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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임시정부' 거친 항저우 나들이

오하이오, 2018-07-09 1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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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나들이 길, 중국에서 이런 한산한 찻길을 보는 일이 흔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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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함께 고개를 들었다. 아이들은 슈퍼맨, 처와나는 설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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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된 '총'을 보자 브리핑하는 처. 묘에서만 발견된 총은 용도가 밝혀지지 않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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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표지석 아래 작은 연못. 물고기 구경 하느라 잠시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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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다.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싶어 아이들 골목으로 몰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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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아이들, 이번에도 아이스크림으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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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큰거 같은데 입가 칠하고 먹는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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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첫 목적지, 항주임시정부. 상해임시정부 건물보다 크고 번듯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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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이 아닌건지, 안에 들어가 볼 수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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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주변을 맴돌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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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임시정부와 달리 관광객이 없이 한산한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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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로 시후(西湖)로 가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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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를 돌아 숙소로 돌아가는 길, 공용 자전거를 분산하는 트럭, 그안 자전거도 역시 중국답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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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강을 따라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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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 운동기구. 걷는 내개 치쳤다는 3호가 가장 먼저 달려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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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았다 직성이 안풀렸는지 힘을 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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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호 자리에 앉은 1호. 역시 발만 까딱까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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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다다라서 '구내매점' 삼은 식당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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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에 지글거리는 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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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날과 같은 떡면(?) 요리. 매일 먹어도 질릴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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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수영장 부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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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영은 않고 물장난만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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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놀다 누운 2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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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며 자기 몸자국을 보여준다. 내 눈엔 이브 클랭(Yves Klein) 작품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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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이 추웠는지 다음엔 온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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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호가 빠진 수영. 이번에 제대로 1, 2, 3 호 채워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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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놀던 1호를 꼬여내 아침 식사 거리를 준비하러 나갔다. 호텔로 음식 배달 온 파란옷 아저씨를 자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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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나들이 하며 봐두었던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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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두둑하게 사서 가져온 장바구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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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었다. 새벽 2시 소음에 눈을 떴다. 불을 밝히고 작업을 하는 공사장. 잠도 안자고 일한다.

 

 

22 댓글

modernboy

2018-07-09 13:06:43

항주 임정기념관 내부관람이 안되었다니 아쉽네요! 서호서쪽에 혜원고려사 (huilin gaoli temple)이라는 곳이 있어요. 저도 최근에 알게 되어 가보진 못했지만, 고려 천태종 창시자로 저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대각국사 의천이 고려사라는 절을 항주에 세워 화엄강론을펼쳤다고 합니다. 고려사는 이후에 독립운동가 신건식에 의해 중국 강남지역 한인 독립운동을 결집시키기 위해 1920년대에 재건되기도 하였습니다. 불행히도 재건된 절은  1960년대 중국의 대약진 운동 과정에서 파괴되고 현재 남아있는 혜인고려사는 1990년대 한중수교 이후 조계종의 지원아래 현재 위치에 다시 개원했다고 합니다. 우리 옛선조들의 발자취를 몸소 실감할 만큼 잘 보전되어 있지는 않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 흔적 가까이에서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다 아실 만한 내용인데 제가 너무 주제넘게 부연하는 것 같아 쓰고 보니 민망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앞으론 자중하겠습니다.전공이 역사이고 한중관계에 관심이 많아 오하이오님의 여행기에 눈길이 자꾸 가는 것 같습니다 (1호, 2호, 그리고 3호와 함께 식도락여행에 동참하는 것도 보너스로... ㅎㅎ)

공용자전거를 트럭으로 실어다 배치하는 것은 정말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인 것 같네요. ㅎㅎ 

오하이오

2018-07-09 17:53:55

주제 넘다니요. 고려사는 전혀 몰랐던 이야기 입니다. 근처에 그런 의미있는 절이 있을 줄 몰랐네요. 항주임시정부도 지난 번 알려주신 정보 보고 자극이 되서 꼭 한번 들러보자 했던 것인데요. 안에 들어가 보질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이번이 항저우 마지막 여행은 아닐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이제 항저우에서 일정도 거의 끝나서 고려사 방문도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긴 하지만, 좋은 정보 한편으론 여행이 아쉬움(?)을 남겨주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아쉬움이 겹쳐 다음에 또 올 동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modernboy

