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언더싱크 정수기 이 것 사용하시는 분?

스파르타, 2018-09-17 12:09:55

조회 수
5196
추천 수
0

Screen Shot 2018-09-17 at 12.10.04 PM.png

 

웅진 코웨이에 3년 동안 대략 $1500 불을 갖다 바치고, 이 건 아니다 싶어 언더싱크 정수기를 설치하려는 1인입니다.

아마존에서 best of best 로 떠있는 

 

https://www.amazon.com/Home-Master-TMAFC-Artesian-Undersink/dp/B005A3WM6C/ref=sr_1_8_acs_osp_osp20-5143768b-e8_1?ie=UTF8&qid=1537203287&sr=8-8-acs&keywords=under+sink+water+filter&tag=bestcont06-20&ascsubtag=5143768b-e8be-494a-bd73-88acc1689e15&linkCode=oas&cv_ct_id=amzn1.osp.5143768b-e8be-494a-bd73-88acc1689e15&cv_ct_pg=search&cv_ct_wn=osp-search&pf_rd_s=desktop-sx-inline&pd_rd_wg=GZV0o&pd_rd_w=xtR7u&pf_rd_m=ATVPDKIKX0DER&pf_rd_t=301&pf_rd_i=under+sink+water+filter&pf_rd_p=bde7b808-4983-454b-9a71-59c1fc01c0c2&pf_rd_r=K78WB29286V3DS83HW9E&pd_rd_r=c8d02ad0-2956-4f67-9061-120a6e10bdf0&creativeASIN=B005A3WM6C&pf_rd_s=desktop-sx-inline&pd_rd_r=c8d02ad0-2956-4f67-9061-120a6e10bdf0&pf_rd_m=ATVPDKIKX0DER&pf_rd_i=under+sink+water+filter&pf_rd_r=K78WB29286V3DS83HW9E&pf_rd_p=bde7b808-4983-454b-9a71-59c1fc01c0c2&pd_rd_wg=GZV0o&pf_rd_t=301&pd_rd_w=xtR7u&pd_rd_i=B005A3WM6C

 

요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나요? 저는 공대생도 아닌데, 이 거 설치하기 어렵지 않나요? ㅠㅠ

61 댓글

크리스박

2018-09-17 12:18:11

같은제품은 아니고 under sink RO정수기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 아주 쉬운편은 아니에요. 일단 물이 들어가야 되니까 부엌싱크 cold water line을 따서 정수기로 보내야하고, 물이 흘러가서 버리는 라인을 sink 하수 쪽에 만들어줘야 하고요. 그리고 위에 있는 수도꼭지설치해줘야 하고요. 하다보면 물이 조금씩 떨어지기 때문에 싱크아래에 천이나 이런거 좀 깔고 하셔야 하고요.

쉬엄쉬엄 반에반나절(?)정도 걸린것 같은데... 평소에 handy하시면 Youtube보시고 하시면 못할정도는 아니에요. 그런데 초보자가 설치할정도는 아니에요.

스파르타

2018-09-17 12:29:27

그렇군요. 

https://www.amazon.com/dp/B00V2JMULU/ref=sspa_dk_detail_2?psc=1&pd_rd_i=B00V2JMULU&pf_rd_m=ATVPDKIKX0DER&pf_rd_p=f52e26da-1287-4616-824b-efc564ff75a4&pf_rd_r=2CRH8NPYYDDCB3Q28BTM&pd_rd_wg=pLIUz&pf_rd_s=desktop-dp-sims&pf_rd_t=40701&pd_rd_w=LsdO5&pf_rd_i=desktop-dp-sims&pd_rd_r=ef141577-ba9e-11e8-8a49-4dd240b1bebd

 

이런 카운터탑 싱크는 설치가 좀 쉬워 보이는데 정수 기능이 괜찮을까요?

poooh

2018-09-17 12:35:37

RO 가  아니잖아요.  정수기는 RO  아닌 다음에는  브리타 하고 다른 점을 모르겠어요.

