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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나파아하하하 (+샌프란)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7: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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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파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나파를 갈 땐 뭔가 관광용 그림 위주 + 잘 알려진 와이너리였다면, 이번 여행은 좀 더 테이스팅 투어에 가까운 코스였습니다. 나파 와인 전문가를 모시고 가니 내가 알던 나파가 아닌 다른 나파벨리를 보고 온 느낌입니다. 

 

이번에 나파 가이드를 해주신 분은 예전에 같은 회사에서 일했던 분인데 나파의 와이너리 중에서 약 70여개의 와이너리를 방문하시고 직접 테이스팅을 통해 좋은 퀄리티의 와인들을 매번 선별하시는 거의 와인 전문가라고 해도 무방하신 분입니다.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도 일반 테이스팅에서 맛볼 수 없는 $$$짜리 고급 와인들도 테이스팅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와인? 전 잘 모릅니다. 그 흔한 ‘신의 물방울’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이 와인이 몇백불짜리네 하면 심리적인 작용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 듣고 마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ㅎ 근데 확실히 이것저것 마시다보니 차이는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와인 맛은 ‘개취’겠지만, 하루 집중해서 이것저것 마시다보니 아주 조금은 장단을 구별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날 들렸던 Winery는 Inglenook, Piazza Del Dotto, Duckhorn 이렇게 3곳이었는데 테이스팅은 Inglenook을 뺀 나머지 두 곳에서만 했습니다. 테이스팅 리스트에 없는 와인들을 많이 마실 수 있어서 실제로는 약 18여종의 다른 와인을 테이스팅 해볼 수 있었습니다. 

 

Inglenook은 아침 일찍 도착해서 간단하게 모닝 커피를 마셨습니다. 가이드님의 경우에는 본격적으로 테이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여기 들려서 여유롭게 커피를 한잔 하고 일정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분 스타일에 따라서 우리도 오늘은 여기서부터 시작해봅니다. 경치가 참 좋은데 사람들이 많이 몰라서 무척 한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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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들른 와이너리는 Piazza Del Dotto Winery & Caves입니다. 로케이션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현재 Cave 공사가 한창중이고 그 중 한 곳만 임시로 오픈을 해놨습니다. Cave 방문 테이스팅은 예약을 미리 해놔야 되는데 가이드님의 ‘말빨’로 예약없이 구경을 하는 호사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테이스팅 했던 와인들은 다 일반 소매점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와이너리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와인들인데 정말 향이 좋은 와인들이었습니다. 알콜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풀바디지만 무겁지(?)않은 맛이 인상적입니다. 이 곳에서만 거의 10잔정도의 서로 다른 와인을 테이스팅 하고 결국 $190짜리 한병을 샀습니다. 백불이 넘는 와인은 평소에 사 본적이 없는데 이녀석은 그 맛이 정말 인상적이어서 특별한 날에 마시기로 하고 결국 한병을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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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erford Grill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으로 속을 좀 달래줍니다.(달래준건지 더 부담을 준건지..) 이곳에서는 Barbecue pork ribs와 French dip 그리고 tuna salad를 먹었는데 혹시 들르신다면 French dip 추천해드립니다. Sliced roasted prime rib이 빵 사이에 가득차 있고 그걸 정체모를 소스에 디핑해서 먹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두번째로 들른 와이너리는 너무나도 유명한 Duckhorn입니다. 여긴 가이드님이 멤버십이 있어서 테이스팅이 다 무료였는데 역시나 이분의 ‘단골’+’말빨’스킬의 조합으로 고가 와인 몇개를 추가로 테이스팅 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 이런곳에서 말빨 좋은 분들 진심 부럽습니다… 어쨌든 Duckhorn에서는 역시나 Goldeneye Pinot Noir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Pinot Noir 좋아하신다면 Goldeneye가 가격대비(싼건 아니지만 다른 고가 와인들과 비교하자면) 무난하게 갑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만 again, 전 와인 사실 개뿔도 모르기 때문에 혼자만의 의견입니다. 사람이 아는만큼 보인다고, 와인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걸 새삼 다시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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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들른 와이너리 두 곳은 테이스팅도 다 예약을 해야하는 곳이고, 제가 예전에 나파 다니면서 ‘투어 가이드’용으로 자주 들르던 와이너리 리스트도 참고로 공유를 해드리자면:

- Sterling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테이스팅 하면서 도는 뷰가 좋습니다.)

- Castello di Amorosa (성처럼 꾸며진 외곽이 볼만 합니다.)