2018-07-09 18:00:50

오하이오님 글 보면 다시 항주 돌아갈 날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ㅎㅎ 네, 그럼 가족들과 계속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라며 다음 여행지 사진들도 마음모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하이오

2018-07-09 18:13:43

감사합니다. 즐겁게 여행 잘 마치고 돌아가겠습니다. 바라시는대로 이곳에 오셔서 미처 못 본 고려사도 보시고 가실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여행은 거의 끝났는데 폴더를 보니 아직 정리할 사진이 남아서 돌아가도 얼마간은 꺼낼 항저우 이야기가 좀 있을 것 같네요. 

똥칠이

2018-07-10 00:50:13

떡면 넘 맛나보여요! 

항주에 임정이 또 있었던걸 첨 알았네요 무식쟁이 ㅠㅠ 

1호 수영좀 하나요? 어깨가 범상치 않은데요? 

오하이오

2018-07-10 10:13:13

떡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떡과 면을 둘다 좋아하는 저로선 거의 매일 한끼는 이걸 먹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프리스쿨때 부터 동네 대학에서 수영강습을 들었습니다. 몇해 동안 한 셈인데 한국에 오면 늘 초급반입니다. ㅎㅎㅎ 

monk

2018-07-10 01:00:00

설빙이 항주에도 있군요. 임정도 그렇고... 가본적도 없고, 갈 일도 없는 항주지만 오하이오님 사진과 글을 보니 급관심이 생기네요. 

 

오하이오

2018-07-10 10:16:55

중국에 '"하늘에는 천국이 땅에는 항저우와 쑤저우가 있다"는 싯귀가 꽤 유명합니다. 실제로 중국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꼽히기도 한다는 군요. 

shilph

2018-07-10 01:32:57

항주 라고 하셔서 몰랐는데, 항저우 임시정부 였네요. 저희는 항저우로 배웠지요.

제 기억이 맞다면 집인가 여관인가 그런 곳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지요. 이후에도 계속 도망다니면서 위치를 바꿨다고 하고요.

 

안에 들어가보시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리 귀한 곳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게 해두셔서 감사할 따름 입니다

modernboy

2018-07-10 09:34:04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이러한 외래어표기 혼란에서 볼 수 있는 사실은, 중국과 한국간에 오랜시간 진행된 문화교류의 축적으로 인해서 사실상 일관된 중국어 외래어 표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학교 다니고부터는 현대중국어 발음을 따른 외래어 표기법을 배웠는데, 소주, 항주를 늘 세트로 배워서 그런지 항저우보다는 항주가 더 자연스레 다가옵니다. 한국역사의 흔적이 남겨진 곳이라 그런지 중국땅임에도, 항주가 더 가깝게 느껴지고요. 현대어는 현대중국어 표기를 원칙으로 하여 이제는 누구나 다 모택동이라 하지 않고 마오쩌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역사용어는 국어의 한자음표기를 원칙으로 하여 삼국지의 조조, 제갈량을 차오차오, 주거량라고 읽지는 않습니다. 항주(항저우)는, 현대지명이면서도 역사지명이고,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연이 맞닿은 곳이라는 점을 볼 때 현대지명 항저우 보다는 역사지명 항주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임정의 역사와 연관된 상황에 국한해서 본다는 걸 전제하고요.

Silph님 말처럼 집이나 여관 맞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번듯한 관공서라기보다는 허름한 은신처에 가까울 것 같아요. 독립 후 정부가 건국된 지금에야 독립운동유공자, 순국선열로 추앙받지만, 그때는 일제당국에 불령선인(不逞鮮人, 후테이센진)으로 불리며 도망다니는 범죄자 신세였다고 합니다. 당시에 임정 요인 중 한사람인 조소앙이 도망다니며 남겼던 일지를 제가 읽어본 적이 있는데, 정부 요인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데 다음날 먹을 쌀이 없어서 임정요인들과 가족들이 전부 굶어야 할 처지를 한탄하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그런 절망적이고 불우한 시절을 감내하며 조국독립의 꿈을 잃지 않았던 분들이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중국당국이 실내 전시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 것은 상해임정청사나 항주임정청사 둘 다 동일할 겁니다. 

