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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시판 분위기도 침울하고 해서,
잠깐 머리들 식히시라는 뜻으로,
@크레오메 님의 spirit을 이어 받아
저도 가벼운 글 하나 띄워 봅니다.
(근데 크메님은 댓글에서 "낚시성" 제목이었다고 한사코 해명(?)을 하시지만, 정말 밥 드시면서 실제로 다른 곳(?) 힘주면서 파리채 부러뜨리신 건지 누가 알...ㅎㅎ)
지난 달에 한국 가서 약국 들를 일이 있었는데,
진열된 약들을 보다보니, 아래 사진에 보이는 신기한 물건들이 눈에 띄더군요..
비타민은 역시 "꾸미"로 먹어야 제맛이죠..
자매품으로 독재자 박모씨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구미"도 있습니다.
그럴만 한 것이.. 영어 발음대로 썼다간 살 사람이 아무도 없긴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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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댓글
All_in_All
2018-08-15 21:52:02
어릴적애 먹던 ‘마이구미’ (포도맛)생각나네요.
사진보면 레인보우라이트 구미도 있네요.. 와이프가 알약을 싫어해서 저도 구미를 계속 사려고합니다만 혹시 잘 아시는분 계시면 종합비타민 구미 추천 받습니다.
(제가 먹어본건 Alive 것 정도네요)
TheBostonian
2018-08-16 08:12:21
음, 전 잘 안 먹어서 추천까진 못드리지만
(어차피 다 placebo 아닌가요? ㅎ)가격적인 측면에선 CVS에서 한번씩 BOGO할 때 있으니 그때 사시면 싼 거 같아요.
24시간
2018-08-15 22:14:51
안그래도 저도 비타민 추천해주세요 글 올릴려했었는데 ㅎㅎ
요즘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만성피로 ㅠㅠ
비타민 좀 챙겨먹어야 겠어요.. 어떤게 좋은지 댓글들 기대해봅니다! 글 올려주신 보스토니안님 감사합니다~
TheBostonian
2018-08-16 08:13:40
음. 비타민 어차피 placebo 아닌가요? ㅎ
닉을 일단 바꾸시고 (20시간 같은 걸로? ㅎㅎ) 운동을 하세요 ㅎ
졸린지니-_-
2018-08-16 13:05:02
플라시보... 일 것 같습니다만,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그 분의 명령에 따라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열심히 챙겨 먹습니다~^^ (운동도 해요~)
universal
2018-08-16 08:39:12
지금 https://www.puritan.com/ 에서
24시간 플래시 세일 중이에요ㅋㅋ (+10% 할인 코드)
다이어트 - 알파리포산
간 - 밀크시슬
장 - 유산균
눈 - 루테인, 빌베리
뭐 이런 식으로 좋은 게 다른가봅니다.
24시간
2018-08-16 08:43:57
24시간 세일 ㅋㅋㅋ
다이어트 빼고 나머지 다 먹어야겠어요 ㅠ 구경한번 가보겠습니다
universal
2018-08-16 08:49:31
딱히 관심 없으시면 그냥 인기 많은 멀티비타민 + 비타민 D 정도 드시는 게 낫겠네요...ㅎㅎ
24시간
2018-08-16 08:53:11
안그래도 지금 들어가 보는중인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일단 종합비타민중에 Ultra Vita Man™ Time Release 이걸로 시작하는게 괜찮을까요?
universal
2018-08-16 09:06:56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라서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하겠지만...ㅋㅋ (보통 Alive, Centrum, Douglass, GNC 등등 드시죠) 일단 있을 건 다 들어있네요. 그래도 크게 저렴한 것 같진 않은데.. 이건 비타민 D를 따로 안 먹어도 될 듯 합니다.
크레오메
2018-08-15 22:56:10
안그래도 동거님이 구미를 오늘 미친듯이 먹었는데 이거라도 쟁여둬야 할까유?
TheBostonian
2018-08-16 08:14:18
쟁여두시려면 CVS의 BOGO 챤스 추천합니다. CVS가 평소엔 좀 비싼 편이지만, BOGO로 사면 괜찮은 거 같아요.
TheBostonian
2018-08-16 08:15:03
아니 근데, 전 "꾸미/구미"로 써놓은게 재밌고 신기해서 웃자고 올린 글인데,, 다들 이렇게 진지하게 반응하시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_-;
크레오메
2018-08-16 08:22:55
꾸미였습니다................................? 이제 발견한 1人
오하이오
2018-08-16 08:22:37
그 말이 이렇게 한글 표준화(?) 되었군요. 정말 재밌네요. 하하.
저는 간 질병도 있고 또 비타민 제재의 효능을 믿지 않는 쪽이라 돈주고 사서 먹진 않습니다만 한국 들어갈 때마다 '센트룸'과 '원어데이'를 바리바리 싸서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는데요 어르신들은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하시네요. 이번에 갔더니 그 바닥(?)에서 '애드빌'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더라고요. 말이 좀 샜지만 혹시 선물용 고민하는 분 참고 하시라고 몇 마디 더 붙여 봅니다.
