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음료 구매하지 않아도 매장·화장실 이용 가능”

아마 얼마전 스타벅스에서 멀쩡한 흑인들 구속돼고 바꾼걸꺼에요.

라고 쓰니 기사에 써있군요. 그 흑인들 구속돼고 스타벅스 전역에서 화장실 거부 당하고 그런 이야기랑 동영상이 엄~~청 올라와서 스타벅스 욕 두들겨 맞았거든요. 

오늘 매장 다 닫는건 Ehthnic training아욭

아, 그래서 오늘 2시에 문 닫는다고 그랬던거군요..

참. 이젠 홈리스이신 분들 들어 오면 어떻게 할껀지 두고 봐야 겠네요. 

다운타운이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매장 화장실에 락걸어 열쇠나 리모트로 열어 주는 시스템이 이런 홈리스 사람들 못오게 할려구 하는건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격이 되었네요.

우매한 직원하나 때문에 기업 이미지만 나빠졌네요. 이런 고질적인 인종 차별은 아마 저희 세대에는 없어지기 힘들꺼 같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습니다. 화장실을 개방하는게 과연 적절한 대응인지는 두고볼일이고, 이미 많은 프랜차이즈 지점들이 고객외에는 화장실을 개방하지 않는 상황에서 스타벅스의 "선도"적 변화가 논쟁거리가 될 것 같군요. 실제로 대도시같은 곳에 패스트푸드지점들이 화장실을 일반인들에게 무한 개방하는 것이 맞는 건지도 의문이구요. 

얼마전 라디오 토크쇼에서 어떤남자가 자기는 전에도 아들데리고 스타벅스 화장실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다고 하면서 “if you are polite and WHITE” 

마침 오늘 처음으로 화장실 없는 스타벅스 들어갔다가 난감했었습니다. 그 지점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겠네요.

화장실이 없으면 직원들은 어디서 일 보나요?

저도 화장실 없는 스벅 가본적 있는데 그때는 한국처럼 큰 빌딩안에 있는 경우라서, 빌딩화장실을 쓰라고 하더라고요.. 아니면 혹시, employee only 라고 적힌 작은 방 뒤에 직원전용 화장실이 또 하나 더 있는건 아닌지..

화장실 이용은 원래 되던 것 아니었나요?

암묵적이였죠,

지역마다 다르지만 화장실에 키나 패스워드달아놓고 바리스타한테 물어봐야 코드 알수있는 지점도 많았구요.

요번에 무식하게 경찰불러서 연행시키면서 뜨거운감자가 된거죠. 화장실문제는 아니였지만, 스타벅스 이용이라는 큰 관점에 화장실도 포함이 된거구요.

지금까지 스타벅스에서 화장실 이용이 불편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동네 나름인가 보군요.
Customer의 범위에는 현재의 customer도 있지만, 잠정적인 customer도 있을테고요.
그래서, 많은 업소에서 화장실 사용에 제약을 걸지는 않는 것 같은데, 가끔 있더라고요.
Customer를 위한 화장실이라고요.

물론 이 경우를 한 번 당하면 그 업소는 돈쓰러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절대 돈쓸 것 같지 않아서 차별을 한다면 그것도 좀 애매하긴 하겠네요.

동네안에서도 좀 다른것 같더라구요. 사실 비지니스 업주 입장에서는 좀 그렇죠

근데 커스토머 입장에서는....... 화장실급한데 줄서서 기다려서 코드 물어봐야하면 정말 X줄 탈듯요.. literally..

업주 입장은 그럴 수 있겠지요.

아직 코드 넣고 들어가는 스타벅스를 가본 적이 없네요.
맥도널드나 주유소 같은 곳에서는 본 것 같아요.

경험상 대도시 쪽으로 가면 좀 많은듯해요.

북가주랑 시카고에서 그랬고요. 남가주 제가 살던 동네 작은 스타벅스에도 그랬어요. 뭔가 이상해요. 

인심이 나빠진다는 이야기네요.
아직은 제가 사는 동네(SD)까지는 영향이 안 미쳐서 다행이군요.

오늘 퇴근하다 스벅 드렸다 문닫겨서 올랐어요.

이게 아침에 받은 8000개 매장 닫느다는 거군하고 그냥 돌아왔죠.

스벅도 이제 사향길에 접어드는것 같은 느낌인데...

블루바틀이나 치고 들어오는 경쟁업체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