스파르타

2018-09-17 12:49:20

RO 가 중요한 거군요? 무지해서. RO 가 무슨 약자인가요?

디제이

2018-09-17 12:58:58

역삼투압 방식을 말하는 겁니다. Reverse osmosis 

대견

2018-09-17 12:33:17

코스코에서 이거 팔아요. 설치도 쉽고 웅진 보다 더 좋아요.

https://www.pureblueh2o.com/ro-filter-replacement/

스파르타

2018-09-17 12:49:33

이거 필터 갈기도 괜찮나요?

대견

2018-09-17 13:33:28

필터 4개인데 2개는 6개월에 한번 나머지는 1~2년에 한번. 사서 돌려서 끼우면 끝이에요. 이거 직접 달고나서 별거 아니고 웅진이 얼마나 비싼지 알겠더라구요.

DaMoa

2018-09-18 10:54:08

저도 이런걸 달까 웅진 코웨이를 달까 하는데

웅진의 장점은 뜨신물과 냉수죠.    찬물좋아하는 저는 고민이네요  ㅎㅎ

마일크래프트

2018-09-17 19:13:34

위의 사이트에서 뭘 사야 하는거예요?

poooh

2018-09-17 12:42:36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설명서에 나온대로 하수도로 나가는 관에 물 나가는거 설치하고 (나사 가져다 끼면, 알아서  구멍 뚫어 줍니다.)

물 들어오는 관에 찬물 상수도 연결 시켜주면 됩니다.

 

그런데 저 물탱크가  제법 싸이즈가 됩니다.  그래서 저거 설치하면 언더싱크에 다른거 넣기 힘듧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관리 입니다.  필터를 대략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 해줘야 하는데,

필터 갈때마다  탱크 플러쉬 해줘야 하고, 시스템 소독 해줘야 하는게 정말  귀찮습니다.

glacier bay에서 아주 간단하게 카트릿지 필터만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나온게 있었는데, 요즘에 단종이 되서 안나오는지  아쉽습니다.

 

https://www.homedepot.ca/en/home/p.premium-reverse-osmosis-drinking-water-filtration-system.1000803665.html

 

이모델은 그냥 돌려서 밑에 카트릿지 두개 1년에 한번  위에 ro catridge 2년에  한번 정도 갈아 주면 되는 아주ㅏ 편리한 시스템 이거든요.

 

 

스파르타

2018-09-17 12:50:13

오 그렇군요~ 그래도 제 손으로 가는 것이 웅진코웨이 돈내고 하는 것 대비 worthy 하겠지요?

스파르타

2018-09-17 13:04:45

https://www.amazon.com/Brondell-Circle-Reverse-Osmosis-Certified/dp/B011T65J9A/ref=pd_sbs_60_4?_encoding=UTF8&pd_rd_i=B011T65J9A&pd_rd_r=ae1e9bf7-baa2-11e8-904f-c52a81cf973c&pd_rd_w=mGh13&pd_rd_wg=y2bsv&pf_rd_i=desktop-dp-sims&pf_rd_m=ATVPDKIKX0DER&pf_rd_p=53dead45-2b3d-4b73-bafb-fe26a7f14aac&pf_rd_r=NXW7NSGC9SHTVJ8N33ZA&pf_rd_s=desktop-dp-sims&pf_rd_t=40701&psc=1&refRID=NXW7NSGC9SHTVJ8N33ZA#

 

요런건 좀 필터 갈기 쉬워보이지 않나요?

poooh

2018-09-17 13:36:44

네  괜찮아 보이네요.  깔끔하고  그런데 가격이.....

 

https://www.amazon.com/dp/B07CNF2V1R/

 

제가 위에 얘기한 gracier bay 와 비슷한 제품이 월풀에서도 나오네요. 가격도  뭐 이정도면....