TheBostonian
2018-08-16 11:19:12
ㅎㅎ 제가 의도했던 방향으로의 반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Centrum은, 저도 예전에 Costco에서 잔뜩 사서 어르신들 드렸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한국 Costco에서도 판다고 하더라구요..
어르신들 효과는 "미국 placebo"가 아닐까요? ㅎㅎ 그치만 드시고 좋게만 느끼신다면 그것도 좋은거죠..^^
Advil은 ibuprofen인데 그걸 그냥 드신다고요? 그건 아니시겠죠?
오하이오
2018-08-16 13:29:14
작년부턴가 코스트코에서 팔기 시작한 걸로 알아요. 그 이전에도 약국에선 이미 센트룸을 팔고 있었는데 그사이 법이 바뀐건지, 제약회사의 돌파력이 뛰어난 건지.
야튼 제 주위에 약좀 드시는 마니아(?)분들 사이엔 한국에선 성분만 수입해서 제조하는 거라 미국약하곤 다르다는 믿음이 있더라고요. 저야 비타민 제재 자체가 플라시보라고 믿는데 미제라 그 믿음을 가중할 수 있다면 뭐든 마다하랴 싶어 싸갑니다. (요즘 한국에 양담배 널렸지만 그래도 면세점에서 산건 맛도 달랐던 기억 같은거려니 하기도 해요) 사가는 또다른 이유는 한국 게 너무 비싸요. 미국에서 샀던 가격의 거의 두배 였던 걸로 기억해요.
어르신들이 여기저기 쑤실때가 드시던 아스피린 보다 애드빌 효과가 좋다고 하시네요. 그도 그렇지만 직구족을 통해서 입소문 나면서 두루 유명해진 것도 한 이유인것 같아요. 한국에도 이부프로펜 진통제가 있을텐데... 야튼 그게 다른가 봐요. 이것도 그냥 사갑니다.
TheBostonian
2018-08-16 19:04:01
아하, 가격 차이가 크군요.. 그리고 '미국약과 다르다'는 믿음이 있을 수 있군요 ㅎㅎ
아스피린과 애드빌은 아예 다른 성분인데, 하긴 또 같은 "진통제"이긴 하니, 그렇게 비교가 되나 보군요.
한국 약 중에 ibuprofen은 "부루펜"이라고 있긴 있는 거 같아요.
초보눈팅
2018-08-16 13:59:59
미국 플라시보를 떠나서 한국 코스트코보다 양이 많고 싸요.
미국껀 1알 8센트, 한국껀 1알 320원.
(오프라인은 다른지 모르겠는데, 온라인만 보면 이 정도고.. 게다가 쿼터 정도마다 5불 할인 하고 그러면 6센트 정도까지 내려가죠.)
TheBostonian
2018-08-16 19:04:55
와 상세한 비교 감사합니다. 한 알 당 한국이 거의 4배 정도 비싸네요.ㅠ
시골사람
2018-08-17 01:35:14
한국 코스코에서 혹시 +55 용 실버 센트럼 남녀 구분된것도 파나요?
TheBostonian
2018-08-17 09:10:40
음, 저는 최근엔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구요, 위에 @초보눈팅 님처럼 혹시 온라인으로 찾아보시면 어느 정도 파악하실 수 있지 않으실까요? (오프라인은 또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초보눈팅
2018-08-17 13:05:01
센트룸 실버로 검색하면 나와요. 오프라인은 가 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https://www.costco.co.kr/search/?text=센트룸+실버
시골사람
2018-08-17 13:14:26
포장이 여기랑 좀 달라서 그렇지 실버비타민도 남녀 따로 나오는군요.
근데 가격이 좀 센것 같네요.
calypso
2018-08-16 09:09:44
근데 저런 츄어블 비타민 설탕 덩어리라는 이야기도 나돌던데...맞는 정보인지 확인 안해 모르겠습니다.
TheBostonian
2018-08-16 11:23:19
아무래도 아이들 먹는거에는 좀 많이 들어있겠죠..
지금 찾아보니, gummy 하나당 1g 정도 들어가 있는 것 같네요.
https://images-na.ssl-images-amazon.com/images/I/91amezGoNCL._SX522_.jpg
맥주는블루문
2018-08-16 10:40:01
아.. 저래서 예전에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가 Costco가서 자꾸 '구미 구미' 했던거구나.. 이제야 이해를 했습니다.
TheBostonian
2018-08-16 11:24:48
ㅎㅎ 한국 경북에 있는 구미를 왜 미국 와서 그것도 Costco에서 찾나.. 하셨겠네요..ㅎ
저도 요번에 저렇게 써 있는 거 보고 신선한 충격이었어요ㅎ
두리뭉실
2018-08-16 11:19:52
전참시의 신현준이 생각나네요~
TheBostonian
2018-08-16 11:27:49
아, 전 잘 몰라서 검색해 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ㅎ
https://namu.wiki/w/전지적%20참견%20시점
"... 하지만 신현준 출연부터 지나친 영양제 중독과 방송을 위한 먹방부림이 보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다. 첫 출연때부터 매니저의 고민에도 표현되듯이 건강을 위해 지나치게 건강 중독 즉 영양제가 많다는 지적."
