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전동 와인 오프너 쓰시는 분 계세요?^^

촌놈이미국으로, 2018-04-08 00:52:18

조회 수
1749
추천 수
0

밑에 얼마예요 님의 친절한 재능 기부 글을 보다가..

갑자기 불현듯 어제부터 사려고 보고 있는 물품이 생각이 나서요.. 바로 전동 와인 오프너입니다!

 

아마존 들락날락 하면서 보고 있는데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서요..

모르는게 없는 마일모아에서는 한번쯤 질문과 답변이 있었을 것 같았는데 제가 검색한 바로는 없는것 같습니다.

 

혹시 와인 고수님들!

미국에 있는 촌놈에게 추천해주실 전동 와인 오프너 또는 사용해보신 경험 등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18 댓글

티메

2018-04-08 00:56:14

처음 한두번은 감동스러운데 그뒤에는 그냥 와아아ㅏㅏ 이정도? 에요 

제프

2018-04-08 01:02:10

와인을 정말 좋아하는데.. 전 와인은 무조건 traditional하게 오픈하는게 좋더라구요. 소위 와인 전문가라고 불릴만한 제 지인들도 그렇게 하구요.

physi

2018-04-08 01:07:03

예전에 제가 와인 좋아한다는거 알고 지인이 rabbit 제품 하나 선물해줘서 써봤는데.. 그다지 좋지는 않더라구요. 크기만 크고 감흥이;;;

고맙게도 gift receipt 같이 줘서 다른걸로 바꿔치기 했어요 ㅎㅎ

 

vintage 와인 여실꺼면 쓸 시도도 마세요. 

차라리 잘 만들어진, 실용적인 waiter’s knife 하나 구해 쓰시라고 말씀 드리고파요. 

shilph

2018-04-08 01:22:14

저는 오프너도 에어레이터도 클래식한걸로 씁니다 ㅎㅎㅎ

촌놈이미국으로

2018-04-08 01:32:36

역시 그렇군요!!!! 수동 칫솔을 사용하다가 전동 칫솔을 사용할 때의 느낌처럼 뭔가 삶이 달라지는 느낌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요.. 와인 오프너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가 보네요!! 친절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얼마예요

2018-04-08 02:00:31

농담아니고 진담인데, 제가 무역상에서 일할때 비행기에 들어가는 와인오프너까지 납품했습니다 . (모든 퍼스트 타시는게 마적단 여러분 미리 you're welcome 드립니다 . ) 

그런 전문가? 의 입장에서 전동은 기믹 이고, 전통적인 수동이나, 자주하시면 테이블 고정식 수동이 좋다고 봅니다. 

촌놈이미국으로

2018-04-10 15:29:42

와우, 얼마예요 님의 내공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오우펭귄

2018-04-08 08:01:35

와인 오프너는 가장 단순한 T자 형태부터 전동형까지 매우 다양하게 여러가지 형태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용하다가 보면 결국 최종적으로는 흔히 웨이터스 나이프라 불리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걸로 익숙해지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필요한데 한번 웨이터스 나이프로 익숙해지면 이 것이 제일 편합니다. 거창하지 않게 생겨 휴대하기도 편하고,  같이 있는 조그만 칼로 포장호일을 딸 수 있는 것도 편한데 의외로 이 작은 칼의 용도를 모르는 분들도 많더군요 웨이터스 나이프는 병입구에 지지하는 부분이 1단으로 된 것과 2단으로 된 것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 보면 처음 그림이 1단형태이고 두번째가 2단형태입니다. 1단은 지랫대로 한번에 따야해서 두번 나워서 따는 2단 형태보다 더 힘이 들고 코르크를 뿌러뜨리기가 쉽습니다.

 

 

 

 

 

1.jpg   2.jpg

 

 

 

 

 

 

 

 

 

 

 

그런데 이 물건은 소모품입니다. 오래 사용하다보면 가운데 코르크에 박는 부분이 잘 뿌려집니다사은품으로 뿌리는 싸구려들은 더 잘뿌려집니다.

 

Williams-Sonoma 같은 데 가면 300불자리 나이프도 있지만 아마존에서 10불 정도에 파는 손잡이 나무로 되어 있는 아래 제품만 되어도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jpg

 

촌놈이미국으로

2018-04-10 15:31:07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전동 와인 오프너 알아보던것 중단하고, 그냥 클래식한 나이프로 좀 더 정교하고 깔끔하게 오픈할 수 있도록 내공을 쌓아야겠습니다.^^

컨트롤타워

2018-04-10 15:59:11

https://www.amazon.com/Laguiole-Aubrac-Solid-Waiters-Corkscrew/dp/B00GUN4GS8/ref=sr_1_1?s=home-garden&ie=UTF8&qid=1523393910&sr=1-1&keywords=Laguiole+wine+horn

삼발이

2018-04-10 15:45:21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왜 수동이 좋은거죠?

 

전 완전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처음에 전동 오프너 산다고 했을때, 쓸데없는거라고 했는데 막상 써보니 엄청 편합니다.

제가 수동을 잘 못 쓰는것도 아닌데요... 예전에 바텐더로 일하면서도 와인 많이 오픈했었구요. 근데 전동 오프너 정말 힘 하나 안 들이고 아주 깔끔하게 너무 편해요. 굳이 왜 칼 써서 top 부분 잘라내고 힘들여서 수동으로 열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가지 단점은 조금 시끄럽다는,,,, 그래서 아기 잘때는 조심히 쓰거나 수동 써요 ㅎㅎ

 

아마존에서 20불도 안 하는데 한번 사서 써보세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3YFI0O6/ref=oh_aui_detailpage_o00_s00?ie=UTF8&psc=1

컨트롤타워

2018-04-10 16:06:20

코르크가 부서져요 ㅠㅠ 오랜기간 숙성된 와인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 저렴이 와인이나 요즘 나오는 와인들은 synthetic cork 사용량이 증가해서 그나마 나아졌고요.