어쨌든  가장 중요한건  필터 갈기 얼마나 쉽냐... 이거 무척 중요 합니다.

푸른오션

2018-09-17 12:59:40

저궁금한게 왜 싱크대에 저걸 설치하면 설겆이나 뭐 요리하는데 쓰는물을 정수하려고하는건가요? 궁금해서...미국애들은 그냥 탭워터도 마시고그래서 별생각없었거등요.

돈쓰는선비

2018-09-17 14:25:24

설겆이 하는 용도 보다는 요리물 받을때나 그냥 물 받아 마시는 용도로 더 많이 사용이 되리라 생각이됩니다. 또 지역에 따라 석회질 물이 나오는 경우는 설겆이 하고나서도 그릇이나 냄비에 흰 자국이 남는경우가 많아 그런 경우에도 사용하기 좋겠죠.

헐퀴

2018-09-17 19:20:23

전 손설거지 할 때 마지막에 역삼투압 정수기물로 살짝 헹구는 용도로만 쓰는데, 이렇게 하면 정수기 물을 조금만 써도 말씀하신 석회질 흰자국이 거의 안 남아서 좋더라구요. 물론 요리용이나 식수용이 메인이구요. 역삼투압 설치한 뒤로 계량컵, 커피 머신, 전기 주전자 등에 석회질 끼는 일이 없어 세상 편하고 좋습니다 ㅎㅎ 물맛도 좋아서 거의 이것만 마시니 생수 사다 나르는 횟수가 확 줄었구요.

돈쓰는선비

2018-09-18 08:29:52

천잰데...

 

혹시 사신 제품이 어떻게 되는지 정보 나누어 주세요. 저도 수년째 공부만 하고 구입은 못하고 있습니다. 

헐퀴

2018-09-18 12:17:18

제가 산 건 이건데...

http://a.co/d/eZWf2j7

 

뭔가 이상하네요? 리뷰가 왜 한개 뿐이지? 제가 살 때에는 이게 베스트 셀러였어요. 당장 질문만 보더라도 1,000개가 넘게 있다고 나와있는데... 흠...

 

여하튼 이거랑 또 냉장고 연결하는 호스까지 추가로 사서 냉장고 정수기도 없애고 얼음도 역삼투압 정수된 걸로 먹으니 맛이 깔끔해서 좋네요. :)

레볼

2018-09-18 19:13:37

헐퀴님 저랑 같은거 쓰시네요 ㅋㅋㅋ

헐퀴

2018-09-18 19:32:58

엇 그렇네요? ㅎㅎ 근데 얘는 갑자기 왜 리뷰가 싹 사라졌을까요?;;; 제가 살 때에만 하더라도 리뷰 갯수가 정말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레볼

2018-09-18 19:37:19

그러게요 ㅇ.ㅇ 같은 제품이라고는 뜨는데, 뭔가 정보를 업뎃했는지... 설치 할 수 있으면 가격대비 가장 좋은 것 같아요.

OMC

2018-09-17 13:41:27

저는 이번에 코스코에서 이거 사서 달았습니다.  아마존에도 필터를 팔구요

https://www.costco.com/Hahn-3-Stage-600-Gallon-Undercounter-Water-Filtration-System.product.100170172.html

물병 두개도 주고 $20 할인 세일합니다, ㅎㅎ

RO 는 부피, 가격, 관리, 물낭비 등등을 감당 못할거 같아서 그냥 저렴이로 갔습니다. ^^

modu

2018-09-17 14:15:20

정수기 사용 오랜 경험자로 (30년 사용)

한국사람들  정수긴 너무 비싸요. 

폭리 수준 이에요.

 

요즘 costco 역삼투압식 정수기는 

waste drain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return햇습니다. (1gal정수에 4-5gal 버림)

auto shut off valve가 없는것 같아요.

