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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

정혜원, 2018-03-22 0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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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새집을 알아보는데 빌더들이 집값을 조용히 조금씩 낮추네요.

단기적인 금리 인상이 원인일까요 아니면 집값이 다시 하락하는 걸까요?

동네 고수들의 의견은 지금 집값이 거의 피크라서 집이 많이 있는 사람들은 알짜빼고는 다 팔려고 한다고 조언을 합니다

58 댓글

밍키

2018-03-22 07:27:15

집값은 워낙 동네마다 다르게 움직여서.... 떨어진다면 그 원인도 동네마다 다를수 있죠. 

 

근데 그 원인을 사는 사람이 꼭 정확히 알아야 되는 건 아니죠....내가 사는 타이밍에 떨어지면 얼씨구나 하면 되죠 ㅋㅋㅋ

정혜원

2018-03-22 07:28:47

더 떨어질까봐요

nysky

2018-03-22 07:28:11

집을 사는데 중요한게.. 첫집이냐 세컨집이냐도 중요한 요소 같습니다. 

첫집이면 떨어지기 기다리다가.. 시간 너무 많이 지나죠.

정혜원

2018-03-22 07:28:59

세컨드입니다

에이더

2018-03-22 07:46:24

밍키님 말씀처럼 집값은 지역에 따라서 또 위치에 따라서 상당히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트렌드를 질의하신 다면 좋은 의견을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금씩의 의미도 상당히 주관적이라서 통상적으로 Off-season이 끝나가고 Peak season을 향해서 가고 있는 Seasonality를 고려하면 어느 정도가 조금씩인지는 알기가 어렵네요.

 

제가 사는 곳 근처는 7년째 집값이 Bear market입니다. 장기 재고들이 속출한 지도 오래되었으며 완전히 Buyers' market이 된지도 수년이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지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고 그 성격이 매우 국지적이라 지난 7년 이상 장기 호황이었던 미국 대부분의 부동산 시장과 완전 결여된 상황을 보여줍니다.

 

빌더들이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새롭게 지은 집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어제의 Hawkish한 Comment들과 더불어 단행된 금리 인상은 시기와 속도에서 이견이 있을 수는 있어도 결코 문제가 될 정도로 예상 밖의 일은 아닙니다.

다만,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그 인상 속도에 변동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바는 이미 쇠약해진 현재 경제 상태 또는 경제 전반 심리에 나름대로 타격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어령 비어령이며 때마침 뉴스 거리에 맞춘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경제가 충분히 탄탄하므로 저물가 기조임에도 불가하고 금리 인상이 적정하다'

이 경우 Sentiment 상 Bull이 득세하는 상황이면 전자의 배경에 초점을 맞추고 쾌재를 부를 것이나

Bear가 득세하는 상황이면 금리 인상의 기업의 활동 및 소비를 위축시킬 것이다라고 우려를 표명하는 식이죠.

 

아무튼, 금리 변동은 우리 생활 전반에 매우 큰 구조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은행 대출 금리가 가장 쉬운 예이겠죠.

 

빌더들이 진행했던 프로젝트 (복수인 경우 그 정도가 훨씬 더 가중됩니다)들이 상대적 고금리 상황으로 가면서 새집 수요가 떨어지고 그러므로 현재 미판매분인 제품(새집)이 악성 재고를 돌변하지 않도록 일부 할인을 해서라도 빨리 판매를 해 대금을 회수하고 Cash를 확보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의 경우 Owner financing의 비중이 높지 않은 한 금융기관의 대출을 기본으로 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금리에 충분히 민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 말씀 드린 대로 금리 인상은 새로운 예상치 못했던 것이 절대 아니며 정혜원님이 보셨던 집들이 우연히(!) 집값을 일부 양보해서라도 빨리 팔고 싶은 집주인들이 모였다거나 빌더들이 모인 곳일 수 있습니다. 

