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오싱(绍兴, 소흥), 뉴 앤 올드

오하이오님 사진속에서나마 오랜만에 뵈니 반갑네요! 꾸벅 인사드려요~~ 

하하, 감사합니다! 

와 중국의 베니스 넘 멋진데요? 저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3호와 에벌린 어느새 단짝이 되었네요. ㅎ

근데 에벌린은 열이 났었나 봐요? 에고..

그래도 3호와 같이 신나게 노는게 둘 다 넘 귀엽네요!ㅎ (둘의 스토리는 벌써 끝인가요?ㅠㅠ)

사실 '중국의 베니스'라는 도시가 몇 군데 더 있긴 하더군요. 그만큼 수로가 발달한 중국 도시가 몇 곳 더 있다는 것인데, 사오싱은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수로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곳 같아요. 사오싱이 중국 최초의 국가 하나라에서 부터 시작해 월나라 중심 도시로 치니, 마을 역사만 4천년 정도 쳐주니.... 

예, 에벌린은 잠시 낮잠자고 온 사이 미열이 있어 패치를 붙이고 왔더라고요. 혼자만 있던 아이가 세남자들 사이에서 시달렸는지. 하하. (중국은 좀 정리가 필요한 이야기 하나 남았는데... 좀 미루려고요)

그야말로 고즈넉함, 어쩌면 그 이상이네요. 한가롭게 수로에 시간도, 마음쓴 모든 것들도 다 흘리면서, "넋" 놓고 보고 싶은 정경입니다.

그나저나 정말 아이들은 부모님의 거울인가 봅니다. 3호가 찍은 사진을 보니, 그야말로 오하이오 jr. 이군요 ㅎㅎㅎ

날만 아주 무덥지 않으면 수로를 따라 하루 종일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 한번 걸어 보고 싶더군요..

막내는 '반반' 이라는 주변 이야기가 많긴 합니다만 제 성질 더러운건 반에 반도 안 닮으면 좋겠어요.

어머, 성격 좋으실거 같은데요? ㅎㅎㅎ

시차는 좀 적응 되셨나요? :)

미국 와서 조금 좋아졌습니다. 시차는 이제 다 극복했습니다! 안부 감사합니다.

오 핸썸! 

생큐!

아 여기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헨리한테 놀러간 거기 아닌가요?? 헨리가 드라마인지 촬영한다고 3개월인가 머물렀다고하는... ㅎㅎ 분위기 너무 좋네요~ 

그 프로그램을 못 봐서 제가 잘 모르겠어요. 잠시 검색을 해봐도 관련 정보 찾기가 쉽지 않던데 그나마 사오싱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보지 못해 좀 아쉽지만 중국 여행을 한다면 한번은 가볼 만 한 곳 같아요. 

오하이오님 방문하신 곳 위주로만 가도 될 것 같아요 ㅎㅎ

중국도 땅이 워낙 커서요, 저희도 아직 가보고 싶고 갈만한데를 제대로 가보진 못한 것 같아요. ㅎㅎ

헨리가 있던 곳은 중국의 우시라고 하네요.

우시의 베니스라고 불리우는 곳에 갔었다고 하는데, 오하이오님 말씀처럼 저렇게 수로로 되어 있는 오래된 도시가 몇몇 있는 듯 합니다.

아 그렇군요 ㅎㅎㅎ 그냥 비슷해 보였어요 ㅎㅎ

낮의 풍경은 어떤지 모르나 저녁의 엔티키한 풍경은 정말 너무 멋지네요.  카페도 너무 멋지구요.  너무 현대와만 찾지 말고 옜것도 많이 남겨졌음 좋겠네요.  

사진으로 또 보니 오하이오님은 첫째가 많이 닮은거 같네요.  ㅋㅋ 정말이지 보면 첫째가 아빠를 많이 닮는거 같아요.

베이징이나 상하이는 개발과 함께 예전 도시 모습이 어느순간 없어진 걸 봐서 많이 아쉬웠는데, 사오싱은 잘 보존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정부가 개발도 확실하게 규제를 한다니 앞으로도 잘 유지 될 것 같아 흐믓(?)했습니다. 

중론이 그렇더군요. 큰애는 저를. 둘재는엄마를, 셋째는 '반반' 치킨? (이번 여행에서 닭이 된 병아리란걸 느꼈어요, 뿌듯&서운)

중국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관광지 인듯 아닌 듯한 도시들의 여행기라 더 관심있게 봤답니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 되신것 같아 보기 좋아 보입니다. 

듣고 보니 '관광지인듯 아닌 듯' 중국엔 특히나 그런데가 많은 것 같아요. 즐겁게 잘 다니고 와서 보는 사진들이 벌써 아삼삼해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