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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가 높은 자녀의 양육문제

포도씨, 2018-09-05 1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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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분의 딸 이야기입니다. 얼마전 친구들끼리 재미로 멘사테스트를 한번 봤는데 99%로 멘사합격메일을 받았다고 하네요.

 

American Mensa.png

 

평소에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고 영리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멘사에 가입할 정도로 고지능일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현재 14세라 부모로서 뭔가 해줘야 할것 같은데 미국에서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모르시겠다고 합니다.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학교수업외 따로 가르치는 것은 없으나 학교성적은 아주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혹시 본인이나 주변에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학생이 멘사라고 학교선생님과 상담을  해야할까요? 그리고 고지능자는 (미국)사회에서나 직장에서 어떤 이익/불이익이 있을수 있나요?

99 댓글

universal

2018-09-05 14:17:54

재미로 하셨으면 그냥 재미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얼마예요

2018-09-05 14:19:16

#askingforafriend

포도씨

2018-09-05 14:24:18

그런뜻은 아니고 같은 구역모임에 계신분의 얘기라 그냥 자식자랑정도로 받아들여야 할것 같네요.

얼마예요

2018-09-05 14:27:16

지금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이 있으면 조금 깊게 파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나이때 잘하는게 주로 수학 과학 코딩 음악 체조 등이 있죠. 제일 흔한게 수학인데 학교 수학 올림피아드 팀 같은 데 들어가서 학교 대표 주 대표 국가대표 해보면 나중에 자심감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영재 전문 프로그램이나 월반 많이 하는건 별로 안좋개 보구요. 인생 충분히 길게 보고 특성화 고교 정도 들어가서 학창시절 재미있게 보내고 수석졸업도 해보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밍키

2018-09-05 14:28:08

#얼선생님본인얘기같아요

얼마예요

2018-09-05 14:29:52

#수석졸업못해본1인 #예체능미워요

poooh

2018-09-05 14:31:58

단순히 예체능 때문만은 아니라 봅니다만.. ㅋㅋㅋ

얼마예요

2018-09-05 14:45:54

일단 바지부터 입으시고...

대박마

2018-09-05 14:52:08

아니 이게 매력인데... 땀복과 같이... 전 푸우님의 매력을 믿습니다. 이 예술성을 몰라 보시다니... 

무지렁이

2018-09-07 07:23:41

푸: 푸우는 변태야. 

우: 우또리만 입었어.

poooh

2018-09-07 07:43:29

푸: 푸우~~~~~~~

우: 우또리 말고 바지도 좀 사주세요!

universal

2018-09-05 14:47:18

오 IMO 몇 년도 나가셨나요? (끝까지 안 가보면 대개 중간에 진짜 천재를 만나서 좌절하는데 그런 조언을...ㅋㅋ)

 

멘사보다 MOSP 같은 곳에서 만나는 애들이 더 똑똑하다에 한 표요.

히든고수

2018-09-05 15:07:12

얼선생님 IMO 나가셨대요? 

멋있다! 

피스타치오

2018-09-05 16:47:40

저 위에 다 얼선생님 말씀 같습니다.. 

월반하지 말고 수석해라 -> 월반했는대 별로였다..차석때문에 ㅠㅜ

올림피아드 나가라 -> 국가대표까지 나가봤는대 재밌더라.. 

요정도 아닐까요? ㅎㅎ 

 

그나저나 부럽네요 멘사급 재능.. 

정보와질문

2018-09-05 16:55:18

그런 인재가 지금 마일리지따위나 모으고 있단 말입니까? 이러니 사회가 발전이 없어요 발전이..

칼리

2018-09-05 16:58:48

마일리지 모으는데 IMO급 자원을....

정보와질문

2018-09-05 17:02:42

제 말이요..

히든고수

2018-09-05 17:01:14

어허 따위라뇨! 

 

수신 못하는 자가 평천하는 어찌할 거며 

마일 못 모으는 자가 무엇인들 모으리요! 

shilph

2018-09-05 17:03:11

하지만 잘못하면 마일 모으면서 잔소리도 모을 수 있....

