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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집으로

오하이오, 2018-07-23 18: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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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1, 2, 3호의 귀를 팠다, 서울로 가는 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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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지 않은 게 있어도 매일 넣어준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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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나서기 전 로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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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나서자 더운 바람이 훅,  그것도 저녁이면 추억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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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첫 교통은 전차로. 한동안 들락달락 했던 울린광장 전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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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동역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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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사람이 홍차오 기차역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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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구매에 고생을 겪어 이번엔 진작 예매를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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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얼굴을 손잡이에 끼워 넣은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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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는 제일 먼저 자리잡고 책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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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동역, 드디어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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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에선 역무원이 수작업으로 좌석을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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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승객이 타서 내내 보던 동영상, 한국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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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홍차오역에 도착했다. 넓다 넓어! 기차역 안에서 운행하는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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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오 기차역에서 전철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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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오 전철역 플랫폼, 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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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호선, 홍차오 역에서 푸동 역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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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간에 한번 갈아 타야 한다. 내리지 않으면 다시 오던 방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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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여 걸려 푸동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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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 팔다 뒤 쳐진 3호가 헐래벌떡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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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받고 짐까지 다 부친 뒤 마음 편히 항저우에서 싸온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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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호텔을 출발해 이자리에 오기까지 4시간여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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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검색까지 마치고 게이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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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한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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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끝 비행기 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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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 두자리에 1, 2 호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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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으로 폼 잡은 1호, 꼴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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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와 3호는 통로 건너 옆 자리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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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SEOUL', 휙 날아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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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셔틀 전차 타고 출국 수속을 하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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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까지 찾고 공항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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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창 전차 타고 미디어시티 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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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시티 6호선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는 식구들. 처가 지친 듯 해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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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 장모 장인께 도착했다고 인사 드릴 때 얼굴이 확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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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늘 그랬듯이 입국 첫날 감자탕으로. 어쩌다 가족 전통이 됐다.

 

25 댓글

마일모아

2018-07-23 19:08:48

중국의 기차역은 볼 때마다 놀랍네요. 

오하이오

2018-07-23 19:20:42

그러게요. 일단 대도시 기차역이 어지간한 공항만하고요. 그안에 들어가면 사람들 때문에 그것도 좁게 느껴지고요.

Monica

2018-07-23 19:13:56

감자탕!! 저도 너무 좋아해요. 하얀밥이랑 먹고싶네요.  

중국은 뭐든지 많고 크고 넒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사실 맞네요.

나이가 들어도 엄마아빠는 항상 좋은가봐요.  고생하셨습니다.

오하이오

2018-07-23 19:32:47

ㅎㅎ 그러시군요. 처가 특별히 좋아해서 한국 오면 첫 식사를 늘 감자탕으로 했습니다. 대부분 감자탕 집이 24시간 해서 아무때나 도착하면 먹기 편하기도 하고요. 

나이가 들어도 엄마 아빠지요. 저도 한국 와서 팔순 넘으신 엄마랑 십대처럼 여러번 다퉜습니다. 감사합니다.

JazzVocal

2018-07-23 19:37:48

중간에 책 펴든건 1호 같은데요? ^^
어디서든 책을 손에 놓지 않는 뇌색남 1호. 맘에 들어요! 절대로 제가 4형제중 맏이라 그런건 아니예요! ㅋㅋㅋㅋㅋㅋ

오하이오

2018-07-24 02:43:35

ㅎㅎ 저도 장남이긴 합니다만... 여행 다니면서 는 시선을 늘 밖에 뒀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저는 조금 아쉬웠어요. 

TheBostonian

2018-07-23 20:25:36

에효 고생하셨네요!

근데 중국 뜨기 전까지와 한국 도착 직후 사이에 아이들 표정이 갑자기 확~ 달라졌네요ㅎㅎ

 

오하이오

2018-07-24 02:45:27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얼굴 핀 이유가 있겠지요. ㅎㅎ

monk

2018-07-23 20:32:32

와아....진짜 대륙스러운 역 모습이네요. 저 많은 사람들....시골에서 오래 살다보니 사람 많은 거 보면 멀미나는 지경이 됐네요. 

울 꼬맹이들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 도착해서 넘 좋네요. 그나저나 한국도 무지 덥다던데.... 오시는 날까지 지치지 않도록 체력관리 잘하시길..

그나저나 감자탕...저희 아들도 최고로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네요. 근데 엄마인 전 못먹는다는...T.T

오하이오

2018-07-24 02:47:15

한국 정말 덥네요. 처음엔 중국에서 지낸 약발로 버틸만 하더니... 열대야에 잠을 설쳤습니다.

shilph

2018-07-23 22:18:35

감자탕은 전통인가 봅니다 ㅎㅎㅎ

저희는 제 취향을 존중해 주셔서 첫날은 회 + 냥념칙힌 + 소주 이지만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8-07-24 02:49:01

회와 치킨의 조합이 낯설긴 합니다만 소주가 잘 연결시켜 줄것 같네요.

shilph

2018-07-24 07:52:47

다 제 뱃속으로 들어가면서 소주로 소독을 시켜주면 뱃살로 승화되면서 잘 어울리더라고요 ㅎㅎㅎ

빨간구름

2018-07-23 23:28:54

오우 예, 1호의 물병 포즈. 아주 기름지고 좋네요. ㅎㅎㅎㅎ

아아 감자탕 저도 전통으로 하고 싶네요.

건강하세욧 ^^

오하이오

2018-07-24 02:50:25

감자탕 좋습니다! 대부분 24시간 영업 하는 터라... ㅎㅎ

요기조기

2018-07-23 23:47:00

긴 여행을 잘 따라다니는 1 호 2로 3호가 정말 기특하네요. 감자탕 한그릇이면 피로가 확 풀리지요.

오하이오

2018-07-24 04:07:19

예, 중국음식이 맛있다 한들.... 역시 우리 입맛엔 우리 음식이... ㅎㅎ

크레오메

2018-07-24 00:01:54

저도 동네 감자탕이 먹고싶네요. 아 한국 ㅠ_ㅠ................

오하이오

2018-07-24 04:09:26

미국에서도 저희는가끔 해먹는데요. 뼈를 미리 부탁하면 잘라서 헐값에 팔더라고요.

서울

2018-07-24 03:05:19

더위에 고생하셨네요, 인천공항 신한은행이  왜이리 정겹죠?..이젠 조금 더있으면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보디가드해줄날이 얼마안남아 보이네요 ^ * ^ 쑥쑥아이들이 너무 잘커요...

오하이오

2018-07-24 04:11:16

보디가드는 바라지도 않고요, 분실(?) 걱정만 안끼쳐 주면 좋겠습니다. ㅎㅎ

민데레

2018-07-24 03:15:41

드디어 집으로......

그래도 집이 제일로 좋은것 같습니다....아이들 표정이...ㅎㅎㅎ

오하이오

2018-07-24 04:13:47

그러게요. 이제 또 미국 돌아가면 얼마나 필지.... ㅎㅎㅎ. 이제 한번의 장도가 남았네요.

역전의명수

2018-07-24 08:01:17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건강히 잘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ㅎㅎ 미국까지 잘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

오하이오

2018-07-27 02:23:47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행 무사히 마치고 식구들 모두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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