 

지난 2002-2008 시기와 비교해 보았을 때 집값 자체는 많이 올랐을 지언정 구조적으로 Bubble이 심하게 끼었다고 보기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엽적으로 과열을 보이는 곳들도 물론 있습니다만, 대다수의 Home mortgage들이 Prime loan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전 bubble 때처럼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게 서브 프라임 레벨의 모기지들을 트란치로 묶어서 AAA 크레딧 레이팅으로 둔갑시키는 금융공학(?)이 득세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오랫동안 초저금리가 지속되어 쌓여있는 거품들은 여기 저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자산의 적정 가치는 사실 항상 움직이는 지표이므로 감히 속단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두서 없이 주절였습니다만 멀리서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바라보면 초저금리 시대도 끝나가고 진정 2-3년 안에 적어도 유의미한 현선물 주식, Commodity 및 부동산 등에큰 조정장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은 더 강하게 드는 요즘입니다. 얼마나, 언제, 또 가장 중요하게는 어느 정도의 조정이냐가 관건이겠습니다.

 

Forever bear가 없듯이 Forever bull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현명한 판단과 많은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정혜원

2018-03-22 08:13:10

고맙습니다

살아간다는 게 참 어렵네요

2008년에 많은 빌더들의 파산과 꿈에 차서 집을 산 사람들의 눈물을 생생히 지켜보았습니다.

일요일에 계약할까 생각 중이었는데 아침에 전화와서 

좋은 소식이다 어제 미팅에서 집값 내리기로 했다 빨리 와라

이런 말들으면 기쁘기에 앞서 제가 무엇인가 missing 하고 있지 않나 하고 불안이 몰려옵니다

에이더

2018-03-22 08:48:40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주저하게 될 것 같습니다.

What do they know that I don't?

What makes them so pressed against time that they need to unload the property so quickly (almost seemingly desparate)?

 

세컨홈으로 렌탈을 주실 계획이라고 판단됩니다.

 

이 경우 특히 (물론 상대적입니만) 고가에 매입을 하시면 세금, 모기지 비용, 어쩌면 우리 코 앞에 와 있는 지도 모르는 집값 하락 바로 전 타이밍일 수도 있다는 리스크에 대한 고려는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하.지.만. 집을 사는 것도 큰 인연이라고 했습니다.

정말 $1000 미만으로 비딩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참 좋은 집인데 이상하게 수월하게 계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혜원님께서 마음에 드시고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있는 좋은 곳의 좋은 물건인 경우 오히려 꽤 기분 좋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옥동자

2018-03-22 08:18:22

http://v.media.daum.net/v/20180321074603050

오늘 본 기사인데요.

가처분 소득 대비 자산 (부) 가 사상최대하고 합니다. 이자가 오르면 버티기 힘든가구들이 좀 나올순 있을 것 같아요. (arm 5/1이나 7/1하신 분들) 

sojirovs

2018-03-22 08:24:05

세컨드라고 하시면, 이사를 가시면서 첫집을 팔고 가시는건가요 아니면 렌트홈으로 돌리시는건가요?

10년이상 거주가 목적이시면, 동요하지않고 그냥 살것같습니다.

 

혹시나 렌트랑 집 사는거에 대해서 갈등이 있으신분은 링크 타고 가셔서 계산기 한번 사용해보세요.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14/upshot/buy-rent-calculator.html

히든고수

2018-03-22 08:49:11

저는 트럼프 세금요. 

집사서 세금 줄이는게 없어졌으니 

집값이 조정을 받는다요. 

컨트롤타워

2018-03-22 08:54:35

+1

4%대 평균 하락폭이 예상됩니다. 복비도 안나오네요

히든고수

2018-03-22 10:32:03

저는 좀 더 크게 보는데요. 

 

가령 기존에 주세로만 스탠다드 디덕션을 넘겼던 사람들 중 

집값 70만에 

모기지 50만 있었다면요 

프라퍼티 택스 2프로 만4천하구요 

모기지 이자에서 스탠다드 디덕션 2만4천이어서 날리는 만4천하면 

합쳐서 3만인데 

한계세율 25프로하면 매년 7천5백 세금 아끼던 걸 못아끼니 

그만큼 손핸데 

매년의 이익을 현재가치로 계산해서 20배 하면 

15만이 나오거든요. 

