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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트럭이사 (중부-동부)

연두부, 2018-07-18 12:02:47

조회 수
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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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논문 마무리하고 이사준비하느라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지난한 공부를 끝내고 남편이 먼저 직장을 잡게 되어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리로케이션 비용을 적게 주어서 이사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 트럭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U-pack으로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일단은 22피트 원웨이 트럭렌탈을 예약한 상태이고 뒤에 car carrier를 달고 저희 차를 싣고 가려고 계획 중이었는데요. 총 이동시간은 15시간에 이틀 밤을 자고 가려고 알아보다보니 moving truck을 타겟으로 한 도둑이 많은데다가 car carrier땜에 후진이 어려워서 묵을 수 있는 호텔이 제한적이라고 나오네요 ㅜㅜ Truck-friendly 호텔로는super8 motel6 이런 곳만 뜨고요 (아마 큰 트레일러 기준인거 같아요)

 

고민하다가 마모에는 장거리 트럭 이사 해보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조언 & 경험담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 글 올려봅니다. 이용할 수 있는 호텔(마일리지 사용), 도난 가능성이 높은지, 그리고 카 캐리어 달고 트럭 운전하는게 할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Upack은 더 적은 짐을 트럭렌탈보다 2배 높은 가격으로 보내야하네요. 미국 친구들은 다들 원웨이 렌탈로 이사 많이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고요. 어차피 저희 차를 몰고 이동해야할 바엔 트럭 몰고 가나 비슷하다고도 하고요. 대신 하루만에 가서 안 자고 가더라고요. 저흰 아이가 있어서 중간에 쉬엄쉬엄 가려고 생각중이었구요~~ 어떤 조언이든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 

48 댓글

주급만불

2018-07-18 12:10:24

아이 델꼬 트럭끌고 수퍼8서 자고....아~생각만해도 힘들어요.

 

버릴거 다 버리고 (왠만한 가구들은 좋은거 아니면 이사 한번 하고 나면 삐그덕쩌그덕하니 가구도 다 새로 산다 생각하시규) 짐 최소화 해서 U-pack으로 1주일전에 보내시고 애들 차 태워 여기저기 찬찬히 관광하며 이사하시길.

달이랑

2018-07-18 12:27:43

+1 저도 이 방법이 제일 좋은 듯 하네요. 자동차 뒤에 달고 운전하는 거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끄투리

2018-07-18 12:28:17

+$10,000

주급에 만불 버시는 분이 이렇게 이야기하시는데.... 저도 완전 동의합니다.

저는 연두부님의 역으로 동부->중서부 로 작년에 이사왔습니다. 유홀에 차를 매달고 오려고 했다가. 생각완전 접고 U-pack으로 왔습니다. 만족했습니다.

다-그러는 건 아니지만, 유홀 트럭 상당부분 관리가 제대로?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장거리 이동에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이동하는 중 차가 퍼지는 일이 생기면, 답이 없답니다.;;;;

건너건너 아시는 분이 중장거리(4시간)이사중 유홀 트럭이 퍼지는 바람에 고속도로 한켠에서 이사짐을 unload and load해서....;;;;

"이사비용 vs 버리고 새로사기" 를 잘 계산해보세요!

연두부

2018-07-18 13:38:26

아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이 더위에 고속도로에서 다시 짐 빼고 쌓는다니...

월에 만불도 못 벌어서 한 푼이라도 아껴보려고 했더니 쉽지 않네요. 

레볼

2018-07-18 12:31:37

+1

금전적으로는 조금 더 아끼실지 모르겠지만, 시간과 노동, 아이까지 생각하면 돈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고속도로로 가시겠지만, 경험이 없으시면 트럭에 자동차 달고 운전하는것도 만만치 않아요. 그나마도 아이가 없으면 해보겠습니다만.....

