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A 현상황 ㄷㄷ

머스크 형님이 어제 과음을 하셨나..

테슬라 주식들고 있으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겠네요.ㅎ

머스크는 비지니스 맨이라 말로 장난치는게 좀 심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대로만 된다면 주주들은 좋겠네요~

하필 420라서 안 믿겨요. 워낙에 뻥쟁이인것도 있지만...

그러게요 420이네요 ㅋㅋㅋ

420에 무슨 의미라도 있나요?

그러게요 503도 아니고420은 무슨의미가...?

마리화나 은어입니다.

아.. 제가 너무 순진해서 몰랐군요.

https://www.google.com/amp/amp.timeinc.net/time/4292844/420-april-20-marijuana-pot-holiday-history

저도 몰랐네요 혹시나하고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제법 다 아는 슬랭

근데 70 빌리언을 어디서 구해요 

7 빌리언도 아니고 

나름 물주가 있나 

만수르? 

사우디에서 펀딩하긴 한다네요 흠

사우디에서 2빌리언 펀딩한다는데... 석유국가에서 전기차에 큰 돈 넣는게 좀 의미가 있을려나요? ㅋ

전기차 회사라고 안 볼듯 합니다. 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볼듯요. 

배우자가 머스크가 한마디 했다고 주식 오르는 거 보더니 묻네요.

"얘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당연히 테슬라는 들고있지 않습니다ㅜㅜ

테슬라는 어차피 이번 분기도 적자여서 P/E ratio 가 대부분 앱에서 - 로 나옵니다. 마이너스 얼마인지 잘 안보여줘요.. 
이런 회사들은 주식값이 $420 이 아니라 $520 로 거품이 불어나도 소액주주들은 잘 체감이 안되요.

테슬라 주식은 쉽게 쉽게 한참 더 올라갈 수도 있겠네요.. 아 돈벌기 쉽네요..

숏셀러들 며칠전 실적 발표 다음날 $2B 까먹었다고 하던데 오늘은 $1B 정도 까먹었다고 하네요. 어마무시한 주식이네요 정말 숏셀러들의 무덤이네요.

테슬라 정말 주식계의 비트코인같아요.

이렇게 들쑥날쑥해서야,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재밌지만요.

이거보면 진짜 머스크는 비지니스맨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전혀 믿음이 안 감. 누가 돈을 댈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이래놓고 미안하다 $420은 힘들거 같다 이렇게 트윗하면 다시 다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보는건 재미있지만 결코 뛰어들고 싶지는 않는 주식이네요 ㅎㄷㄷ

데이빗 아인혼이라고 헷지펀드하는데 

테슬라 600만주 쇼트 포지션 있었다구요 

한주당 백불씩 때이면 그게 얼만가요 

오늘밤 잠 못 이루고 

그러게 이 사람아 

쇼트를 왜 치나 

그냥 인덱스 주식이나 하지 

후덜덜인데요....

BRK.B 는 인덱스를 대체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좋다고 생각요 

정보 감사합니다. 

이왕이면 A share 사요 ㅋㅋ

히고님은 혹시 A 들고계신건가요? ^^

저는 vtsax 

저두 사고 싶어용.... one digit 주식만 가져도........ ㅋㅋ

근데 진짜 어떻게 되나요? 펀드면 투자자들 돈인거죠?

뭐 그쵸 ㅋㅋ 

근데 투자자가 펜션 펀드같은데면 

펜션 가입자들이 어차피 잘 모를테구요 

아하......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역시 인덱스로......

뭐 펀드가 돈 까먹는거야 늘 있는 일이죠 뭐..

주알못인데.. 쇼트치는게 뭔가요? 

빌려 팔았다구요 

산거랑 정반대로 가죠 

이게 선물거래에서 풋 옵션이랑 같은건가요? 

정말 간단하게 얘기하면 주식 가격이 내려가면 돈을 번다는건 비슷한 개념입니다.

옵션은 레버리지가 일반 주식거래에 비해 100배정도 들어갑니다.

@.@ 어려운용어가 난무한 세계네요....

마모 처음 접하는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풋옵션은 권리를 사신거라서 그냥 풋옵션 사신 만큼 잃으면 끝이지만, 숏세일은 주식을 사서 돌려줘야 하기때문에 마이너스의 폭이 엄청날 수 있는거죠. 