 

여긴 CA인데, 

아까운 새 수돗물, 그것도 한번 filtering된 물이 그냥 나가요. 

우린 drain hose로 뽑아, 물을 잔디밭과 마당에 씁니다.

 

ebay서 싼거 사서 2군데 설치햇는데 

auto shut off valve가 있어 싸고 매우만족 함니다.

costco보다도  싸고- - - - -

관리상 가능하다면, 밖에다 설치하세요 정수된 물 hose만 안에서 연결해서---.

 

우린 2개다 밖에다 설치햇더니 관리가 너무 편합니다.

 

FYI, 2013에 산 $120,  50gpd, from Canada, 5stage

https://www.ebay.com/itm/RESIDENTIAL-HOME-HOUSEHOLD-DRINKING-PURE-WATER-RO-REVERSE-OSMOSIS-FILTER-SYSTEM-/140991065109?oid=190876851440

유한도전

2018-09-18 13:33:38

밖에 설치 하셨다고요? 관리는 정말 편할것 같습니다.

매번 필터 갈때 마다 싱크밑에서 땀 삐질 삐질...

housing은 따로 하셨나요? 밖에 있으면 CA 여름 날씨에는 괜찮나요? 

DaMoa

2018-09-18 10:51:47

RO는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물의 2/3 을 버려진다고 알고있는데..  물값 마이 들겁니다

헐퀴

2018-09-18 12:45:20

헛, 그렇군요. 일단 지금까지 몇달 것만 봐서는 수도 요금이 눈에 띄게 변하진 않았는데 더 지켜봐야겠네요.

레볼

2018-09-18 12:56:07

마시는 물 위주로 사용하시면 크게 느껴지진 않을 수 있어요. 보통 화장실에 비하면 주방의 물 사용량이 많지 않거든요 ㅇ.ㅇ 설겆이를 하는 것도 아니고요 ㅎㅎ

tobyz

2018-09-18 13:02:58

혹 가정용으로 식수를 많이 사용하는데(와구와구 마십니다) 대용량 추천하시는 제품이 혹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레볼

2018-09-18 13:17:05

아무리 마셔도... 샤워물 만큼 마시세요?ㅎㅎㅎ

50-75 gpd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요.  탱크가 크면 한꺼번에 빠른 속도로 받아낼 수 있다는건데, 제가 쓰는게 3갤런짜리인데, 국 끓이고 마시고 밥하고 등등해도 모자른 감은 없어요. 14, 20 갤런 탱크도 보이는데, 굳이 물 고여놓고 쓸 필요없잖아요 ㅇ.ㅇ

tobyz

2018-09-18 13:23:07

맞습니다, 샤워물만큼은 안마시는것 같아요 ㅎㅎ,  혹시 사용하시는 제품 링크 좀 알려주시면 제가 구입하는데 참고해도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레볼

2018-09-18 13:35:57

그러시겠죠....하마를 두어마리 키우시는게 아니라면....ㅎㅎㅎㅎ

저는 아래 제품을 사용하는데, 필터는 할인할 때 혹은 ebay에서 범용 사서 쓰고 있어요. 찾아보면 비슷하고 저렴한 제품이 많은데,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전에 3단계 정수 쓰다가 5단계 RO로 바꾼건데, customer service가 좋아서 같은 회사 것을 샀을 뿐입니다.

https://www.amazon.com/APEC-5-Stage-Reverse-Drinking-Water/dp/B00I0ZGOZM

헐퀴

2018-09-18 13:06:10

그렇네요. 아래 계산한 값을 따로 올렸는데, 이게 사먹는 생수보다 비싸지려면 누진 요금 감안해도 물값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비싼 동네여야 할 것 같아요.

