것 같아요.
게다가 Brilliant 카드 $300 크레딧도 이번에 다 쓰고 와서 실 지출액은 더 적어요.
<Cost U Less>
가방 하나 메고 저 혼자 걸어서 다녀왔어요. 5분 미만 거리에요.
길 건너는게 조금 애매한데 두 번 다녀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저희는 물만 사 먹었는데...
Rotisserie chicken도 $6.99 KYD 에 팔더군요.
꼭 벌크로 파는건 아니더라고요.
신선제품들은 일반 마트처럼 팝니다.
다만 호텔보다는 저렴해도 케이먼 물가가 비싼거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해변 & 수영장>
수영장이 좀 아쉬웠어요.
인피니티풀은 아니더라도 바다는 보여야 하는건데... 수영장에서 바다가 안 보이고요.
주변에 심어놓은 나무 때문인지 뭐가 많이 떠다녀요.
덕분에 수영장이 좀 여유있기는 했습니다. ㅋㅋㅋ
<스팅레이 투어>
호텔에서 유일하게 나갔다 온 시간입니다.
제일 저렴한 투어도 괜찮다고 해서 $40짜리로 했어요.
Tripadvisor에서 찾은 다음에 다시 구글해서 그 회사 웹사이트에서 결제했어요.
트립어드바이저는 2살도 차지하던데...
회사 웹사이트에서 하니 막내는 무료...
투어 이름이 약간 틀렸는데 내용은 같았어요.
Starfish는 그냥 그랬고...
Stingray 투어할 때는 파도가 쎄서 고생 좀 했습니다. 물 좀 먹었어요. ㅠㅠ
그래도 와이프랑 첫째는 스팅레이랑 사진도 찍고 좋았어요.
Coral reef 스노클링은 다른 후기들과 달리 너무 좋았어요.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완전 수족관이었다고 합니다.
선장님이 장소를 잘 찾았나봐요. :)
<호텔 앞바다 스노클링>
호텔 바로 앞 바다에서 스팅레이도 봤어요.
해변에 노란 베드 3개 떠 있는데, 그 근처에서 물고기랑 스팅레이 봤어요.
백만사마님 알려주신 스팟에 가면 확실히 물고기가 더 많았어요.
<일몰>
저희 있는 동안 흐린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 있었어요.
물가 비싼 곳에서 나름 저렴하게 그래도 럭셔리하게 즐기면서 다녀왔습니다.
복편은 델타 직항을 탔는데 2시간 반만에 날아오더군요.
플랫 티어 끝나기 전에 Brilliant 카드 크레딧 리뉴되면 한번 더 갈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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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댓글
미스죵
2019-05-31 08:50:06
워후 일몰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꼭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늘푸르게
2019-05-31 10:28:51
감사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일몰 사진인데 저도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
직원들도 친절하고 좋았어요.
Hoosiers
2019-05-31 09:24:58
ㅎㅎ 저희 가족도 메모리얼 위크앤드 때 같은 곳에 있었어요!
애들 사진을 보니 저 늘푸르게님 가족들 본거 같아요. ㅋㅋ 같은 핫텁에서 ㅋㅋ 저흰 리츠도 묶었는데, 바다랑 모래사장은 웨스트인이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전 SNA 적용해서 Ocean Front lanai 룸 업글 됬다고 도착 5일전에 컨펌 까지 받았는데, 막판 본보이 당했어요 ㅜㅜ. System error 였다고... fully book이라 업글 불가 하다고 그러더라구요. 나름
타이타늄인데 ㅜㅜ
결국 매니저가, 체크인때 오션 프론트 방으로 어렵게 업글 해주고, SNA refund 해준다 하더라구요.
늘푸르게
2019-05-31 10:33:07
어. 그러셨어요? 하필이면 그때 제가 없었나보네요.
아쉽네요. 두런두런 이야기도 하고 아이들도 같이 놀고 그랬음 좋았을텐데...
본보이 당하셔서 정말 황당하셨겠어요.
그래도 매니저가 오션프론트로 업글해줘서 다행입니다.
저는 물어봤더니 1층은 자리 없다고 그랬었거든요.
아마 웨스틴에서 릿츠로 가셨나봐요?
릿츠가 시설면에서는 더 좋죠?
타이타늄인데 업글이라던지 조식의 행운은 없던가요? ㅎㅎ
Hoosiers
2019-05-31 11:05:41
타이밍이 살짝 비켜 갔네요 ㅎㅎ 아쉽네요
저희도 1층은 안되고, 옆 싸이드 쪽 2층이였어요. 이것도 겨우, flyertalk 에 상주하는 lucker 한테 이멜 했더니, 시스탬 에러는 말도 안된다고 하면서, 호텔에 연락해서 도와줬어요..