히든고수

2018-09-05 17:07:11

잔소리하면 한국갈 때 

비행기 뒷자리 

호텔은 홀리데이 인 

shilph

2018-09-05 17:11:54

그리고 이럴거면 왜 마일/포인트를 모으냐고 혼나는건가요? ㅎㅎㅎㅎ

정보와질문

2018-09-05 17:03:49

그 정도 인재라면 지금쯤 저희랑 반대편에 서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꽈~

어떻게 하면 쳐닝 방지하고, 먹튀들 잡을까 그런 거 연구하고 계실 인재 아닙니꽈~

꿀빠는개미

2018-09-05 19:57:02

이미 여기서 하고 계시는 중일수도.. ㄷㄷ

정보와질문

2018-09-05 20:03:51

그러네요, 저희가 이미 당하고 있는 걸지도..

피스타치오

2018-09-05 17:03:15

듣고보니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런 분들이 마일을 쓸어 담으시면, 도대체 저같은 범인이 어찌 마일을 모을 수 있을지...

정보와질문

2018-09-05 17:05:05

그런데 다행히도 마일지리 모으는 쪽에서는 그다지 초고수같지는 않아 보여요

poooh

2018-09-05 21:56:49

다 나가는 거 아니였나요? ㅋㅋㅋ

히든고수

2018-09-05 22:10:52

그럼 푸님도? 

마모 이모 동창회라도

얼마예요

2018-09-05 18:29:55

원글: 자녀가 공부잘하면 학교 수학 올림피아드 팀 같은데 가입해서 대회 나가보세요

 

밍키님 댓글: 본인 얘기 입니꽈

 

Universal 님 댓글: 올림피아드 몇년도에 나가셨어요

 

히고 님 댓글: 올림피아드 나가신 원글님 멋있다

 

대댓글: 원글님 올림피아드 우승자 출신이 여기서 마일리지나 모으고 있습니꽈

 

다른글: 어디서 봤는데 마모에 얼머시기 라는 사람이 올림피아드 3년 연속 우승하고 지금은 취미로 마일모은대요. 한 천만마일 모았다고 카더라

대박마

2018-09-05 18:42:56

올림피아드 금메달 세개 얼마예요?

얼마예요

2018-09-05 18:50:53

D87B4F8F-E0B6-4058-A4B5-E20E8F6B0BB5.png

이거 백개랑 바꿔요. 

 

대박마

2018-09-05 14:50:34

똑똑하니까 사람들을 어떻게 management를 하는지 학교에서 배워 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른 건 그냥 하던데로.......

Wildcats

2018-09-05 15:08:18

다행히 포도씨님 자제분이 아니라 좀 맘편히 말씀드리자면요, 멘사 테스트 검사결과로 특별히 다른 진로까지 생각해야하나? 하는 의문은 듭니다. 진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천재” 는 멘사테스트 같은거 없이도 그냥 누가봐도 아 쟤는 천재구나. 하지 않을까요? 그런 아이들은 특별관리가 필요하겠지만 멘사테스트로는.. ㅎㅎ 그게 iq랑 관련된거죠? 저도 딱 그나이때 학교에서 iq 검사해서 151나왔는데 그냥 평범하게 살고있고 절대 제가 천재 나 영재 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어쩌면 특별교육이 없어서였을까요? ...ㅠㅠ) 그냥 배우자보다 아주 조금 머리좋은거같아서 배우자 놀려먹는정도? 암튼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제가 그나이때부터 다르게 교육을 받았거나 다른 케어를 받았다고해서 제 인생이 그렇게 크게 달라졌을꺼라곤 생각하지않아여...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그냥 자식자랑정도로 생각하시는게 ... ㅎㅎ 저도 시간날때 재미삼아 멘사테스트나 한번 봐야겠네요 ㅎㅎ 

포도씨

2018-09-05 15:46:30

그러네요. 그냥 자랑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이지만 저는 그런 딸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자제분은 별다른 도움은 필요없는 걸로..

모밀국수

2018-09-05 15:52:03

저도 한번 160 나온적 있는데 별의미는 없는듯합니다. 요게 학교 성적이랑도 딱히 관련이 없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니까요

피스타치오

2018-09-05 16:54:19

저도 어려서 말이 빠르고.. “어머 이런 애가 벌써 말을해?!”

영재인가 하고 데리고 가서 테스트를 했더니, 영재는 아니고 그냥 아이큐가 높은거라고 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근데 살고 지나보니 아이큐는 한 120? 정도만 되면 나머지는 노력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거 같던데요! 

