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지원서 항목에 매니저에게 컨택해도 되냐는 항목이 있다면

크으.. 전 네 해야하는줄 알고 네 선택하고 나를 내보낸 그 보스에게 전화해서 굽신굽신 했어요......... 선택사항이었습니까............ 몰랐네ㅠㅠ

이게 제 일이 될 뻔 했어요. 매니저 정보 넣으라 해서 그 순간 가슴이 철렁하더군요. 

No 라고 해도 되는 걸루.. 그러라고 있는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제 선택이 옳다고 믿고 싶습니다

제 지인도 이번에 이직하는데 그런 항목이 있길래 물어보니 yes 안 하면 이상하다고 그러네요? 마치 대학원 지원할 때 자기 추천서 읽어볼 수 있는 옵션이 유명무실 한 것처럼...

직접 라인매니저에게 연락할 수 있다는데, 그 분이 좀 만만한 분이 아니라서요. 왠만하면 피하고 싶은 제 인생 최악의 매니저 중 한 명입니다.

No가 Yes보다 좋아 보이지 않는건 확실하죠.

합격만 보장된다면 저도 당당히 Yes해서 나가고 싶어요 Orz

문제 소지가 있는 사유로 퇴직을 했거나 또는 평소 업무 관련 및 인간관계 등을 물어보는 background 체크 용도일 겁니다. 아주 보편적이고 이직을 위해 통상적으로 거의 마지막 단계로 행하는 일이라 보통 yes가 일반적입니다. No 하면 되레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왜 reference call에 문제구 있는 지 설명해라 등. 

꼭 전화를하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실제로 어떤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야 하는 지 리스트를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실제 콜을 하는 확률이 높아집니더

에스더 언니 

그래서 실제로 전 HR에서 전화를 세군데 다 하더라고요. 원래 이런가 싶어 엥 하고 말았습니당.

이런 털썩 Orz

노 하셨으면 현 직장에는 전화 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단은 No했으니 뒤를 안 돌아봐야겠어요. 별도의 저런 전화 연락 없이 면접 및 제가 추천하는 레퍼런스까지 진행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요새는 백그라운드 체크를 외주 보내는 회사가 많습니다.

저는 오퍼 받고 나서 백그라운드 체크를 했었는데 그때도 담당자에게 현직장에는 컨택하지 말라고 하니 담당자가 이해한다고 그 전 직장에만 컨택한다고 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막상 닥치니 격려로도 느껴지네요. 잘 되면 다 마모님들 덕이라 생각해요 

저희 회사도 외주 쓰긴 했고요 잡오퍼 받았어도 백그라운드 첵을 하면서 (오줌 검사)...... 아니 이건 진짜 왜해.... 도 하더군요 헝

그렇군요. 저도 소변 검사 받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화사입장선 필요한가봐요

마약성분 분석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약 복용자인지 아닌지 확인하려고요.

규모 있는 회사들은 다 해요. 안하면, 다른 회사 갈 준비 해야죠.  ㅋㅋㅋ

규모가 커서그렇다는 걸 시간이 지나고 이해했습니다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당

노 해도 됩니다

현 직장 몰래 지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요?

노해도 됩니다. 다만 하이어링 매니저에게 미리 설명을 하고 양해를구해 놓는 사전 작업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노라고 뜨면 인사쪽에서나 하이어링 부서에서 조금 당황합니다. 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회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 이상되면, 일정 단계 이상까지 진행되기 전에는 하이어링 매니져가 누군지 모르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나중에 최소한 인터뷰 정도는 봐야지 그 때 하이어링 매니져를 알게 될텐데.

인사쪽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구요.

안그래도 추가 정보 넣으라고 왔을 때 답변을 하려다 머뭇 거리고 있었어요. 상대 이름도 모르는데 익명의 리크루터 대표 이메일로만 보내기가 그래서 써 놓고도 못 보냈습니다. 지금까지는 보통 레퍼런스를 동료나 같이 일했던 사람을 제가 골라 보냈는데요, 라인매니저라니 크윽, 만약 안되면 지금 직장서 잘해도 찬밥 될 것 같아요. 매니저가 정치를 하는 분이시라.

