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후기 - Kimpton Everly Hollywood

인터컨 숙박권으로 Kimpton Everly Hollywood를 다녀왔습니다.  TripAdvisor에서 1, 2등을 하는 호텔입니다.  

 

결론은... 깨끗하고 세련됬지만 왜 1,2등을 하는지 모르겠다! 입니다.

 

아시다시피 Boutique 호텔이구요 젊은 취향에 맞추어서 운영되는 호텔인것 같습니다.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호텔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멋은 있습니다.  저녁에 wine hour가 있구요 (저희는 저녁 먹으로 나가느라 못갔습니다) 수영장은 작지만 괜챦습니다.  차는 $45내고 발렛 하셔야 하구요.  IHG Platinum인데요 첵인할때 $10 드링크 바우쳐 줍니다.  미니바에도 사용 가능하구요.  저희는 아이들 위해서 미니바에있는 초콜렛 쿠키 먹었습니다.  술은... 이슬이가 있었거든요.  ^^  첵인할때 bellman 한명이 저희 짐을 들고 구석에 서있다가 저희가 방에 가려고 엘레베이터를 타니 쪼르르 따라와서 같이 올라가더군요.  ㅋㅋ  

 

아이들 없이 부부나 연인이 할리우드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괜챦은 호텔이겠지만 도대채 왜 LA에서 1,2등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마모님 말씀 이해가 됩니다.  

 

사진 올라갑니다.  혹시 헐리우드 사인이 보이는 방을 줄까 기대를 했지만 last minute에 잡은 방이고 예약할때 ADA accessible한 방만 있어서 그걸 예약했더니 6층에 방을 주더군요.  

 

문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보입니다.

 

저희는 queen size bed 2개를 요청했어요.  침대는 편하고 좋았습니다.

 

 

 

주전부리가 책상에 널려 있어서 아들님이 공짜인줄 알고 막 열라고 하는거 막느라 애먹었네요. 

 

 

변기 옆에 그림 두개 대충 붙여놨네요.  시크하게...

 

 

 

문없는 샤워부스 정말 싫습니다.  물이 다튀고... 그래도 디자인은 모던한게 좋네요.  ADA Accessible 방이라 샤워 부스 옆에 앉는 자리도 있구요.  벽에 손잡이도 있구요.

 

 

 

뷰는 뭐... 수영장은 사용은 안했지만 분위기는 좋은것 같은데 좀 작네요.

 

 

 

돈내고는 절대 안갈것 같구요.  숙박권이 생겨도 차라리 인터컨을 노리지 여기는 안올것 같네요.  애들을 달고 다녀야해서 그럴까요?  체크아웃 하는데 저 앞에 있던 미국인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더라구요.  좋아 하는 사람은 좋아하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