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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내셔널 파크] Hurricane Ridge & Lake Crescent

맥주는블루문 | 2018.07.09 17:02: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주말, 기나긴 July 4th 연휴의 마지막을 올림픽 내셔널 파크에서 마무리했습니다. 

 

Hurricane Ridge를 찍고 Port Angeles에서 점심 먹고, Lake Crescent에서 패들보딩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Purple Haze Lavender farm을 들려서 라벤더향을 즐기고 좀 사오는 플랜이었습니다만.. 역시 무리한 일정이었습니다. 라벤더는 일정에서 빠지고 패들보딩으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Hurricane Ridge는 시애틀로 이사한 이후로 처음 가봤는데 도대체 왜 내가 여길 처음 와봤을까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올림픽 파크의 산들을 내려다보는 뷰가 정말 아름답구요. 산책로도 쉬엄쉬엄 풀 뜯어먹는 사슴도 구경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 또 감탄을 하며 둘러봤습니다. 하루 입장권은 $30인데 National park 연간 회원카드가 있으시면 줄을 조금이라도 bypassing 하실 수 있구요. 

 

저희는 오전 일찍 출발해서 11시4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파크 초입에 줄이 별로 없는 편이었습니다. 올라가서 파킹도 어렵지 않았구요. 

 

근데 좀 둘러보고 1시 좀 넘어서 내려오는데 파킹은 이미 완전히 꽉 차버렸구요. 내려 오는 길에 보니 파크 입구도 정말 무시무시하게 줄이 늘어나 있습니다. 언뜻 봐도 티켓 끊는거만 1시간에서 2시간은 기다려야 할듯 싶어 보여요. 주말이라서 그렇겠지 싶긴 한데, 방문하실 분들은 아침 일찍 가시는걸 강력 추천해드리구요. 

 

Port Angeles에서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맥도널드를 이용하고 Lake Crescent로 이동했습니다. 1년만에 찾아간 Lake Crescent는 여전히 아름답고 101 도로 아스팔트도 깔끔하게 다 정비가 되어있더군요. 작년에 캠핑했던 Fairholme campground 안으로 들어가서 배 선착장쪽에 차를 주차하고 Paddleboarding을 즐겼습니다. 

 

작년 캠핑할때는 물이 상당히 차가웠는데 이번에는 그리 차갑진 않네요. 물은 여전히 신비로운 색이구요. Fairholme campground가 예약을 받으면 올해도 캠핑하러 다시 오고 싶었는데 walk-in only여서 아침 일찍 와야하고 자리도 복불복이라 올해는 건너띄는 분위기였습니다만.. 여름이 가기 전에 다시 오고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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