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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6살 teenager가 AA 라운지 나이 제한때문에 못들어감. 64살 된 분께서 아주 멋진 댓글을 남기심.
, 2018-07-30 13:01:29
- 조회 수
- 2221
- 추천 수
- 0
안녕하세요.
레딧에 올라온 잡글인데요.
플톡에 16살 teenager 유저가 LA에서 AA 라운지에 못들어갓다고 complain을 남겻습니다 ( ** minor는 어른 동반해야됨 )
그러자 64살 되신 유저 분께서 아주 멋진 댓글을 남겨주셧네요
"You are 16 and I am 64. Permit me to give you a bit of Life Advice from the perspective of someone who hasn't seen 16 in decades.
Enjoy being 16. Seriously. Enjoy being 16 while you can.
If I could wave a magic wand and get my 16-year-old self back for a day and I had to spend some layover hours in LAX, sitting around a stuffy lounge with a bunch of old people would be the LAST thing I would want to do. Boooooooring.
I would go explore the airport as much as possible staying airside. I would go all over TBIT, checking out Umami Burger because at 16 I could eat like a pig and never gain weight. I'd browse through the shops, perhaps buying a little gift for parents and siblings. Once I saw everything there was to see in TBIT, I'd go through the connector to T4, visit the Homeboy Industries cafe (great food!) and see all I could in T4. Then the tunnel to T5, perhaps doing a little jog in the tunnel if possible and burn off some of those calories.
Explore T5, etc.
With luck, you might see a group of teenagers at a departure gate, sitting on the floor playing cards, waiting for a delayed flight. Join them for a few minutes, find out where they are from, where they are going and share your story with them.
Exploring the airport and meeting other teenagers sounds like MUCH MORE FUN than sitting in a lounge, even a very luxurious lounge, to my 16-year-old self. At that age, I would have hated having to just sit in one place for hours. Even in my 30s, connecting through DFW, I used to walk through the entire A-C concourses, especially enjoying the bouncy foot massage feeling of the moving sidewalks in the connector.
Now, at 64, sitting in one place in a comfy chair doing Sudoku is more attractive than walking around on creaky knees. Lounges were made for folks like me.
The rest of the world is open to folks lik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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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댓글
크레오메
2018-07-30 13:08:25
전 이게 제일 맘에 드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checking out Umami Burger because at 16 I could eat like a pig and never gain weight.
레딧처닝
2018-07-30 13:10:07
ㅋㅋㅋ 저도 저 말씀이 제일 공감되요
10대일때는 하루에 5끼 먹어도 살 안쪗는데 나이가 드니 숨만 쉬어도 뱃살이 찌네요 ㅠ
크레오메
2018-07-30 13:37:06
저만 5끼 먹은게 아니네요.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투게더 ㅋㅋ
24시간
2018-07-30 13:12:38
Now, at 64, sitting in one place in a comfy chair doing Sudoku is more attractive than walking around on creaky knees. Lounges were made for folks like me.
60대도 아닌 저는 벌써부터 깊은 공감을 .... ㅋㅋ
레딧처닝
2018-07-30 13:15:00
ㅋㅋㅋㅋ 우리 다같이 gym으로 갑시다 ㅋㅋ
jeje
2018-07-30 13:21:16
아~~~~ 보름달이 차오르듯이 나이가 찬다는건거요.
벌써 공감이 가면서 눈물이 주루룩...
24시간
2018-07-30 13:29:01
jeje 님의 해석을 들으니 저도 눈물이 주르르르륵 ㅜㅠ
보스턴처너
2018-07-30 15:20:21
.
24시간
2018-07-30 15:29:15
아직 팔팔하신 보스턴처녀 님께서 여기서 이러심 안됩니다. ㅎ :)
보스턴처너
2018-07-30 15:37:02
.
24시간
2018-07-30 15:40:05
보스턴 싱글남들의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가...... ;; 농담이에요 보스터처너님!
네모냥
2018-07-30 13:11:25
읽고 있는데 마음이 따뜻해지고 눈물도 글썽.. 뭔지 모르겠어요. 일단 멋진 할머니. 나이를 먹고 존경받는다는건 이런 분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레딧처닝
2018-07-30 13:13:44
ㅠㅠ 그쵸 , 위트가 넘치시는 할머니이신듯요 :)
직접 만나뵙고 싶을정도네요
Monica
2018-07-30 13:12:58
I am 16 going on 17~~
레딧처닝
2018-07-30 13:17:57
10대가 그립네요 ㅋㅋㅋ
DJ
2018-07-30 14:27:47
저도 같은 생각이 .... Sound of Music . The "Sixteen Going On Seventeen"
히든고수
2018-07-30 13:14:00
ㅋㅋ 꼰대 할머니네요
내가 니 나이땐 말이다
쇠도 씹어 먹었다
아프니 청춘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카르프 디엠!
모밀국수
2018-07-30 13:16:30
ㅋㅋㅋㅋㅋㅋ 이러실지 알았습니다!!