물론..암기력이 모든 공부 및 시험에서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ㅋㅋ

 

지나고나서 보니, 언어표현능력, 어휘력, 수리력, 공간지각능력, 뭐 이렇게 다 나뉜 이유가 있는거 같다만... 암기력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제 배우자 되실분이 아이큐는 어렸을때 낮았다고 하던데, 장모님발 루머

같이 공부해보니까 암기력은 엄청나더라구요.. 근데 사고의 확장? 

연결시키는건 제가 좀 강하고.. 뭐 대충 이런식으로.. 강점의 차이가 있고, 결국 어느정도 수준만 넘어가면, 물론 얼선생님, 실프님 같은  티나는 분들은 제외하고, 열심히 하는거에 달린거 같습니다! 

shilph

2018-09-05 15:14:27

IQ 는 IQ 이지요 ㅎㅎㅎ 저도 뭐 ㅎㅎㅎㅎ

 

정말로 생각이 있다면 선행 수업이나 학년을 좀 더 빨리 올라가는 정도로 가능한 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어차피 학교라는게 공부를 배우는거보다는 사람과 어울리는 법과 사람을 만나는 곳이니까요. 

Monica

2018-09-05 15:37:59

요센 천재가 너무 너무 많아요...저희 아이들 빼고 다 천재인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우리 아이들한텐 어설프게 공부하지 말고 그냥 잘 놀고 엄마 따라 여행 잘하는법 배우고 보고 느끼고 잘 먹고 건강해라 하는데 이것들이 잘 따라와주네요. ㅋㅋ

대박마

2018-09-05 15:42:32

저희 큰 놈이 진짜 천재입니다. 아빠 성질나게 만드는데..... ㅋㅋ

히든고수

2018-09-05 15:45:22

다행요 

아들이니 다행

 와이프였어봐요 

shilph

2018-09-05 15:56:38

설마 경험에서 나오시는 진심 어린 조언이신건가요?ㅇㅁㅇ?????

 

 

텨텨텨 ㄴ(-_,ㅡ )ㄱ =3=3=3

히든고수

2018-09-05 16:21:52

성질나게 만드는거 이상은 못하니 다행이죠!

shilph

2018-09-05 16:23:25

자고로 이겨도 지고, 져줘도 지는게 남편의 현실인가봅니다 ㅜㅜ

대박마

2018-09-05 16:34:29

몸의 어느부위가 성질이 날까요? ㅋㅋ

히든고수

2018-09-05 16:44:18

shilph

2018-09-05 17:04:01

동공

대박마

2018-09-05 15:57:24

글게요. 다행이죠. 요즘은 제말을 안듣길래 저두 같이 말을 안들어줍니다... ㅋㅋ

피스타치오

2018-09-05 16:56:16

ㅋㅋㅋ 대박마님 말씀에 육성으로 터진걸 보니, 아빠를 닮았으면 장난 아니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라운지에서 뱅기 기다리다 빵터졌습니다

대박마

2018-09-05 18:45:01

제가 그래서 혼도 잘 못냅니다. 넘 닮았어요.... 흙흙

하늘바다

2018-09-05 17:09:59

ㅋㅋㅋㅋㅋ 저희 큰놈도 그런면에서 정말 천재인데, 어디서 모아놓고 교육하나요?

대박마

2018-09-05 18:43:57

요즘 학교 교육이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공교육의 힘....

주급만불

2018-09-05 16:23:09

어.머.니.

소자도 영입 부탁드립니다.

Monica

2018-09-05 16:58:08

주급만불이면 당연히...빨리 얼릉 오세요.

헐퀴

2018-09-05 15:43:02

99%로 멘사합격메일이라는 게 아마도 전체 인구 퍼센타일 중에 99%권이라는 얘길 거예요. (멘사 합격 기준이 98%) 그것 자체만으로는 "와~ 우리 애가 이렇게 대단한 줄 몰랐는데 어떻게 키워야 되는 거지?!"하고 호들갑 떨 일은 아니구요. (저도 포도씨님 본인 얘기가 아니니 그냥 편하게 말씀드립니다 ㅎㅎ) 정말 차원이 다르게 똑똑한 아이라면 가장 조심해야할 부분이 학습 행위에 관심을 잃는 것입니다. 머리가 좋아서 모든 걸 남들보다 빠르고 쉽게 익히다보면, 학습이라는 행위에 대해 아예 관심을 잃고 학습 능력까지 도태될 수가 있어요. 그런 학생들 대상으로는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잘 관찰해가면서 계속 challenge를 높여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교육 지도 철학이라고 봅니다. 구체적인 방법들은 위에 회원님들께서 좋은 예를 많이 들어주셨구요.

