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지역에 계신 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10학년이 될 아이의 학교 등등

1,2. 제가 학교에 관해서는 몰라서 답변 드리기 어렵구요.. ㅠㅠ

3. Chandler, Gilbert 쪽은 여전히 비싼걸로 알고 있구요.. 주변 현지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다른 동향에 대해선 못들어봤습니다.

4.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친구 본 적은 없고, 개인적으로 저는 피부에 점이 좀 많이 나네요.

5. 수영장 있으면 훨씬 좋긴 하지만, 딱히 없어도 될것 같아요.(여름 한 낮엔 물도 뜨거워서 잘 못들어가요) but, 수영장 없는 집은 찾기 힘들꺼에요 ㅎㅎ

6. 타일을 깔면 시원해서 많이들 깔아요. 특히 저번 겨울은 전혀 춥지가 않아서 타일을 깔아도 살기 괜찮았을꺼구요. 저희집은 우드에 카펫 깔려있습니다.

한국인 많이 사는 지역은 챈들러, 템피에 많이 살구요. 템피는 ASU도 있고 기업들 많이 몰려있어서 방값 너무 비싸다고 하소연도 많이 하네요. ㅎㅎ

1, 2. Basis 는 좋은 학교인데.. 막상 여기 부모님들은 반반 갈리시는 듯 합니다. 너무 STEM 쪽만 강요해서 안 좋아하는 부모님들도 계시고요. 다른 charter school 들도 많이 있고 좋다고 들었습니다. 공립으로는 말씀하신 Gilbert Classical Academy 랑 챈들러에 있는 Arizona College Prep 등이 좋다고 들었는데.. 두 학교 모두 시험봐서 들어갑니다. 시험 날짜가 정해져 있고 시험볼려는 학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미리 연락 하셔야 합니다. 

3. 집 값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미친듯이 오르죠.. 어쩌다 가격이 좀 괜찮게 나왔다 싶으면 바로 under contract 됩니다.

4. 건조하긴 한데.. 막상 잘 못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5. 하늘날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없는 집 찾기가 힘들죠.. ㅎㅎ 아이들이 수영 좋아하면 있는게 좋긴 합니다. 

6. 요즘 새로 짓는 집들은 우드 많이 들어가고요. 우드처럼 생긴 타일이나 라미네이트는 더 많이 들어가고요...ㅎㅎ 

5. 수영장을 자주 사용하실거면 추천하는데 수영을 즐기지 않으시면 없는게 훨씬 편해요. 자동청소기가 매일 돌아가지만, 몇일만 지나면 먼지가 금새 쌓이거든요. 필터청소도 해주셔야 해요. 아니면 풀가이한테 맡겨야 되요. 

6. 저희 집도 우드로 깔았는데 다 좋은데...칩이 잘생겨요...조금만 딱딱한 물건 떨어뜨려도 흠이 생기는데..이런건 빼고는 좋네요. 

감사합니다. 다행이도 Gilbert Classical Academy는 시험을 보라는 이야기는 없고 입학이 허가되어서 등록했구요...집은 우선 가서 한두달 temporary housing에서 지내면서 보고 사려고합니다. 사고나서 우드로 깔아야 될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