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 님.... 감사드립니다.

저 승인받았어요 ㅋㅋ

사실 미국 온지 3년이나 다 되었는데, 저번주에 이곳을 알게 되어서 너무 안타까운 일인이었습니다.

첨에 미국 왔을 때는 크레딧이 뭔지도 모르다가 멋도 모르고 일반 신용카드 덥석 신청했다가. 크레딧 히스트리가 아예없다는 편지를 받고 나서 그런게 있는 줄 알았습니다. --;

한국 사람 보기 힘든 곳이라 정보가 없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할 생각도 안해보고 ㅋㅋ

그 다음엔 secured 카드 만들어서 쓰다보니 다른 retail카드도 만들 수 있게 되고, 카드 신청하라고 메일이 너무 날라와 짜증내고 있던 차였습니다. 별로 혜택도 없어보이는 것들이었거든요..

한국에 있을 때 이것저것 잘 챙겨서 신용카드 만들고해서 혜택도 좀 보고 살았는데, 미국서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바보같이 돈 쓰고 살아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크레딧 카드 한도도 제일 많은게 2,600불 밖에 안되고 점수도 720-730 사이라 긴가민가하고 기존 체이스 카드도 없어서 그냥 트라이 해보자는 심정으로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신청했는데 역시 바로 승인이 안나더군요. income도 어찌하다가 실수로 실제보다 낮게 적었거든요..

8/10일날 신청해놓고 진짜 매일 전화걸어서 확인했습니다. 계속 똑같은 응답. 기다려라... 그래서 오늘도 별 생각없이 확인하는데... 'Congraturation'그러는 겁니다.

오예... 드디어 승인이 났습니다. 진짜 기분 좋네요... 한도도 5,000이나 된다고 하고..

다 마일모아님 덕분입니다.

이제 카드오면 3000불 채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