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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브라운, 2018-04-03 1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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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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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댓글

알아가기

2018-04-03 12:14:41

잡채요. 외국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주급만불

2018-04-03 12:23:09

+1

잡채는 항상 성공입니다. 전, 만두 등도 반응 좋습니다.

대박마

2018-04-03 12:15:40

디펜스 하시기도 힘든데... 뭘 이런 것 까지 신경을 쓰십니까... 다 주는 데로 먹습니다. 컵 라면 강추.... 진짜 맛있는데.... 전 없어서 못 먹습니다.

밍키

2018-04-03 12:16:05

음식은 잘 모르겠지만....디펜스 꼬옥 잘하시길 기원해요!!!! 

열운

2018-04-03 12:16:48

컵라면은 확실히 분위기 산만해질 것 같아요. 가볍게 핑거푸드류로 준비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마일모아

2018-04-03 12:20:56

+ 1

 

그리고 김밥은 참기름 냄새나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Eminem

2018-04-04 23:01:02

+ 1

 

어디서 들었는데...어떤 외국 사람들한테는 김밥 냄새가 상당히 역하다고 하더라고요. 스시나 롤 과는 달리 안에 내용물과 참기름 냄새의 조합 때문인듯해요.

케빈브라운

2018-04-03 12:23:10

@알아아기 @대박마 @밍키 @열운 @마일모아 님 코멘트 감사합니다.. 김밥까지 그럴 줄 몰랐네요 ㅠㅠ

디펜스나 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ㅎㅎ 다 귀찮은데 그냥 코스트코 쿠키로 할까 싶기도 하네요

여기는 변변찮은 떡집도 없어서... 한인마트 사장님께 시카고에서 공수 안되냐 여쭤봐야겠어요

대박마

2018-04-03 12:25:06

넵.... 코스트코 쿠기 도 강추 입니다. 딴 거 신경 쓰지 마시고 디펜스 잘 하세요.

JoshuaR

2018-04-03 12:58:33

떡도 우리나라 사람 제외하고는 그 끈적거리는 식감을 다들 싫어하는 경우가 많죠

(사실 저도 떡은 끈적거리는게 싫어서 잘 안먹기도 하고요...)

피넛버터

2018-04-03 14:11:04

맞아요 생각보다 떡 싫어하는 외국인들 많더라구요 ㅎ Slug 같다구... ㅎㅎ (얼마나 맛난데!!)

얼마예요

2018-04-03 12:23:13

디펜스 할때 물 한병도 준비 안한 1인...

밍키

2018-04-03 16:04:50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셨군요! 역시 얼선생님~~ 

얼마예요

2018-04-04 22:23:31

지꾸 띄워주시면 진짠줄 알고 착각합니다...

universal

2018-04-03 12:23:38

와 미국에서도 보통 음식을 자비로 하나요? 전 저희 과에서 그런거 전혀 못 보다가 작년에 어떤 중국애가 근처 빵가게에서 케이터링 시키더라고요. 근데 지도교수님이 왜 이걸 니 돈으로 하냐면서 자기 연구비로 청구하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굳이 할거면 빵+주스+커피 추천요. 식사는 끝나고 같이..

빠박

2018-04-03 12:25:30

학교마다 과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 같은데, 케빈브라운님이 계신 곳에서는 음식도 준비하는가 보네요.  저희쪽은 음료수도 준비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디펜스 때 음식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는 학생에게 복도에서 어떤 교수가 뇌물로 간주될 것이니 준비하지 말라 소리질렀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파티분위기로 케잌이며 풍선이며 준비했다가 디펜스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반면 유럽의 어느 나라 (핀란드?)에서는 디펜스 후 공식적인 파티를 학생이 준비한다고 하고요.

 

계신 곳에서 괜찮다면 티나지 않게 과하지 않게 하심 어떨까 싶어요. 

universal

2018-04-03 12:29:54

+1 확실히 그런 문제도 있겠네요. 위 사례도 이상하게 교수님이 이거 학과에서 준비한거 아니냐 수차례 확인하고 의외로 강하게 말씀하셨던 이유가 있었군요.