연두부

2018-07-18 13:28:17

네 저도 하얏플레이스나 힐튼가든인, 햄튼인 정도에선 잘 수 있겠거니 생각했었는데 super 8 이런 리스트가 나오니 앞이 깜깜하더라고요. 가서 다시 사는 것도 일이다 싶어서 상태 좋고 필수적인건 다 챙겨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modernboy

2018-07-18 12:29:27

만약 부부 두 분 다 운전 가능하시면 따로 운전해 가시는 건 어떤가요? 트럭에 차 달고 가는게 익숙하지 않으시면 안그래도 22ft 긴 트럭이 더 길어져서 후방에 신경 쓰여서 운전하기 많이 어려우실 꺼예요. 그리고 운전 난폭한 뉴저지에서라면 더욱 난감한 상황에 부딪히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보통 투베드 이사이면 15~16ft트럭으로 운용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트럭도 uhaul외에도 penske나 budgettruck에서 가격 견적내서 비교해 보면 좋구요. 학생이나 AAA할인도 있습니다. 주급만불님 말처럼 가구는 왠만하면 처분하시는게 트럭 사이즈를 줄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movinghelp.com에 들어가시면 짐 싣는 사람들 고용할 수 있습니다. 좀 비싸긴 한데, 전문가들이라 이삿짐을 트럭안에서 쓰러지지 않고 공간활용 잘 해서 잘 버틸 수 있게 요령있게 잘 실어줍니다. 저는 그렇게 해서 가족들은 차로, 저는 트럭몰고 제작년, 작년 뉴저지-업스테잇뉴욕 (5시간) 왔다갔다 하고, 올 여름도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U-pack도 좋긴한데, 얼마전에 텍사스로 이사 가시는 분이 불러서 쓰는걸 옆에서 봤는데 예약 시간보다 2시간 늦게 오고, 게다가 와서는 갑자기 웃돈 얹어주지 않으면 안간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몇백불 더 얹어 줬던 조금 실망스런 일을 봤습니다. 물론 모든 u-pack이 다 그러진 않겠지만요. 스스로 운전하는 수고를 대신 해준다고 생각할때 좋은 선택이겠네요.

연두부

2018-07-18 13:32:27

따로 운전해서 가려면 아이가 혼자 뒤에서 장거리 이동을 버텨야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ㅠㅠ 말씀대로 여기저기 할인코드 찾아서 Penske에서 빌려놓았었어요. 3인 좌석이 있는건 22ft가 가장 작은 사이즈더라고요. 또 아이 데리고 가려면 car seat을 설치해야하는데 앞자리 설치를 권장하진 않지만 그나마 Penske가 보조석 airbag이 없어서 카싯 설치 가능하다네요. movinghelp.com 정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movers 고용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들어가서 살펴볼게요. :) 

Yohan

2018-07-18 12:36:11

가져갈 짐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아요. 트럭도 젤 작거나 그 다음 사이즈는 운전할만 하거든요.

아이없는 부부, 15시간 거리 타주 이사 해봤었는데요,  유홀에서 하는 ubox 하나에 짐 다 넣어서 부치고, 필수품들만 차 뒷자리와 트렁크에 넣어서 하룻밤 자고 이사했었어요. 생각보다 힘들었어서, 하룻밤보다는 이틀밤 자고 가는게 나을 것 같고, 또 ubox는 쓰지 마시길 권해요.  서비스가 아주 엉망이더만요... 전산정보가 통합이 안되어있어서 어디쯤 와 있는지 찾지도 못하고... 겨우 찾아서 짐 다 뺐는데 며칠 지나서 이메일이 오더니 짐 보관중이니까 한달치 보관료 $150 더 내라고 하데요. ㅎㅎ

이사를 많이 해보니 그때 짐들, 다 버리고 와도 될걸 싶더이다. ㅎㅎ 박사과정동안 충분히 쓰셨을테니... 최대한 다 처분하시고 가볍게 이사하세요. 몸도 마음도 편하게.

그리고 DC 통과해서 가시면 출퇴근 시간대는 최대한 피하세요. 오후 4시쯤 지난적이 있었는데 정말 살인적으로 막히더만요. 무슨 교통사고가 5마일마다 한번씩... 메릴랜드 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연두부

2018-07-18 13:35:14

u-pack이 아닌 ubox라는 서비스도 있군요... 다시 가서 사는 것도 비용이며 시간이 많이 들 것 같아서, 새로 장만한 것들은 웬만하면 가져가려고 했었는데 쉽지 않네요. 역시 사람은 언제든 떠날 준비하면서 가볍게 살아야하나봐요. 아이 장난감이나 가구는 많이 처분했는데 그래도 싸보니 짐이 많네요. 