제가 아직 잘 이해를 못하고 있네요;

어디서 좀 공부좀 하고 오겠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풋옵션이랑 다르게 누구한테 빌려 판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는 주식이 없지만 누구껄 빌려서 팔았어요. 돈은 받았지만 주식은 언젠간 돌려줘야 해요. 두가지 경우의 수가 있죠.

1. 주식이 폭락 했어요. 주식을 받은 돈 보다 싸게 사서 돌려주면 남은 돈은 physi님 꺼에요

2. 주식이 폭등 했어요. 주식을 받은 돈 보다 비싸게 사서 돌려줘야 하니 Physi님은 손해요. 

풋옵션을 샀어요. 돈을 소규모로 지불했어요. 

1. 주식이 기준가보다 폭락했어요. 폭락한만큼 Physi님은 돈을 벌어요. 

2. 주식가격이 기준가 위에요. Physi님은 돈을 못 벌지만 풋옵션 가격 말고는 손해본게 없어요. 

주식을 빌려 판다는것(처음 두가지 경우)에 대해서는 이해가 잘 되는데요. 옵션은 아직 이해가 어렵네요.

주식이 오르면 풋옵션 가격 말고 손해 보는게 없다는게.. 한쪽은 ‘폭락한만큼’이고, 왜 다른쪽은 ‘폭등한만큼’이 아닌가 해서요;; (이러면 위에랑 다를게 없는거긴 하지만요.)

풋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팔수 있는 권리인데 이 권리를 돈주고 거래하는거죠. 주가가 정해진 가격보다 떨어지면 아싸 외치면서 싼 주식을 사서 풋옵션을 써서 되팔면 되니까 떨어진 만큼 돈 버는거고, 주가가 오르면 풋옵션은 휴지조각이 되서 풋옵션 산 돈 다 날린다는 얘기예요.

반대의 입장에서, 정해진 가격에 사겠다에 배팅한 사람도 있어야하지 팔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 사람들도 손해 안보고 안사겠다고 발 빼면요?

굳이 정해진 가격에 사겠다라고 배팅한 사람이 없어도 됩니다. 이 손해를 메꾸는 것을 헤징이라고 하는데 이걸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풋옵션 하나 팔면서 주식을 하나 숏세일 (공매도) 해두는 겁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공매도에서 수익이 나니까 그걸로 풋 옵션으로 돈 줘야 될 껄메꾸는 거죠. 

물론 이 헤징 제대로 안했다가 털리는 회사들 좀 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22/2010112200757.html

오.... 이런방법이.... 그런데 개인이 이런 것도 하나요? 주변에서 spy위주로 추세공략해서 풋,콜옵션 사고팔면서 꽤 수익을 내던데 이런 말은 없더라고요;;;

그 외에도 다양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옵션들만 가지고도 하는 방법이 있기도 하고요. 아마 주변에서는 어느정도 위험을 안고 가는 방식일 겁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보통 어느정도 이상의 증거금을 들고 있어야 옵션을 사고 팔 수 있을 겁니다. 

보통의 경우 개인이 아니라 기관들이 많이 하고요. 대부분의 경우 어떤 시장의 방향성을 보고 투자한다고 보기 보다는 (speculative position이라고 합니다) 본인들의 자산이라 이런 것의 손실을 어느 이상 보지 않기 위해 하기도 하고요. 

자세한 건 그쪽에 계신분들이...

풋옵션을 파는 사람은 주식이 폭락해서 산사람이 옵션을 행사하면(싼주식을 비싸게 팔면) 무조건 사야해요. 물론 오를거라고 생각하면서 피를 붙여서 풋옵션이라는 권리를 팔았던거죠. 주식가격이 오르면 풋옵션 산사람은 권리행사를 할 이유가 없으니 그냥 휴지가 되버리고, 팔았던 사람은 수수료만 먹고 끝나는거죠

아, 무조건 사야하는거군요.

그 대신 수수료는 풋옵션 사는사람만 내는거고요? 

잘되면 대박, 안되도 수수료만 날림.. 이건 약간 불공정한 게임 같기도 한데, 뭐 투자하시는 분들 관점은 저랑 다를테니, 이런 거래도 있는거겠다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설명 감사드립니다! 

