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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항공비 한푼도안쓰고 마일로만 라스베가스갔다오기 가치있을까요?

행복한세상, 2018-07-18 16: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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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모두 데리고 라스베가스를 가볼까 합니다. 4인가족입니다.

대가족이 움직이려면 움직일때마다 돈이라... 밥이며 교통비며.. 마일을 모두 써버릴 것인가, 아니면 레비뉴로 쓰고 그냥 마일을 모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비행기값 떨어지는 것에 맞춰서 8월 중순이나 초에 2박3일로 하려 합니다. (DTW-LAS)

 

Option 1 (레비뉴 여행):

인당 230불 저가항공비행기

아리아에서 리조트피포함 레비뉴로 400불+$100불 dining credit (근데 침대가 하나ㅠ) 혹은 LHR로 벨라지오 리조트피 포함 550불 (2인공짜아침,풀사용가능, 스파권 4장 등등. 침대두개)

장점- 나름 저가. 나름 밥값해결. 아마 이 모든 여행을 밥값 교통비 기타 포함 2천불에 끊을 수 있지 않을까...생각중입니다. 마일도 모으고 나름 1석2조..?

단점-저가항공 비행기 스케줄이 조금 엉망이라 첫날은 저녁에 도착, 둘째날은 놀고 셋째날 오전 10시-11시 비행기라 결국 하루노는거에 2000불..저가항공 비행기에 몇푼 더 보태서 시간을 바꾸면 이틀 충분히 놀만 하긴 합니다.

 

Option 2 (마일온리 여행):

저가 항공에 조금 더 돈을 들여 적당한 시간의 표를 마일로 삼 (사리로 1.5cpm)

IHG 무료 숙박권 두장으로 소파베드있는 palazzo에 머무름. resort fee+tax는 내야 함. 풀장쓸수 있으나 다른 베니핏은 없음. 날이 더우면 베네시안 안에서만 놀아도됨.

장점- 꿈에 그리던 마일 여행! 한푼도 안듬.

단점- 그래도 몇푼은 듬. (500불정도..?) 마일 사용 가치가 있는지 고민중.

 

IHG 포인트 16만, UR 30만, 델타 마일 3만 이라 마일부자는 아니지만 나름 고민되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4 댓글

주급만불

2018-07-18 17:10:16

전 일단 4인가족 패밀리 베케이션을 8월 중순(이라 해도 검나 더울듯요) 베가스 가는것에 반대입니다.

 

캘리나 주변에 계셔서 가성비 좋으니 방문하는것이 아니라면 굳이 인당 $230씩 들여서...저라면 플로리다 등 다른 동네로 고고씽~

참을성제로

2018-07-18 17:36:25

저도 주급만불 님이랑 비슷한 생각인데요... 4인 가족 연령대가 우선 중요할 거 같네요. 아이들 나이대가 십대 후반이면 볼만한 쇼들이 좀 있겠지만요 너무 어리면 풀장이랑 미니 수족관/돌고래쇼/미니 동물원? 같은데나 갈 수 있는데 가격대비 별로고요~ 저희도 집안일? 때문에 이번 8월에 애 데리고 가지만 엄청 덥고 풀장도 사람 엄청 많고 그렇데서 고민이거든요....  저도 차라리 플로리다/칸쿤/바하마스 쪽으로....

불꽃남자

2018-07-18 17:57:29

https://www.parkmgm.com/en/booking/room-booking.html#/dates?numGuests=2&promoCode=ZJYSPNC

Park MGM 

지금 프로모션으로 2박 하시면 $100 먹을수있는 크레딧 주는데  8월 17~19일까지 주말로 보시면 이틀에 $336.74 수영장도 레노베이션 해서 괜찮아요 

a.JPG

 

Skyteam

2018-07-18 23:45:01

지금 100으로 줄었군요. 전 125일때 예약잡았습니다. 덕분에 2박에 50불으로 해결합니다. 플랫이라 업글 기대는 덤.. 결론은 타이밍이군요.

티모

2018-07-18 18:11:35

진짜진짜 더워요

행복한세상

2018-07-18 22:25:23

댓글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플로리다 (MCO) 가는 비행기가 더 싸고 호텔도 저렴하더군요. 놀러 간다는 생각에 표구하는 것에만 급급했는데 일기예보 보고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ㅠㅠ 어디 편하게 놀러 갈 데를 정하는 것도 쉽지않네요. 날은 덥고 어디로 훌쩍 떠나고는 싶고 말이에요. 

불꽃남자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찾은 것보다 훨씬 싸고 좋은 일이네요. 역시 고수분들이셔요.. 

캡틴

2018-07-18 22:25:37

디트로이트에서 라스베가스까지 8월에 가는 여행은 너무 더워서 힘들것 같네요. 어차피 2박3일만 시간을 내실수있는 거라면 직항으로 3시간 정도 걸리는Florida 쪽으로 가셔서 바닷가쪽에서 지내시는게 났지 않을까요?

IHG 숙박권을 사용하실 생각이시면 Florida Fort Lauderdale근처에도 왈도프가 하나 있고요 Key West는 좀 너무 멀어서 2박 3일 코스로 적합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찾아보시면 Delta에서 Florida가는 것은 세일을 많이해서 짜투리 같은 델타 3만 마일도 잘 쓰실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캡틴

2018-07-19 14:47:02

갑자기 생각났는데 왈도프는 힐튼계열이네요. 제가 힐튼숙박권을 어디다 쓸다 고민 중이여서 헷갈렸네요.  

행복한세상

2018-07-18 22:31:54

올랜도만생각했지 Fort Lauderdale 은 생각도못했네요! 감사합니다.

bn

2018-07-18 22:50:52

라스베가스 호텔은 마일쓰기 좀 아깝지 않나요?

쌍둥빠

2018-07-19 14:56:44

원래 항공/호텔은 마일로 가는거 아니였나요? ㅋ

 

근데 8월의 Florida는 허리케인 시즌이고 베가스 만큼 덥습니다. 

kaidou

2018-07-19 15:21:01

베가스는 마일 쓰기 참 아깝더라구요.

정신개조

2018-07-19 15:29:11

8월 플로리다는 베가스의 높은 온도 더하기 높은 습도입니다. 베가스보다 더 안좋은 선택일 것 같은데요.

행복한세상

2018-07-19 17:30:31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베가스, 플로리다, 기타 더운 지방을 다 겨울에 다녀와서 너무 아무생각없이 계획했나봅니다.ㅠㅠㅠ.. 어쩐지 플로리다 날씨 보면서 얘네는 왜 자꾸 비가 오는걸까 고민했는데 허리케인시즌이군요..ㅋㅋㅋㅋㅋ 마일모아님들 아니었으면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날씨로 봉변당할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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