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아니 유럽에서, 육로로 사람이 갈 수 있는 가장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Nordkapp (영어 명칭: North Cape) 절벽 소개를 마지막으로 노르웨이 추억하기 시리지를 마치겠습니다.
North Cape 자체는 유럽에서는, 혹은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 곳에 실제로 가면, 북극해에 위치한 절벽에 지구본 같이 생긴게 있는 것이 다인데..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바로, North Cape 절벽에서 그 뒤로 뻗어진 끝이 보이지 않는 북극해를 볼 수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그 드넓은 북극해에 떠서 밤 0시가 되도 지지않는 해를 보는거죠.
Midnight Sun이라고 해서, 0시에 해가 떠있는 풍경이 대표적입니다!
사진 및 자세한 정보: https://www.visitnorway.com/things-to-do/nature-attractions/midnight-sun/top-places-to-see-the-midnight-sun/
이 곳 말고도 노르웨이에서는 여름에 지지않는 해, midnight sun을 볼 수 있는 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이라면, 지지않는 해를 보시려면 꼭 한 여름에 와야해요. 혹시나 겨울에 가면 (당연히 출입이 제한되겠지만), 뜨지않는 해를 (혹은 지지않는 달을) 보게 되실겁니다;;
한가지 더 주의하실 점이라면, 상징적인 의미로 가는 곳이라서.. (이를테면, "난 유럽의 가장 북쪽 끝자락에 가봤어", "난 지지않는 해를 봤어", 등등이요) 딱히 다른 할거리는 없습니다...
와~ 멋집니다! 저게 midnight의 풍경이라니!
이게 처음엔 너무 신기한데요.
2개월 정도 계속 해가 안지면 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ㅎㅎ
북쪽 꼭대기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Barrow에 가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긴 더 위에 있네요. ㅎㅎ 근데 사진만 봐서는 별로 안 추워보이네요. 여름이라 그런가요?
네, 여름이라 그런것도 있고요.
노르웨이 자체가 동쪽 스웨덴과 맞닿은 부분을 제외하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요. 근데 남서쪽으로 걸프 스트림 난류가 흐르죠. 그래서 같은 위도에 있는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보다 덜 춥습니다. 영국이 유럽보다 덜 추운 이유랑 비슷하죠.
다만, 그래도 해 안뜨는 겨울은 여전히 춥고요. ㅎㅎ
북쪽끝 지지않는해 멋집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인것 같아요.
와!!!!!!!
정말 멋지네요!!! 저런 풍경을 보면 뭔가 막 없던 다짐도 생길 거 같고 그래요 ㅋㅋㅋ
저런 풍경을 보셨다는 거죠? 아우 부럽!! :)
ㅎㅎ 네, 저기가 가장 상징적인 곳이고요.
한여름에 지지않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 노르웨이 곳곳에 있어요~
비록 다른 곳들에서였지만, 저런 압도적인 풍광에서 느꼈던 감정, 생각들이 떠오르네요.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오늘에야 시리즈를 쭉 봤어요. 감사합니다.
시리즈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엄한 자연은 언제 접해도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와...고구마먹다 체하듯 가슴이 콱... 막히면서 완전 경치가 멜랑 꼴리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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