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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와 엘로우 스톤 분위기가 비슷할까요?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18-06-23 01: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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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엘로우 스톤을 갔다와서 올해는 해변이나 휴양지 쪽을 알아 보던중에 갑자기 요세미티를 가자는 의견이 나와서 분위기를 여쭤볼께요.

엘로우 스톤과 분위기나 볼거리가 현저하게 차이가 날까요?

남겨주신 후기들을 읽어보니 트레일을 많이 가시던데 저흰 70 노모가 계셔서 그냥 차로만 운전하면서 뷰포인트 정도 구경하게 될것 같아서요.

제가 자연을 좋아하지만 만약 비슷한 분위기라면 이번엔 딴 곳을 가보자고 우길까 해서요..

동부에서 사니까 한번 갈때마다 일이 커지는데 갑자기 한달 정도 전에 이쪽을 가보자고 해서 급하게 진행해야 할듯 하네요.

 

1번. 엘로우 스톤 갔다왔으니까 요세미티는 스킵이다.  

2번. 무슨 소리냐 완전 다른분위기와 볼꺼리가 장난 아니게 많다. 무조껀 가봐야 하는 곳이다.

 

:) 부탁 드립니다. 꾸벅~!

15 댓글

얼마예요

2018-06-23 03:19:54

마티니크 랑 몰디브 랑 분위기가 비슷할까요 랑 비슷한 질문입니다. 

armian98

2018-06-23 03:26:43

분위기는 전혀 다른데요, 차로만 다니기엔 옐로스톤만 못 할 것 같아요.

역전의명수

2018-06-23 08:42:29

음 저는 둘다 가봤눈데요 ㅋㅋ저는 1.5번 하겠습니다. 볼만하긴한데 무조건 봐야한다고 하기엔 ㅋㅋㅋ 좀 ㅋㅋㅋ 요새미티는 한 열번 갔고 옐로스톤은 한번 가봤습니다. 흐음 좀 분위기가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한번 가볼만 한거 같아요 ㅋㅋ추천드립니다 ㅋㅋ 요세미티는 바위 많고 높은 산골짜기같고, 옐로스톤은 볼거리 엄청 많은 넓은 국립공원 느낌이었어요 ㅋㅋ 요세미티에만 있는 커다란 바위산이 볼만한거 같아요. 북쪽에 있는 레잌이랑.  부모님이랑 같이 가시면 트래킹이 힘드실테니, 포인트 몇군데만 찍고 돌아보셔도 될거같습니다. 근데 성수기에 가시면 파킹랏이 없어서 엄청 스트레스일거에요ㅠㅜ 전 하도 많이 가서 길을 외울정돜ㅋㅋㅋㅋㅋ 근데 여전히 파킹은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 여튼 좋은 결정 하시길 ㅋㅋㅋ

방방곡곡

2018-06-23 09:06:04

그러잖아도 엊그제 요세미티를 다녀왔습니다. 옐로우스톤은 재작년에 다녀왔고요. 저도 동부에 살고, 3주전에 갑자기 급하게 준비해서 갔네요 ㅎㅎ 공통점이 많네요~

 

각 국립공원마다 특색이 있고, 어디가 더 낫다고 말하기는 참 어렵지만, 제 생각에도 차로만 다니기에는 볼거리가 많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옐로우스톤을 먼저 보셨다면요. 저도 요세미티 너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엄청 기대했는데요. 물론 좋은 곳이긴 하지만, 옐로우스톤만큼 "와!!!!!" 하는 감흥은 적었어요. (요세미티를 먼저 왔어야 ㅠㅠ) 옐로우스톤과 비교하지 않고 자연을 즐기시기에는 넘치도록 좋은 곳입니다. panorama trail 은 절정이고요. (개골개골님께 다시 한번 감사~) 정말 제 평생 최고의 trail 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준비해서 한달 뒤라면 폭포에 물이 많이 줄어들 거 같아요. 5월까지는 열리지 않은 곳이 많고, 6월이 제일 좋다고 해서 저희도 무리해서 일정을 잡았거든요. 

Sparkling

2018-06-23 09:39:52

저는 열흘 뒤인 독립기념일 주에 갈텐데 그 땐 괜찮을까요?