헐퀴

2018-09-18 13:05:22

저희 집(산호세)은 계산해보니 물값이 대략 갤런당 1.6센트가 나오는 것 같은데, 일반적인 RO 시스템이 물을 80% 낭비한다고 하니 x5 하면 갤런당 8센트. 리터 당으로 하면 2.1센트... 코스코 커클랜드 생수 일반 사이즈 40개 들이가 20리터이니 여기에 x20 하면 40센트. 필터값은 따로 계산해야겠지만 사먹는 것에 비해서 여전히 월등히 싼 것 같아요. :)

레볼

2018-09-18 13:13:23

animate_emoticon%20(32).gif

포트드소토

2018-09-18 13:29:47

커클랜드 생수병은 휴대가 가능하니까요.. 그것말고.. 큰 통으로 사먹는 정수기와 비교해보시면 어떤가요? 필터+전기세+낭비 물값 vs 배달 정수기 통이요.. 저도 갈등 중.

헐퀴

2018-09-18 13:39:02

저는 이거 전에는 늘 커클랜드 500ml 짜리만 먹어서 잘 모르겠어요. 근데 RO 시스템은 전기는 안 쓸 걸요? (적어도 제 건 그래요.) 정수 배달 서비스를 쓰신다면 그 비용을 리터당 40센트에 비교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필터값은 6개월마다 30불, 또 2년마다 얼마 더 들던데 그 정도까지는 정확하게 안 해도 될 것 같고)

Monica

2018-09-18 13:10:23

저도 RO 설치하고 쓴지 10년이 넘어가는데 남편이 필터 갈고 잘쓰고 있어요.  저흰 코스코에서 사서 아시는 분한테 부탁해서 달았어요.   카운터 탑에 구멍을 내야해서.

이 물에다 soda maker하나 사서 쓰면 최고죠.

 

스파르타

2018-09-18 14:08:37

필터를 쉽게 갈 수 있는게 관건인것같아요

Monica

2018-09-18 14:10:23

내. 맞아요ㅡ.처음엔 힘들고 그런데 하다보면 금방 하더라구요.

DaMoa

2018-09-18 13:35:40

배달 정수기 통을 예전에 썻었는데요..   정말로 주위 하실게 통에 금이 간게 없는지 꼭 확인하셔야해요

저녁에 물통을 정수기에 거꾸로 꼽아놓고 아침에 보니 마루 바닥으로 다 시며들고 물통은 빈통이었네요

포트드소토

2018-09-18 13:36:05

근데.. CA 물에서 흔히 나오는 석회질 물 그냥 마시면 어떻게 되나요?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는데.. 별다른 위험성을 모르겠던데요.... 그릇들에 석회 가루 남는 것 말고는 그닥 위험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이게 경수 vs 연수이던데.. 유럽쪽은 수질이 좀 심각하던데.. CA 도 경수 수질이 그렇게 나쁜가요?
그런데.. 이런 석회수 (경수) 가 칼슘, 마그네슘 주로 들어 있다던데요.. 그게 미네랄들.. 일부러 미네랄 워터도 사 마시고.. 칼슘도 사먹는데.. 왜 이런 물들은 건강에 걱정을 하는 건가요? ㅎㅎ 

레볼

2018-09-18 13:39:36

CA는 물 좋지 않을까요? 중부는 석회가 심해서 물 맛부터가 별로예요;; 혀에서 미끈거리는게 느껴지면...으...... 저희 집근처는 TDS 500를 넘으니 그냥 마시기엔 조금 그렇습니다. 

포트드소토

2018-09-18 13:48:56

그동네 경치를 보면 대충 감이 올듯도 해요..
애리조나, 유타등의 빨강색 산과 계곡들을 보면 이쁘긴 한데.. 사실 그게 다 석회암이잖아요.. 그냥 발로 차도 부서지는.. 그  밑으로 흐르는 물들에 석회가 정말 심하겠죠. CA 도 내륙쪽은 그런 석회암들이 많은 사막이긴 한데.. CA 식수들이 대부분 아마도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겨울동안 쌓인 눈들이 녹아서 흐르는 걸겁니다..  요세미티나 킹스캐년 가면.. 그리 석회질이 많을 것 같지 않는데 말이죠..