그럼 집값의 20프로 하락 요인인데요 

뭐 실제는 주세 없는 주도 있고 

amt 로 이만큼 디덕션 다 안 되는 경우도 있고 

세율 구간이 25프로 안 되는 사람도 있으니 

근데 25프로 넘는 사람도 있기도 하구요 

지역마다 소득마다 영향 받는 정도가 다르겠죠. 

urii

2018-03-22 11:06:03

재미있는 계산이네요. 그런데 itemize하여 받았던 집관련 디덕션이 통째로 계산에 들어가면 안되지 않나요? 어디까지나 standard deduction을 넘기는 부분만이 의미가 있을텐데 joint filing기준으로 standard deduction이 13,300 늘었으니까 세제개편으로 itemize해서 얻던 tax incentive 줄어드는 크기가 총합 $13,300*marginal rate을 넘기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25% marginal rate이었다면 연간 3천5백불 밑돌겠죠. 물론 여전히 적지 않은 차이지만 20% 하락 요인까지는 아니죠.

히든고수

2018-03-22 12:30:49

그거 플러스 

프라퍼티 택스 디덕션 받던게 다 날라가잖아요. 

urii

2018-03-22 14:16:02

아 죄송! 댓글을 잘 읽어볼 걸 그랬어요rabbit%20(1).gif state income tax로만 만불 이상 내고 있는 경우의 계산이네요.

마켓 중 특정 segment에서 특정 range에 해당되는 경우가 그렇고, all cash로 사는 사람, rental용으로 보유하는 schedule e filer등등의 비중과 탄력성에 따라 실제 하락이 그만큼 많이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모기지 끼고 primary residence로 살 집 알아보는 사람들의 실질 구매력만 상대적으로 줄겠죠.

승우리

2018-03-22 11:22:46

세컨하우스 구매 고려중인데 좀더 기다려야 할것같은 분위기네요.

확실히 셀러에게 좋은 시기인듯 한데 빨리 바이어에게 좋은 마켓으로 바뀌길 바라는 일인입니다.

대박찬스

2018-03-22 11:55:38

저도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요즘 집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다른때에 비해서..

푸른오션

2018-03-22 12:19:32

베이도 그랬으면좋겠다능요... 또르르

쌍둥빠

2018-03-22 15:00:59

다른 이야기 일 수 있겠는데 예전에 Fixed asset 분야의 대가인 교수에게 수업을 들었는데 그 교수가 말하길 부동산 시장이 십몇년에 한번씩 흔들리는 이유가 mortgage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Mortgage 가 lender의 입장에선 hedge가 안된다고 합니다. 경기가 좋으면 prepayment risk가 커지고 경기가 나쁘면 default risk가 커지고. 

폭탄 돌리기 하다가 결국엔 터지는 구조라네요.

그래서 s&l crisis, subprime mortgage crisis 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포트드소토

2018-03-22 15:19:46

default risk 는 돈 못 갚아서 생기는 거니 이해가 가는데요.. prepayment risk 가 뭔가요? 빚을 미리 갚는거요? 빚을 미리 갚으면 초반에는 주로 이자만 내는 거였으니.. 오히려 lender 에게 좋은 일 아닌가요? 왜 이게 리스크 인거죠?

예를 들어.. 은행이 interest only 로 50만불 빌려주었는데 고객이 4년만에 미리 갚아 버리면... 원금 50만불 고스란히 들어오면서, 그동안 이자는 다 먹는거니까 좋은거 아닐까요? 

urii

2018-03-22 15:35:37

보통 이자가 낮아지는 타이밍에 prepayment도 일어나기 때문에 렌더 입장에서는 (full term으로 이자 받는 것에 비해) 손해죠. 특히 모기지는 refi 포함해서 워낙 빈번하게 일어나는지라 특히 30년 fixed 이자율에는 상당 부분이 이 risk pricing이 반영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쌍둥빠

2018-03-22 15:51:13

prepayment risk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이 링크를 보시면 되실 듯 합니다.

https://www.investopedia.com/terms/p/prepaymentrisk.asp

 

쉽게 예를 드리자면 포트드소토님이 $50만불 30 year mortgage를 HSBC에서 빌린다고 하면,

HSBC는 포트드소토님이 실제로 30년에 걸쳐서 낼거라고 생각은 안하고 borrower의 평균치가 대충 22년이라고 하면 

50만불을 22년에 갚는 조건으로 2%에 빌리고 거기에 4%를 더해서 포트드소트님께 빌려주게 됩니다.