돈쓰는선비

2018-07-18 13:34:27

뉴저지 웰컴 입니다!

연두부

2018-07-18 13:36:24

감사합니다 :) 뉴저지에서 이사갈 곳도 살짝 시골이지만 그래도 조금만 나가면 한국마트며 한국 식당이 많대서 기대중이네요 ㅎㅎ 

돈쓰는선비

2018-07-18 13:46:12

뉴저지에서 살짝 시골이면... 중남부 되겠네요. 여기도 소 많은 중부입니다. ㅋㅋ

연두부

2018-07-19 07:02:28

네 중남부입니다. PA랑 살짝 더 가까운거 같기도 해요~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luSkull

2018-07-18 13:36:43

오래전에 Minnesota 에서 New Jersey 로 U-Haul 트럭에 트레일러 달고 차 올려서 이사를 한 적이 있네요. 학생일 때라 돈 아낄 생각으로 겁 없이 했는데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트레일러 후진 힘듭니다. 잘 못 들어가면 빼도박도 못한다는. 참고로 저는 운전병 출신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으면서 재미 있었던 기억으로 얘기 할 수 있지만요. 내용 보니 벌써 다 준비 해 놓으셨네요. 조심해서 운전해 오세요. 트럭은 Lock 하면 괜찮아요. 

연두부

2018-07-18 13:39:57

아 직접 경험담을 말씀해주시니 더 U-pack쪽으로 맘이 기울고 있습니다... 미국 친구들이 packing, loading-unloading, 운전 중에 운전하는게 제일 쉬운데 그것땜에 돈을 왜 두 배로 주냐는 말을 해서 트럭으로 결정했었는데 잘못하면 사람 잡겠어요. 

BluSkull

2018-07-18 13:44:31

아직 결정하지 않으셨으면 U-Pack 추천 드려요. 더구나 아이까지 데리고 하기는 위험도 하구요. 저는 그 때 워낙 가난했던 지라 할 수 없이. ㅜㅜ

연두부

2018-07-19 07:16:55

저희도 아직 가난해서요 ㅠㅠ 나중엔 괜히 고민했다 할 정도의 액수일 수 있겠지만 지금은 좀 부담스럽네요. ㅠㅠ

단거중독

2018-07-18 13:44:21

몇년전에 텍사스에서 동부로 이사오면서 펜스키 트럭을 이용했어요.. 차는 차보내는 회사를 이용했구요.. 그전에 동부에서 서부이사때는 한국이사짐회사랑 유펙도 이용해 봤구요.. 물론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제 경우는 제일 쉬운건 한국이사짐회사 이용하는거예요.. 전체 가격도 얼마 차이 안나요.. 일단 뉴저지에있는 한국이사짐회사에 모두 전화를 해서 중부지금사시는 곳에서 뉴저지까지 이사가 가능한가 물어보세요.. 뉴욕, 보스턴, DC 근처 이사회사들은 동부에서 중북부 혹은 텍사스 통과 서부로 이사짐을 보내요.. 보낼때 여러짐을 함께 보내면서 중간 중간 라우트에 있으면 이것도 같이 보내줄때가 있어요.. 아주 복잡한 로지스틱인데 이걸 경험많으신 분들이 잘 조정을 해서 여러 이사짐을 끼어바춰줘요.. 이사람들이 여러명의 스케줄을 맞춰야 되서 짐받는데 보통 한달정도 잡아야 맘이 편해요.. 온다는 날 도착 안할때도 많구요.. 싸게 가면 동부 서부 1500-2000 정도에 보낼수 있어요.. 중부면 좀더 싸질거예요.. 직접운전하면 이사짐 실고 내릴때 사람부르면 각각 2-400불 정도 들거예요.  15시간 거리면 그냥 새벽출발 밤도착으로 가능하지 않나요?

연두부

2018-07-19 07:03:34

그렇군요. 이번엔 이사 기간이 촉박해서 안될 것 같고 다음번엔 한국 이삿짐 회사도 염두에 두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욜랑이

2018-07-18 13:48:57

이틀동안 합쳐서 20시간동안 펜스키 트럭을 운전해서 이사해 본 경험자로서 가능하면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시 생각해도 대형사고를 치기 직전까지 갔던 식은 땀이 흐르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왠만하면 짐들은 다 팔아버리거나 나눠주시고 다시 사는 걸 추천해요. 