- Beringer

- Robert Mondavi (사람이 미어터지긴 하지만 워낙 유명한 스팟이라..)

- Domaine Carneros

이렇게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하나씩 들르는 코스로 많이 다니곤 했습니다. 와인 테이스팅보다 풍경 위주로 둘러보신다면 이 코스도 나쁘지 않습니다.  

 

나파는 Labor Day 하루 돌아다녔고 나머지는 샌프란에서 친구들 만나고 걷고 드론 날리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샌프란 시내에서 찍은 사진들도 좀 투척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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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Bay Bridge 옆에서 드론도 좀 날려봤습니다. 이날 구름이 낮게 깔려서 스카이라인이 뭔가 좀 더 신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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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동영상도 빠지지 않습니다.

 

 

 

90 댓글

shilph

2018-09-05 17:57:38

오리뿔 와인 좋지요. 세컨 라벨도 어느 정도 급은 하고요. 집에 한 병 남은걸로 기억하는데 언제 날 잡고 따고 싶네요.

 

... 근데 피노 드시러 나파를 가다시다니요 'ㅅ';;;; 그건 차 끌고 던디로 가서 드셔야지요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8:25:00

어우 말했잖아요 저 와인 개뿔도 모른다구요. ㅎㅎ 근데 이날은 피노는 2잔밖에 안 마셨어요. 

24시간

2018-09-05 17:59:31

으잉? 제목은 분명히 실프님인데? 내용은 맥블님꺼네요? ㅎㅎ

크하,, 예술이네요 사진들. 샌프란가고 싶어집니다 ㅎㅎ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8:25:54

ㅎㅎㅎ 제목이 좀 실프님 스러웠나요? 샌프란은 갈때마다 고향에 간 것처럼 좋습니다. 

armian98

2018-09-05 18:00:54

캬~ 사진 좋네요! 영화의 장면들같습니다.

델 도토 저도 동굴 투어 한 번 해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Domaine Carneros도 좋아요. 여기 투어도 생각보다 재밌어요.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8:27:29

Domaine 투어는 못 해봤는데 여기서 풍경 참 좋아요. 저도 다음엔 델 도토 새 로케이션 케이브 다 완공되면 다시 가보고 싶어요. 

드리머

2018-09-05 18:07:20

사진 너무 좋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8:27:45

감사합니다 드리머님 :) 

마일모아

2018-09-05 18:09:43

작년인가 화재가 나서 난리가 난 것 같았는데, 와이너리들은 괜찮은가 보군요. 좋은 사진들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8:28:55

작년 화재가 다행히 와이너리들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룰루레몬

2018-09-05 18:10:13

저저저번주에 샌프란 다녀왔는데 역시 느낌이 다르네요...역시역시!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8:29:29

룰루레몬님 오랜만! ㅎㅎ 저저저번주면 한창 더웠겠어요. 

헐퀴

2018-09-05 18:16:59

아무 생각 없이 클릭해서 스크롤 내리다가 "허~ 이 양반 뉘신지 몰라도 참 사진 잘 찍네!" 싶어 다시 올려서 확인해보니 역시 블루문님이시군요 ㅎㅎ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8:29:42

ㅎㅎㅎ 헐퀴님 감사합니다. 

히피

2018-09-05 18:24:31

블루문님 사진은 역시 예술이네요. 이쯤이면 워터마크 박으셔도 ㅎㅎ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8:30:20

히피님 감사합니다! :) 

마모신입

2018-09-05 18:36:36

저 역시 제 딴엔 사진이 너무 감각적이다 하고 감상하다가 작성자 보고는 역시!! 블루문 님이시구나 했습니다. 제가 갔던 샌프란시스코는 어디였을까요?  ㅋㅋ 사진속 공간은 제가 가 본 샌프란이 아니네요. 잘 보고 갑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9:35:15

ㅎㅎ 감사합니다. 아마 다 지나치셨을 공간일거에요. :) 

바이올렛

2018-09-05 19:00:25

사진들도 좋지만 설명들도 너무 좋네요! 매번 나파를 한번 돌아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는 와알못 인데 이대로 투어 해도 좋겠어요! 스크랩 해두고 조만간(?)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9:35:59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나중에 바이올렛님 투어 후기도 꼭 올려주세요. :) 

아날로그

2018-09-05 19:05:51

napa하면 cabbage 만 생각나는데 와인 산지였네요. 그 나파가 이 나파 맞나요? 맥블님 사진은 언제봐도 예술이네요.

