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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School 관련 문의 (ROSS / STERN)

jojoba, 2018-04-07 21: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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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아는 지인이 아래의 두 학교에 합격했는데 어디에 진학할지 고민이 많아서 문의 글을 올려봅니다.

 

 - Michigan ROSS 

 - NYU STERN

 

Career에 따라 선택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지만,

목표하고 있는 Career가 Finance 쪽에서도 가능하고 Tech쪽에서도 실현할 수 있는 일이라 좀 애매하다네요.

 

순수 한국인으로 한국에서 학부 / 직장 경력을 전부 쌓았고 미국 생활은 처음입니다.

올해 순위는 Ross가 많이 높아 졌지만, STERN쪽 장학금이 좀 더 많습니다.

 

두 학교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혹은 미국에서 바라보는 MBA 학교들의 reputation이나 향후 발전 가능성 잘 아시는 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진학 결정 전에 다양한 의견을 참고 하고 싶어하네요.

 

작은 조언이라도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6 댓글

재마이

2018-04-07 21:24:13

전 MBA 에 회사 스폰서가 아닌 학교내 장학금 받는 다는 케이스는 처음 들어봅니다... 물론 제가 잘 모르는 것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주변에 MBA 한 사람 한 20명은 있네요...) 그만큼 클래스가 대단하신 것 같은데요...

이상적인 케이스야 MBA 하고 기업 운영을 하는 것이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은행이나 컨설팅 업체로 많이 가더군요. 그런 관점에서는 STERN 이 낫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 게시판에서 정답을 얻기는 어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이슬꿈

2018-04-07 21:37:49

MBA 장학금이요? 엄청난 분이시네요...

RedAndBlue

2018-04-07 21:47:05

저도 스턴에 한 표...

neotoad

2018-04-07 21:58:43

꽤 예전에, 두 학교 말고 다른 B school 나왔습니다만... 이런 질문에 대한 제 답은 it depends입니다. 순위는 비슷해서 그닥 중요한 고려사항이 아닐듯 하구요. 졸업생들 만나보시고 본인이 원하는 트랙과 비슷한 경력을 가진 분들과 이야기를 해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Finance쪽으로는 NYU가 지역적으로 무척이나 유리해서 Tech가 미시건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면 NYU쪽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현지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면 국내 선배들 인맥도 고려 대상일테구요. 장학금은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MBA 가는 목적이 future career 가 더 중요해서 tuition 일년치 정도 받는거 아니라면 큰 영향은 안줄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확실하게 Decision Analysis 잘하셔야 입학하시자마자 해야하는 prioritization, decision (학업, 취업, 골프, 가족 등등등) 의 환경에 쉽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프

2018-04-07 22:03:32

무조건 스턴 아닌가요? 로케이션의 급이 다른데요.

Coffee

2018-04-07 22:11:42

저도 그랬고, 제 아내와 주변 사람들 보면 어드미션 카드 여러장 들고 끝까지 고민하고 조언을 여기저기서 구해도 결국 최종선택은 본인 생각대로 하게 됩니다. 

처음에 그 학교를 지원할때 왜 지원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아무데나 하나만 붙어라는 심정으로 묻지마 지원하신게 아니시라면 결국 처음에 그 학교에 왜 지원을 하게 되었는지가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둘다 좋은 학교니 지원하신 이유를 먼저 고려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Merlet

2018-04-07 22:53:04

둘다 좋은 학교고 비슷한 등급(?)의 학교이기 때문에 회사 리쿠르팅하는 사람들이 우리는 로스/스턴은 둘다 top 5가 아니라 탈락이야 할지는 몰라도 로스 혹은 스턴 둘을 놓고 여기는 되고 저기는 아니야 그렇게는 안할겁니다. 결국 진로/적성의 차이인데요.. fiance, 특히 investment banking을 하려면 networking을, 그것도 직접 만나 얼굴보면서 엄청해야 합니다. 그런데 IB들은 다 뉴욕에 있는데 미시건에서 뉴욕까지 주말마다 출퇴근 도장찍듯이 왔다갔다하는게 힘들거에요. 여기서 참고: 저는 로스보다 조금 안좋은 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혹시 로스정도 되면 은행들이 파견나와 설명회하고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학교 career center에 여기 IB들의 target school이냐, corporate presentation은 최근 어떤 회사들이 오느냐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IB나 consulting을 하려면 말빨도 좋고 누구랑 처음 만나서도 유창하게 말이 나와야 되는데 한국에서 미국 처음 오신 분이 영어뿐만 아니라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있으셔야 할 겁니다. 차라리 tech는 똑똑하고 일 잘 할 것 같은 사람들은 그런면에서는 좀 더 신경안쓰는 것 같았습니다. 