어릴 때부터 영양제 잔뜩 먹어서 코가 그렇게 커졌나?두리뭉실
2018-08-16 12:57:01
어릴때부터 중독이 된게 아니라, 자기 자식 챙겨 먹는거 보고 무슨맛일까 해서 먹었는데 맛있다고 중독되었다더군요..적어도 구미 비타민은요..
그외에도 약이 한 보따리 갖고 다니더군요..
sojirovs
2018-08-16 13:59:57
저는 떡국 꾸미라고 생각해서 들어왔네요 ㅋㅋㅋ
TheBostonian
2018-08-16 19:06:26
아 구글해보니, 떡국에 놓는 고기고명을 또 "꾸미"라고 하는군요! 처음 알았어요!
아 이렇게 또 마모 덕에 한국어 실력도 늡니다. 감사해요! ^^
sojirovs
2018-08-16 22:28:13
사투리에요 ㅋㅋ 굳이 모르셔도 되요 ㅋㅋ
besober
2018-08-16 14:07:07
레인보우 라이트 비타민 C 중독성있어요. 한 통 사오면 야금야금 다 먹게 됩니다.
TheBostonian
2018-08-16 19:07:39
헉, 비타민 C도 하루 정량이 있지 않나요?
아마 부작용도 있을텐데..
초보여행
2018-08-16 22:25:45
비타민 C는 오줌으로 배설이 되서요 밥처럼만 안먹으면 괜츈합니다
TheBostonian
2018-08-17 09:16:16
예, 근데, 저도 확실한 얘긴 아니라 쓰기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언제 어디서 보기로, 정확히 의학적으로 규명된 건진 모르겠지만, 비타민 C가 배란촉진(?) 효과가 있다고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옛날에, 원치 않는 임신이 된 거 같은 경우 자연 유산을 유도하기 위해서 과다 섭취하기도 했다고..ㅠ
물론 평소 보조제로 먹는 양으론 그 정도에 못 미치겠지만...
어쨌든 여성분들, 특히 임신 가능성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초보여행
2018-08-17 10:35:28
임산부들은 뭐든지 조심해야죠...ㅎㅎㅎ
비타민
2018-08-16 19:19:15
네?? ㅠㅠ
TheBostonian
2018-08-16 19:37:15
앗 ㅎㅎ 본의 아니게 호출해 드렸나요? ㅎ
죄송해요. "섭취"하겠다고 막말을 해버렸네요 ㅠ
Blessing
2018-08-16 19:56:31
TheBostonian님 글보고 오늘 '꾸미'비타민 구입했어요ㅋㅋㅋ큰 알약은 잘 안먹어져서요. 비타민을 먹는건지 설탕을 먹는건지 좀 헷갈리지만 그래도 better than nothing 이라고 생각하며ㅋㅋ
TheBostonian
2018-08-16 21:02:31
앗.. 의도치 않게, 소비를 조장(?)해드린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원래 사시려던 것 좀 더 드시기 편하신 것으로 사신 것이길 바랍니다. ^^
이 자리를 빌어, 경고 문구 하나 넣어야 겠네요..ㅎ
"저는 사진에 나온 상품, 브랜드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구매 의사 및 결정은 전적으로 구매 당사자께 있음을 밝힙니다.
물론 사서 저한테 보내시는 건 환영합..."보라돌
2018-08-16 21:42:35
1984년 미국서 독일 방문 하니까, 구미가 한창 이더군요. 다들 사서 미국으로 부치도 하고 ... 그땐 구미베어, 구미 웜.. 그런 정도 ... 몇년후 미국으로 왔더니 많이 있었어요. 구미 베어 라고 했더니 ㅋㅋㅋㅋ 거미 가지고 구미 라네? 그러더군요.
TheBostonian
2018-08-16 22:21:45
아... 84년.. 까마득.. 하네요...아.. 거미 베어에도 그런 역사가 있었군요.. 독일이 원조인건가요 그럼? ㅎ
재밌는게, 한국에서도 "gum"은 "껌"이라고 하는데,
gummy는 "꾸미"/"구미"라고 쓰네요..ㅎ
아마 발음대로 썼다간 다음과 같은 사태가..
"함량: 거미 60"
"1회 용량: 거미 1" (마리???)
무지렁이
2018-08-17 04:33:27
구미 당기네요.
TheBostonian
2018-08-17 09:16:55
하하 아름다운 한국말의 묘미(?)네요!
키키앨리
2018-08-17 12:13:08
푸하하하 웃으면서 사진 보다가 밑에 댓글에서 "마이구미" 보고 충격받았어요. 정령 마이구미가 저 구미 란 말인가요? 충격.......
라이트닝
2018-08-17 13:12:13
그랬었죠. ㅎㅎ
TheBostonian
2018-08-17 13:19:45
아... 다들 유복하게 크셨...
전 "마이구미"란 걸 모르고 자라.. 저 댓글 보고도 감흥이 전혀 없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