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요즘도 지카바이러스 걱정해야하나요?

캔쿤 여러번 갔지만 호텔존에서 모기는 거의 물려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정글만 안 들어가면 모기는 거의 없었어요. 근데 임신 계획 있으시다면, 저라면 안 갈것 같어요. 캔쿤이 그게 뭐라고요. 아이를 갖는다는건 돌다리도 백만번 두드리고 걷는 것처럼 신중한 일이라 0.0000001확률이라도 피할 건 피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네 약간의 리스크가 있다면 피하는것이 맞겠죠 ㅠㅠ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래서 덕분에(?) 하와이 갔다왔습니다..  

임신계획중이시고 Risk 지역으로 분류 되어 있는데 굳이 risk taking 할 필요가 있나요. 

여행계획세울때 이 일을 완전히 잊고있었던것이 아쉽네요 ㅠㅠ 댓글 감사드려요~

저희도 계획에 있어서 일부러 안갔는데, 역시나 임신하고 병원갔더니 (지난달)의사가 임신이라고 말해주면서 절대절대 멕시코나 그쪽은 가지말라고 당부하더라구요. 여전히 지카바이러스 위험성이 크다구요. 나중에 아기낳고 다같이 가족여행으로 다녀오세요^^!

역시 의사들은 물어볼것도 없이 가지말라고 할것 같아요... 저희도 의사친구아니었으면 아예 깜빡하고 다녀올뻔....

실제 지카에 걸려서 기형아를 낳을 확률은 아주 낮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카에 걸릴까봐 걱정돼서 전전긍긍하다가 여행을 망칠 확률은 99%에 가깝기 때문에 어차피 망칠 여행 일찌감치 취소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하와이 가즈아~

ㅋㅋㅋㅋ 백프로 동감합니다. 와이프가 내색은 안해도 못가게 되어서 슬픈것 같은데.. 하와이로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너무 늦은것 같지만..;;)

저도 여행 추천은 좀 그렇네요

신행을 칸쿤갔었는데, 초반 지바 하얏에선 안 물리고, 모기도 없고해서 방심하다

바깥 동네에서 밥 먹다 모기물려서 강제로 6개월 자숙(?) 했거든요

이것 땜에 감염 여부 검사 받을 수 있나 알아보고 했는데,

특별 증상 없지 않는이상 의사가 검사 오더 안 해주고요

(대부분 지카 바이러스는 증상이 없거나 그냥 별거 아닌걸로 넘기기 쉽다죠)

그리고 진단 여부도 확실하게 컨펌 된 것이 아니라서

상담 했었던 의사분도 이러나 저러나 그냥 6개월 쉬는게

정신건강 상 낫지 않겠냐 하더라구요

임신 계획 있으시고 그럼 안 가는거 추천합니다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이거보고 확신이 서네요.. 안가는걸로.ㅋㅋ

모기 한번 물렸다고 그게 지카바이러스일 확률은 낮겠지만, 미국에서 검사가 불가능할것 같아요. (보험도 아마 안되겠죠;;)

지카바이러스 증상도 일반인들에겐 감기정도의 증상이라는것 같구요.

결국 모기 한번이라도 물린다면 지카일까봐 걱정밖에 할수 없을것 같은데... 말씀대로 정신건강에 안좋겠네요.

저는 모기보다는... 뉴스보고 사람이 무시무시해서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5144028

호텔존은 뉴스와는 다르게 안전하지만 6개월 자숙은 오마이네요.

가시지 마세요.....

1년 전 멕시코 캔쿤에서 Citi Prestige에서 줬던 Free Golf Rounding갔다가 필드에서 팔에 모기 한방 물렸는데 3주 후에 지카 걸려서 2주간 죽다 살아난 1인입니다.

혹시 아내에게 옮길까봐 진짜 오랜 기간동안 같이 안잤습니다....  

와.. 1년전에 칸쿤에서 걸리신거면 지금도 절대로 안전하진 않겠네요.. ㄷㄷ 정보 감사합니다~

허걱.... ㅎㄷㄷ 

무섭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