 

 

에이더

2018-04-07 22:54:37

직간접적으로 유관한 분야에 있어서 소견 드립니다.

 

짧은 소견:

 

이 두 학교 간의 선택은 본인의 MBA 이전 커리어 및 MBA 졸업 후 진로를 고려하여 학교의 Focus Area 및 위치에 따라서 우열을 가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진부하게 들리시겠지만 학교의 선택이 아닌 재학 중 본인의 의지 및 노력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 모음: 하기 참조 요망

 

1. MBA 장학금

 

사실 Professional School이라고 소위 불리는 MBA, Medical School, Law School 들은 장학금을 잘 주지 않는 것이 태반입니다.

특히 학위가 통사 평균 급여의 상당한 인상 또는 (연봉 인상을 동반한) 커리어의 현격한 변화를 목적으로 하기에 장학금을 받는 것은 매우 드물지요.

 

하.지.만. 이것은 Merit Based Scholarship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고 얼마든지 Need based Scholarship은 수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Harvard Business School은 전체 학생의 50%에게 평균적으로 Tuition의 약 50% 수준의 Need-based scholarship을 제공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3B을 넘는 Endowment를 굴리는 HBS의 탄탄한 재정과 수많은 졸업생 및 기타 사회 각처에서 보내는 장학금의 Pool이 크므로 가능합니다.

여기에 추가하여 특이한 경력/이력 (e.g. Microfinance, social enterprise, et.c) 을 가진 합격자는 전액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물론, 본인의 재정 상황이 넉넉하면 대상에서 제외를 시키므로 실제 장학금 수여가 가능(?)한 합격자들은 꽤 많은 비율로 그 혜택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비해서 다른 학교들은 이러한 Need based 장학금 제공에 조금 더 인색하거나 제한적입니다.

더 좋은 학교 (글로벌 랭킹 뿐 아니라 졸업생 수 및 졸업생들의 장학 펀드 기여 수준 등 다양한 요소들 고려)일수록 장학금 제공 범위 및 금액이 크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결론을 말씀 드리면 장학금을 받는 MBS 합격생들은 꽤 있으며 그 금액은 크지 않은 경우가 많으나 대부분의 경우 need-based scholarship이며 특이한 경력/이력을 가진 분들은 Diversity 제고의 차원에서 또 희소가치 측면에서 파격적인 장학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2. Ross vs. Stern

 

우선 지인분이 두 군데 다 합격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두 학교 간의 랭킹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하다 못해 한 학교가 Top 5 다른 학교는 Top 15에도 못 든다고 하는 분이 있는 가 하면 바로 정 반대의 의견을 가진 분도 있습니다.

 

정말로 케바케입니다.

저는 주변에서 Kellogg vs. Wharton에서 흔쾌히 Kellogg를 선택하는 분도 보았던 반면 철저하게 1이라도 US News 순위를 따라서 최종 선택을 하는 분도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Pre-MBA 커리어와 Post-MBA 커리어 Aspiration의 Gap입니다.

 

통상적으로 MBA는 Location Change 또는 Industry Change를 용이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서 industry에서 finance, 아태 IB에서 NYC IB로 이동 등....)

안타깝게도 미국/유럽 등지에서 대학 및 화력한 경력을 쌓으시고 영어가 Native fluency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둘 다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자라시고 직장 경력을 쌓으셨다면 영어 또는 지역이라는 불리함 때문에 Industry & Location Change는 본인이 정말 뛰어남을 보여주시고 해당 산업의 목표 업체에 어마어마한 networking 능력을 보여주시지 않는 한 쉽지 않다는 것이 제가 학교에서 배운 바이며 졸업 후 절실히 느낀 바이기도 합니다.

 

Pre-MBA 커리어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서 도움이 되기는 좀 어렵습니다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몇 가지 생각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Stern은 Finance focus가 강한 학교이지만 Columbia, Wharton, Booth, HBS, Stanford 등에 비해서 alumni network나 학교의 brand value에서 불리함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2) 하지만 Stern은 분명히 NYC 소재 학교로서 위치 상의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학기 중 인턴십 기회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한 부분도 많습니다.