그런데 경기가 좋아져서 포트드소토님이 mortgage를 5년 안에 갚아 버리면 HSBC는 남은 17년 동안 50만불에 대한 2%의 이자를 계속 내야하고요. Mortgage는 정부가 개입을 해서 prepayment penalty가 없지만 대부분의 다른 loan은 prepayment penalty가 있기 때문에 HSBC는 자신들의 계산보다 손해를 보게되는거죠.

 

여튼 이건 fixed asset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 부동산 시장일 수는 있겠네요. 더 궁금하시면 구글신께 물어보면 되실 듯 합니다.

포트드소토

2018-03-22 17:25:02

아하.. 그러니까.. 은행은 그 돈을 또 다른 곳 (예를 들어 FR?) 에서 빌려오는건데..  
제가 일찍 갚으면 >> 은행도 FR 에 빨리 갚게 되버리고 >> 저는 페널티가 없지만, 은행은 페널티가 있다.. 이런 말이군요.

그런데, 은행들 중에서 FR 같은 곳에서 돈을 빌려오는 곳 말고 그냥 자기 돈 (정확히는 고객 예금) 으로 하는 곳들은 절대 손해는 없겠네요..
왜냐하면 제가 여지껏  은행 예금 이자율 > 모기지 이자율 인 적은 본 적이 없으니까요..

자기 돈도 없으면서 남의 돈 빌려와서 거기에 또 이자만 붙여서 돈놀이 하는 은행들은 왠지 전혀 불쌍한 마음은 안드는군요.. 그렇게 쉽게 돈을 벌다니.. 하긴 은행이란게 원래 그런 곳이긴 하지만.. ㅎㅎ
그런데, 대부분 은행들이 이런 종류의 은행이겠죠.. 

금융 알 못이라 많이 배우고 갑니다.

쌍둥빠

2018-03-22 22:33:41

전 투자자의 관점에서 배웠던거라 제대로 설명을 드린건진 모르겠는데 중요한건 부동산 시장에 buyer & seller 외에 mortgage라는 중요한 요소가 있고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이게 요소의 risk를 hedge 못 해서 전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가 제가 하려고 했던 말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mortgage나 자동차 loan 등 저희가 빌려 쓰는 loan 들은 상품화되서 대부분 재판매됩니다. mortgage의 경우 fannie mae & freddie mac, student loan의 경우 예전엔 sallie mae 등 government backed institution이 구매 후 재판매를 합니다. 그래서 subprime 때에 mortgage lending은 1도 하지 않는 bear stearns나 lehman이 폭탄 돌리기에 실패해서 망했구요. 

 

그리고 은행들 돈 놀이는 현 경제를 지탱해 주는 생명수 같은거라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거시경제에서 multiplier effect라고 은행에 저금한 돈이 실제 경제에서는 몇배로 늘어나서 궁극적으로 저희의 마적질도 가능하게 해주는거니까요 ㅎ

잔잔하게

2018-03-22 22:38:52

거기다 은행은 현금 만불 보유하고 있으면 십만불 빌려줄수있죠. 이게 창조금융...

아 댓글 다는 사이 쌍둥빠님이 실시간으로 설명하셨네요.

옥동자

2018-03-22 21:35:25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도 또하나 배우고 가네요. Hsbc입장에서 돈 빌려갈 또다른 집 구매자가 바로 나타나면 좋겠지만 극단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모두가 prepay 해버리고 누구도 새 모기지를 안땡긴다면 은행으로서는 남은기간 이자를 내면서 돈을 놀려야하는 리스크가 생기는군요.