삼발이

2018-04-03 12:29:25

전 디펜스때 coffee traveler 두개에 subway 에서 가장 기본으로 싼 샌드위치 종류들 몇개 footlong 4 등분 한걸로 했어요... 먼저 졸업한 사람들부터 주위 연구실 모두 디펜스때 다 그렇게 하니 그냥 그게 형식이 된것 같아요

케빈브라운

2018-04-03 12:32:29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단시간에 댓글이 달릴 줄은 몰랐는데요.

저희 실험실이 회사랑 collaboration이 많아서 외부 손님 오면 커피나 쿠키정도 준비는 기본으로 하는게 분위기라

지금까지 디펜스 했던 애들도 쿠키나 샌드위치 + 커피정도 하고 한국학생은 떡을 준비했던 적도 있었거든요..

희한하게 저희 실험실 백인 아이들도 아시아 음식 엄청 좋아하는지라... 김밥이랑 라면은 디펜스 후 파티에 생각해보고

핑거푸드 위주로 간편하게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thesis 무한 revising은 힘드네요 ㅠㅠ 석사 thesis라  draft 75페이지가 100페이지로... 이제 200페이지를 향하여... ㅠㅠ

미라클라이프

2018-04-03 16:15:32

화이팅 입니다

 

제 생각에도 미리 지도 교수님께 여쭈어 보거나 과 분위기등에 크게 거슬리지 않게 준비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저라면 커피와 쿠키 정도 준비 할거 같네요 졸업 축하해요

호랑이

2018-04-03 12:35:23

저도 좀 튈까 하다가 주위의 만류로 무난하게 갔었습니다. 지도교수가 전에 한국인이 잔뜻한상 차렸었다고 약간 오버였다는듯이 얘기해서 바로 마음을 접었죠. 근처 마켓에서 파는 쿠키, 도넛, 칩, 하고 썰어둔 야채까지 해서 간단하게 몇가지 차 하고 같이 준비했습니다. 오후 2시정도에 했는데 다들 커피 준비하면 정신이 맑아져서 더 질문 많이 한다고 카페인이 적은 차 종류로 준비했었죠..ㅎㅎ 그래도 어찌나 체력들이 좋으신지 잘들 드시고 2시간 반동안 했다는게 함정이긴 합니다. ㅎㅎ 

 

디펜스의 추억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제 스스로 디펜스하기 전날이 제 인생에서 제가 가장 똑똑했던 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분야의 정말 거의 모든것들을 머리에 넣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그때보다 멍청합니다. 직장에서 쓰는것만 빼놓고는 다 까먹었어요. 저는 이걸 드래곤볼의 손오공 초사이어인 변신으로 예를 드는데요... 석사마치고 박사 들어갈때가 초사이어인 1단계 - 이제 뭔가 좀 된것 같은 느낌, 퀄 시험 마쳤을때 초사이어인 2 단계 - 정말 강해진 느낌, 박사 디펜스 전날 - 3단계... 모든 다 깨부술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같은거요 ㅎㅎ 지금은 늙어서 계왕신하고 있나 봅니다. 그런거 하나도 없네요 ㅎㅎ

히든고수

2018-04-03 12:37:57

ㅋㅋ 커피 웃기네요. 

그럼 사이다 콜라에 수면제를 타서 내놔야요. 

대박마

2018-04-03 13:19:59

아 이거 비슷한 거 있었는데...

학사: 난 이제 다 안다.

석사: 아 난 아는게 하나도 없구나...

박사: 나만 모르는 줄 알았더니 남들도 모르는 구나...

교수: 다 모르는데 내가 맞다구 우기니 되는 구나....

drl

2018-04-03 13:24:31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일때 저 이야기 들었는데요, 박사가 조금 앞에 보이는 시점에 오니까 저 말이 진짜 맞는것 같네요.

헤이즐넛커피

2018-04-03 13:50:50

교수에서 뿜었어요. ㅋㅋ

Taijimo

2018-04-03 14:03:23

저도 이거 비슷한 거 들었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학부 : 코끼리에 대해서 공부해야지

석사 : 석사니까 더 세부적으로 코끼리 발에 대해서 연구해야지...