노에마

2018-09-05 19:13:38

김장용도 유명하지만 Napa Cab(Cabernet)도 유명합니다. ㅎㅎ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9:36:33

감사합니다 아날로그님. 나파가 cabbage도 유명하군요. ㅎㅎ 전 항상 와인밖에 몰랐습니다. 

후이잉

2018-09-05 19:17:01

사진이... 사진이 정말 예술이에요~

내일이면 샌프란 쪽 가는데 저런 사진은 아무리 찍어도

비슷한 사진도 못 건질 것 같네요 ㅠㅜ

저흰 레이버 윜 때 소노마 근처 가서 테이스팅 했었는데요

캔달 잭슨 이랑 코벨 갔었네요 ^^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9:38:11

감사합니다! 소노마쪽도 괜찮은 곳들이 많다고 하는데 와이너리 투어로는 한번도 못 가봤네요. 

내일 여행 잘 다녀오세요! :) 

후이잉

2018-09-06 00:31:53

코벨 말고는 아는데가 없었는데,

어서 주어들은 건 있어서 ㅎㅎㅎㅎ

어느 와이너리 갈까 검색하던 차에 이름 들어본 와이너리 나와서 바로 갔네요ㅎㅎ

샌프란 즐거운 여행 하고 휴가 마물 잘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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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적응 못하고 콧물 줄줄 흘리고 있네요 ㅠㅜ 거의 울 동네 겨울 날씨네요 ㅠㅜ

 

moondiva

2018-09-05 19:24:01

사진이 정말 예술이네요! 나파는 사랑이에요! :)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9:38:25

나파는 사랑이지요. :) 감사합니다!

에스프레소

2018-09-05 19:27:31

제가 본 샌프란 도시 사진중 제일 멋있는거같습니다. 와우..

제가 간 도시가 맞나싶네요..ㅋ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9:39:51

어우 영광입니다! ㅎㅎ 샌프란은 도시가 예쁘니깐 그냥 길에서도 제법 마음에 드는 샷들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 

Jini

2018-09-05 19:39:44

항상 믿고 보는 블루문님 사진집 이네요.

 

멋집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9-05 19:40:13

감사합니다 지니님! 

thejay

2018-09-05 19:41:58

와 정말 어떻게 저런 사진들을 찍으셨죠.. 날씨도 그닥 좋지 않았을 텐데... 

너무 멋집니다.

찻길 위에서 찍은것 같은 사진들은 어찌 찍으신건가요? 

 

아 그리고 나파 투어 와이너리들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도 와인은 하나도 몰라서 만약 누가 방문하면 어떻게 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너무 좋네요!

 

맥주는블루문

2018-09-05 23:06:46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제가 있는 동안은 날씨가 좋았어요. 

찻길 위 사진은 횡단보도 건너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 

Sterling winery는 데려갔던 사람 100이면 100 다 좋아하더라구요. 관광 코스로 딱 좋을거에요. 

Californian

2018-09-05 19:48:45

사진 잘 봣습니다. 나파 2번 가봤는데, 항상 아이랑 가니, 그냥 조금 돌다와서 항상 많이 아쉬웠는데, 테이스팅 부럽습니다.. ㅠㅠ

 

갑자기 궁금한데, 190불 짜리 와인을 사리로 결제하면 x3이 되는건가요? 

맥주는블루문

2018-09-05 23:07:33

저는 아플을 사용해서요 사리로 결제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 

Dan

2018-09-05 20:07:48

ㅎㅎ 누가 쓴 글인지 못보고 내용 보면서, 아니 도대체 어떤 분인데 사진이 이렇게 멋있지???? 하고 내려와 보니, 맥주는블루문이시군요. 사진감상 넘넘 잘 햇어요~~~~

맥주는블루문

2018-09-05 23:07:54

ㅎㅎ 감사합니다! :) 

narsha

2018-09-05 23:15:44

와우 사진 작가이신가봐요.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 사진들이네요. 

샌프란 시티스케이프는 배경음악이랑 넘 멋지네요.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30:19

그냥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마모인입니다. :) 

감사합니다. 

Blackstar

2018-09-06 04:06:30

다음에 Inglenook 가시면 꼭 테이스팅 하고 오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이번에 가신 곳 중에서 (제 생각에는) 가장 진지하게 좋은 와인을 만드는 곳입니다. Rubicon이 가장 좋지만, Cask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레이블 바뀌기 이전에 코르크 딱지 붙은 애들은 와이너리에 재고 남아있으면 무조건 짱박으시기 바랍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31:10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엔 Inglenook에서도 한번 테이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 

티메

2018-09-06 05:16:01

어우... 역시 블루문님 사진들 죽이네요. 저도 아마 내년 봄쯤 날씨풀리면 나파 한번~

 

로버트 몬다비 참 반갑네요.. 우리 학교 지원 많이해주시는 아재..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33:17

창업자가 학교를 서포트 했었나봐요??

