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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여행기 - 런던, 에딘버러 & 파리

커피토끼 | 2018.04.02 18:31: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금요일이네요 - 날씨도 화창하고 벤츠인어도 받았고 빨리 집에 가고만 싶은 금요일입니다. ㅎㅎ

월요일입니다. ㅋ 한번쓰다 날려버리고.. ㅠㅠ 다시 쓰다보니 연장근무?네요 ㅋ 

 

1년이 넘는 고민과 토로속에서 결국 상비군은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로운 몸이 되셔서 

그래 돈이야 늘 없으니 ㅠㅠ 건강이라도 있을 떄 놀러가자! 하면서 급유럽계획을 다녀왔습니다 

 

일정 -

LAX - LHR // CDG - LAX ; 버진으로 500 조금 넘었습니다. 그래서 레비뉴로 처리 ($1057) 

런던 - 에딘버러 ; 기차타고 다녀왔습니다. 한달전에 예약하면 더 싼 것 같은데, 저희는 3주정도 전에 사서그리 싸게 한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당일표는 아주 비싸더군요. 저희는 왕복으로 $228

런던 - 파리 : 유럽왔으니 유로스타 타보자고 ㅎㅎ - 두명 $154 

 

호텔 - 

마모다운? 모습으로 포인트로 처리했습니다 

런던 - Waldorf 이틀 / hilton euston 하루 - *포인트 차감이 계속 바뀌어서 계속 왔다 갔다 하다가 가기 일주일전에 정착?했습니다. 

에딘버러 - hilton carlton 하루 

파리 - 메리엇 상젤리제 5일 (포인트대비 호텔비가 가장 비싸서 그냥 선택했습니다 ㅋ)  

 

1. 비행 - 저는 그리 느껴지지 않았지만, 상비군이 느끼기에는 좌석이 아주 좁다고 ㅠㅠ 런던들어가는 비행은 버진이였고 돌아오는건 에어프랑스 였는데 버진은 새비행기였지만 좁다? 는 느낌? 이였고, 에어프랑스는 친근한 오래된 느낌이였지만 정상적인?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기차 - 에딘버러까지 가는 기차시간은 4시간은 넘습니다. 기차 안에서 표를 검사하는데 정해진 규칙은 없는 듯합니다. 올라갈떄는 한번, 내려올떄는 두번 표 확인 하더라구요. 기차안에서 우리처럼 카트로 가벼운 스낵류를 팔아서 커피도 사먹고 했습니다. 화장실도 준수해서 편했습니다. 

 

3. 유로스타 - 일찍 가서 check in  안하면 다음표 끋어야한다는 네이X 기사들을 읽고 일찍갔는데 - 일찍 갈 이유는 없는 듯 합니다. 아무것도 없거든요. 진짜. ㅠㅠ 편의점 비슷한 아이와 커피샾 비슷한 아이 하나만이 있습니다. 나름 영국을 나가서 EU 로 들어가는 과정인데 서로 바로 옆에 부스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우리도 빨리 대륙으로 기차타고 놀러가면 좋을텐데요... ㅠㅠ ; 열차 안 화장실 준수했고, 표를 가진 사람만 들어올 수 있다보니 안전하게 들어갔습니다. 

 

4. 런던시내 - 오이스터 카드 만들어서 돌아다녔습니다. 지하철도 잘 되어있지만 저는 2층버스가 관광객용이 아니고 일상으로 쓴다는 것에 놀라고 (저만 몰랐나요.. ㅠㅠ ) 이 버스를 그 쫍은 길에 멋지게 커브길을 아슬아슬하게 운전하는 기사분들이 존경스럽더군요. 

 

5. 파리시내 - daily pass  를 끋어서 주고 지하철을 타고 다녔습니다. 저희가 있던 기간에 공사도 있고 파업도 있어서.. 생각보다 조금 더 걸어야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버스는 노선을 잘 몰라서 저희끼리는 못타고 walking tour 할때만 같이 탔는데 계단이 없는 버스가 신기했습니다. 지하철은 명성에 맞게? 냄새가 납니다. ㅠㅠ. 생각보다 집시나 소매치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겁 많이 먹고 갔는데, 스페인떄보다 한가?해 보였습니다. 

