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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삿포로 안 그래도 내년에 가보려고 째려보고 있었는데 이런 글이! 감사하고 부럽습니다. 서울-치토세 직항을 델타 마일로 노려보고 있는데 이게 델타를 댄공 마일로 가려는걸테니 자리가 잘 안나는거 같고 가격은 아주 멀리 보고 계획하지 않는 한 말씀하신 가격대는 찾기 힘들 것 같아요 ㅜㅜ 다음편은 제 일본 친한 지인의 고향인 요코하마 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제 맘대로

저도 델타 표 알아보다가 겨울 성수기라 한자리도 풀리질 않아 그냥 레버뉴 구입했습니다. 한국에도 저비용항공사들이 많아져 일본이나 중국 가는 항공편은 가격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사이판까지 왕복 20 밑으로도 구입해 봤습니다. 

일단 요코하마 한표 적어놓겠습니다 ㅎㅎ

와 설국이네요...

영어가 통하던가요...

영어만 가지고는 손짓발짓을 동원해야 커뮤니케이션 가능한데요, 구글 트랜스레이터에 일어 다운받아서 가시면 녹음해서 즉석 통역 가능하니 일어가 전혀 안되신다면 추천드려요. 일본은 한국 있는동안 대여섯번 가보니 일본말도 밥 안굶을정도는 하게 됐어요. 여행 가서 관광객으로서 할 말이 한정적이잖아요 ㅎㅎ

하 삿포로 참 좋았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여름 홋카이도도 참 예쁘다니까 기회되면 또 방문하려구요.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다시 가신다면 아사히카와, 소베츠, 무로란이나 다른 위성도시 방문도 괜찮을 듯 해요 :)

부러운 게 3가지가 있네요. 1. 먹은지 2시간만에 배고프신 거 -> 여행다니면서 먹방이 취미인 저로서는 먹고싶은 게 온 사방에 널려있는데 배가 안꺼져서 더 못먹으면 너무 슬픕니다. 2. 대학교에 가서 또래의 감성을 느끼시다니... (저는 이제 막내동생이나 조카뻘의 감성을 느낍니다) 3. 백수인 것 -> 여행 다니려면 제일 필요한 시간을 갖고계시다니! 게다가 주로 백수들은 돈이 없어서 못다니는데 마일까지 있으시니 금상첨화네요.

일단 일본 외식메뉴가 곱빼기 (오모리) 시키는거 아니면 양이 적어서 금방 허기가 지더라구요... 덕분에 이것저것 많이 주워먹고 다닙니다. 학부 졸업한진 시간이 좀 됐는데 (그래도 10년 되려면 한참 남았네요) 그래도 담달부터 대학원 가니 캠퍼스 감성은 함께 느끼렵니다 ㅎㅎ. 이로써 반년의 백수 생활도 마감이구요. 사실 마일만 가지고 다닌건 아니고 직장생활 하면서 모은 돈 축내고 다녔는데 그래도 마일 없었으면 언감생심이었겠죠

하 홋카이도 유재품으로 아주 유명한곳 아닙니까.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 저 대신 많이 드시고 오세요.

요리사진들이 많아서 좋네요.  일본 음식들 좋아하는 저로선 너무 부럽네요.  맥주도 좋고....멀지만 너무 멀지만 가보고 싶어요.

자유영혼이라 더 부럽네요 

근데 락토스 센시티비티 있어서 유제품은 기껏해야 카페라테까지가 한계인건 함정입니다 ㅜㅜ 제가 아무리 호스텔에서 자고 돌아다녀도 먹을것만큼은 든든하게 먹고 다닙니다. 춥고 배고픈거보다 그냥 추운게 덜 불쌍하잖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