티메

2018-09-06 21:03:23

네 UC Davis인데 학교에 지원도 많이하고 건물도 자기 이름따서 크게 지어 놨어요.. Robert Mondavi Center 이라고 여기서 오페라 같은 공연도 많이해요

Monica

2018-09-06 07:29:39

와 사진들이........너무 이쁘네요....눈정화라고 하죠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33:38

감사합니다 모니카님! ㅎㅎ 

Monica

2018-09-06 13:41:46

그러고보니 최불암씨의 파아아아....??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45:11

ㅎㅎ 그렇게도 되겠네요 

모니카님은 최소 저랑 같은 세대~

Monica

2018-09-06 21:23:29

아후, 들켰네요.  

미스죵

2018-09-06 07:47:19

역시 믿고 보는 맥블님 사진!! 정말 멋져요 :)

나파는 십년전 와인에 w도 모를때 멋모르고 가봤었는데 (지금도 잘 모르지만;;), 꼭 다시 방문 해봐야겠네요!!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35:03

감사합니다 죠스바.. 아니 미스죵님! :) 

다시 들르실땐 저 루트 한번 시도해보세요! 

미스죵

2018-09-06 15:09:04

자꾸 이러시면 미스죵스바로 바꾸는 수가....?? (잠깐.. 괜찮은것 같기도.....)

담번에 꼭 시도해 볼게요! 앗 근데 혹시 카메라는 뭐 쓰시나요? 완전 전문가용 장비 쓰시면 제가 못 알아 먹겠지만....^^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8:17:48

ㅎㅎ 혹시라도 바꾸지 마세요! 그만 놀려야겠다. ㅎㅎ 

전 몇달전에 Fujifilm x-t2로 기변해서 들고 다니는데요 아주 만족합니다. :)

이번에 x-t3가 새로 나와서 이걸 팔고 t3로 바꿀까 고민중이에요. 

두리뭉실

2018-09-06 07:58:56

아 또 가고프네요... 근데 동부에서 가기에는 너무나도 먼 당신~~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35:39

하지만 동부에서는 유럽이 가깝죠~ 

두리뭉실

2018-09-06 13:43:42

유럽과는 인연이 없나봐요 ㅠㅠ

정혜원

2018-09-06 08:36:19

초보용 와인 좀 찍어 주세요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38:33

저도 와인 정말 모르는데 와인 고를때 일단 노트들을 한번씩 읽어보고 느낌 오는걸 하나씩 시도하다가 입에 맞으면 사진을 찍어놓고 자주 사다 마셔요. 

저희는 좀 드라이한 걸 좋아하는데 fruity 한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라이트한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입맛이 다 다르니깐 일단 근처에 토털와인 같은 곳 있으시면 가서 직원들한테 선택에 도움을 받는것도 괜찮더라구요. 

Sikal007

2018-09-06 08:44:13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잘 봤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38:47

감사합니다!

노마드인생

2018-09-06 10:12:05

언제봐도 블루문님 사진은 정말 좋네요!! 마지막 드론날리시는 장소는 어딘가요? 저도 한번 찾아가볼까해서요~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40:49

AT&T Park 옆에 화살 꽂혀있는 공원 아시죠? 거기에서 날렸습니다. 찾아보니 정확한 이름은 Rincon Park네요. 

모밀국수

2018-09-06 10:28:50

와.. 사진이 정말 좋네요~~~ 나파 와인 테이스팅 완전 부럽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41:22

저도 이번에 가서 테이스팅을 해보고 싶은 곳이 많아졌습니다. 모밀국수님도 한번 다녀오세요~ 

세넓갈많

2018-09-06 11:15:46

말빨 좋은분도 부럽지만 사진 잘 찍는 블루문님이 부러워요. 잘 봤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3:42:07

어우 저는 말빨 좋은 분들이 참 부러워요. 떡 하나가 더 생겨요. ㅎㅎ 

칼회장

2018-09-06 14:24:18

블루문님 사진은 언제나 추천! (하고 싶지만 마모 게시판은 추천이 안되네요 ㅜ)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8:18:48

감사합니다 회장님! 추천/비추천 요런게 있긴 있네요??