박사 : 흠 그래도 박산데 더 들어가서 발톱 정도는 연구해야 졸업할 수 있을거야...

교수 : 이번에 새로운 연구비를 타려면, 남들이 모를만한 코끼리 발톱의 때에 대해서 연구해야지.... 

         (몇년후에) 내가 어디에 있던 때를 연구했더라?...

poooh

2018-04-03 14:30:54

제가  다 아는 사람 이였군요...

밑으로 줄서세요!

Californian

2018-04-04 14:56:24

비슷한 이야기네요.. ^^

 

학사: 여러분이 대학의 파리학과를 졸업하고 입사한 파리학사라고 가정해보자. 파리학사는 파리개론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파리 앞다리론, 파리 뒷다리론, 파리 몸통론 등 파리 각론을 배우고 졸업하기 이전에 파리를 분해조립하고 파리가 있는 현장에 가서 인턴십 등 실습을 한 다음 파리학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이제 파리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석사: 파리에 대해서 전문지식이 부족한 파리학사는 파리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한다. 파리석사는 파리 전체를 연구하면 절대로 졸업할 수 없기 때문에 파리의 특정 부위, 예를 들면 ‘파리 뒷다리’를 전공한다. 

 

파리 뒷다리를 전공하는 파리학과 대학원생은 파리 뒷다리를 몸통에서 분리한 다음 실험실에서 2년간 연구한 다음 ‘파리 뒷다리가 파리 몸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파리 석사학위를 받는다. 파리석사는 이제 무엇을 모르는지 알 것 같다고 한다. 

 

파리 뒷다리 전공자에게 절대로 파리 앞다리를 물어봐서는 안 된다. 파리 뒷다리 전공자는 파리 앞다리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기 때문이다. 파리 석사는 파리에 관한 보다 세분화된 전공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파리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한다. 

 

 

박사: 파리학과 박사과정생은 파리 뒷다리를 통째로 전공해서는 절대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없는 현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파리 뒷다리 발톱’을 전공한다. 박사학위 논문을 쓰기 전에 파리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생은 전국추계 파리발톱 학술대회에 나가서 그 동안 연구한 파리 발톱의 특정 부위 성분이 파리 발톱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부논문을 발표한다. 이런 부논문을 더욱 세분화시켜 1년생 파리 뒷다리 발톱의 성장패턴이 파리 먹이 취득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파리 박사학위는 “나만 모르는지 알았더니 남들도 다 모르는 군” 이런 깨달음이 오면 주어지는 학위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파리 발톱을 전공한 박사전공자간에도 발톱 부위별 전공부위가 달라서 커뮤니케이션이 쉽게 일어나기 어렵다는 점이다. 

 

 

교수: 이제 파리학과 교수는 보다 세분화된 전공을 선택해야 교수사회로 입문할 수 있다. 교수가 전공하는 파리 부위는 ‘파리 발톱에 낀 때’다. 파리 발톱에 낀 때를 전공하는 교수들도 까만 때를 전공하는 교수, 누리꾸리한 때를 전공하는 교수, 30년산 때나 21년산 때를 전공하는 교수, 18년산이나 15년산 또는 12년산 때를 전공하는 교수로 나뉘어서 동일한 파리의 때를 전공하지만 전공영역이 달라서 때를 전공하는 교수들끼리도 사용하는 전공용어상의 차이로 인하여 커뮤니케이션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교수가 되면 “어차피 모르는 것, 끝까지 우겨야 되겠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 

 

파리는 파리 전체를 이해한 다음 각론으로 들어가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파리 특정 부위가 파리 몸통 전체와 어떤 구조적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지식 없이 파리를 이해할 수 없다. 

 

루스테어

2018-04-03 12:36:16

음식보다는 핑거푸드로 하시는게 깔끔합니다. 저는 커미티들이 다들 커피같은거 준비하는걸 가볍게 받아들여서

분위기 좋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수 취향에 따라 뇌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수도 있으니 신중히 생각하세요.