히든고수

2018-09-05 15:48:22

99% 면 중국에만 천만명 

헐퀴

2018-09-05 15:51:42

글쵸. 99.9% 쯤 돼야 1천명 중 한명... 얘는 일단 학교 내에선 독보적이겠구나 하는 정도고... 뭐 여튼 세상은 넓고 머리 좋은 인간은 쌔고 쌨습니다 ㅋㅋ

Monica

2018-09-05 15:53:15

이게 제가 항상 하는 말입니다.  우리 애들 학교만 봐도 똑똑한 중국 한국애들이 너무 너무 많아요.

포도씨

2018-09-05 15:49:58

말씀감사합니다. 그냥 흘려듣고 말아야 겠네요. 알아서 잘 하시겠거니 생각하겠습니다. 괜한 오지랍떨지 말고.. 똑똑하니 알아서 하겠지요. 

헐퀴

2018-09-05 15:53:30

정말 아시는 분 얘기 맞는 거죠? 전 그렇게 믿고 편하게 말씀드렸는데... 설마... #askingforafriend...?

포도씨

2018-09-05 15:58:21

네. 지인분 자식자랑듣고 부러워서 여쭤본거예요. 혹시 무슨 특별한 교육시스템이 있나 해서요. 혹시 제 미래의 얘기가 될지도 모르니까. ㅎㅎ 

피스타치오

2018-09-05 17:01:38

오! 제가 딱 이랬었는데, 초반에 주위와 같이 무엇인가 하면 항상 상대적으로 빨리 배웁니다. 그러다가 쉽게 싫어져버리고 진득하게 뭔가해서 계속 훈련 학습 훈련 학습이 반복돼서 이걸 연습하고 실전까지 가야한다는걸 30살이 넘어서 알았지만.. 이미 습관이.. ㅋㅋㅋㅋ...언젠가 교육 유툽 보니까 조금 다르게 케어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절대 현재 근면함을 보이지 않을때 해야하지 않는 말이, “머리가 좋으니까 잘할거야”, 라는 말이 아니고 다른 방식으로....뒤는 술취해서 생각이 잘 안납니다

칼리

2018-09-05 17:15:33

+1 저도 똑같네요 

가장 큰 재능은 끈기와 노력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일하는데 호불호가 갈려서 좋아하는건 빠르게배우고/잘하고 싫어하는건 죽도록 하기싫더군요

히든고수

2018-09-05 16:00:44

애가 똑똑한데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없어서 

좀 불안한 경우 

art of problem solving 이라는 수학 책이 있어요 

문제들 보면 정석 비슷하고 

한국 경시대회 문제들 비슷해요 

 

이거 사주고 애가 

야 재밌다! 하고 혼자 다 풀면 

다음 책 사주면 되고 

흥미를 안 보이면 

나는 내가 할 일을 다 했다 하고 안심요 

 

이러나 저러나 유 윈 ! 

 

밍키

2018-09-05 16:14:24

+1

universal

2018-09-05 16:35:26

제 어린 시절에는 mathlinks.ro 였는데 지금은 artofproblemsolving.com 로 바뀌었네요.

책도 굳이 필요 없고 요기 포럼 가면 풀 문제야 엄청 많아요. 요즘 인터넷이 워낙 발달해서...

근데 정석 읽어보신 것 맞나요?ㅋㅋ

RD

2018-09-05 22:05:33

부모된 도리를 위해서 45불쯤 투자해볼까 했더니, 사이트가 뙇~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온라인 스쿨도 있네요. 이게 목적인건가 싶기도.. (알려주신 포럼 글자는 읽지도 않고 다른 곳을 구경한듯요 ㅋㅋ)

암튼 나중에 시도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초보여행

2018-09-05 20:35:44

그 책 우리애들한테 사줬는데 한번도 보지 않고 지금도 책꽂이에만 꼽혀있다는...ㅜㅜㅜ

히든고수

2018-09-05 20:45:48

그럼 안심! 

poooh

2018-09-05 21:57:57

이책. 정석이랑 많이 다른데요.