커뮤니케이션을 잘 마무리하면 괜찮다는 말씀이시죠! 오케이(스크랩해갑니다...슝슝)

으헉;; 현재 employer (회사) 연락처도 아니고 매니저 연락처를 넣으라는 항목이 있다구요? @_@;;;

그리고 현재 manager에게 연락해도 되냐는 질문에 Yes가 더 당연한 거라구요?!! 혹시 background check 해줄 사람들에게 연락해도 되냐는 질문 아닌가요?

background check는 다들 하지만 background check용 연락처는 지원자가 보통 제공하지 않나요? 제 주변에서 거기에 현재 manager 연락처 넣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데요;;;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지원하는 회사가 매니저 연락처를 넣으라고 해서 일단은 No한건데요.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줄 알았습니다. 퇴근 길에서 계속 이걸 Yes했어야 하나 고민하다 여기에 글을 올렸어요. 온라인 서류 넣자마자 하루만에 온라인으로 추가 정보(범죄 조회용 과거 주소 정보 등)를 넣으라고 해서 얼씨구나 하고 접속했더니 경력 란에 Employer(매니저) 정보를 넣는 란이 있어서 충격에서 나오질 못했습니다. 지금은 리크루터 리뷰 상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당연히 지금 일하는 직장의 매니저는 no하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이전 직장 상사라면 미리 연락해서 양해 구해놓고 yes하고요. 특별히 지금 일하시는 매니저랑 친하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미리 언제까지 일하기로 이야기가 됐다면 모르지만 이런걸 yes한다고해서 더 좋게보거나 아니면 나쁘게 본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네요. 지금까지 미국회사에서 일했지만 이런 걸 문제된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지금 매니저 분이 사람이 좀 많이 특이(?) 하신 분이거든요. 철저히 약육 강식 스타일, 강자에게 굽히고 약자에겐 한 없이 강한 스타일요. 마이크로매니지먼트는 기본이라서 레퍼런스를 도저히 넣기가 어려웠어요. Orz

그럼 더욱 no라고 해야겠네요. 저도 뽑혀봤고 뽑아도 봤지만 당연히 지금 매니저에게 이야기하기 원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의 직장인것 같네요. 혹시 대학이나 이런 학계에서라면 조금 다를수도 있겠지만 서도요.  

+1

지금 직장에는 다음 직장 시작 날짜 받을때까자 아무 말씀도 안하시는게 원칙이구요. 말하는 순간 중요 프로젝트 다 뺏기고 클라이언트 컨택 죽시 중단입니다. 그래서 딱 2주 남기고 노티스 주는거지요. 

매니저 연락처는 그 이전 직장 매니저 연락처를 주시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직잡 잡으셔서 갑의 위치로 지금 마음에 안드는 보스를 다시 만나면 ...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조언 감사해요. 만약 잘 된다면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1 No 하면 됩니다. 하이어링 매니져가 전혀 궁금해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현재 매니져와 사이가 좋은나쁘든 먼저 오퍼받고 가기로 한후에 통보하거든요. 그런 절차를 하이어링 메니져나 HR사람들도 당연히 잘 알고있고 No라하면 더 이상 묻지 않아요. Yes라고 한다고 이득도 없고, No라고 한다고 손해보는것도 없습니다. Yes라하면 당연히 컨택하니 남은 회사생활이 좀 귀찮아요.

덕분에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잘 이해했습니다. 이직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여전히 어수룩했네요

이거 그냥 예스 하세요.

어차피 회사 옮긴다음에 연락 가는 겁니다. negative를 얘기 할 경우에는  회사, 매니저 상대로 sue  가능 합니다.

negative가 나오는지 어떻게 아냐구요?  회사에서 넘기지 못 할 negative가 나오거나 혹은 뭔가 고려를 해야 할 사항이 나오면, 

employee 한테 직접 연락 해서 이런 결과가 어디서 나왔다 그러니 설명 해라 라고 나옵니다.  (모든 백그라운드 첵이 다 이럽니다.)

본인이 형사를 받을일 안한거면,  대부분 넘어 갑니다.  혹시  performance에 관해 negative했다면, 그냥 넘어 갈겁니다.

그러나 그런사항에 대해서 사실과 다르게 (사실이란건 hr을 통해서 fire가 되었다던지 한 사항) 얘기를 했다면 (된장찌개님이 맨날 된장만 담궜다!)

그건  바로 전회사+ 전회사 매니저 소송 감 입니다.

당연히  전회사에서는 매니저 잘라야 하고 돈도 물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절대로 negative가 나올수 없고,   negative 나올만한  체크 안합니다.  보통  title, 연봉, 근무 기간 정도만 체크 합니다.

그리고 레퍼런스는 본인 한테 2-3명 요구 하고, 그들한테 직접 전화 갑니다.

그러니 회사에서 개판 치고 나오더라도, 각 회사 별로 친구 1-2명  만들어 놓고 나오세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닌지..

제 경험상으로는 그냥 스탠다스 프로세스인 걸루..

그냥 No 하셔도 아무런 지장없다에 한표 드립니다. 이유는 위에 분들이 많이 설명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