릿츠를 나중에 갔는데, 업글은 오션은 솔드 아웃이라고, 뒷쪽수영장 뷰 해주더라구요. 시설은, 선크림 선블락, 아기 방수 수영 기저기등은 공짜로 제공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전 웨스트인이 더 분위기등좋았어요.
조식은 20% 할인 해준다는데.. 가격이 무려 할인 해서도 2명에 $80불여서 포기 했습니다 ㅎㅎㅎ
늘푸르게
2019-05-31 16:52:42
저희는 다음에도 웨스틴 가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ㅎ
스시러버
2019-05-31 09:27:50
엄청 좋네요!!! 아이들이 같이 다니니 든든하시겠어요!!
늘푸르게
2019-05-31 10:33:34
든든하기도 하고 주변 살피느라 신경이 곤두서기도 합니다. ㅎㅎㅎ
모밀국수
2019-05-31 10:18:36
와 좋네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늘푸르게
2019-05-31 10:34:11
조금 한가할 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떠나기 아쉽더라고요.
빌리언달라맨
2019-05-31 10:28:42
캐리비안 바닷물은 어디나 빛깔이 참 좋네요. 저흰 하와이 목표로 달리고 난 후에 그 동네쪽 알아봐야 겠네요. 뱅기는 뭘 타셨어요?
늘푸르게
2019-05-31 10:35:23
갈때는 AA로 마이애미 경유했고요. 올때는 델타 직항 탔어요.
AA는 시간대가 좋아서, ATL에서는 라운지에서 조식 먹고...
MIA에서는 PP 카드로 레스토랑에서 점심 먹었어요.
돌아올때 보니까 젯블루랑 싸웨도 있더라고요.
빌리언달라맨
2019-05-31 10:49:26
올때 여독을 생각 해서 직항, pp카드 사용 최적화, 고수의 세심한 작전?으로 보여요! 전 마모 안지가 얼마 안되서 아멕스 pp 카드 식당서 못쓰고 끝날거 같네요 ㅠ , 늘푸르게님 예전글에서 많이 배우고 있는데, 자주 들러 주세요 요즘은 딱 잊을만 하면 짜잔 하시고...ㅋ
늘푸르게
2019-05-31 16:53:21
PP 카드 끝나는 거 너무 아쉬워요. ㅠㅠ
blu
2019-05-31 10:32:46
후기 감사합니다.
바다 색깔도 좋고 석양 사진이 멋지네요! 아이들 셋 델고 여행다니시는것도 대단하시고요!
릿츠 카드로 티어 받으신 건가요? 이쯤되니 릿츠 놓친게 참 아쉽네요 ㅠ.ㅜ
늘푸르게
2019-05-31 10:37:31
저는 메리엇 카드 스펜딩이랑 매트리스런해서 티어 받았습니다.
작년까지는 카드로 30박 받은게 있어서 좋았는데...
올해는 15박만 주는지라 내년은 포기했어요.
릿츠 카드는 티어 아니더라도 잡았어야 했는데 저도 참 아쉽습니다.
마일모아
2019-05-31 11:37:54
바다 참 좋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2019-05-31 16:53:48
바다가 따뜻하면서도 예쁘더라고요. ^^
맥주는블루문
2019-05-31 12:47:50
바다 가고 싶습니다! Grand Cayman도 많은 분들이 가시는 곳 같네요.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늘푸르게
2019-05-31 16:54:54
캔쿤이랑 비교하면 아직까지는 덜 붐비는 것 같아요.
대박마
2019-05-31 17:45:42
부럽슴다....
늘푸르게
2019-05-31 23:12:05
주식 들어갈 타이밍 좀 알려주세요~~
alert set 해놓은 주식들 오늘 대부분 alert 떴어요.
대박마
2019-05-31 23:37:57
ㅋㅋ 그걸 제가 잘 알면 매일 라면 먹고 살까요?
그러나 찍어보면... 자본금을 5로 나누어서 다음주초에 한번 그리고, 나머지 4번은 인덱스가 0.5% 이상 떨어진 날 마다 나눠어 들어 가겠슴다.
narsha
2019-05-31 19:18:08
케이먼 바닷물에 가오리랑 사람이랑 같이 노는가봐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물 색깔도 넘 이쁘고 해변에서 먹는 바베큐도 부러워요~
늘푸르게
2019-05-31 23:18:06
배타고 30분 정도 나가서 바다 한가운데 내려주는데요.
신기하게도 허리까지만 물이 옵니다.
스팅레이시티라고 부르던데... 커다란 애들부터 작은 애들까지 많고요.
주변에서 어슬렁 거려요.
듣기로는 투어때문에 먹이 많이 줘서 pet 수준이라네요.
보통은 잔잔해서 사진 찍기 좋은데, 저희 갔을 때는 날씨가 안 좋았나봐요.
나르샤님은 가족분들과 늘 여행하시니 배 하나 따로 빌려서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