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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가볍게 몬테레이에 2박 3일로 다녀왔습니다.
기대가 그닥 없었고, 후기 쓸 마음도 없었던지라 사진도 많이 찍진 않았네요.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라 Hampton inn Monterey와 Hilton garden inn 에서 각 1박을 당일 예약해서인지 각각 $300 언저리로 숙박했습니다.
Hampton inn 이 마음에 들어서 하루 더 있으려 했지만 sold out 이라 어쩔수 없이 Garden inn 으로...
호텔 자체로나 조식 제공으로나 Hampton 이 훨 낫지만 거리상 Garden inn 이 몬테레이 시내에는 더 가깝습니다.
바닷가 마을에 오면 역시 음식은 해산물이지요.
Cannery row 에 가시면 여러 레스토랑 입구에서 이 크램차우더 수프를 시식하게 해 줍니다.
개인적으론 Domenico's 크램차우더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유명하다는 Old fishermen's Grotto 는 당근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Domenico's 에선 Grilled sand Dabs 를 주문해보았고
Grotto에선 macadamia nut halibut and coconut prawn 을 먹어보았는데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물고기는 그릴이나 튀김해서 먹으면 그닥 별 맛을 모르겠더라구요. 신선은 하지만, 소스맛이 큰 것 같아요.
참고로 Grotto 는 음식값이 꽤 비쌉니다.
마지막날 Cannery row 를 둘러보다 99c per oyster 사인과 $3.99 local draft beer 에 팔려 Abalonetti bar and grill 에 들어갔습니다.
Domenico's 에서 먹었던 half dozen 은 너무 별로라 역시 시즌이 아닌가, 했는데 왠걸,
12개 시키고 또 12개 더 시켜먹었네요.
삘받아서 시킨 chargrilled squid. 괜찮습니다.
camel-by-the-sea 에 들리면 Dametra cafe는 거의 필수같아요.
grilled prawn. 새우도 잘 구웠지만 소스가 맛있네요.
그날의 메뉴라던 lamb chop. 양고기는 맛있었지만 얹어진 소스가 심심했어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에겐 다신 시키지 않을 듯.
파이같이 생긴 건 감자입니다. 역시 심심한 맛.
camel 어딘가의 아이스 크림 집. 뒷 배경 사진이 낮설지 않으실 듯.
camel의 중심거리인 ocean ave 에 만발한 꽃들.
선인장 꽃은 흔히 보이진 않지요. 참 이쁘더군요.
위 사진은 sea lion 입니다. seal 이랑은 다르게 털도 있고 귀도 있지요. 둘 다 많이 보입니다.
Lover's point 입니다.
바로 앞에 adventure by the sea 라는 업체가 있지요.
같은 업체가 cannery row 근처에 네곳이 있습니다.
패들보드, 자전거, 카약 등등을 대여하실 수 있는데요.
이 Lover's point 가 가장 훌륭한 스팟입니다.
위치상 가장 왼쪽에 위치해서 볼게 많지요.
1시간에 10불인 자전거를 빌려서 17마일 입구까지 20분 정도 걸립니다.
돌아올 때는 숏컷을 이용하면 10분이면 오더라구요.
아침에 한번, 해질녘에 한번 씩 두번 대여했습니다.
전기자전거는 2시간에 30분, 4시간에 50불인데요,
전 다음엔 무조건 전기자전거로 17마일 드라이브를 돌고 올 생각입니다.
보통 풀로 쓰면 두시간가량 지속하는데 업힐에서만 어시로 쓴다면 하루종일 쓰겠더군요.
속도도 훨씬 빠르답니다.
자전거는 17마일 입장료도 받지 않지요.
꼭 17마일 까지 가지 않고 위 사진의 sunset 드라이브만 돌아봐도 충분합니다만.
위 업체에서 카약킹도 좋지만, 가만보니 웻수트랑 스노클링 장비가 보여서 물어보니
첫 1시간 20불+이후 10불에 대여가능합니다.