찾아보니 2015년에 다녀왔을 때 가져온 항주임정청사 팜플렛이 아직 있네요. 사진 올려봅니다. Evernote Snapshot 20160515 2215322.png

Evernote Snapshot 20160515 2215323.jpg

 

 

shilph

2018-07-10 10:02:59

아니, 그... 그런 의미로 이야기 한게 아닌데요 Orz 제 손이 방정입니다

저도 사실 꽤나 혼용해서 쓰고 있지요 ㅎㅎㅎ 다만 예전에 배운걸 그렇게 배워서 몇몇 지역은 그렇게 부르는게 더 익숙할 뿐입니다. 새너제이는 아무리 그래도 입에 안맞....

 

정말로 당시 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굉장하기 그지 없습니다. 미국 독립 기념을 이야기하면서 총 들고 군대를 이끈 장군들과 당시 정부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솔직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요원들과 순국열사들이 더 굉장해 보이는건 비단 한국인이라서만은 아니지요.

고등학생이 안전한 학교에서 공부하다 말고 우리도 같이 나가서 싸우자고 하고 태극기 만들고, 퍼뜨리고, 나와서 (당시 일본인 기준으로) 시위를 하다가 고문 끝에 죽은 유관순 열사와, 20대에 아이와 부인을 버리고 나라를 구하겠다고 나선 윤봉길 의사나 안중근 의사를 보면, 정말 대단할 따름입니다. 

modernboy

2018-07-10 10:33:18

어이쿠 제가 오히려 미안한 마음입니다. Silph님, 어떤 표기가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려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는데, 제가 진지열매를 너무 많이 먹은 거 같습니다;;; 저야말로 저 자신의 일관된 랜덤 외래어 표기실태에 늘 좌절...Orz

새너제이 첨 듣는 말이라 뭔가 해서 막 찾아봤어요 ㅋㅋㅋ 이미 마일모아 게시판에서도 한참 전에 이야기를 나누신 건데 제가 지나쳤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066426

 

 

shilph

2018-07-10 12:00:14

ㅎㅎㅎ 왠지 진지글이라서 저도 궁서체로 받아쳤...

 

그나저나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외국에 살면 느는 것은 애국심과 요리실력이라는데 딱 맞는 말 같아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8-07-10 10:29:25

항저우(에 있는) 임시정부 맞습니다. 그리고 이 곳의 공식적인 이름은 건물 입구 현판에 적힌대로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주유적기념관'입니다.  표기와 관련해 아래 댓글 달아주신 @modernboy 님에게도 제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이 유적지의 이름에서 쓰인 표기는 '항주'입니다. 다시말해 이건 고유명사 이기 때문에 일단 일반적인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정부가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지 않고 이름을 지었다는 비판을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야튼 제가 이 부분 염두해 두고 제가 제목에 '항주임시정부' 라고 썼습니다. '항주'와 '임시정부' 사이를 띄어쓰지 않고 고유명사 표기 취지를 살려 적은 것입니다. 만약 '항주 임시정부'라고 사이를 띄어 썼거나 '항저우임시정부'라고 붙여썼다면 둘다 표기법상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정리하면 (현재 표기법 대로라면) 상해임시정부는 상하이에 있고, 항주임시정부는 항저우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modernboy

2018-07-10 10:59:12

오하이오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문법적인 요소 보다는 좌우문맥에 맞추어 역사용어와 현대어를 구별하여 사용했는데, 앞으로 저도 이 방법대로 정리해서 쓰면 될 것 같군요. 오하이오님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항주유적기념관의 팜플렛도 역시 "..상해에서 임시정부 수립 후..."라는 써서 외래어 표기법에 맞지 않게 쓴 것 같습니다. 근데 띄어쓰기 관련해서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그러면 고유명사는 전부 붙여쓰는 것이 맞고, 외래어의 경우에는 띄어써야 하는 건가요? 전 한국어에서 띄어쓰기가 제일 어렵네요 ㅠ 국립국어원 찾아보니 심지어 "고유명사"라는 쓰기도 하고 "고유 명사"라고 쓰기도 한 걸 보고 더 혼란이 가중 ㅠㅠ