쌍둥빠

2018-03-22 22:38:55

마일을 아끼면 개악 때문에 x 되듯, 은행도 돈을 놀리면 inflation 때문에 손해를 보겠죠.

결론은 털싸털싸가 위너.

포트드소토

2018-03-22 22:48:49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감사드립니다.. ^^

Singtech

2018-03-23 12:40:36

너무 재밌는 설명이었습니다. 막 집 계약을 끝낸 저에게는 헉!하는 글이었는데 설명이 재밌어서 주제도 까먹고 신나하며 읽었네요 ㅎㅎ

LG2M

2018-03-22 15:04:36

지역을 말씀해주셔야죠. 지역마다 천차만별이에요. 굳이 베이 에어리어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지만 세금 영향 거의 없어요. 그래봐야 프로퍼티 택스 고스란이 더 내고 모기지 세금 감면 좀 줄어드는데 1-2만불 추가 지출이거든요. 그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집 값 영향은 없는 것 같아요. 떨어지기는 커녕 주춤하지도 않아요. 한 달 사이에도 5만불, 10만불 비싸게 팔리는데요. 다들 피크다 피크다 그랬는데 불과 3-4개월 사이에 1.6에 팔리던 집이 2.2에 팔리는 걸 보니 다들 한탄해 하죠. 투자용 집이면 모르겠는데 그냥 살 집이면 마켓 타이밍은 안 하는게 좋다고 봐요. 최근에 테크 주식들이 좀 주춤해서 영향이 있나 싶었는데 전혀 영향 없어요. 다들 현금 쟁여놓고 덤비니 계속 올라요. 마찬가지로 리세션 예측하고 현금 들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집 값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저점 매수하겠다고 덤벼들겠죠. 결국 지역마다 천차만별이에요. 같은 지역 내에서도 격차가 있는걸요.

포트드소토

2018-03-22 15:28:46

산호세 지역은 정말 끝도 모르고 계속 오르는 것 같네요.. 그런데.. 뭐든지 끝이 없는 건 없겠죠? 지금 2018년 3월에 $2M 하는 집이라면 이게 얼마정도쯤 되었을때 끝이 나서 하락이 시작 될거라 보시나요?
저는 사실 지금 집 값조차도 실 주민이 산다는게 신기해 보이긴 합니다.  맞벌이를 한다고 해도.. $2M 집들을 어떻게 사서, 모기지를 어떻게 내는지.. 신기.. 물론 $1.5M 다운페이 했으면 별로 신기한 일은 아니지만...

옥동자

2018-03-22 15:40:19

구글 4레벨 (박사졸업 직후 또는 학사 or 석사후 2~3년 경력) 초봉이 $300k 에 가깝다고 하죠. 그런 분들이 맞벌이인 경우 $2M 짜리 덜컥 덜컥 사는 것 같습니다.

LG2M

2018-03-22 15:56:56

구글 레벨4가 300K는 약간 많지 않나요? 사인온까지 포함하면 그럴지는 몰라도 레벨 4는 보통 250K 입니다. 아 물론 리프레시 쌓이고 주식 오른거 가만하면 300K도 되겠지만 초봉 패키지가 그건 아닐거에요. 레벨 5 시니어는 되어야 300K 넘어요. 만약 각각 이런 연봉으로 맞벌이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면, 각각 8만불씩 대출해서 1.6M 대출이 되고, 다운페이 500-600K 준비하면 2M 넘는 싱글홈이 가능해요. 그나저나 혼자 벌어서 2M은 정말 다운페이 1M을 해야겠죠. 아니면 디렉터 급이 되어 연봉만 밀리언 단위로 벌면 모를까요.

포트드소토

2018-03-22 16:10:43

fresh ph.D 가 베이스만 250K 라구요? 아니면.. 사인업 보너스 + RSU 다 합쳐서 말씀하시는거? 듣던 것보다 더 놀라울 정도로 연봉이 높아서요..