물 온도는 50-60도 같았는데요, 후드, 장갑, 부츠 없이 7mm 웻수트를 입고 1시간 30분을 스노클링해봤습니다.
손발 매우 춥습니다.
물속은 해초류의 정글같았는데요, 시야는 그닥 좋지 않았구요.
큰 물고기들과 커다란 살아있는 해파리, 엄청 큰 스파이더 크랩을 눈앞에서 보았어요.
해파리 뒤를 여럿 작은 물고기들이 쫓아다니더라구요.
아기 seal이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구요.
고프로를 가져가지 않았던지라, 촬영은 못했네요.
카약킹은 싱글이 all day $30, 탠덤이 $60입니다.
워낙 잔잔해서 타기좋아 보였네요.
시간이 남아서 point Lobos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는 10불인데요, No dog allowed 네요.
유명하다는 China cove 부터.
차로 공원 끝까지 가셔야 합니다.
저기 보이는 작은 동굴이 china cove 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china beach 라고 하네요.
해변가에 잘 보시면 물개 가족들이 휴식중입니다.
china cove를 지나 Bird Island trail 을 거닐다 보면 저어기 보이는 섬이 Bird Island 입니다.
반대편에 보이는 Gibson's beach.
Pelican point 가 보이는 산책로.
다른 포인트는 대충 보고 차를 타고 반대편에 위치한 Whaler's cove 에 가봅니다.
매우 잔잔하네요. 바깥쪽 바다는 꽤 거칠어요.
이게 바깥 바다.
근처에 위치한 North shore trail 을 둘러보았습니다.
언덕길을 거닐다 제가 본 손에 꼽을 만한 절경이 보입니다.
나이들면 꽃이 그리 좋아진다는데...관심이 생기긴 하네요.
아이폰이 꽤 잘나옵니다. 색감은 살짝 손댔습니다.
인생사진도 한장 찍어봤네요.
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다시 또 만나길 고대하며.
이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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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댓글
날자
2018-06-24 05:52:13
마지막 사진은 거의 인생샷인데요 ㅎ
사진 잘보고갑니다
조약돌
2018-06-24 12:31:11
아이폰이라 현상할 만한 크기나 화질은 아닌게 참 아쉽습니다 ㅎㅎ.
하늘향해팔짝
2018-06-24 11:33:37
작년에 포인트 로보스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불 때문에 길을 막아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보니 다시 이번 여름에 한번 떠야겠네요.
인생샷 멋집니다.
들꽃이 정말 예쁘게 핀데다가 바다도 멋집니다.
러버스 포인트는 해변에 물이 잔잔하고 tide pool도 좋아서 애들 데리고 놀기에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전기 자전거도 빌릴수 있다니 좋네요.
조약돌
2018-06-24 12:39:11
17마일드라이브도 좋지만 멋진 트레일들이 많은 포인트 로보스 안 들렸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페어리 테일에 나올 듯 한 장면이라 이게 현실인가 꿈인가 했었어요.
실제로 보면 더 흐트러진 들꽃들이 옆, 아래까지 펼쳐져 있는데 아이폰 화면에 담을 재간이 없더라구요.
인스타에도 이곳 비슷한 사진은 없어서 한동안 유니크한 샷일 듯 해요.
티라미수
2018-06-24 14:51:10
웬지 미국 같지 않고 뉴질랜드 같기도하고 보통 보는 몬트레이 사진들과 매우 분위기가 다르네요. 덕분에 잘 구경했습니다~
조약돌
2018-06-24 21:23:25
뉴질랜드가 들꽃이 많은가보죠? 티라미수님 여행 많이 하시니까. 이곳...보통은 약간 사바나초원(?)같은 분위기지요..ㅋㅋ
티라미수
2018-06-25 06:08:33
사바나초원은 못가봐서 무슨 분위기인지 모르겠어요 ㅋㅋ
조약돌
2018-06-25 13:14:30
물론 저도 못 가봣지만 그 잇잖아요 사자가 어흥 하고 얼룩말이 힝힝? 거리는 누런 벌판에서 약육강식의 냉혹한 한판승부? 벌어지는...술도 안마셨는데 횡설수설하네요 ㅎㅎㅎ
후지어
2018-06-24 18:52:47
사진들이 참 좋네요. 잘 봤습니다.
