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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와이프가 시애틀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었었는데, 어제 Delta 마일로 항공권 마지막 할인하길래 마침 샌프란시스코-시애틀도 있고 해서, 내년 4월 봄방학 4박5일 시애틀 여행을 덜컥 예매해버렸습니다. (@24시간님, 감사합니다. Delta Sky 마일 딜)
SFO <-> SEA 왕복 Delta 13000 포인트 * 3인 = 39000 + Tax $ 33) 예매해 버렸습니다.. 예매 잘 한것 맞죠?
여행인원은 엄마1+ 아빠 1+ 내년 4월 8살 아이 1명 + 18개월되는 아기 1명 입니다.
그리고 나서, 많은 분들의 후기를 보고 대략적인 계획을 짜고, 호텔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마 @jeong 님의 후기 나 @ 겸손과 검소님의 후기 비슷하게 살랑살랑 다닐것 같습니다.. )
원래는 여행 계획이 없어서 메리엇 날고자고 개악 마지막 일때도 그냥 가지고 있었는데요.. (추후, 대한 항공에 넘기기 위해서..)
메리엇 310K
IHG 34000 - 카드 만들면 누구나 주는 플레티늄
UR 14200 (사리),
Hilton 42000
하얏트- 내년 2월에 만료되는 무료 숙박권 1개 (미리 예약하는 꼼수도 안된다고 하네요..)
갑자기 항공권을 예약하니, 현재, 여유있는 포인트가 메리엇 310K 여서 시애틀 다운타운내를 검색해보니, 두 호텔이 현재, 1박에 35000 포인트 (기존 SPG시, 12500 / 1박)씩 하고 있습니다.
1). Courtyard Seattle Downtown/Pioneer Square 612 2nd Avenue Seattle, Washington 98104 +1 206-625-1111
2). Residence Inn Seattle Downtown/Convention Center 1815 Terry Avenue Seattle, Washington 98101
두 호텔중 고민하다, @겸손과검소 님의 후기에 나오는 2017년에 지었고, 또 밥!! 준다는 Residence Inn Seattle Downtown/Convention Center 로 정하려고 합니다. (저희도 호텔 티어가 없어서 밥 안주는 하얏트보다는 밥주는 곳을 선호합니다.. ㅠㅠ, 여기 밥주는것 맞죠?)
1. 4빅 5일 머무려고 하니, 35000*4=140K가 필요하네요. 나중 날고자고 여행을 위해, 포인트를 세이브하고, IHG 포인트를 구매하던가 해서? 다른곳에서 머무는것 좋을까요?
2. 시애틀도 주차비도 비싸고,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일정이 주중 (화요일~토요일) 다운타운에 머물게 되는데, 지하철이 가깝고 잘 되어있다고 하는데, 트롤리도 타보고 우버 + 지하철 조합이 나을까요? 렌터카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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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shilph
2018-09-21 13:50:17
시애틀 다운타운 보다는 살짝 외곽도 좋을겁니다. 어차피 다운타운을 보는거는 하루 이틀 정도로 충분하실테니, 차라리 시애틀 북부 (린우드), 남부 (타코마), 동부 (벨뷰) 지역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아니면 1박은 시애틀 공항 바로 옆의 더블 트리에서 1박 하시고, 3박은 나누시는 것도 좋고요 (이곳저곳 다니실거라면 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정을 짜시는 방법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포틀랜드에 1박 하면서 들르시는 방법도 좋고
(와이프분께 소비세가 공짜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지갑 거덜날 수 있어요)독일마을인 레븐워스에 한 번 가보셔도 좋고, 아니면 밴쿠버에 한 번 들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이동 경로에 맞는 호텔을 1박 단위로 하시는 방법도 있겠지요 (UR x1.5 의 사리를 이용하셔서 털어버리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혹은 하야트로 옮기셔서 1박을 노려보셔도 좋고요)Californian
2018-09-21 17:35:07
감사합니다. 처음 살랑살랑 다니려고 했는데, 검색하면 할수록 가고 싶은곳이 많아지네요.. 보통 공항옆에는 잘 안 머무는데 더블트리는 좋은가요? (나무가 2개인데왜 좋아요?? 밥주나요?? ).
저희는 비자 스탬프 기간이 끝나서 현재 미국밖에는 못나가요.. 아쉬워요.. (캔쿤도 못가봤어요!!) (포틀랜드가 소비스 없는것은 와이프에게는 비밀이에요..^^;; )
사리 닫을까 생각중인데, UR을 그렇게 털어버려도 되겠군요..
한번 레븐워스나 외곽으로 도는 여정도 짜볼게요.. 감사합니다..
shilph
2018-09-21 17:45:03
더블트리 좋아요. 예전에 골드 달고 가서 10불 바우쳐 두개 받았는데, 이제는 조식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번에 정책이 바뀌었어요. 가면 웰컴 기프트로 과지도 줍니다. 더 달라면 더 줘요. 맛나요 ㅋㅋㅋ
레븐워스는 시애틀에서 두 시간 거리고, 포틀랜드는 네시간 걸릴겁니다. 다만 애기가 어려서 힘드실지도요
겸손과검소
2018-09-21 17:01:40
제가 알기론 Hyatt도 밥주는 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Hyatt Place Seattle/Downtown과 Hyatt House Seattle/Downtown인데요, 포브스에 이 기사 에 따르면 policy가 바뀔 수도 있다고 하니 꼭 확인 하시구요. 휴가 후 일이 바빠서 아직 여행기 뒷 부분을 를 못 쓰고 있네요. 이번 주말에는 시간을 좀 내서 마무리 지어볼게요
그리고 렌트카 강추입니다. 특히나 18개월 아기랑 같이 가실거면... public transit은 아이들한테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요. 파킹비가 아주 착하진 않지만 street parking도 제가 사는 LA에 비하면 너무나도 쉽고 가격도 사설 파킹장보다는 Facility 파킹 찾아보시면 조금이라도 더 싸게 할 수는 있구요.
Californian
2018-09-21 17:38:00
정성스러운 후기 보고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검소한 여행여정을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때문에라도(라고 쓰고 우리집 보스에게 꾸사리 안 먹기 위해서) 아무래도 렌트도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여행기 뒷부분도 기대됩니다..
주급만불
2018-09-21 18:33:21
아기데리고 시애틀 다운타운은 그닥 매력적인 관광지는 아닌듯 합니다. 파이오니어 스쿼어 지역은 노숙자도 많고 해서...
게다가 4월의 시애틀이면 비올 확률이 반반이라 퍼블릭 트랜스 또는 걸어서 여행은 비추입니다.
저라면 시애틀 외곽지역에 숙소를 잡으시고 렌트카로 시애틀, 디셉션패스, 레이니어 정도 다녀오시면 좋을듯요.
추천 숙소는,
밸뷰 - 웨스틴, 하얏 (시티라이프를 즐기는 가족이라면 밸뷰)
렌튼 - 하얏 (약간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신다면)
저라면 메렷은 더 모아서 한방에 쓰시고, UIR로 하얏 가겠어요.
시애틀 지역은 쓸만한 IHG호텔이 없어요.
롱텅
2018-09-21 19:25:12
4월이면 비수기니까 포인트 안쓰셔도 될거 같습니다만...