3) Ross는 여러 Major에서 강점을 보이는 학교이지만 killer major를 꼽기 어렵습니다

4) Ann Arbor라는 midwest location이 주는 장점으로 주변 Chicago 포함 Midwest Company/Firm 들에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Midweset based 회사들은 Either Coast의 좋은 학교 졸업생들이 Midwest 선호도가 떨어지므로 Join할 확률을 고려하여 MIdwest top MBA 학교 학생들에게 매우 우호적입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회사에도 선배들이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있으므로 networking 효과가 배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하지만 역시 Chicago, Kellogg에 비해 명성,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6) Ross는 Tech industry 진학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우선 순위를 많이 두지만 실제로 Tech Industry 취직율이 높지 않습니다.

7) Stern은 Tech focus 학교가 아니므로 본인의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8) 한국 내 졸업생 동문회는 Ross가 훨씬 크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서로 커리어 상 도움이 되는 호혜적 관계는 동문회 크기나 친밀도와는 무관한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셀린

2018-04-07 23:02:44

원글님은 아니지만 끄덕끄덕 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는 mba와 약간 무관하지만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CaptainCook

2018-04-08 09:22:57

저두요

히든고수

2018-04-07 23:30:43

글쿤요!

MSJ

2018-04-08 15:44:01

현재 학부생으로 Ross에서 일하고 있어서 댓글을 답니다. 저는 스턴은 잘 모르기떄문에 Ross에 대해서만 쓰겠습니다. 

 

1. Brand Recognition

- 최근 Ross MBA가 랭킹이 상승했어요. 사실 드디어 로스가 제대로된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원래 US News가 사립대학에 대하여 Advantage를 주는건 보편화된 사실이지요.

- 윗분에 말씀 하신 것처럼 특히 시카고 지역에서 미시간 Brand recognition은 엄청납니다. TA로 일하면서 MBA학생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시카고에서 일할떄, 미시간 안나온 애들한테 미얀함을 느낄정도로 편애를 느낀다고 자주 들었어요. 

- 서부에서도 하스, 스탠퍼드 gsb, hbs, 와튼 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워낙 텤 기업 엔지니어들이 미시간 출신이 많아서 Ross 좋다한다고 들었어요. (래리 페이지가 미시간 동문이줘^^)

 

2. MAP Program & Internationl Oppertunities

- https://michiganross.umich.edu/programs/full-time-mba/curriculum/map

- 들어가 보셔서 확인해 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 다양한 프로그램 많아요! 제가 알기로는 여름에 학부/대학원생 대상으로 영국에 위치한 구글 알파벳에서 7주가 일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https://michiganross.umich.edu/programs/global-student-experiences/graduate-opportunities

 

3. Corporate Opportunities

- 로스 건물에 Recruiting event 없는날 없어요.. 정말로 tech 컴퍼니 포함 big3/big4 그리고 gs 등 을 포함 wall street firm 다 옵니다. 제가 알기로는 Ross wall street target or lower target school 이라고 들었어요. 맨날 수업갈때 "Only for Private Event Participants" (회사들 와서 행사할때, 케이터링 하면 다른사람 못 먹게 포스터 세워나요 ㅋㅋ) 포스터 보고 수업 가요.

- Michigan이 Audit을 딜로이트랑 해서 딜로이트는 정말 미시간이랑 프로그램 같이 많이 해요 e.g. case competition, meet the firm, networking dinner 등

- Finance/IB Recruiting애들은 특히 Super Friday or Saturday 이런식 3차 인터뷰를 하루에 보는 방식으로 Ross애들 리쿠리팅 합니다. 

 

3. 무슨 Industry? 

-Ross는 뭔가 특화 이 안되어있어요. 예를 들어 스탠퍼드는 창업 이런식으로요. 이게 강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versatile한 학교라고 생각 듣니다. 

 

4. Cold emailing!

- Linkedin 들어가서 필터링해서 현재 로스/스턴 MBA학생들 교수님들 검색 해보세요! 학교에서 뭘하고 있고, 어떤 인더스트리에서 일했었고... 이 사람이랑 애기하고 싶다 생각이들면, 그 학교 디렉토리가서 이메일을 보내 경험 같은거 묻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5. 미국 생활은 처음입니다....자신감!

- 제가 TA하면서 느낀거는 한국분들 포함한 Non-native speaker 분들..... 자신감 없이 발표 하십니다. 이떄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인거 같아요. 로스를 포함한 모든 학교 MBA수업이 마찬가지겠지만, 로스는 elective 수업중 20% 가 participation이에요. 로스에 오신다면 발표를 하기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본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실껍니다ㅎㅎㅎ

 

그냥 생각나는거 다 적었습니다! 적고보니 미시간 편애가 심하네요 ㅎㅎㅎㅎ 정말 근대 스턴 과 로스는 선택을 잘 못 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좋은 선택하세요!ㅎㅎ