헐퀴

2018-09-18 13:41:50

제 경우에는 건강보다는 맛이 일단 너무 별로였고, 위에도 적었지만 커피 메이커, 전기 주전자, 계량컵, 냉장고 급수기 등에 뿌옇고 딱딱한 침전이 생겨서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하는 스트레스를 던 것도 큰 소득입니다. (청소를 할 수 없는 부위까지 생각하면 더욱) 역으로 건강은 결정요소가 아니었기 때문에 미네랄 부족은 딱히 걱정하지 않았구요 ㅎㅎ

포트드소토

2018-09-18 13:53:05

네.. 맞아요.. 커피 메이커 안쪽이 점점 지저분해지죠.. ㅎㅎ 
그런데.. 한국 아줌마들이 특히 석회수에 굉장히 민감하시던데요.. 애들이 탭워터 그냥 마시면 큰 일날 것처럼.. ㅎㅎ 저희 마누님도 주변 다름 아줌마들이 절대 수돗물 그냥 못 먹게 하고, 요리도 절대 수돗물로 못하게 하니.. 정수기 들이자고 난리인데요.. 저는 그냥 냉장고 앞에 나오는 정수물 정도면 안되냐 해도.. 꼭 그런 큰 정수장치 설치하거나, 물 사다 먹어야 한다고.. ㅎㅎ 제가 너무 둔감한건지..  

헐퀴

2018-09-18 14:06:45

제대로 공부해보진 않았지만 과학적인 분석을 떠나서 수돗물에서 납 검출이 되는 사건도 계속 발생하고, 상수원이나 전달 과정에서 algae도 발생할 수 있고, 아무리 상수 관리를 잘 해도, 우리 집까지 오는 상수도관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주기적으로 테스트 용지 사다가 검사해가며 쓰는 것도 웃기고... 거기에 추가로 저처럼 뭔가 영 맘에 안 드는 맛을 느끼기 시작하면 (특히 오래 둔 물에서 더 심해지더라는) 주변에서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을 보더라도 별로 호들갑이란 생각은 안 들던데요. 저도 어디 가서 water fountain 있는데 굳이 bottled water 사서 마시진 않습니다만, 이걸 평생 그냥 마시라면 싫어요.

레볼

2018-09-18 14:21:01

상수도 품질관리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플린트는 좀 특이한 (재정문제로 절차 무시하고 상수원을 바꿔버린..) 케이스이긴 했다네요. 참고로 플린트는 지금 어떤 곳보다 최고의 수돗물을 공급 중이라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수돗물 자체는 믿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주거지역 상수도관인데, 정부에서 관리 (3rd party에서 하는 검사를 포함) 하는 것은 딱 주택단지 입구까지라고 합니다. 거기서부터 수돗물에서 나오는 녹이나 냄새가 발생하는거죠 ㅇ.ㅇ 녹도 보통은 Fe, Cu라서 딱히 중금속 문제는 아니라고 하지만, 노후화 문제가 생기면 커뮤니티에서 해결 해야하는데, 그게 돈도 많이 들고 쉽지 않죠 -_-;; 특히 렌탈아파트단지 같은 경우는 플러싱을 한번씩 하면서 버팅기는 것 같습니다.

헐퀴

2018-09-18 15:01:20

글쵸. 이런 뉴스도 있고...

 

https://www.cbsnews.com/news/detroit-schools-shut-off-water-high-levels-of-lead-copper/

레볼

2018-09-18 16:57:55

대체로 주재정이 낮은 곳 특히 카운티재정이 열악한 곳이 안 좋을 것 같아요.ㅇ.ㅇ 그래도 학교는 너무 했네요. 디트로이트 사람들은 이제 수돗물 싫어하겠네요.