 

제 추천은 커피 + 베이글을 준비했구요. 당일날 정신없으니 파네라 같은데서 케이터링 딜리버리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음식은 케이터링에 맡기시고 디펜스에만 포커스 하세요. 

 

덧. 미국이라고 세미나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 영향을 크게 안미치는 냄새가 적게 나거나 간단히 방해 안되는 선에서 먹을 수 있는가벼운 음식 위주가

매너인 것이구요. 피자 제공되는 세미나 싫어하는 교수들도 있습니다. (냄새난다고요.) 라면은 많이 과하다는 생각입니다.

jeong

2018-04-03 12:45:23

커피 + 간단한 핑커푸드에 한 표 더 입니다.

김밥/컵라면 냄새 싫어하는 분들 꽤 많습니다.

약간의 정성을 보이고 싶으시다면... edible arrangement에서 이쁜 과일 플래터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디펜스 잘 하세요~! 

아날로그

2018-04-03 13:04:55

전 짬뽕이랑 팔보채를 기본으로 준비했고, 중간 쉬는 시간에 설렁탕을 대접해드렸더니 아주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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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거짓말이고요. 그냥 쿠키랑 커피 정도면 그냥 무난 한것 같어요. 저도 쿠키랑, 도넛이랑, 커피랑 준비했는데 거의 손도 안대서 그냥 다시 가져왔네요.

티라미수

2018-04-03 13:10:52

어휴... 디펜스 준비하기도 빡센데 너무 무리 마세요. 저는 물병만 놓은 것 같은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더 놓았는데 물만 드신 것 같기도...) 가끔 쿠키나 과일 정도 놓기도 하더군요.

행복한동행

2018-04-03 13:12:19

그런 식사류는 너무 부산스러워지기 때문에 저도 비추합니다.

저라면 한국 스낵을 준비할 것 같아요. 개별 포장된 초코파이, 약과 등등으로 하면 한국스낵이니까 다들 관심도 갈테고 너무 부산스럽거나 냄새가 심하게 나지도 않고 먹는 소리가 크지 않고 더불어 준비하기도 편하니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디팬스할 때 그렇게 하려고 계획 중이고요.

라이트닝

2018-04-03 13:12:56

페스트리/마들렌과 커피로 준비했는데요.
아침 간식 분위기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dta450

2018-04-03 13:15:20

다른분들 말씀대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군만두 정도면 괜찮을거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윙에 맥주이라든가..

Coffee

2018-04-03 13:22:18

요즘 한국에서는 김영란법 상한선 아래로 디펜스 케이터링 해주는 업체도 있다던데, 미국에서도 이렇게 하는줄 몰랐습니다.

제가 이쪽 동네 학교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바로는 커피한잔씩만 돌려도 뭘 이런걸 준비했냐고 하면서 분위기 좋게 진행되는 분위기였습니다. 한국학생들이 좀 오버하는 경향이 보이면 한국교수들이 제발 그러지 말라고 말리기도 하더라구요.

커피와 간단한 쿠키나 핑거푸드 같은 간식정도 있으면 맛있게 먹고, 라면, 피자처럼 좀 식사 느낌 나는건 피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커피중독

2018-04-03 13:25:13

저는 커피는 과에서 준비해줬고, 쿠키만 준비했어요. 심지어 저희 지도교수님은 커피도 본인 컵에 들고 오셨더라고요. 

롱텅

2018-04-03 15:40:47

과에서 준비해줘서 중독이 되셨군요... ㅎ

armian98

2018-04-03 13:29:15

아휴.. 디펜스도 이제 옛날 옛날 추억이 된 걸 보니 저도 정말 나이 많이 먹었네요. ㅠ_ㅜ

저는 학생들 먹을 커피+스낵에 교수님들 드실 샌드위치 하나씩 했는데, 샌드위치 박스에 제 이름을 잘 못 알아들은 직원이 "YUM"이라고 써놔서 나름 재밌게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됐던 기억이 있네요.