 

삼발이

2018-04-10 18:23:37

아하 그런점이 잇군요. 

제가 저렴이들만 마셔서 한번도 부셔짐이 없이 잘 오픈 됬나봅니다.

자미와

2018-04-10 19:59:05

헉 저도 그런가봐요.

래빗제품 하나 BBY 에서 20불도 안되게 산 걸로 거의 10여년 쓰는데

정말 이전에 이걸 왜 안썼을까 하면서 쓰고 있으니...

https://www.williams-sonoma.com/products/rabbit-6-piece-wine-tools-set/?pkey=cbar-wine-opener&isx=0.0.864

 

 

전 호일도 안따고 그냥 코르크 뽑아내고 호일 뜯어내느라 따는데 약 3초에서 4 초면 되더라구요.

정혜원

2018-04-10 16:33:04

코르코에 주사 바늘같은 걸 꼽아서 그리로 와인을 따르는 기계도 있던데요

physi

2018-04-10 16:52:53

남은 와인의 oxidation을 막기위한건데요... 이 방법이든, 질소 넣는 방법이든 일단 코르크 건들면 oxidation 막을 수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하루정도 시간 버는건 모를까, 그냥 열었으면 빨리 마시는게 최선이에요.

맥주홀릭

2018-04-10 17:09:24

저희집은 요거 https://www.amazon.com/Ozeri-Nouveaux-Electric-Opener-Stopper/dp/B00455ZZAG/ref=sr_1_11?s=home-garden&ie=UTF8&qid=1523398017&sr=1-11&keywords=wine+opener 쓰는데 약 2년되었구요 아직까지 만족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제는 편한게 최고라고.....ㅎㅎ

Passion

2018-04-10 17:16:05

동생이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는데

그냥 Waiter's Friend Corkscrew를 일반적으로 쓰고

코르크가 약해져 있는 빈티지 와인은 Two-Prong Cork Puller을 쓰더군요.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07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35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0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962
updated 115092

발리 (Bali): 모두가 극찬하지만 그 모두에 우리가 해당 안 될수도 있다?!

| 정보-여행 81
잘사는백수 2023-12-19 7480
new 115091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46
MilkSports 2024-06-07 1574
new 115090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0
  • file
kaidou 2024-06-07 190
new 115089

진정한 용기란?

| 잡담 18
주누쌤 2024-06-07 1664
updated 115088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15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607
updated 115087

첫 집 구매 전 HOA 문서 리뷰: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4
  • file
살려주쏘 2024-06-06 679
new 115086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1
또골또골 2024-06-07 166
new 115085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4
  • file
kaidou 2024-06-07 297
updated 115084

엠버시 스윗 힐튼 나이아가라 폭포 30층? 40층? 선택장애 도와주세요

| 질문-호텔 18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5-22 1175
new 115083

Lease cosign해주는게 크레딧 영향이 클까요?

| 질문-기타 7
고양이알레르기 2024-06-07 619
updated 115082

FoundersCard 12 개월 무료 -CLEAR Plus Member 파트너십

| 질문-카드 8
  • file
cuse 2024-06-06 669
updated 115081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42
  • file
Stonehead 2024-06-06 792
new 115080

Amex 카드 할인 오퍼 - 결제 후 클릭하면 적용 되나요?

| 질문-카드 2
CarpeV10 2024-06-07 197
updated 115079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1
키쿠 2024-06-05 1850
updated 115078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12
콩콩이아빠 2024-06-06 1705
new 115077

아멕스 골드 오픈했습니다 (사인업 90,000MR)

| 후기-카드 2
  • file
OffroadGP418 2024-06-07 472
updated 115076

시카고 공항 환승 시간 (국제선)

| 질문-항공 35
COOLJR 2023-12-17 2112
updated 115075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7
이론머스크 2024-06-03 11918
updated 115074

라스베가스 HVAC Unit 교체

| 질문-기타 12
  • file
DavidY.Kim 2023-05-17 1426
updated 115073

아멕스 체킹어카운트 보너스 1099 뒤늦게 발송 (2023년 1099INT를 2024년 4월 9일에 보냄)

| 정보-기타 48
  • file
CaptainCook 2024-04-11 2015
updated 115072

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 정보-기타 140
AVIATOR 2023-07-17 12874
new 115071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10
하성아빠 2024-06-07 1390
updated 115070

부에노스 아이레스 - 아르헨티나 인터콘티넨탈 후기 (사진있음) 그리고 특이한 환율

| 후기 37
  • file
앵그리불새 2022-01-01 5224
updated 115069

2024년 해외이주신고 후기

| 정보-기타 13
워터딥의게일 2024-06-05 2246
new 115068

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4
  • file
CuttleCobain 2024-06-07 309
new 115067

메리어트 본보이 바운드리스 카드 취소?해지?

| 질문-카드 4
브릴란테 2024-06-07 415
new 115066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28
shilph 2024-06-07 1160
new 115065

현재집팔면서 다음집구매에 앞서 질문이있습니다.

| 질문-기타 16
주누쌤 2024-06-07 1053
new 115064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4
ALMI 2024-06-07 392
updated 115063

현재 보험회사(Farmer’s)보다 AAA 1년치 견적이 $1,000 낮으면 옮겨야 할까요?

| 질문-기타 12
활기찬하루 2024-06-04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