LG2M

2018-03-22 16:14:01

아니요. 요즘 베이스만 말하지 않아요. 워낙 RSU 비중이 높아서요. 그래서 요즘은 베이스라기 보다는 TC, 토탈 컴프로 이야기하죠. 프레시 박사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같으면 베이스 150K 정도 할거에요. 여기에 보너스가 보통 20K는 받을 거고요. RSU는 네고하기 나름인데 1년에 60-70K 정도는 받을 것 같아요. 그러면 얼추 250K 나와요. 더욱 놀라운 건 학부 졸업한 미국 친구들(20대 초반)도 베이스+보너스+RSU 합쳐서 160K가 넘는 돈을 받고 시작해요. 요즘 연봉 인플레가 너무 심해요.

포트드소토

2018-03-22 16:22:46

그렇죠? TC 인거죠? 깜짝 놀랐네요..  ㅎㅎ
그런데.. 집사서 거주할 경우 처음 입사시 TC 보다 그 후 매년 TC 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보통 입사시는 사인온 보너스에 RSU = base / 2 정도를 주는 것 같은데..  이게 다음 해 부터 얼마가 나올지 누가 알겠어요?
애플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 처음 입사시 TC는 높은데.. 그 다음부터는 고과가 아주 뛰어나지 않는한 TC = Base * 1.2 정도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짧게 다니고 빨리 나온다는 루머를 들은 것 같습니다.. 카더라 루머니.. 매우 부정확한 수치입니다만..
(여기서 TC는 W2 에 찍히는 금액이 아니라.. 그 해에 받은 Base + 앞으로 4년치 나누어 준다는 RSU + 그 해 현금 보너스 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 

LG2M

2018-03-22 16:26:55

네, TC는 말 그대로 올해 받은 gross income이에요. 베이스 + 현금 보너스 + vested RSU. RSU가 그 해에 베스팅되면서 팔지 않아도 일단 세금 나가고 소득으로 W2에는 찍히니깐요.

포트드소토

2018-03-22 16:34:02

아니.. 그게 아니라.. TC = 베이스 + 현금 보너스 + 올해 따낸 RSU (not vested yet) 가 맞지요..   올해 Vested RSU 가 아니라요.. 즉, TC 는 W2 에 찍힌 gross income 이 아닌거죠..
예를 들어 신입사원 TC 250K =  Base 150K + RSU 70K + Sign bonus 30K 라고 주장할때..  거기서 RSU 70K 가 올해 들어오는게 아니잖아요? 4년에 걸쳐서 나눠서 들어오죠..
TC = W2 Gross Income 이라면 Base + bonus = TC 180K 라고 말을 해야 맞는거죠..
사실 이점이 사람들이 연봉 이야기 하고,, 연봉 비교할때 가장 쉽게 혼동되는 용어 정의이죠.. ㅎㅎ 그래서, 부부싸움도 쉽게 나고.. ㅎㅎ 누구는 얼마 번다던데.. ㅎㅎ

LG2M

2018-03-22 16:38:41

헛 아니죠. TC는 말 그대로 올해 받은 총 연봉입니다. 말씀하신 건 좀 이상한데요. 올해 따낸 RSU 리프레쉬는 올해 다 받는게 아니니 실현된 소득이 아니죠. TC는 정말 쉽게 말해서 그해 번 총 돈을 말해요. 여기서 올해 vested RSU는 들어가야죠. 그건 내가 당장 팔 수 있는 것이니 소득이고요. "401K에 찍힌다는"게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TC는 가장 마지막 페이첵에 뜬 총 연봉입니다. Vested RSU는 여기에 당연히 들어가요.

포트드소토

2018-03-22 16:44:23

401K 아니라.. W2 요.. ㅎㅎ 정신이 헤롱헤롱..
맞아요... 말씀하신 대로 TC 를 정의하는 경우도 있고... 제가 정의한 대로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 말이 .. 그렇게 TC 를 올해 W2 에 찍힌 gross income 이라고 정의하면.. 신입연봉을 TC 250K 라고 말하면 틀린거라 이거죠.. 거기에는 RSU 70K 가 포함인데.. 70K는 올해 W2 에 안 찍히잖아요?