연두부

2018-07-19 07:04:10

생생한 경험담 감사드려요. 큰 일날 뻔 하셨네요 ㅠㅠ 

mjbio

2018-07-18 13:53:53

U-Pack relocube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전 이게 사실 포장이사보다 더 좋았던거 같아요.. 포장이사 했다가 물건 분실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혈압이..ㅠㅠ

생각보다 relocube 한개에 짐이 많이 들어가요 (규격에 맞게 박스에 잘 넣어서 포장해서 쌓아 촘촘하게 넣으면). 이렇게 해야 물건이 흔들려서 파손될 염려도 없어요.. 물건 다 안에 넣으신 다음에 열쇠로 잠그시면 되어서 분실 염려도 별로 없구요..마지막으로 제 날짜에 pick-up 해가고 drop off 해주어서 이사 일정에 차질이 별로 생기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어요.. 

미국 친구분들은 아이가 없겠죠..ㅋㅋ 아이와 함께 트럭을 타고 이사를 하시는 것은 전 반대하고 싶어요..ㅠㅠ

연두부

2018-07-19 07:05:13

아이가 있어도 미국 친구들은 좀더 용감한거 같아요. 다들 학생이다가 첫 직장을 잡아서인지 재정적으로 빠듯하기도 하고요 ^^; relocube와 upack trailor도 알아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ColdHead

2018-07-18 13:57:23

22ft트럭/car carrier/2박 Motel6/15시간 운전/Gas비/이동간 식사시 주차문제/어린아이/앞좌석카싯불안함/뉴저지교통, 그리고 가시는동안 차가 어떻게 되지는 안을지 근심걱정...

아~ 너무 손해보시는것만 보여요... 비용절감으로 보상받으시기엔 너무 신경 쓸것이 많지 않을까요?

오래전 얘기지만, upack으로 두번 이사했는데 (각 900 and 400 miles), 생각보다 좋았어요 :) 아기하고 같이 움직이니 신경안써도 되었고... 

물론 upack하기전에 짐을 많이 줄였지요... 근데 더 줄일수 있었을것 같았어요 ㅎ

암튼 잘 생각해보세요... 이사는 언제나 힘들어요 :(   

연두부

2018-07-19 07:06:38

motel 6에서 2박하고 가야한다면 정말 포기하려고요. ㅋㅋ 남편과 댓글 읽으면서 계획을 수정하고 있어요. Upack을 하려면 짧은 시간내에 세간살이를 정리를 더 해야할거 같네요. 감사해요!

미스터칠드런

2018-07-18 14:20:57

저도 14시간 거리 직접 Car carrier 매달고 해서 왔었는데요. 짐 싣을때/내릴때 Labor 쓰시고 하시면 그럭 저럭 할만 합니다.

그리고 제가 트럭을 빌리려고 알아보고 다녔을때는 U-Haul보다는 Penske가 주로 새트럭에 적은 마일리지를 가진 경우가 많았습니다.(가격도 Penske가 더쌌어요)

딱히 Super8이나 Motel6로 가실 필요는 없으시고, 어떤 호텔을 가시던 주차장 모퉁이에 가시면 빈자리 있습니다. 거기다가 주차 하시면되요. 

오히려 저는 괜찮아 보이는 Staybridge로 갔습니다. (CCTV도 있고 더 나아 보여서요)

그리고 출발 하실때 월맛이나 홈디포에서 두꺼운 자물쇠 하나 사셔서 잠그시면 괜찮습니다.

 

뒤에 Car carrier 매달고 운전 하시면 핸들 꽉잡고 운전 하셔야 합니다. 처음 하면 긴장 하게 되더라구요.

연두부

2018-07-19 07:08:11

네 저희도 그래서 Penske를 예약한 상태이긴 한데 다른 호텔도 숙박이 가능하군요.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가장 truck-friendly한 답변이네요. ㅎㅎ 지금은 다른 분들 만류로 Upack도 알아보고 있어요. 

