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50% Gift card 스캠 (Benjamin) 대처 어떻게 해야 하나요..

디스퓨트가 10개월 전거까지 되나요 

안될걸요 

한달 안에 안되면 얼른 디스퓨트

이게 벤자민의 사업 모델였던듯 

손해 보고 물건 내놓고 고객 모은 후 

물건 안 보내고 이핑계 저핑계 

얼른 디스퓨트한 고객은 

성미도 급하시네 여깄는데 배달하고

주문한거 까먹은 고객하고 인내심 좋은 고객은 

꿀꺽 

프라핏! 

dispute 룰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10개월 전이면 안되나요?

Benjamin 이 친구 Medium이라는 social media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데... 

저처럼 피해보신분 안계신가요?

이거 한국에서 자주 있었던 사기 수법인데요...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하프플라자 사건이 젤 유명했죠. https://namu.wiki/w/%ED%95%98%ED%94%84%ED%94%8C%EB%9D%BC%EC%9E%90 제가 당하진 않았지만 당시 워낙 떠들썩 했던 사건이라 기억이 납니다. 이후로도 비슷한 동종 수법이 여럿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은 참 사기치기 좋은 나라 같아요. 300억 어치 사기 치고 몇년만 큰집 살면 퉁 치잖아요. 말도 안되는 법이 노동으로 벌금을 내는 옵션은 최대 36개월로 기한이 정해져 있더군요. 3억을 하던 300억을 하던 무조건 36개월이면 끝!.. 참 이런법 안 바꾸는 국회의원들은 자기들이 걸릴까봐 그런가봐요.  

물론 라르크님의 말씀도 아주 정확한 말입니다만, 미국은 미국대로 법이 엄격하고 형량이 높으면 그만한 부작용도 있습니다. 법이 엄격하고 형량이 높으니 처음부터 완전 작정을 하고 사람을 속이는 편이죠. 그리고 애매모호한 T&C를 집어넣어 변호사도 상법이나 그쪽분야에 관련된 전문변호사가 아니면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여기저기 빠져나갈 조항을 만들어놓다던가.... 개인적으론 국회의원들이 부정부패해서 법을 안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 한국은 발전하고 있는 중진국이라 법과 제도가 미흡합니다. 거꾸로 말해 한국은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은 20대 청년과 같은 국가이고, 미국과 같은 기타 선진국이라 자부하는 서구국가들은 이제 더 이상 발전할 부분이 없는 완숙한 50대 중년층이지요. 돈과 권력은 없어도 젊고 팔팔한 20대가 좋은지, 돈과 권력은 있어도 이제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50대가 좋은지 그건 개인 판단이고 아무튼 앞으로 한국 역시 세월을 겪어가면서 이래저래 법과 제도를 쓰다듬고 그러다보면 더 나아질것이라고 저의 생각이네요. 

많은 부분 동의 합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나아지길 바라고요. 미국에 살아도 한국 걱정이 더 되는 마음이 곧 멈췄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이 미국보다 형기가 짧은건 흔하지만, 말씀하신 내용은 팩트는 아닌것 같아요. 조희팔 사건만 해도 조희팔도 아닌 그 부하가 22년형 받았거든요. 미국은 폰지스킴 규모도 비교가 안되고요. 한국이야 조희팔이 예외적인 거지 대부분 크게 이슈된 사기사건이 몇십억에서 많아야 100~200억원 피해액인데요. 미국은 메이도프 사건만 해도 막 650억 달러 사기에 120년형 이래요. 사실 법상 최고형인 120년형도 상징적인 거지 메이도프 나이가 당시 70대였죠-_-;;

기간은 다를수 있지만 팩트 맞습니다. 황금노역 찾아보세요. 추징금을 노역으로 판사가 정할수 있는데 기간이 3년 맥스 입니다. 2300억을 3년으로 쪼개서 하면 하루 5억어치 일 하는거에요.. 이거 벌 입니까? 

그리고 조희팔 사건은 많이 알려저서 22년 씩이나 나왔죠.. IDS 홀딩스 검색해 보세요.. 조희팔 버금가는 사건인데 뉴스에 안떠서 대표는 몇천억 전세계에 뺴돌리고 겨우 15년 살고 있습니다.. 37여명의 피해자가 벌써 억울하게 생을 마감했구요..  모범수로 10년 살고 나오면 삼대가 먹고 살 수 있는 돈이에요... 말이 되나요?

파고들면 흠 없는 시스템이 아무데도 없겠지만... 전체적으로 한국은 사기꾼에 관대한 법률인건 확실합니다.... 

범죄로 이득을 본 재산에 대한 회수에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요점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직업병상 징역, 벌금, 추징금 등의 개념을 구분해서 생각하기에 팩트가 아니라고 반응했네요. 전반적으로 말씀하신 취지는 이해합니다.

고등학생들에게 삼십억 땡길 수 있으면 이년 빵에 가겠냐고 설문하니까 60% 가 가겠다고 했다지요

2002년이요?! 2000년대 후반에도 분명 있었는데요.... 같은 수법으로 여럿이 해먹었나보네요;;

네.. 위에 나무위키 설명에도 있지만, 이후로도 유사 사건이 꾸준히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SNS가 널리 발달되지 않았고 (기껏해야 싸이월드 - 뉴스를 퍼날르는 분위기는 아니었죠) 아는 사람은 진작에 다 알 거 같았지만, 인터넷 쇼핑몰이 꾸준히 확산하며 신규 고객층이 계속 유입되어서 그런지 당하는 사람이 계속 있었어요. 그래도 규모면에서 하프플라자를 능가하는 건 없었습니다. 이건 최초라는 수식어 답게 아주 대놓고 큰 규모로 일을 벌렸거든요. 

약간 성격이 다르지만, 공동구매/공동제작 사기도 셀 수 없이 많았죠. 먹튀라는 본질은 비슷하지만요.

아 저도 비슷한 시기에 우버기카 500불 당했습니다. ㅠㅜ

체이스 카드로 구매했었는데 3개월 윈도우 넘어가서 디스퓻하니 자기들도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거의 포기했어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