LG2M

2018-03-22 16:50:04

아, 죄송합니다. 제가 좀 헷갈리게 썼네요. 제가 말한 70K는 "1년에" 베스팅된 RSU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즉, "280K 이니셜 그랜트"를 가정한 것이에요. 즉, 150K 베이스 + 20K 현금 보너스 + 70K RSU (280K 4년 중 1/4) = 240K를 TC로 말한 것이었습니다.

포트드소토

2018-03-22 16:56:36

아.. 그렇군요.. 헉... 그렇다면 그건 또 그거대로 충격이네요..

150K 베이스에 처음 RSU 를 280K 준다구요? 거의 베이스의 2배이군요.. 정말 구글 대단하군요..

LG2M

2018-03-22 17:42:37

네, 네고하기 나름인데 (주로 카운터 오퍼가 있냐 없냐) 200-280K 정도가 신입 박사 혹은 L4 기준 같고요. 경력직 L4는 400K 이상도 요즘 흔합니다. 4년 RSU 기준요. 그러니 1년에 5만불에서 10만불을 주식으로 받는거죠.

옥동자

2018-03-22 20:56:48

구글 페북 기준 처음에 들어갈 때 받는 rsu (gsu) 가 base salary 를 한참 넘습니다. 그래서 2~3년차가 되면 보통 베이스 샐러리 (캐쉬) 랑 주식으로 받는 돈이 비슷해지죠. 첫해 기준 sign on bonus가 들어오고 다만 첫 vesting 이 일어나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w2기준 300k 넘진 않습니다. 하지만 anniversary에 첫해 주식 전부가 vesting 되고 (둘째해에는 sign on bonus가 빠지지만) 해서 둘째해부터 w-2 그로스 인컴 기준 $300k 넘는건 최근 수년 전 입사한 분들 기준 주식시장이 워낙 좋아서 솔직히 흔한 일입니다. 다만 구글같은 경우 올해부터 좀 바꼈죠. 첫해에 meet expectation인 경우 refresh stock 을 안주는걸로...

Singtech

2018-03-23 12:51:16

아.. 의도치 않게 집 얘기 하다가 늘 궁금했던 조기 서부 택 분들의 속사정을 알게 되었네요. 진심 줄 서고 싶어졌습니다.

옥동자

2018-03-23 13:28:25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ㅎㅎ 저는 edt 에 살고있어요. 저같은경우는 실리콘밸리에 있다가 집을 못사고 후퇴 (혹은 패퇴?!) 한 케이스입니다. 거기 있을 때 보다 연봉은 많이 줄었지만 저금은 더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된거죠 뭐 ㅜㅜ 

데니수

2018-03-22 17:38:03

레벨 4 로써 이건 좀 오바에요 ㅎㅎ 이건 4중에서도 하이엔드

옥동자

2018-03-22 21:02:00

연봉 이야기로 논쟁하려던 의도는 아니었습니다..ㅜㅜ 다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 글 리플들 보시면 비슷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https://m.clien.net/service/board/cm_oversea/11859104

아가의창

2018-03-22 21:07:32

거기 살아본 일인으로 위 블로그 감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넘넘 비씨고 집값은 미쳤어요. 저희는 낮은 엔지니어라서 그랬는지 (ㅠㅠ) 이렇게 연봉 + 인센티브가 센줄도 몰랐네요.

LG2M

2018-03-22 15:58:45

집 값 하락은 대량해고가 아닌 이상, 아니면 모든 테크 주식이 30% 이상 폭락을 하는 조정이 아닌 이상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어느 정도 쿨다운은 될 수 있겠죠. 모기지 이율이 6% 이상 오르거나 주식이 약간 베어 마켓으로 들어가면 그러하지 않을까요? 2M 사는 분들은 한국인 분들 중에는 잘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엔지니어 맞벌이가 많은 중국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2M 이상 집은 경쟁도 약간은 덜해요. 문제는 1M에서 1.5M 정도의 집들 경쟁이 너무 치열해요. 그 정도 여력 되는 사람이 몇 만명은 되니깐요. 그다음에 1.5-2 정도 집들도 빡세요.