이슬꿈
2018-07-30 13:17:34
저도 이런 생각만 드네요. 16살인데 혼자서 스스로 라운지 베네핏 찾아먹는 게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요. Lucky가 12살부터 마적질 했었죠.
업스테이트
2018-07-30 13:18:15
듣고보니 그러네요 ㅋㅋㅋ
레딧처닝
2018-07-30 13:18:28
역시 히고님 ㅋㅋㅋ bb
Opeth
2018-07-30 13:28:00
사실 저도 꼰대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공감을 해주는 것이지 "내가 너 나이땐.."이런건 별로 도움이...
빨탄
2018-07-30 14:46:09
재밌네요.
'내가 니 나이라면' 부러워서 한 얘기라도
'내가 니 나이땐' 꼰대 얘기로 들릴 수도 있다는게요.
그 구절이 생각나네요. Kids don't care how much you know until they know how much you care.
사랑과 신뢰의 관계가 만들어지기 전의 어떤 조언도 꼰대나 잔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는.
요즘 와이프 잔소리가 좀 들리던데
그 얘기가 걱정에서 나온 얘기로 안 들렸다는 건
아내 사랑을 잘 못 느끼고 있다는 거겠죠?
열운
2018-07-30 14:57:21
사실 저도 이 생각을.....
늘푸르게
2018-07-30 15:36:14
공감합니다. ㅋㅋㅋ
요즘 애들 어떻게 노는지 잘 모르고, 자기 기준으로 판단 하시네요.
Lounges were made for folks like me
라운지에 대한 인식 자체도 좀 올드하신 듯... ㅋㅋ
역전의명수
2018-07-30 13:18:05
ㅋㅋㅋㅋ 헬퍼의 피바다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ㅋㅋ
레딧처닝
2018-07-30 13:19:20
아 역명님께서도 그 명작을 보셧군요 ㅋㅋ
역시가 역시군 !
역전의명수
2018-07-30 13:52:08
ㅋㅋㅋㅋㅋㅋ 멋쟁이 할머니시죠
edta450
2018-07-30 13:19:41
음... 저 십대소년은 그냥 여행이 피곤해서 라운지에서 쉬고 싶었을수도 있는건데, 거기에 60대가 '야 내가 10대였으면 이런거 했을거야. 넌 나가놀아' 하는게 전형적인 꼰대질로 느껴지는데, 제가 아마 철이 덜 들었나봅니다(...) '
모밀국수
2018-07-30 13:35:45
위에 몇분 계십니다 ㅋ
주급만불
2018-07-30 13:34:34
레딧님 64세은 요즘 할머니라 하면 안되요~
여 계신 분들 중에도 60을 향해 달려가신 분들 계실텐데요...60대 까지는 그냥 중년 합시다
레딧처닝
2018-07-30 13:35:45
넵 바로 고쳣어요~
Monica
2018-07-30 13:42:36
레딧처닝님 정말 너무 착하심. 하라고 진짜 하시네요. ㅎㅎㅎ
레딧처닝
2018-07-30 13:47:48
실례가 될수 잇다면 바로 고쳐야죠 :))
주급만불
2018-07-30 14:16:36
저는 아직 수십년 남아서 괜찮은데 혹! 가까운 분들 들으시면 섭할까바서요~
Monica
2018-07-30 13:36:03
+ 1
금방입니다. ㅠㅠ
cashback
2018-07-30 13:39:39
공항 레이아웃 줄줄이 꾀고 계신 저 할머니 보통분이 아니신듯.
레딧처닝
2018-07-30 13:48:37
짬이 많으신 분인듯요 ㅋㅋ 플톡까지 하시니 bb
Skyteam
2018-07-30 14:27:58
https://www.flyertalk.com/forum/american-airlines-aadvantage/1920785-minor-rejected-lax-flagship-lounge-access.html
이거인 것같은데 16살이 CX 다이아몬드네요.@@
Monica
2018-07-30 14:40:07
아이디 보니까 중국사람 같네요. 혹 이분 자식??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page=3&document_srl=5033455
레딧처닝
2018-07-30 14:45:20
오 맞네요 ㅎㅎ
역시 금수저는 틀리는군요 ㅋㅋ
해달
2018-07-30 17:15:08
원글 읽어보니까 16살이 화난 이유가 라운지에 못 들어가서라기보단 라운지와 equivalent한 바우쳐를 대신 달라고 하니 직원의 화내는 태도에 그런 거 같은데 저 같아도 짜증나겠네요ㅜ 저도 몇 번이나 under 21이란 이유로 라운지 못 들어간 적이 있는데 바우쳐 안 물어봐도 직원이 알아서 항상 줬었어요.
레딧처닝
2018-07-30 17:34:55
ㅠㅠ 직원의 태도는 잘못 된게 분명하지만 AA에는 나이 때문에 못들어가면 바우쳐를 제공해야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ㅠㅠ
FX
2018-07-30 15:12:28
꼰대질 맞죠. 공항 짬은 16살이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진 않을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