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에어캐나다 에서 Aeroplan 로열티 프로그램을 $250 million in cash and a $2 billion Aeroplan points liability 에
bid했다가 거절당했었는데요.
이번엔 $450 million in cash and approximately $1.9 billion in Aeroplan miles liability 에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Air Canada and Aeroplan have struck a deal for the airline to purchase the loyalty program for $450 million.
The airline will partner with financial services companies Toronto-Dominion Bank, Canadian Imperial Bank of Commerce and Visa Canada to buy Aeroplan from its parent company Aimia Inc.
https://www.cbc.ca/news/business/air-canada-aeroplan-1.4792827
이번 에어캐나다의 Aeroplan 로열티 프로그램 인수가 저희 마모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캐나다 달러겠죠? 그런데 에어캐나다는 이런 프로그램이 왜 필요한가요..
원래 에어캐나다에서 만든 프로그램인가 봅니다
Air Canada invented Aeroplan more than 30 years ago as its in-house loyalty program, designed to reward frequent travellers. But more than a decade ago, Air Canada sold off Aeroplan as an independent company.
그러니까 그냥 AC rewards program 이런식으로 새로 만들면 안되나 해서요. 아님 우리는 마일리지표만 확보해 놓을테니 마일 장사는 알아서 해라 이런 식이었을까요? 왠 뻘짓인가 싶네요.
자료를 찾아봐야겠지만 그 당시 아마 재정적인 압박이 강해서 팔았을거에요. 항공사의 여러 사업 분야 가운데 돈되는 부분이 마일리지 프로그램 밖에 없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이제 새로 쌩으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출범하기로 했는데 이제 생각보다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다른 노하우를 떠나서 그간 축적된 회원 데이터가 이게 엄청난 자산일 것이거든요.
사실 저도 이게 뭔 얘긴가 했었는데 (AC에 관심이 없어서) 에어캐나다 프로그램이었는데 팔았던거군요. 제가 보기엔 영향이 크진 않겠지만 좋지는 않을거 같아요. 어쨋든 앞으로는 Air Canada 자사에 이익이 가고 가장 좋은 방향으로 마일 프로그램도 이끌려고 하지 않을까요? 한마디로 손해보려고는 하지 않을텐데....
예전에 인수 시도 소문 듣고 혹시나 했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ㅎㅎㅎ
450줘야되는걸 250에 한번 배팅해본 용기가? 대단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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