커미티 교수 중 한 명이 베이글에 딸기 크림치즈가 꼭 있어야한다는 소문을 듣고 준비했더니 그 크림치즈 한 통을 아예 자기 앞에 가져다 놓고 먹었던 기억도... ㅎㅎ

암튼 화이팅입니다! 디펜스 끝나고 교수랑 악수할 때 왠지 뭉클+찌릿! 해요. 

tofu

2018-04-03 13:43:00

실험실 친구들이 간단한 스낵들 준비해줬었고요. 엄마아빠가 호두과자 몇 박스 들고 오셔서 코리안 스낵이라고 같이 내놓고 그랬네요. 저도 알미안님처럼 와 대체 몇 년된 얘기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ㅠㅠ

얼마예요

2018-04-03 15:18:33

컴퓨터 하시는 줄 알았는데 , 직접 실험도 하십니까 ? ! ? 

tofu

2018-04-03 21:55:16

했었죠 이젠 안해요 ㅎ

단거중독

2018-04-03 13:53:21

일단 지도교수님한테 음료나 다과, 혹은 음식 준비을 하는게 어떨지 물어보세요.. 전 디펜스 심사하러 가끔 들어가는데 솔직히 아무것도 없는게 편합니다. 물이나 커피나 차 종류도 무난한데 가끔 음식을 준비하는 경우는 자리가 편하진 않구요.. 디펜스는 시험보는 장소인데 왠지 파티 분위기로 가는게 편하지 않구요.. 얼마전에 디펜스 떨어진 학생한테 어떤 교수가 너가 여기 음식준비하는 것만큼 네 논문이나 발표준비를 했으면 좋을거라구 했는데 지도교수가 나서서 내가 담엔 잘 준비시킬게 라구 하더라구요..  커미티멥버들의 경우 바쁜시간 쪼개서 오는 거니까 가능하면 시간 잘 맟춰주시고.. 이삼일 전에 각 커미티멤버들한테 이멜이나 찾아가서 논문심사에 큰 문제 될게 있으면 미리 말해 달라고 하면 혹시 약간의 문제가 있어도 디펜스후에 고치는 정도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참고하시구요.. 디펜스는 시험보는 장소니까 준비 잘 하시구요.. 물론 지도교수님이 잘 나가시구 잘 도와주시면 아무 문제 없을거예요.. 졸업축하해요.

푸른오션

2018-04-03 14:07:26

제남편님 (당시피앙세) 디펜스 전날 마들렌, 코코넛마카롱. 블루베리머핀 굽고 생수병들이랑 스타벅스 저그로 시켜서 준비했더니 엄청나게 히트했네요^^ 보통 홈메이드같은것에대해서는 어느인종이든 다 호의적인것같아요. 

피넛버터

2018-04-03 14:12:19

우와 푸른오션님 완전 능력자시네요! 마들렌이라니!!! 홈메이드 마카롱이라니!!! 부럽습니다 ㅎㅎ

오늘은선물

2018-04-03 16:12:18

파네라 배달 시키니 좋더라구요 음료랑 간단 요기거리 접시 컵 유텐슬 냅킨까지 다 챙겨달라면 편해요~ 디펜스 잘 하세요~~

soomba

2018-04-03 16:17:12

디펜스할때는 무조건 떡인데요... 그것도 말랑말랑한 종류로...

이유는... 목이 메어서 질문을 못합니다... :) 그냥 질문 없이 스스륵 지나갑니다... 물도 주지 마세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오늘은선물

2018-04-03 18:39:07

이건 무슨 신공이라고 해야하나요~ 후배에게 물려줄 팁이 생겼네요. 

행복한세상

2018-04-03 16:48:58

한국음식이든 샌드위치든 배불리 먹이고 얼른 재우는 게 상책입니다.. (농담) 화이팅!

확걍

2018-04-03 17:16:22

한국음식 해 주면 너무 좋은데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고 하니깐 또 디팬스 자체가 그냥  형식이 아닌 나름 시험이잖아요 아주  부담감 삼만프로 느끼는 ...