히든고수

2018-09-05 22:09:01

정독하면 같아요 

여행가즈아

2018-09-05 16:14:22

제 지인이 천재는 하늘에서 내린 재능이라서 딱히 뭘 안해줘도 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들을땐 맞는말 같았어요 ㅋㅋ 저도 위에 헐퀴님 말씀대로 학업에 흥미를 잃지 않게 도와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우리도 게임도 시시해지면 재미 없고 안하게 되잖아요. 

히든고수

2018-09-05 16:20:19

ㅋㅋㅋ 

트럼프 말이 생각나네요 

 

전쟁 영웅? 영웅이 왜 잡혀!

에이 그럼 영웅 아니지! 

대박마

2018-09-05 16:37:00

아이구.... 존아저씨.....

Opeth

2018-09-05 16:48:52

제 부모님께 여쭤보고 리플 달겠습니다.

밍키

2018-09-05 16:50:20

푸하하....

 

근데 오늘 James Connor 낚아채신것 보니....범상치 않아요 ㅋㅋㅋ

lonelyflyer

2018-09-05 17:33:47

와~ ,짱이에요 ㅎㅎ

TermLoanB

2018-09-05 17:13:05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멘사는 별로 공신력 없다고 여겨지는게 (저도 멘사 회원이"었"기 때문에;;) 상위 5%를 지향하는데

 

...전세계 인구 60B의 5%면...

 

어마무시하거든요. 

 

애초에 50분 안에 사지선다로, 단면적으로, 모든 연령의 지능을 판단하는 자체가 저는 개인적으로 회원수 늘리기 위한 방면/조크라고 봐요. 

 

특히 멘사 명성이 옛날같지 못해서; 

 

시험이름을 까먹었는데, 영재테스트 많을거에요... 몇시간에 걸쳐서 행동학적으로 판별하고, percentile도 소숫점 단위로 나오는 시험들 있으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IceBerg

2018-09-05 17:26:23

레이븐 테스트 말씀하시는건가요?

 

 

TermLoanB

2018-09-05 17:30:38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찾아볼게요 

TermLoanB

2018-09-05 18:50:51

KEDI-WISC 랑 토란스요. 근데 제가 쳤을 때는 넘 오래되어서 새 버전이 나왔을 듯. 

IceBerg

2018-09-05 17:28:02

멘사 정말 별거 없습니다. 이메일로 주구장창 로컬모임 참석하라고 해서 한번 가봤더니만 다들 geek같은애들만 있고 대화 주제도 현실과 동떨어진거만 하고... 멤버쉽 fee만 내야하고 혜택도 쓸만한거 거의 없구요.

 

인맥이나 쌓아볼까 했는데 그런것도 없고... 딱히 천재들만 모이냐? 그런것도 아닙니다. 걍 논리적 사고를 할 줄 아는구나... 정도만 생각하셔도 될거 같아요.

Kihi

2018-09-05 19:22:41

한국기준으로 머리만 생각해서 학교 일찍 보내면 사회성 때문에 속터질때 많고요. 고등학교 가면 아예 한살 꿀려서(red shirting) 들어온 애들이 온갖 leadership position을 독식합니다. 대학 원서쓸때 이부분에서 깊은 후회가 밀려오죠. 애는 괜히 일년 일찍 학교를 보내서 거저 먹는게 없구나 싶구요. 게다가 남자 아이면 동양애가 한살이나 어리니 사춘기 이전에는 bully 당하기 똑참해서 부모가 태권도나 martial arts에 열올리게되구요. 사춘기도 남들보다 1년 늦게와서 젤 중요한 sophomore, junior 때 상전을 뫼시고 사는 날이 옵니다.

 

Red shirting으로 한살 꿀려서 보낸 남자애들은 또 사춘기가 일찍와서 연애하고 사고치는 애들도 많아서 가보지 않은길은 다 후회하게 되어있고요. 결론은 지팔자. 이렇게 되더라구요. 정답은 없죠. 다 케바케.... 머리는 노력하면 결과가 나오는 정도만 있으면 되고 생활습관과 끈기가 있는게 긴 인생에서 안정된 삶을 사는데는 유리해보여요. 인생이 계획이 없다면 지맘대로 갈테고, 계획을 한다고 계획대로 가는 것도 아니니 어느정도 노력과 자족의 밸런스를 맞추고 사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히든고수

