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캐나다 여행 가는데 아이 미국 여권이 만료 되었어요 ㅠㅠ 한국 여권 써도 되나요?

**추가 댓글 수정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미국여권이 만료라면 당장 미국에서 캐나다로 출국시에 체크인 할때 미국여권이 아닌 한국여권으로 문제 없이 잘될지 모르겠네요., (될수 있겠습니다만 뭔가 느낌이 좀..) 그리고 아래 간호사님이 남기신 캐나다 eta는 어떻게 영향이 없는지,,기존에 받아놓으셨던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받아놓으셨엇다면.. 미국여권으로 받으셨었을 텐데 한국여권들고 기존 캐나다 eta로 입국이 될런지도 모르겠고요.. 근데 한국여권도 몇주 안남았다면.....에고 내일 체크인하러 가셔서 확인해보셔야할 것 같네요..!

***원 댓글입니다**

에고 고민 많으시겠어요ㅠ 지금 잠깐 예전에 검색해봣던 글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만 워낙 옛날 글이라 AYOR고 요즘은 어떻게 되었나 모르겠네요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공항에서 체크인하실때나 관련된 문의를 해볼수 있는 곳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무사 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http://mentor.heykorean.com/01_QA/view.aspx?fSeq=170132&fCatSeq=0123

https://kseattle.com/free/1680152

만료된 여권 들고 일단 가볼까요? ㅠㅠ 

When U.S. citizen children under the age of 16 arrive by land or sea from Canada or Mexico they may present an original or copy of their birth certificate, a Consular Report of Birth Abroad, or a Naturalization Certificate.

https://www.cbp.gov/travel/us-citizens/know-before-you-go/your-trip

cbp홈페이지에서 나와있네요! 오히려 캐나다에서 미국입국은 괜찮을 것 같은데 내일 출국하시는게 issue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자제분의 캐나다 입국용 eta 여부만 확인 되면 될것 같습니다.

All children returning to the United States from Canada by air must hold a valid U.S. passport. Minors who are under the age of 16 and crossing the border by land or sea may present a government-issued birth certificate, consular report of birth abroad or naturalization certificate to reenter the country. Older children must present a passport, passport card, an enhanced driver's license or a NEXUS card. However, all minors traveling with a school or other educational group may use a birth certificate for re-entry into the United States by land or sea.

내일 출국할때도 birth certificate같은거 있으시다면 될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캐나다 입국용 eta부분이 중요한 변수일것 같습니다.

출처: http://traveltips.usatoday.com/requirements-minors-crossing-canadian-border-61519.html

죄송하지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댓글 추가합니다. 아래 홈피에 이렇게 나와있긴 하네요. birth certificate, 만료여권등 시민권입증 서류갖고 내일 공항에서 체크인하실때 eta등에 대해 문의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100% 확실한건 아닌데 예전에 얼핏 LA총영사 홈페이지에서 미국시민권자가 한국여권으로 미국 입국사용하면 여권법상 문제 소지가 있을 거라는 글을 본게 기억나기도합니다만., 15세 이하고 미국시민권자인 만큼 만료되었더라도 미국시민임을 입증하는 미국여권이나 birth certificate을 쓰시는게 백배 안전할것 같습니다.

Entry into Canada: Canadian law requires that all persons entering Canada carry both proof of citizenship and proof of identity. A valid U.S. passport, passport card, or NEXUS card satisfies these requirements for U.S. citizens.

Children under 16 need only present proof of U.S. citizenship.

출처: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international-travel/International-Travel-Country-Information-Pages/Canada.html

정확하지 않은데, 시간이 늦어서 급하신것 같아서 아는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미국은 무비자 이긴 한데, 인터넷으로 esta 비슷한거 미리 신청해야 하는것 으로 알고있는데요. 그게 또 아마 몇일 걸린다거 들었어요. 미국 여권은 제일 빠른게 에이전시에서 신청하는거고 제가 그렇게 해서 48 시간 후에 받았습니다. 안타깝지만 미리 알아보셨어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자료 찾아서 댓글 수정합니다.  캐나다 관광청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visit-canada/eta/facts-ko.html

올려주신 링크는 캐나다 입국을 위한 eta 인것 같습니다.

앗! 질문은 오는것 이었군요....-,-;;;; 밤에 일 하면서 보니까 잘못 이해했나봅니다;;;; 이런 -0-;

에고 고생하시네요~~ 근데 간호사님 덕분에 생각해보니 캐나다 eta여부도 정말 중요한 issue일것 같아요..!!