17마일 드라이브 안에 사는 지인 집에서 이틀 지내다 온 저는 도대체 뭘 구경하고 온 걸까요? ㅎㅎ
다음에는 꼭 님께서 가신 곳들도 가볼게요~
조약돌
2018-06-24 21:25:12
감사합니다. 기대했던것보다 본것도 한것도 많아서 다시 방문하고 싶더라구요!
제이유
2018-06-24 18:54:18
조약돌님 후기는 참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조약돌
2018-06-24 21:26:43
제이유님이 재미있게 봐주시는거죠! >.<
인생은여행
2018-06-24 19:24:59
사진 참 좋네요. 들꽃도 바다도 너무 예뻐요. 옛날에 몬트레이 설렁 다녀온게 아쉽.. 다시 가는 계획을 언젠가 만들어야 겠어요. 후기 감사해요.
조약돌
2018-06-24 21:28:53
저도 이년전에 몬트레이는 설렁설렁 하루 보고 카멜이랑 1번도로에 집중했었지요. 오히려 계획없이
몬테레이몬트레이에서 지냈던게 이것저것 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Mrs.Darcy
2018-06-24 19:46:49
초여름에 가면 들꽃이 저렇게 많이 피는군요. 겨울에만 가봐서 ㅠㅠ카멜 바이 더 씨는 언제봐도 정말 예뻐요. ㅎ 날좋을 때 다시 가고 싶네요 ㅎㅎ
조약돌
2018-06-24 21:32:32
초여름이라도 꽤 추워요...체감온도는 60도정도라 가벼운 자켓 없었으면 덜덜 떨었을 거에요. 저도 저번 방문은 겨울이었는데 여름이 더 괜찮았어요 ;D
방방곡곡
2018-06-24 20:36:11
사진 너무 멋지네요! 지난주에 몬터레이랑 17마일 드라이브 등등 다녀왔는데 여긴 놓쳤네요 ㅠ 아쉽습니다. 여기 핑계로 나중에 한번 더 가야겠어요^^
조약돌
2018-06-24 21:34:34
엘에이나 샌프란 살면 매년 갈 것 같아요. 오히려 가려고 했던 빅서랑 1번 도로를 방문 못했네요 ^^; 저도 이거 핑계로 또 가려구요 ㅎㅎ
외로운물개
2018-06-24 20:43:24
돌맹이니임...
워메 울 동네 오셨으면 전화라도 주셨쓰믄 나가 자주 가는 프라자 호텔 커피라두 한잔 대접허끈디 아쉽네용...
프라자 호텔도 파티오가 조아서 커피 마시믄서 힐링 허기 조아요...ㅎㅎ
글구 몬트레이여요...ㅎㅎㅎ
조약돌
2018-06-24 21:38:57
안그래도 외로운물개님 생각이 나서 델몬트센터 방문을 해볼까도 했었는데 여행지란게 참 할건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그리 됬어용.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peachtree
2018-06-25 08:53:09
나이들면 꽃이 그리 좋아 진다는데... ㅎㅎㅎ
조약돌
2018-06-25 13:16:19
ㅋㅋㅋㅋ맞으시죠?? 닉네임 일관성 있으세요 ㅎㅎㅎ -__-b
매두비
2018-06-25 10:22:58
와~ 아름답네요... 꽃이 좋아지는 거 보니.... ㅋㅋㅋ 정성스런 후기 잘 보았습니다.
조약돌
2018-06-25 13:16:49
아직은 삼십대에욧 ㅎㅎ
커피토끼
2018-06-25 13:23:03
정말 제가 다녀온 Monterey 랑 너무.. 달라서.. ㅠㅠ
다시가야겠네요 진짜!
사진 진짜 멋집니다!!! 여행가고자 하는 펌뿌를 확확 넣어주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