오하이오

2018-07-10 11:46:31

고유명사는 전부 붙여쓰거나 띄어 쓴다거나 하는 원칙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확답을 드리긴 힘듭니다만 그간 전문가들이 쓴 글을 본 경험을 더듬어 답변을 드려보자면, 일단 고유명사의 한글 표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주유적지기념관'은 한극 표기가 있으니 당연히 띄여쓰고 붙여쓴 것 모두 그 이름을 그대로 써주면 될 것 같습니다. 한글표기가 없는 외국어 고유명사의 경우는 통상 붙여쓰더군요. 이를테면 리우데자네이루는 원어가 세개의 낱말이지만 무시하고 그대로 붙여쓰는 경우가 그런것 같습니다.

 

항주임시정부의 경우는 고유명사화한 약칭으로 실제 정부가 해당 표기를 정해뒀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해진 한글 표기가 없는 경우 통상적으로 붙여쓴 두번째 사례를 맞춰 붙여썼습니다. 아마 띄어쓰고자 했다면 저는 '항주 임시정부' 라고 써서 전후에 홑따옴표로 묶어 썼을 것 같습니다. 

 

저는 띄어쓰기는 물론 철자도 맞춰 쓰기가 힘듭니다. ㅠㅠ 명사와 명사 사이는 띄어 쓰는게 맞다고 배었습니다. 원칙적으론 고유 명사 혹은 보통 명사로 적는 게 옳다는 말인데. 그렇지만 글이 늘어지지 않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선에서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고유명사와 보통명사로 적는 걸 틀렸다고 보지 않는 다는 것 같은데요.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외래어표기에 대해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4610261 )을 한번 적어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이 딱 요정도라서, 혹시 더 깊은 질문이 생기면 같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modernboy

2018-07-10 14:39:06

꼼꼼하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예전에 올려주신 외래어표기 글을 보았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정독해보도록 할게요~!

shilph

2018-07-10 12:01:57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저도 가고 싶군요 ㅠㅠ 올려주신 덕분에 한 번 관련 내용을 좀 찾아봤는데, 역시 이런거 보면 울컥해지는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에 오늘밤은 일본을 이긴 벨기에를 기리며, 벨기에 맥주 한 잔?ㅇㅁㅇ???

Monica

2018-07-10 04:35:24

역시 아이들 짜증 슬슬 부릴때 아이스크림 사줄께가 답이더군요. ㅎㅎ

오늘도 아이들 그리고 중국 풍경 잘보고 가요.

 

오하이오

2018-07-10 10:34:25

예, 하루 한 두개씩 꼬박 먹은 것 같습니다. 가끔 수영 시합을 시키고 상품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걸면 물질하는 속도가 달라지기도 하고요. ㅎㅎㅎ

vj

2018-07-10 08:40:31

아이스크림...치아마이에서 우리아이들 저 나이때 ,사진찍게 해주는 조건으로 아이스크림 사주던 장면이 오버럽되면서.....ㅋㅋㅋ

오하오님 여행기열심히 읽고 있어요, ,더위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하이오

2018-07-10 10:40:23

열심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앙마이라 하시니 아이크림은 뒷 전이고 갑자기 총각 시절 치앙마이 갔던 기억이 확 납니다. 3박4일 정글 투어를 했는데 같은 팀에 프랑스 여승무원 2명이 낀 네명(저만 남자^^)이서 한팀을 이뤘거든요. 같이 다니면서 처음엔 미모에 끌렸지만 다음엔 이분들의 진지한 여행관에 큰 깨달음을 얻었는데 지금도 그 때 교훈을 종종 되새기고 있습니다. 괜히 주절주절.... 하하.  야튼 저도 아이들하고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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