미국 살면서 한국 국적인 경우, 문제가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 여권 가지고 입출국 하려면 캐나다 들어갈땐 eta 그리고 미국 들어올 땐 ESTA를 써야 되는데, 구글링 해보니까 미국 시민권자가 ESTA로 미국 입국하면 안된다는 글이 있네요.. 심란하네요 정말...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관 에서 긴급 여권 신청하시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이중국적자 들은 확실히 미국 입국시 다들 미국여권만 쓰는것 같아요...

밤 늦은 시간에 같이 고민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보니까 air로 이동하려면 여권이 있어될것 같네요. 육로는 출생증명서로 가능하고요. 이 와중에 저랑 똑같은 고민 하신 분의 글을 발견했어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710283

결국 공항에서 애들을 돌려보냈다는 슬픈 이야기... 우리 첫째가 캐나다 간다고 들떠서 방금도 자다가 일어나서 아침이냐고 물어봤거든요. 차마 입이 안떨어져서 아직 멀었다고 자라고 그랬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 제가 생각한 대안은 비행기 표를 변경해서

저희 집 -> 씨애틀 air (출생 증명서 이용)

씨애틀 -> 벤쿠버 운전해서 육로로 (출생 증명서 이용)

이렇게 왕복 하면 어떨까요

아 그렇군요..에고 그래도 시애틀벤쿠버 육로 경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Eta도 필요없으니까요. 저도 늘 여행날에 이르러 토들러 딸의 설렘에 저도 같이 설렘반 (그 설렘이 깨지지 않게 할 차질없는 여행에 대한) 긴장반인것 같네요. 아무쪼록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덕분에 댓글로 discuss 하면서 어떻게 해야 될지 옵션들이 정리가 되었던것 같아요. 결국 벌금 내고 항공권이랑 벤쿠버 렌트카 취소하고, 씨애틀 찍고 벤쿠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전화 하고 예약하느라 밤 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입출국시에 해당국의 여권을 써야 하는게 규정이죠. 그렇기때문에 캐나다 입출국시에는 한국 여권을 써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미국 출입국시인데... 미국은 exit passport control이 없어서, 비행기 탑승을 위해 ID 확인용으로 한국여권을 제출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미국 입국시에는 두 스텝이 있죠. 하나는 비행기를 타는 거고 다른 하나는 미국 입국심사인데,

비행기를 타는 건 valid passport+visa만 있으면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us citizen의 경우 ESTA를 신청하는 것 자체가 규정 위반이라서...

만약에 한국 여권+ESTA로 비행기를 탑승하게 해 준다면 미국에 입국할때는 저걸로 안되고, expired US passport를 보여주고 미국 시민이지만 서류미비상태인걸로 입국해야될겁니다.

미국 시민이 미국에 입국하는데 여권이 없다고 쫓아낼 수는 없으니까요. 벌금같은걸 내야할 수는 있습니다만..

다른 방법으로는 일단 출국을 하고, 뱅쿠버 영사관에서 emergency passport를 받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https://ca.usembassy.gov/u-s-citizen-services/how-passport/

근데 long weekend라 다음주 초에 돌아오시는 거면, 뱅쿠버 영사관이 월요일에 놀겠죠..

네. 뱅쿠버 미국 영사관이 월요일에 놀더라구요. 이런 저런 고민 끝에 씨애틀에서 육로로 캐나다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일로 해외 여행시 애들 여권 체크 반드시 해야 된다는 큰 교훈 얻네요..

시애틀에서 벤쿠버로 지난번 다녀올때 저희 아이 미국여권이 만료된 여권이었는데, 그거 가져가셔야 합니다. 출생증명서는 보지도 않아요.

다음에 정보 검색 하실 분들을 위해서 업데이트: 

캐나다 잘 다녀 왔는데요... 미국에서 캐나다 운전해서 들어갈 경우 어린이는 만료된 미국 여권 제시해도 인정해줍니다.(어른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ShiShi 님 말씀대로 출생증명서는 보지도 않았고요, 미국 입국할 때도 출생 증명서 필요 없이 만료된 미국 여권으로만 해결 되었습니다. 다만, 아동 납치 관련 범죄가 많다 보니, 아이들 얼굴 표정을 자세히 보고 아이들한테 Hi 인사 하면서 분위기 파악을 좀 하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정말 쉽고 간단하게 1분~2분만에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