 

backbay

2018-04-08 19:31:28

언급하신 두 곳 이외의 MBA 나오고, MBA 당시 finance, tech 모두 알아봤고, MBA 이전/이후 직장에서 각각 MBA 분들 레쥬메 스크리닝 & 인터뷰 한경험 있습니다. 다만 학부, MBA 전 직장, MBA, MBA 이후 직장 모두 동부라서 midwest 지역 specific 한 것은 아무래도 잘 모를 수 있음을 고려해 주시고요 ^^

 

단도직입적으로, finance 중에서도 특히 sell-side (investment banking 등) 쪽에 관심 있으시면 고민의 여지 없이 Stern 입니다. 아무래도 bulge bracket과 boutique 를 막론하고 banking job이 뉴욕이 가장 크고, 뱅킹 리크루팅이 단지 똑똑하고 실력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학기 내내 네트워킹을 요하기 때문에 앤아버보다는 뉴욕이 상당히 유리하고요. 컨설팅이나 다른 일부 분야는 뉴욕 내에서는 CBS, metro area 단위로는 와튼에 밀리는 반면 Michigan 은 오히려 시카고 오피스에서 Booth, Kellogg와 함께 core target school이라 그 반대이고요. Finance 중에서도 buy-side (PE, hedge fund, long only 등) 생각하시면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시카고 지역에 크고 작은 pe나 hedge fund가 꽤 많기도 하고, 동부에 있는 pe, hf 중에 적지 않은 곳들이 HBS, 와튼, CBS 정도 외엔 아무리 Stern이라도 인터뷰도 안 하는 곳이 있는 게 (아쉽지만) 현실입니다. 그래도 워낙 뉴욕에 fund도 많고 학기중에 unpaid internship 기회도 많아서 pre-MBA 커리어가 finance 가 아니었다면 resume building 에 유리하긴 할 거고요.

 

Tech은 반대로 미시간이 다소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Stern이 상대적으로 finance oriented 인 반면 미시간은 비교적 all rounded 라고 제가 몸담았던 회사들에서는 봐 왔고, 미시간은 공대도 좋은 학교이다 보니 그에 따른 시너지도 있을 수 있고요.

 

장학금은 액수가 십만불 가까이 차이나지 않는 이상 뉴욕 물가(특히 NYU 근처 렌트는 최소 2.5-3배 예상합니다...) 감안하면 decisive factor 는 아닌것 같고, 혹시 배우자가 있으시다면 어떤 lifestyle 을 원하시냐에 따라 도시 간 차이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림

2018-04-08 19:46:57

스턴 졸업한 학생을 아는데 모건스텐리 가더군요.

 

스턴은 기회가 많아요. 스턴 강추하고 갑니다.

jojoba

2018-04-08 20:28:30

원문 작성자 입니다. 아래 글을 당사자에게 받아 올려드립니다.

 

-------------------------------------------------------------------


한분 한분 정성스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기대 이상으로 자세한 내용을 올려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향후 진로에 따라 최종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두 학교 다 좋은 학교고 양쪽 학교에서 모두 도움을 받을 부분이 충분하다 보니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되네요. 

 

아무래도 인생이 걸린 선택이다 보니 두루두루 여러 사람들의 조언과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적어주신 글들은 몇 번씩 읽어보면서 참고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글 올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작은 의견이라도 주시면 더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hbomb

2018-04-08 21:59:47

저는 회사 스폰으로 보스턴에서 b school 나왔습니다.

 

몇년전에 지원했어서 비교적 최근이지 않을까 싶은데

우선 많진 않지만 merit-based scholarship 주는 학교는 꽤(?) 있습니다. 

저는 회사 스폰임에도 불구하고 두군데서 장학금 오퍼 받았었는데, 솔직히 장학금 때문에 상위 학교를 포기하기는 어렵죠.

저희 학교의 경우는 merit-based는 없는 것 같은데(있을지도 모릅니다만;;;) need-based는 굉장히 많구요(근데 증명 서류 같은거 내고 에세이도 내고 그래야하는 것 같았습니다) 

 

위 댓글에도 있는 것처럼 뉴욕은 워낙 물가가 비싸서 장학금 차이가 있어도 (몇만불 차이밖에 안될꺼 같기도 합니다) money-wise 중요한 요소는 아닐 것 같습니다.

 

학교마다 사정이 다르고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니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stern은 post-mba career로 finance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ross보다는 우위가 있겠고

ross는 consulting 쪽에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랭킹은 두 학교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고, 다만 한국에서의 네임 밸류는 stern쪽이 조금 더 있는 것 같구요.

 

결국은 mba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가 두 학교 중에서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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