어부바

2018-07-18 16:50:03

20시간 거리 와이프랑 둘이서 트럭에 차 캐리어 달고 이사 해봤습니다.

호텔 주차 문제는 전혀 없었고, 비싼 이삿짐이 없어서 도둑 걱정은 안했습니다.

저도 윗분 처럼 짐 싣고 내릴때 labor 썼었고,

운전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펜스케 16' 트럭 + 캐리어: $1647

총 주유비: $413

호텔: 2박, four points by Sheraton (4000 spg points)

 

근데 아이가 있으시다니 좀 힘들 것 같네요.

연두부

2018-07-19 07:10:40

또 하나의 truck-friendly한 답변 감사합니다. 호텔주차와 도둑이 큰 걱정이었는데 괜찮으셨다니 다행이네요. 트럭이다보니 주유비가 생각보다 많이 드네요. 아무래도 아이때문에 다들 걱정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도 넘 무모한 건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장미와샴페인

2018-07-18 17:33:31

제가 이전에 중부에서 서남부로 이사했는데요 전 u-haul에서하는 u-box로 했습니다. u-pack도 알아보고 pod도 알아보고 했는데 유박스가 제일 싸고 제일 마음에 드는건 온라인으로 예약, 트랙킹, 결제 등등 대부분 다 처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쉽게 취소가 가능해서 이번에 이사하면서 일정이 여러번 바뀌었었는데 온라인에서 바로 취소하고 새롭게 예약하면 되서 편리했구요. 유홀 홈페이지에서 mover도 구할 수 있구요. 시간당 2명에 70-100블이면 되구요. 저희도 물건  대부분 정리할 수 있는건 다 정리했구요... 특히 가구, 그중에서도 의자들은 정말 처분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보내는거 보다 새로 사는게 더 싸게먹힐수 있구요 짐 쌓을때 의자가 부피도 제일 많이 차지하고 쌓기도 힘들구요. 차는 보내는게 비싸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는것도 나쁘지 않구요...

연두부

2018-07-19 07:13:49

U-box는 box 사이즈가 좀 작아보이던데 tracking 된다는 장점이 있군요. 참고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의자 관련 팁도 감사해요. 

초보여행

2018-07-18 18:53:05

짐은 U-pack 으로 연두부님과 가족은 본인차로 여행 겸 천천히 운전하고 가는게 장땡입니다. 미국 고속도로에는 찢어진 타이어들이 많은데 이거 한번 부딪히면 타이어 펑크남니다. 

이참에 호텔카드도 하나 여셔서 스팬딩하시면...괜츈할 듯 합니다.

연두부

2018-07-19 07:14:36

다들 그렇게 추천해주시는덴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초보여행

2018-07-19 11:51:24

그리고 호텔비도 이사비로 잡힙니다. 회사에 청구해서 리임버스 받으시구요.....

히든고수

2018-07-18 19:00:40

재미는 있겠네요 

늙어서 추억요 ㅋㅋ

연두부

2018-07-19 07:15:35

웬만하면 좋은 추억만 남기고 싶은데 말이죠 ㅋㅋ 

barnacle

2018-07-19 00:36:04

12시간 거리 트럭 이사 3회 해보았습니다. 제가 얻은 교훈은 가능하면 1) 아이는 여러가지 준비를 갖추어서 승용차에 태우기, 2) 힘들어도 길에서 여정을 늘리기보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 3) 돌발변수 예상하기(펑크 2회, 예약한 호텔 도착 못하기 1회 경험함), 4) 뒤에 트레일러 달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직진만 한다고 생각하기 등 입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방법 많이 말씀해주셨네요. 

연두부

2018-07-19 07:15:20

위의 댓글처럼 타이어 펑크가 빈번하게 일어나나 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밀국수

2018-07-19 07:15:57

취직 축하드립니다! :) 

연두부

2018-07-19 11:33:01

감사합니다 ^^ 

행복만땅

2018-07-19 08:23:31

15' 트럭으로 8시간 거리 아이데리고 이사해봤는데요, 구글에서 8시간이라 했는데 그보다 훨씬 더걸렸어요. 카 케리하면 운전이 힘들것 같아 남편이 트럭몰고 전 아이태우고 저희차 가지구요. 트럭이 속도를 못내는데다 하이웨이인데도 트럭이 진입못하는 구간이 종종있어서 당황했네요. 혹시 트럭이사 하실꺼면 미리 알아보세요.  저흰 나름 메리엇에서 숙박했었는데 트럭이 크지않아선지 아무 문제 없었구요.  저흰 저희가 직접 로딩해서 짐에 비해 넉넉한 트럭을 택했는데 무버 고용하시면 효율성있게 로딩하실수 있으실껏 같아요.  