커피랑 샌드위치 좋을거 같아요 코스코에서 오더 하셔도 되고 . 아님 그냥 쿠키랑 커피 그리고 물 준비 하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저는 커피랑 물 그리고 도너츠 했었어요 ㅋㅋㅋ(( 게을러서 뭐 오더 하고 하는것도 신경쓰이고 픽업하는것도 귀찮아서 들어가기 전에....성의가 없었을거 같지만 저는 최선이었거든요))

LE6920

2018-04-03 18:52:42

물 x 24

Box of Joe x 1

Munchkins x 2

Paper plates

Napkins

 

저는 이렇게 해서 20불에 끝냈습니다..

 

아.. 점심시간이고 점심을 먹을 생각이 있으면 본인들이 들고옵니다.

뭐 디펜스에 집중하시려고 식사를 발표 전이나 후로 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요.

교수들은 점심 먹고 싶으면 지네 런치박스 알아서 가져와서 먹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한식점심 접대는 비추합니다. 

스무스

2018-04-03 20:35:41

디펜스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디펜스의 시간이 길기 때문에 간단한 먹을거리와 마실거리를 준비하는 것을 준비하는 것은 센스 있는 것이지만, 

이것이 음식'대접'이 된다면 디펜스 본연의 목적을 많이 방해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간단한 쿠기종류와 소다/커피/물 을 준비했었습니다.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주의적인 것만 추구하는 사람들 틈에서 공부한 제 환경 탓일 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생각하기에 디펜스 간식 준비는

1. 준비 시간/비용이 많지 않을것 - 누가 봐도 노력과 비용이 많이 들어갔을 법한 음식 준비는 준비가 과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공부는 안하고? 라는 첫인상이 들 수도 있겠구요. 가족이 준비해준다 하더라도 무슨 댓가를 바라고? 같은 인상을 줄수도 있어요. 

2. 먹기에 간편할것 - 일반적으로 핑거푸드가 좋겠죠. 따로 젓가락/포크/나이프 를 써야 한다거나, 냄새가 많이 난다거나, 먹는데 소리가 많이 난다거나, 씹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거나 이런것들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커미티 멤버가 원글 님의 발표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 여지를 모조리 없애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해서..복잡한 한식요리는 다 적절치 않다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점심시간이라고 하시니 김밥이나 샌드위치까지는 괜찮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라면 그냥 여전히 쿠키정도만 준비했을 것 같지만요. 

 

디펜스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시길 응원합니다!

마초

2018-04-03 21:23:29

혹시 커미티 멤버 중에 해외에서 스카이프로 디펜스에 참석하시는 경우를 경험해본 분이 계신가요?  학회에서 만나보긴 했는데 제가 오히려 밥을 얻어먹은 경우라 끝나고 뭔가 해드려야 할것 같은데 좋은 방법이 안떠오르네요. 

Coffee

2018-04-03 23:24:32

케이스가 다를수 있겠지만, 저는 한국에 계신 교수께서 미국 디펜스에 스카이프 참여하신적이 있었습니다. 끝나고 한국 스타벅스 2만원 기프트카드를 온라인으로 보내드리면서, "여기 계신분들은 커피 한잔씩 돌렸는데 안계셔서 온라인으로라도 감사인사 전합니다. 제자분들과 커피 한잔 하세요"라고 이메일 드렸네요. 

좀 친하게 지내는 교수님이라 기분좋게 드리고 받으셨지만, 그렇지 않다면 불쾌해 하실수도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손편지로 감사카드 같은걸 써서 보내는게 서로 가장 기분좋을것 같습니다.

마초

2018-04-04 08:56:15

그렇군요. 여전히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손글씨 편지가 해외는 디펜스 마친 뒤 얼마나 지나서 도착할수 없지만 나름 정성을 담는 방법이 되겠네요. 

단거중독

2018-04-03 23:38:13

다른 나라는 모르겠구 미국은 그런거 받으면 안 됩니다.. 그냥 크리스마스때 탱큐카드나 보내세요.. 저는 아니구 지인이 유럽학생 디펜스할때는 비행기표를 보내줘서 다녀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비용은 학과에서 지불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초

2018-04-04 09:00:12

네. 안그래도 교수님 중에 한분은 학생회 행사 마치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20불 기카를 드려도 반납하시는 분이라... 다만 외부 커미티 분은 신경 쓰이는게... 학교에서 소정의 사례를 한다고는 들었지만 거의 열정페이 수준이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요...^^;

sophia

2018-04-04 09:43:13

Committee member가 되기로 수락한 이상, 디펜스에 참여하는 건 교수님들의 duty이기 때문에, 물품보다는 직접 쓴 땡큐 카드를 드리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이것도 학교, 과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요?