캡틴

2018-09-06 15:47:27

맥블님의 사진을 보고 몇년전 제가 찍은 사진을 비교해봤습니다. 샌프란이 사진찍기 좋은 동네라서 이런 사진이 나온게 아니라는걸 한번 더 깨달았네요. 큰맘먹고 샀던 니콘카메라가 불쌍해서라도 와이프한데 이 사진들은 보여주지 말아야지하고 다짐했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18-09-06 18:21:05

아이고 캡틴님.. 계속 찍다보면 자기만의 스타일이 생기고 그러는거 같아요. 큰맘먹고 사신 니콘 카메라 더 자주 들고나가서 찍어보세요! 

외로운물개

2018-09-06 21:22:36

와우.............

포틀랜드에서 오셔가꼬 샌프란 갈만한 곳은 다 가셨ㄴ네용...ㅎㅎ

맥주는블루문

2018-09-06 21:50:05

시애틀에서 갔습니다... ㅎㅎ 

샌프란

2019-01-23 19:25:57

아니 어떻게 이 사진들에 제가 댓글을 안 달았을까요?

잠수 탔었나?? ㅋㅋ 

전부 다 달력사진해도 되겠어요

 

그리고 드론은 진짜 ㅎㄷㄷ 하네요

오클랜드까지 날아가겠어요 와..

맥주는블루문

2019-01-23 20:23:53

ㅎㅎ 워낙 마모엔 많은 글들이 올라오니깐요. 

오클랜드까지는 안 되지만 트레져 아일랜드까지는 충분히 날아갑니다. 시야에 안보이면 위험해서 그렇게는 못 날리지만요. :) 

감사합니다 샌프란님! 

Londonbridge

2019-01-23 19:32:34

오호. 사진 잘 봤습니다. 드론 동영상이 멋지네요. 

맥주는블루문

2019-01-23 20:24:19

감사합니다! :) 

Prodigy

2019-01-23 22:44:56

와 사진 장난아니네요. 마지막 스카이라인 사진은 드론으로 찍은건가요? 저렇게 화소가 좋게 나오나봐요? 동영상도 대단하네요. 드론이 엄청나게 높게 날라가서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겠어요 ㅎㄷㄷ

맥주는블루문

2019-01-24 06:33:08

네 제껀 HD까지 지원하는 모델이라 요즘 나오는 4K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이정도도 충분하더라구요. 

Prodigy

2019-01-24 12:36:58

와우 멋지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영상이 흔들림이 별로 없는데요? 드론이 훨씬 안정적으로 움직이나봐요. 

두리뭉실

2019-01-24 07:19:25

사진 좋네요~ 샌프란 또 가고파요~

맥주는블루문

2019-01-24 12:06:08

저두요! 

오하이오

2019-01-24 09:02:05

못 봤던 사진이네요. 추위에 오그라든 한 겨울에 보니 더욱 갈망하게 되는 샌프란시스코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처가 아이들과 꼭 가야겠다고 다짐하는 도시인데요. 와이너리를 가 본적이 없는데, 여긴 아무래도 아이들과 다니는게 허락되진 않겠지요? 경치만으로도 참 좋을 것 같은데요.

맥주는블루문

2019-01-24 12:07:33

작년 여름에 다녀온 여행기가 토잉되어버렸네요 ;; 나파, 소노마쪽은 아이들과 함께 가셔도 좋습니다. 다음에 샌프란 가실 일 있으시면 한바퀴 둘러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fantastico

2019-01-24 11:04:44

좋은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맥주는블루문

2019-01-24 12:07:49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밍키

2019-01-24 11:22:55

보랏빛 브릿지 샷 너무 이뻐어어어어어요~~~  제 컴 바탕화면 사진으로 넣었어요. 이거 볼때마다 맥블님 생각날듯 ^^ 

맥주는블루문

2019-01-24 12:08:27

밍키님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

티메

2019-12-18 04:27:44

맥블님 첫 사진은 어디인가요?
저희도 나파 다녀오려구 합니다.

 

- Sterling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테이스팅 하면서 도는 뷰가 좋습니다.)

- Castello di Amorosa (성처럼 꾸며진 외곽이 볼만 합니다.)

 
여기 두개 일단 가볼까하는데.. 

맥주는블루문

2019-12-18 10:43:41

Inglenook 이라는 와이너리인데, 여기는 아침일찍 들르셔서 아침 공기 마시면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면 좋은 곳입니다. 

티메님 즐거운 나파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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