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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H-1B 트랜스퍼 최근에 해보신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Blackstar | 2018.09.11 19:51:0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주로 술에 관련된 댓글만 열심히 달다가 이렇게 질문을 하나 드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H-1B 상태에서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보려고 하는 중인데요.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한참 채용을 진행하다가 마지막 면접 하나를 앞두고 제 비자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저는 별 것 아니다 싶어 H-1B이고 영주권 진행 중이라고 했는데요. 저 쪽에서 꽤 심각하게 요즘 트랜스퍼가 5-7개월씩 걸리고, 거절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어서 최종 면접을 좀 미루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보고, 이민 변호사와 상담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상황인듯 합니다. 

 

  • 현재 프리미엄 절차는 내년 2월까지 중지된 상태이고, 그래서 일반 절차로 옮길 수 밖에 없다.
  • 일반 절차로 옮기면 트랜스퍼 승인에 최대 5-7개월까지 승인이 걸린다. 
  • 반면, 트랜스퍼는 신청에 대한 접수증만 받으면 언제든 가능하기 때문에 꼭 승인받아야 옮길 수 있는건 아니다.
  • 즉, 신청 후 승인 이전에 트랜스퍼 거절받을 각오를 하고 그냥 옮기는 것도 법적인 문제는 없다.
  • 다만, 거절되면 바로 한국으로 가야한다.

 

그래서 제가 정말 궁금한건 최근에 H-1B 비자로 직장을 옮기신 분들은 (i) 5-7개월 기다려서 승인을 받고 옮기셨나요 (그리고 그렇게 기다려주기도 하나요?) 아니면 (ii) 일단 위험 감수하고 그냥 옮기셨나요? (iii) 아니면 옮기는 걸 포기하셨나요?

 

저는 새 직장이 Once in a lifetime opportunity라서 거절 감수하고서라도 옮기고 싶기는 한데 (영주권 진행도 포기하고 가려고요), 정말 얼마나 거절이 되는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이민 변호사는 자기도 그건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고 해서요. 혹시 주변에 거절된 사례가 있거나 하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위 사실들을 바탕으로 보면, H-1B 비자로는 사실상 이직이 불가능하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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