쌍둥빠

2018-03-22 16:08:43

제가 세상을 살면서 가장 놀란게 세상엔 참 돈 많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에요.

직장을 용돈 벌이 혹은 걍 놀기 뭐해서 다니는 분들이 많더군요..

 

여튼 윗분 말대로 집값은 지역 특색이 강한거 같습니다. 뉴욕 특정지역은 2008년 subprime 사태 때에도 가격이 안내려가더군요. 뭐 index는 내려갔다느니 뭐니 말은 많았는데 실제로는 매물이 없고 하나 나오면 바로 팔리더군요.

LG2M

2018-03-22 16:11:38

네, 세상이 너무 양극화가 되어가다보니, 또 요즘 테크 대형 기업의 독식이 심화되다 보니 고연봉자는 더욱 더 돈을 버는 구조 같습니다. 특히 2008-2012년에 집을 "주워 담은" 사람들은 지금 큰 돈을 벌었죠. 게다가 이런 사람들은 어디서 정보가 밝은지 비트코인도 미리 몇 만불치 사놨다가 다시 벼락 대박 맞고요. 말씀대로 월급 말고도 돈이 많은 부자도 있지만 월급+주식으로 부자인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베이 에어리어 집 값은 이런 사람들이 다 올려놓아요.

포트드소토

2018-03-22 16:28:01

서브 프라임 이후에 집사서 대박, 또 비트코인 대박.. 정말 $2M 집 쉽게 사겠는데요.. ㅎㅎ 
어찌 저는 모든게 거꾸로 가는지.. ㅎㅎ

컨트롤타워

2018-03-22 16:47:50

포트드소토

2018-03-22 17:03:5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결론을 보니.. 결국 불황에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장기투자하라는 거군요..
당연한 명제이고, 쉬운 방법인데.. 저에게는 왜 어렵던지.. ㅎㅎ

1. 일단 정확히 언제가 바닥인지 지나고 나면 뻔한데.. 그때는 바닥인지 2층인지 헷갈리더군요.  ㅎㅎ

2. 불황에도 어떤게 저평가주인지 모르겠더군요.. 

뭐 그래서 망한거겠죠.. ㅎㅎ

쌍둥빠

2018-03-22 17:25:55

제가 한국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생들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의 아빠가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까지 하셨던 분이신데요. 다른 동생이 그 친구에 대해서 말하길 아버지가 회사생활 하셔서 돈이 없다고... ㅡㅡ;;;

주위에서 제가 젤 가난하더군요 ㅠㅠ

blueribbon

2018-03-22 18:40:37

현대차 대표 까지 하신 레벨을 회사 생활하셔서 돈이 없다고 했다면 그 동생분은 그 이상의 재력 레벨이신가 보네요. ...  쌍둥빠님은 엄청난 인맥을 가지신 분이신가봐요.  제 주위엔 그정도의 재력을 가진 사람도 없어요.

자고로, 부자와 친해져야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던데... 저는 기냥 마일 모아나 들랑 거리면서 이렇게 소소히 즐기면서 살아야 할 꺼 같네요. 에고~

쌍둥빠

2018-03-22 20:13:11

전 미국에서 typical한 워킹 클래스 이민자의 자녀로 자라서 모두가 생계형 직장인인 인줄 알고 살았는데 한국에서 유학생 출신들과 만나게 되어 신세계를 봤습니다. 같은 직장을 다닌다고 다 같은 직장인이 아니더군요 ㅎ 먹고 살거 걱정없는 부잣집 자녀들이 직장생활을 저보다 더 빡쎄게 하고 앞날에 대한 고민하는거 보며 뭐라 조언을 해줘야 하는지 난감하기도 했고요. 돈에 대한 개념도 저보다 투철해서 어느 친한 형은 아무리 술이 취해도 영수증을 하나 하나 다 확인하더군요. 전 그냥 보지도 않고 결제하는데요 ㅎ

전 돈 많은 부자가 되는건 그릇이 안된다는걸 알고 맘 접었고 아들에게 유산은 많이 못 남겨주니 세상이나 많이 보여주자는 심정으로 마적질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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