Finrod

2018-04-04 05:59:56

확실히 한국이랑은 다르네요. 한국은 김영란법 이전에는 호텔 도시락이 대세였고 (요즘은 아예 3만원 미만으로 맞춰서 나온다네요) 준비한 음식이 빈약하면 깨지는 경우도 ㅠㅠ...

Coffee

2018-04-04 09:31:58

서울 모 유명대학교수분이 페이스북에 디펜스 하는 학생이 다과가 부실했다고 대놓고 써서 올리더라구요. 다른 모 여대에서는 디펜스 다과때 일회용 그릇쓰면 그날은 깨지는 날이라고..

JoshuaR

2018-04-04 14:36:00

8-9년 전에 한국에서 제가 석사과정 하던 시절에 저희 랩 선배 두명이 박사논문 디펜스를 했었는데요...

그냥 캔커피 몇개, 병음료 몇개, 몇몇 과자 정도 1회용 트레이에 올려놓고 했었습니다...

(외부의 collaborator가 미팅하러 랩에 방문할때 하는 세팅처럼요...)

그래도 둘다 무사히 잘 졸업했었고요...

그래서 저는 한국에서도 그게 그냥 표준인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kaidou

2018-04-04 14:42:04

한국이랑 참 문화가 다르죠? 오히려 합리적이라 봅니다. 왜 디펜스를 하는데 학생이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가, 보는 입장에 따라선 뇌물이 될수도 있고, 착취가 될수도 있어요. 김밥/컵라면 둘다 반대입니다. 한국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이 음식들은 은근히 냄새가 심합니다.

간단한 과자랑 마실것들 정도만 가져가셔도 충분하다 봅니다. 

맥주한잔

2018-04-04 15:13:04

오.. 예상은 했지만, 마모에 고학력자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똥칠이

2018-04-05 11:36:31

photo-740372.JPG

 

간단히 차려보았습니다

정말 내조의 챔피언이지 않습니까?

 

다시하라고 하면 커피랑 코스코쿠키로 퉁칠것 같습니다.

무지렁이

2018-04-05 11:41:13

animate_emoticon%20(41).gif

Coffee

2018-04-05 11:43:49

대학원 디펜스때 이렇게 하셨다구요????????????????????

웬만한 호텔 라운지 조식보다 훌륭한데요....;;;

똥칠이

2018-04-05 12:32:58

남편 디펜스때요 ㅎㅎ 라운지 조식이 모티브였습니다 

마일모아

2018-04-05 13:12:37

호텔 케이터링 부르셨나 싶었습니다. 호텔 너무 많이 다니신듯요. :)

kaidou

2018-04-05 12:55:35

헐... 엄청나네요.

모밀국수

2018-04-05 13:33:16

보기만 해도 흐뭇하네요. 저 빵 잘라서 드신분 있으신가요? ㅎㅎㅎ 

마초

2018-04-05 14:07:09

@.@ 저 라운지 PP카드로 입장 가능한가요?  ㅋㅋ

 

“다시하라고 하면 커피랑 코스코쿠키로 퉁칠것 같습니다”=갈수록 라운지 음식 질이 떨어지는 원인에 대한 업계직원의 양심고백(?) ㅋㅋ

 

진짜 내조의 여왕 맞습니다 맞고요

케빈브라운

2018-04-05 14:44:05

아 제 글타래가 이렇게 붐빌줄이야..

결국 코스트코 쿠키에 스벅 커피 트래블러로 하기로 했습니다.

Thesis 다 써서 Reviewer 돌렸는데, 역시 우리 교수님 빼고는 크게 신경 안쓰네요.

이제 발표나 잘 해야겠습니다.

 

우리 교수님은 항상 그러셨죠. SELL YOUR JUNK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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