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유니폼

+ 각종 로지스틱과 시간체크하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아직 어리버리한 신참앞에서 살짝은 거들먹 대는 대리도 한명 추가해 봅니다. ㅎㅎ

라운지에 들어온 상황에서 부장이 면세점 쇼핑간다니까 나홀로 수행하러 같이나가는 선택된 실세 차장이 보이고

어릴 때 저같이 무시하고  컵라면 먹는 반골 차장도 보이네요

가오 잡지 말고 빨리 부장 따라 가라고 하고 싶네요^_^

옷차림은 다른 나라 사람들도 비슷한데요. 낯설어 보이기까지 하다니 행동 때문인가요.

복장 듣기만해도 삼성맨스타일

흠.... 삼성은 전자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계열사 정장 안입은지가 꽤 오래됐습니다.

저도 비행기에서 그리고 여기 한식당에서 종종 봅니다. 특유의 그런게 있어요... 또 일본사람들도 되게 비슷하게 입고 다녀요. 까만 정장에 하얀 셔츠.. 딱 보면 일본에서 출장 온 사람들인게 티가 나죠 ㅎㅎ 

ㅋㅋ 맞아요.  일본 남자분들 보면 딱 표시나요.  몸이 우선 갸냘프다...핏이 꽉 맞는 검은양복에 스키니핏 바지...머리는 약간 부시시?  

전 한국 남자분들 양복 딱 생각하면 여름에 짦은 팔 셔츠요.

일본인들은 가죽 양복이나 파우치 악어 가죽 구두 등등

ㅋㅋ 어차피 호텔가서 옷갈아입는다고 편하게 아디다스 츄리닝입고 비행기타고 오는 우리회사 신참들은 유별난건가보네요..

한국에서 엔지니어할때는 저렇게 출장 안다녔었어요.
지금 출장 복장하고 크게 차이 없는 것 같아요.

약간 나기는 하는데, 지금은 바지 밑단 제거 가능한 컨버터블 바지와 구멍 송송 나있는 워터슈즈도 잘 신고 다니지요.
출장은 편해야죠.

비행기에서 편하게 타고오는건 좋은데 언젠가는 한번 차려입고 비행기를 타보곡싶어요 -333-

너무 배부른가요? 

한국에서 회사 다니다 관둔지 5년이 넘었는데요... 저도 미국 포함해서 해외로 출장 많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엔지니어 직종이라 그런지 정장 입고 다닌적은 한번도 없네요... 보통 그냥 면바지에 폴로티 같은거 많이 입고 다녔네요... 다만 실무 담당하는 엔지니어들 중에 그나마 영어 자연스럽게 되는 몇 안되는 직원 중 하나라고 대리나부랭이(?) 주제에 임원 모시고 다닌적도 꽤 있었네요... 솔로출장이 최곤데 말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