노에마

2018-09-18 15:11:30

예전부터 언더싱크 정수기를 달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제약이 많더라구요. 일단 저희는 마블탑이라 드릴을 내는 것도 일이고 그렇다고 pull out faucet에 호환되는 것도 아니라서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고른 건 결국 브리타 같이 pitcher형태의 aquagear 제품입니다. 

https://www.amazon.com/Aquagear-Water-Filter-Pitcher-Chloramine/dp/B016LLLXJS/ref=sr_1_1?ie=UTF8&qid=1537300755&sr=8-1&keywords=aquagear

이전까지 브리타를 써왔었는데요, 필터값이 더 비싸긴 하지만 브리타가 걸러내지 못하는 성분도 잡아주고 물맛도 아주 좋아서 이정도는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언더싱크 제품보다는 아무래도 성능은 덜 하겠지만 저같은 제약을 신경쓰셔야 하는 분들께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헐띠용

2018-09-18 18:06:14

추천하시는 RO 정수기 대부분이 탱크가 있는 형태인데 혹시 tankless 방식 중에도 괜찮은 것이 있나요? 탱크 안에 오래 고여있던 물을 마시면 그것도 안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주기적으로 청소도 해야하고..

레볼

2018-09-18 19:42:55

필터 교환과 가끔 필터통 청소하면 되구요. 수돗물 혹은 정수물이 외부접촉이 없을 시, 쉽게 오염되거나 하진 않아요. 장기간 집을 비웠을 때만 한번씩 탱크 비워주긴해요.

직접 설치를 꺼려하는 주변사람들에게 이런 제품을 보여주긴합니다만... 정수기값, 필터값 보면 그냥 생수를 배달보다 조금 나은 수준일 듯 싶어요. ㅇ.ㅇ

https://www.amazon.com/dp/B011T65J9A

(그런데 이 제품도 작은 탱크가 안에 있네요!)

 

CaptainCook

2019-05-20 10:23:57

혹시 이 제품 필터 교체가 쉬운지 아닌지도 아시나요?

코스트코 웹사이트서서 $250정도에 파네요.

레볼

2019-05-20 10:45:43

엄청 쉬울 것 같은데요;; 튜빙이랑 설치하실 때만 신경쓰시면 되겠네요.

비싼데 어려우면 안되죠 ㅎㅎ

 

1.PNG

 

2.PNG

 

CaptainCook

2019-05-20 12:02:36

그러네요.

하지만 비싼게 역시 흠입니다-_-

코스트코가 가격이 좋긴한데...$150정도 생각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포트드소토

2019-05-20 12:21:48

무라까와 쓰지마 일본 캠페인.

 

지구의 물자원을 아끼기 위해서 역삼투압 방식 (RO) 쓰지 맙시다.

 

도시 정수 시설 믿읍시다. --> 미시건 플린트사건 모릅니까? 어떻게 수돗물 믿나요? --> 내가 관리하는 우리집 정수시스템은 믿을 수 있을까요? ^^

 

그냥 보리차가 최고.

레볼

2019-05-20 12:45:14

맞아요 버리는 물이 꽤 되지요. 화단용으로 따로 빼놓게 만들어야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정수시설을 믿어도 수도시스템이 믿을만하질 않아요;;;; 물맛도 문제지만, tds 500-600이 과연 석회 때문에 그럴까 싶어요..

저희단지는 한달에 두어번씩 녹물이 나오고, 제 정수시스템 서너달마다 1번 2번 필터 교환할 때 열면 저렇습니다..

생수로는 요리에 가습기까지 커버가 안되서 RO system 으로 잘 쓰고 삽니다 ㅎㅎ

 

1.PNG

 

CaptainCook

2019-05-20 13:04:45

도시 정수시설에서 걸러지는 물보단 걸려져서 오는 물이 저보다 나이먹은 파이프 통해서 오면 아무리 도시 정수 시설이 훌륭해도 방법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버려지는 물이 아깝긴 합니다만 언더싱크로 사워하는 것도 아니고 식수/음식/가습기 용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버려지는 물은 그래도 적지 않을까 합니다.