2018-09-05 19:27:44

요약: 

you lose either way 

마티

2018-09-05 19:44:41

굉장한 센스!  ㅎㅎ

포트드소토

2018-09-05 19:45:49

제 박사과정때 실험실 미국 친구가 어릴때 IQ 시험 잘 봐서.. 멘사에서 가입하라고 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쓸데없이 가입하기 싫어서 안 가입했다고 하더군요. 사회에서 멘사 회원이라고 큰 대우는 당연히 없구요. 당연히 불이익? 도 없겠죠. 
레쥬메에 멘사 회원 멤버쉽 한 줄 있으면 좋긴 하겠죠. 하지만 그것보다 해당 직군의 좋은 저널 있는게 더 취업에는 도움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그 실험실 친구가 머리는 확실히 똑똑해 보이긴 하더군요. 하지만 머리 똑똑하다고 저절로 논문이 써지진 않죠. 그렇다고 영화에서 보는 천재 느낌 그런건 전혀 없었구요. 사실 살면서 그런 영화속 천재를 한번도 본적은 없음. 대학원이나 전자회사들에는 없는지도 모르죠.

그 친구는 결국 박사 마치는데 10년 걸렸습니다. 딱히 더 좋은 회사 들어가지도 못했구요. 사실 평균 이하? 회사 들어 갔구요. 
사실 조금 게으르고, 딴짓을 워낙 좋아해서 박사도 오래 걸리고, 논문도 좋은게 없었습니다.

아주아주 인류의 지식이 미천할때는 이런 천재라고 불렸던 조금 더 똑똑한 사람들이 크게 대우도 받고 의미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요즘 같이 지식 포화, 전문화 사회에서는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한 분야 조차 깊게 마스터 하기 힘들겁니다.. 
남들보다 더 빨리 공부할지 몰라도.. 열심히 하는 사람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는 거지요. 
그리고, 또 창의성은 이런 IQ 와 다른 특성인 것 같더라구요.. 요즘은 창의성이 학교건 회사건 사실 더 중요해서요..
하여간 남들보다 IQ 높다는 건 좋으거죠. 다만 그걸로 아이가 자만심에 빠지는 일만 경계하면 다른 교육 방법과 별 차이가 있을까요?

그런데, 만약 이런 평범한 영재가 아니라.. 진짜 세기의 천재이라면..  수학올림피아드 같은 객관적 방법으로 시험해 보세요.
로컬 대회에서 다 맞았다고 진짜 천재는 아니겠지만요.. 나중에 로컬에서 국제 대회까지 나가서.. 만점으로 세계 대회에서 수상하면 객관적으로 좋은 증명이 되는거죠. 아이에게도 도전하는 기회도 생기는 거구요..

그리고리 페레만이라고 아시나요? 딱 그 나이 14살때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만점 금메달 수상했다네요. 그리고, 30대때 밀레니엄 문제중 하나를 풀어서 세계를 놀라게 했죠.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짜 천재 맞겠죠.. ㅎㅎ 

물론 현재 그 사람은 러시아에서 노모와 작은 아파트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다는 게 함정.. ㅜ_ㅜ


 

히든고수

2018-09-05 19:52:49

러시아에서 노모랑 작은 아파트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다는 게 함정

 

ㅋㅋ

나는 노동 안하고 태어난 집에서 엄마랑 편하게 사는데 남들은

노모랑 산다고, 

그럼 엄마랑 헤어지리?

작은 아파트 산다고,

그럼 이사가리?

가난하다고,

그럼 먹고 자고 놀고 돈 되는데, 매일 남의 집에 나가서 노동해서 돈 벌어 오리? 뭐하게?

함정이래

불쌍하대 

내가 하루에 생각할 거 백명이 모여서 일년 생각하면서 

나더러 불쌍하대 

정혜원

2018-09-05 19:56:54

    ^_^

포트드소토

2018-09-05 19:57:05

ㅋㅋ.. 글 정말 재밌게 쓰시네요.. 
읽고보니.. 그리고리는 천재 맞네요.

모밀국수

2018-09-05 20:01:08

천재라고 부자되라는법 없고 가난하다고 불행하라는법 없죠~

포트드소토

2018-09-05 19:56:07

아.. 그리고 여기 캘리포니아에는 GATE 라고 gifted talent program 이 있거든요. 거기에 CA 에서 99.9% 면 들어간데요.. 그런데, 저희 동네 있는 공립 초등학교에 한 학년에 반이 6개인데..  한반이 다 Gate class. 즉, 1/6 이 다 99.9% 천재.. 입니다.. ㅎㅎ 제가 그 애들을 보아도.. 사실 전혀 천재라는 느낌이 없던데요.. 99.9% 가 이정도로 별거 없어요.. 
아마 진짜 천재는 1억명에 10명 정도일 것 같으니.. 99.99999 % 이면 천재 일듯 합니다..