 

6. 런던 - 도착한 날 바로 레미제라블 공연을 보고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길을 걸어서 호텔로 복귀. 정말 추웠습니다. ㅠㅠ 춥다는 소식 듣고 갔지만, 얼굴이 얼어붇는 느낌였습니다. 빅밴은 단장하신다고 머리 꼭대기까지 가려놓으셔서 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사진 다찍고 ㅎㅎㅎ 스카이 가든도 가고 ㅋ 이틀이 지나고 에딘버러 올라가는 날에는 영상으로 올라가더군요. 에딘버러 갔따가 다시 돌아왔던 날은 너무나 화창하고 밝아서 런던같지?않다고 상비군이 그러더군요 ㅋ 

 

7. 에딘버러 - 에딘버러 캐슬, 칼튼 힐, 올드타운, 뉴타운 - 다 걸어서 이동가능하고 하루면 충분히 다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스코틀랜드 뮤지움도 가고 해리포터가 쓰여진 레스토랑 앞에서 가보고 (ㅋ 소심하게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8. 파리 - 사실 저에게 파리는 위험하고 불친철하며 냄새나는 도시?라는 이미지였는데. 절대. 아니였습니다. 저도 상비군도 파리와 사랑에 빠져서 돌아왔습니다. 뭐 그리 맛있는 집에 많은지!!!! 그냥 왠만한 곳에 들어가서 먹어도 맛있고 ㅎㅎㅎ 다만 정말 담배를 많이 피우셔서.. 마치 베가스에 와있는 느낌적인 느낌.. 

 

9. 몽생미셀 - 사실 파리를 간 이유의 반이상이 여길 가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막상 봤을떄는 너무 기대하고 생각해서인지 그냥 그러네.. 했는데 또 이게 여행에서 돌아와서도 몽생미셀의 이미지가 제 머릿속에 있습니다. 정말 대만조떄 가보고 싶다는... 

 

10. 호텔 

  • 런던 와돌프 - 위치가 짱이였습니다. 왠만한 곳은 걸어서 가서나 버스 몇정거장에 해결. 들어갈 떄마다 아저씨가 문을 열어주셔서 황송했던.. ㅋ 워낙 오랜된 건물이다보니 방싸이즈는 작았지만 화장실은 리모델링을 나름 한 듯했습니다. 아침은 골드로 해결. 프로페셔널해보이는 직원들의 전반적인 응대도 좋았습니다. 
  • Euston - 에딘버러에서 내려와서 다음날 바로 유로스타타고 나가는 여정이라서 역 가까운 곳으로 잡았습니다. 아침식사하는 곳을 완전 시장분위기 ㅠㅠ 조식 손님들도 너무 많고 공간은 작고 머리가 아플정도였습니다. 룸싸이즈는 제일 컸고 ㅋ 화장실도 리모델링을 최근에 했는지 크고 깨끗(만) 했습니다 ㅎ 
  • 에딘버러 힐튼 - 위치가 역에서 내려서 바로 보이는 고성입니다. 그러나.. 가는 길을 찾을 수 없어 ㅋㅋㅋ 한참을 짐들고 헤메고 계단을 마구 올라다녔습니다. 친절도는 3군데 힐튼 중에서 3위였고 ㅋ 아침은 ... 한가했으나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은 아니더군요 ㅠㅠ 커피만 마시고 나왔습니다. 
  • 메리엇 샹젤리제 - 위치도 너무 좋았고 ㅎㅎ 골드 조식도 좋았구요. 커다란 쇠문?을 매번 아저씨들이 열어주시더군요. 복잡한 매장들 사이에서 처음에는 찾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하루 지나니 적응되서 쉬웠습니다. 다 좋았는데 - 충격적으로? 안 좋았던 건 메트리스가.. 완전 오래되고 삐걱거려서 너무 어색할 정도였습니다. 프런트에 말을했더니 밑에 지지하는 것을 넣어주겠다 해서 위에도 탑퍼를 넣어달라고 했는데 - 이불을 좀 더 넣어두어서 지내고 왔습니다. 

 

사진 몇장으로 이제 마무리하렵니다.

 

나이가 드니, 걱정은 미리 하지 않는 거라는 걸 조금씩 더 경험하게됩니다. 10년전의 저에게 이런 상황에 여행가는 커플이 될꺼라고 했으면 ㅋㅋㅋㅋ 미췬XX 이라고 했을 것 같지만 - 마모덕에 호텔 걱정하나 없이 좋은 곳에서 편하게 보내고 왔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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