방방곡곡

2018-06-23 10:01:31

저도 이번에 처음 간 거라 잘 모르지만, 그정도면 괜찮을 듯 싶어요. 이게 높은 산에서 눈 녹은 물이 폭포가 되는 거라서 시간이 갈 수록 줄어든다고 하더라고요. 아직까지는 정말 콸콸~ 쏟아지고 있더군요^^ 

적게일하고많이벌기

2018-06-23 11:19:21

묻어서 저도 질문하나 할께요. 몇년전에 요세미티를 한인투어 당일치기로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요세미티를 갈때는 차에서 잠만 자서 잘 모르겠는데, 요세미티에서 내려오는 길이 정말 가파른 절벽이더라구요. 운전사겸 가이드분의 말로는 자동차 기어를 1단? 로우? 로 하고 내려가야 한다고 했어요. 기어를 드라이브에 놓고 브레이크 계속 밟으면서 내려오면 브레이크 탄다고..  제가 봐도 경사가 너무 심하고, 바로 옆은 절벽이고, 길은 꼬불꼬불하고.. 정말 너무너무 무서운 경험이었어요. 요세미티에 다녀오신 분들은 운전 하기 무섭지 않으셨나요? 

방방곡곡

2018-06-23 12:04:57

이번에 왠만한 곳은 다 다녔는데요. (glacier point는 panorama trail 때문에 편도셔틀 이용) 트럭이나 버스라면 당연히 기어변속을 해야 하지만, 승용차라면 큰 문제 없습니다. 저도 경사가 심한 곳은 가급적 저단기어로 변속하는데요. 이번에는 계속 auto 로 놓고 달렸습니다 (mazda 6). 물론 평소 겁이 많으시면 좀 무서우실 수도 있지만 그냥 천천히 차선따라 내려오시면 될 거 같아요. 뒤에 차들이 따라 붙으면 가끔 옆으로 비켜주시고요. (길가에 세울 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저단기어(엔진브레이크)는 평소에 익혀두시면 좋아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엔진 브레이크로 검색하면 정보가 많을 텐데요. 저도 운전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평범한 수준이지만, 그냥 제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설명하자면요. 

 

그냥 경사에 따라서 기어를 1-3단 정도에 놓고 (급경사시 1단부터 시작) 가급적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엔진소리가 크게 나는 대신 가속이 덜 붙습니다. 너무 빨라지면 브레이크 한번씩 밟아주고요. 평소보다 브레이크를 덜 밟게 되는 걸 느끼실 겁니다. 엔진소리가 평소보다 엄청 크지만 정상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다가 경사가 완만해지면서 속도를 좀 더 내야 할 것 같은데, 악셀을 밟을 때 엔진 소리가 지나치게 커진다 싶으면 기어를 1단씩 올려줍니다. 악셀을 안밟아도 속도가 너무 빨라지면 기어를 1단씩 낮추고요. 그러다가 내리막길을 다 빠져나왔다 싶으면 D로 바꾸어 주면 됩니다. 해보면 쉬워요. 다만 일반 도로에서는 마땅히 연습할 기회가 없잖아요.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진 곳이 여행지 말고는 많지 않으니까요. 실제 상황이 닥칠 때 연습 겸 해보시면 됩니다. 

라이트닝

2018-06-23 21:04:21

내리막 긴 곳 내려오고 차 세우고 보니까 타는 냄새 많이 나더라고요.
엔진 브레이크만 익혀줘도 훨씬 편해지지요.

풋 브레이크는 밟을때마다 쏠리는데, 엔진 브레이크는 너무 급하게 내리지만 않으면 통제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편해요.
 

시간을달리는마일

2018-06-23 11:43:35

음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혹시 요세미티에 대한 의견이 70 노모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조금이라도(?) 일찍 요세미티 가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휴양지는 다음에 가셔도 체력적으로 문제가 덜할 테니까요.

맥주한잔

2018-06-23 11:56:36

위에 다른분들도 같은 말씀 해주셨지만,

요세미티는 차로만 다니기에는 별로예요.

뷰포인트들도 일단 차에서 내려서 한참 걸어가야 하는 곳들이 대부분이고요.

 

순조로운narado

2018-06-23 11:59:58

1.5 완전 다른 분위기다 꼭 가볼필요는 없지만 기회가 되면 안갈 이유도 없다~에 한표하겠습니다.

캡틴

2018-06-23 14:14:37

분위기는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엘로우 스톤은 엘로우 스톤만을 보기위해서 갈만한 곳이지만 요세미티는 요세미티만 보기 위해서 여행하기에는 부족하다겠네요. 하지만 요세미티는 주변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주변 해변 마을들 그리고 내셔날파크들이 (Kings Canyon NP, Sequoia NP, Death Valley NP 등등) 많이 있으니 같이 본다면 추천입니다.

BlueVada

2018-06-23 14:39:15

옐로스톤은 아직 못가봤지만 요세미티랑 킹스캐년은 몇년 가봤는데.. 분위기상 요세미티, 킹스캐년,레드우드가 삼형제? 처럼 키는 나무들 많고 산에서 풍기는 향?도 비슷하고 그러러다구요~ 정말 몇천년동안 우뚝 서있는듯한 숲속에 있으면 자동적으로 자연에게 고개를 숙이게 되더라구요.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18-06-23 18:30:26

와우.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말씀들 참조해서 상의해서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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