닭다리

2018-09-05 20:12:30

율 아들도 GATE 했었는데 진짜 별거 없는듯합니다. 그냥 월반 수업 없이 애들은 애들 편한대로 나이에 맞게 가는게 정답같아요. 근데 1/6 이 99.9% 는아니지 않나요? GATE 클래스가 없는 학교가 많아서 여러 학교의 아이들을 모아서 특정 학교에서 클래스를 개설한다고 아는데요. 지금은 캘리에 안 살아서 GATE 는 아니지만 두어개 수업은 좀 다른 수업을 듣긴하는데 이것도 뭐 한국에서 흔히 했었던 선행수업 정도겠네요. 아마 남자와(남편) 여자의(아내) 의 의견이 다를거라 생각됩니다만..... 위에 댓글에도 언급되었듯이 천재는 가만히 있어도 티나겠죵.

빛망울

2018-09-06 13:21:30

한 학년에 6개 반 중 한 반 전체가 Gate Class이니 한 학년의 1/6 이 99.9%라는 말씀이신거 같아요^^

대박마

2018-09-05 20:29:16

천재 이야기에 댓글이 북적북적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다 천재라서 천재를 못 보신 건 아닐까요?

댓글로 봐서는 다들 천재시네요...

백명중 한명이면 백만명 중 만명.... 오천만중 오십만... 이거면 천재 아닐까요?

정말크다

2018-09-05 21:43:36

아이큐 하니 저희집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가 생각 나는군요...

토토로친구

2018-09-06 01:19:19

살면서 주위를 보니 IQ가 높지 않다고 불리한 것은 없어 보이는데...

 

소위 말하는 '공부머리(공부요령?)'가 낮으면,

투입 노력 대비 성과(시험점수) 창출에 상당히 불리한 것을 봅니다.....

물론 학부 넘어가면 이것도 다 소용없지만요.

 

제 아들이 미성년 시절을 수월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부머리'는 있었으면 좋겠네요.

 

티메

2018-09-06 09:47:31

ㅋㅋㅋㅋ 댓글들이..ㅋㅋㅋㅋㅋ

 

매리엇 합병이후 크게 나쁜 뉴스가 없어서~ 

Kihi

2018-09-06 22:20:56

실제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 기사에 의하면..

-IQ가 150대다. 연주에 도움이 되는가. 

“음악을 머리로 하나. 연주자가 계산하는 순간 관객이 알아차린다. 가슴으로 할 수밖에 없다. 머리를 믿는 순간 실패한다. 이건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아, 그런데 머리도 별로 안좋다. IQ가 높을 뿐이지 실제 생활에서 보면 그렇지 않다는 얘기다. 특히 손으로 하는 건 피아노 말고 다 못한다. 아들이 지금 3개월인데, 유모차 조립도 못해서 헤맸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784919

edta450

2018-09-06 23:49:56

ㅎㅎ 음악(특히나 어렸을 때)은 머리로 하는 거 맞죠. 자기의 예술성을 얹는건 기술이 어느 정도 된 다음의 얘기..

혈자

2018-09-07 03:58:10

가르치는 것을 좋아해서 과외를 오래 하다보니, 소위 공부 머리라는게 보이기는 하더군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그런 눈(?)이 띄여서 대충 하루 이틀 가르쳐보면 ‘넌 어디까지 가겠구나... ‘ 이런게보이더라구요. 이게 아이큐랑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그런 ‘우수한 머리’라던지 ‘천재성’ 같은게 학습에 발현되면 학창시절을 수월하게 지나가는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저한테 배우고 있으면 일단 천재는 아니지만서도요...)

 

많은 분들이 위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천재성과 학습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은 것에 비해 천재성과 성공의 상관관계는 확연하지 않은 것 같아요. 역시 사회 경제적인 성공은 ‘운칠기삼’ 인 걸까요? 물론 히고님 말씀처럼 성공의 정의는 다를수 있지만요!!!! 

 

마모님들의 재미있는 코멘트들에 저도 살포시 숟가락 얹어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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