연두부

2018-07-19 11:35:05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따로 운전해서 가기엔 아이가 뒷좌석에 얌전히 있진 않을 것 같아서 Upack쪽으로 맘이 많이 기울고 있습니다. ㅎㅎ

좋은날

2018-07-19 09:02:42

PODS는 어떠세요?

 

가격면에서는 모르겠는데 트럭 운전 할 필요가 없는게 메리트인거 같아요.

연두부

2018-07-19 11:35:30

오 이런 곳도 있었군요! 양쪽 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service area가 아니라고 나오네요. ㅠㅠ 정보 감사합니다.

Wolverine-T

2018-07-19 09:06:07

우선 취직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동부에서 중부로 이사할때 아이가 있어서 트럭으로 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PODS를 이용했었습니다. 16feet ($2800)이었는데 2 bedroom 을 넣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였습니다. Load/Unload는 Uhaul 에서 2시간에 2명이 와서 140불씩 썼습니다. 팁은 따로 주고요. 차를 보내는 비용이 $1200로 견적이 나와서 마일리지로 호텔 3일(조식 포함)을 해결하고 그냥 운전하고 왔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하루 8시간 운전하고 오후에는 주위를 구경하니깐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사전에 괜찮은 카드 여시고 그 카드로 이사비용을 내시면 좋습니다.^^

연두부

2018-07-19 11:36:09

감사합니다. ㅎㅎ PODS 처음 들어봤는데 아쉽게 여긴 service area가 아니라네요. ㅠㅠ 

다어떻게쓰지

2018-07-19 12:56:08

저도 예전에 이사할때 알아보니까 greyhound를 통해서 짐을 붙히시는게 가장 싸더라구요. 박스 6개 이상이면 조금 더 싸네요.

큰 가구가 없으시고 박스에 넣으실수 있는 짐이 많으시다면 알아보세요 ㅎㅎ

http://www.shipgreyhound.com/e/pages/Hom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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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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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강원도 2024-04-30 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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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4] 발빠른 늬우스 - 하야트 호텔 검색 리스트에 카테고리 표기 시작

| 정보-호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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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5-01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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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ge floor 코팅 직접 해 보신 분 계시나요?

| 질문-DIY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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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leCobain 2024-04-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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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장애: FHR 이냐 Hilton 다이아 베네핏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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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고파 2024-05-01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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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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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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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책 주문 (알라딘) - DHL 총알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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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0-04-19 2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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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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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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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9-11 GI-Bill 마지막 학기 사용방법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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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C 2024-05-01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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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UR -> Virgin Atlantic 30% 프로모 시작하네요. (6/15/24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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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zza 2024-05-01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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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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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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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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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18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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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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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82 2024-04-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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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어깨는 100% 회복이 힘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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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이 2024-04-30 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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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만난 좋은 한국인들과 나름의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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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24-04-29 3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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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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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0-08-23 2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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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아기 출생신고할 때 first name과 middle name 붙여서 신고한 경우 여권 이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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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ry 2024-04-30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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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금문교 근처 3개월 단기 하숙, 룸쉐어 (3개월인턴, 대학생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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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2024-04-30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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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2] 발느린 재능기부(?): 체이스/아멕스 메리엇 카드 신청/싸인업 여부 확인 파이썬 스크립트 (수정: 온라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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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2-10-06 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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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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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큐 2024-04-29 6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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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개설 branch vs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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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잉 2024-04-30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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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 ICN-SFO 편도(or SFO-ICN 왕복) 마일리지발권이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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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았던 동남아 태국-베트남 에어비앤비/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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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IRS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서 스팬딩을 채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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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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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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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셧다운 위험을 막기 위해 미리할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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