레버리징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다시 한번 배우고 가요.

제가 알기로도 그냥 풋옵션은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면 돈 버는 거다...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엄밀히는 그 현재 가치 (예를 들어 $100이라면)를 나중에 팔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거라서 나중에 주식이 떨어져서 남들은 $50에 팔 때 $100에 팔 수 있으니 떨어지면 좋은 것이다 라는 거였던거 같아요. 더 자세한건 잘 아시는 분들이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ㅎㅎ

ㅎㅎ 예전에 어느 게시판에서 인간지표라던 디씨 주갤 어느 분에 관한 글을 재밌게 읽은적이 있어서, 주알못임에도 그런 거래가 있다는것은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위에 분들 자세한 설명 덕분에 아주 약간 더 이해하게 된거 같아요. 

하지만 전 그냥 401k에 만족해야 할듯 합니다 ㅋㅋㅋ

이거 무서워요. 

하지마세요오... 해본 사람 요기 있어요

어제 좀더 봤는데요. 

일단 SEC에서 관련 발언을 들여다 보는것 같고요.

머스크가 트윗말고도 따로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하네요. 월스트릿 눈치보느라 sick&tire한듯하고요. 그래서 돈을 마련해서 주식을 사겠다는게 아니라 기존 주주들이여 나를 믿고 우리 private으로 가자라는 것 같습니다. 머스크가 20%의 주식을 가지고 있고 2/3의 주주가 동의해야하니까 대부분의 주주가 이에 동의하면 큰돈 들이지 않고 프라이빗으로 가고 월스트릿 간섭에서 벗어나자고 하는거구요. 이미 SpaceX가 이런 모텔을 하고 있습니다. 훗날 회사가 안정되면 다시 public으로 간다네요. 관건은 다수 주주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머스크에게 전권을 주느냐 (거의 blind investment) 겠네요. 

오늘은 엄청 빠지고 있네요. 걍 해프닝이었나봅니다. 

결국 SEC 에 소환되셨네요. 어쩌면 지금 숏할 타임일지도 몰라요 ㅎㅎ (물론 전 돈이 없어서  관전이 재밋기 때문에 안합니다~)

결국 이 일로 쫓겨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군요. 결과에 따라 회사가 휘청할지 모르겠네요

반성문 쓰고 조신할래 

퇴학 당할래 

근데 심정적으로 머스크 입장 이해요 

자존심의 문제 

나 그렇게 산 사람 아닌데 반성문이라니! 

근데 테슬라 주주 입장이면 이해 못하고 

헐 잡스 따라가나요

자존심만 세우기에는 또 넘의 돈을 너무 많이 굴리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구요. 어짜피 투자자 돈으로'만' 사업하고있는 셈인데, 한번 경고 먹을만 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쫓겨나면 좀 큰일 인듯요;;

그러게요. 420 운운하는 저건 명백히 법 위반이죠. 테슬라 주식은 투자 안하는게 답인듯요. 

비지니스는 머스크 처럼 해야 한다는 프로그램 없나요?

참여허고 싶은디...ㅎㅎㅎ

he agreed to resign as Tesla chairman.. (but remained as CEO)

합의서 전문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scribd.com/document/389746303/gov-uscourts-nysd-501755-6-0#fullscreen&from_embed

Jina Choi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대단한 분이신 듯 하네요. 

https://techcrunch.com/2018/07/06/jina-choi-sf-regional-director-of-the-sec-is-coming-to-disrupt-to-talk-icos-and-more/

https://www.linkedin.com/in/jina-choi-52450671/

오오. 그러네요.

마일모아는 안하시겠죠?

이분도 그냥 한국식 이름 쓰시는데요? ㅋㅋㅋ 

그래서 멋지신 거 같아요.

바로 15퍼 폭등 ㅋㅋㅋㅋㅋ

그때 엘론머스크가 공매도 세력 한방 먹일려고 장난친거로 보이는데... 그래서 그때 공매도 세력이 한방 먹긴 먹었나요?  

400억 벌금내고, 공매도 세력 한방 먹였다면... 엘론머스크 입장에선 승자 같은데 ㅋ

혹시 그 세력이 어제까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으면 더 벌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