포트드소토

2019-05-20 13:09:16

드물게 동네 상수도 수질이 나쁜 경우면 당연히 정수기 써야할 것 같네요. 
일단 Homedepot 가셔서 무료 수질 측정 봉투 가져와서 테스트 해보시고.. 

랑펠로

2019-05-20 13:28:49

제가 저 제품 쓰고 있는데, 부엌 공사하면서 설치한거라서 설치는 컨트렉터 분이 해주셨고. 다른 건 몰라도 물맛은 좋습니다. 식구들 모두 저 물만 먹어요. 냉장고도 필터있고 정수된 물인데 아무도 안 먹네요.

목록

Page 1 / 381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08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46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5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534
new 114292

체이스 Ink 처닝 질문

| 질문-카드 1
어쩌라궁 2024-05-03 12
new 114291

댓글달면 토잉되는 게시판.. 어디까지 읽었는지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 질문-기타 4
별밤 2024-05-02 711
new 114290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32
Strangers 2024-05-02 1290
updated 114289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4
1stwizard 2024-01-11 13838
updated 114288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노선에 따라 2배 인상)

| 정보-항공 35
football 2024-05-02 2438
new 114287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16
이성의목소리 2024-05-02 2090
updated 114286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4
  • file
shilph 2020-09-02 74922
updated 114285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36
망고주스 2024-04-24 2816
updated 114284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0
urii 2023-10-06 8135
new 114283

요즘 Instacart 쓸만 합니다. (20%할인 기카 신공)

| 정보-기타 11
  • file
Passion 2024-05-02 1137
new 114282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resoluteprodo 2024-05-03 188
new 114281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8
playoff 2024-05-02 2419
updated 114280

Bilt 카드로 크레딧카드(e.g., 샤프, 아골) 대금을 갚을 수 는 없는건가요?

| 질문-카드 16
토끼까불이 2024-04-30 1237
updated 114279

[5/2 Update]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31
몬트리올 2024-04-29 1766
updated 114278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8
Delta-United 2024-05-01 1926
new 114277

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5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720
updated 114276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16
2n2y 2024-04-20 2570
updated 114275

올랜도 공항 (MCO) The Club MCO (B-4) 라운지 예약 필요한가요?

| 질문-항공 14
Alcaraz 2024-05-01 408
new 114274

800 불 가량 더 지불하고 델타 실버 메달리온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항공 10
도미니 2024-05-02 932
updated 114273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36
  • file
사과 2024-05-01 1429
updated 114272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08
Alcaraz 2024-04-25 9367
updated 114271

1학년 리딩 & Comprehension

| 잡담 39
LakeHills 2022-01-29 5793
updated 114270

플로리다 마이애미 여행 숙소 후기 입니다: 호텔 4곳

| 정보-여행 7
  • file
에덴의동쪽 2024-03-12 2202
updated 114269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16
업비트 2024-04-29 2411
new 114268

attic 에 AC evaporator 청소 혼자 할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 file
어떠카죠? 2024-05-02 281
new 114267

체이스 사프 UR 프로모션: 애플 제품 구매시 기존 포인트 + 25% 보너스 포인트 사용가능 (~5/31/2024)

| 정보-카드 2
  • file
망고주스 2024-05-02 565
updated 114266

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 질문-기타 23
bibisyc1106 2024-05-01 1942
updated 114265

Post 9-11 GI-Bill 마지막 학기 사용방법 문의

| 질문-기타 19
  • file
MCI-C 2024-05-01 897
updated 114264

잉크처닝 24개월내에 성공해보신 분 있으실까요?

| 질문-카드 6
제시카 2022-11-17 1094
new 114263

집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습니다.

| 질문-기타 8
  • file
Krystal 2024-05-02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